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 후기

민폐주범 조회수 : 1,801
작성일 : 2017-10-04 22:21:18
추석이라고 바리바리 싸들고 가긴했는데
집에오면서 생각해보니,

이번 추석 민폐의 주범은 우리식구였네요.
방2 큰거실 시골집에

우리집 5식구
동서네 3식구
작은형님 2식구 큰형님 딸
시이모님
시부모님
이렇게 자는데
저희는 작은방겸 안방에 껴서 자고
작은형님 두식구는 농작물과 함께하는 큰방에....
다른분들은 큰 거실에서....

우리집 둘째가 재잘대면 다른 애기들과 조카들도 동시에 재잘재잘
시이모님 급체하셔서 오전에 쉬지도 못하고 계시길래
다들 고추밭에 간 사이에 읍내까지 모시고 다녀왔어요.

식사도 우리식구들만 열심히 끼니 다 챙기는데
다른분들은 숙취때문에 드시는둥 마는둥....

우리 식구들만 없었음 다른분들 편히 드시고
편하게 주무실거란 생각이 들어서
담에는 남편과 아들만 가던지
당일 새벽에 출발해서 저녁에 오자고 합의 봤습니다.

남편도 별말없이 그러자고 하네요.

내일은 에버랜드 놀려가려고 하는데, 사람 많을까요?
아까 시이모님 모시고 병원간김에 피로회복제 한병 마셨더니
갑자기 컨디션이 너무 좋습니다 ㅋㅋㅋㅋㅋ

IP : 58.79.xxx.1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오
    '17.10.4 11:01 PM (117.111.xxx.57)

    농사짓는 시댁인가봐요
    저도 그렇거든요

    차례 지내고
    모두 과수원으로 고고씽
    전 애기들이 있어서 집에 ㅜ ㅠ
    낼 에버랜드 사람 많겠지만 즐기다 오세요

  • 2. ㅋㅋ
    '17.10.4 11:10 PM (118.223.xxx.34)

    원글님 글 재미있게쓰셨네요.
    재미있는시간보내고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5771 엄마와 아들이 뽀뽀하는게 충격적이었어요(약혐주의) 20 .... 2017/10/05 12,837
735770 서울 맛집투어 9 서울 2017/10/05 2,870
735769 길게보면 기술이 최고이긴 하지만 14 ... 2017/10/05 5,710
735768 1달에500벌기vs 시부모님과 한달에 10번 만나 식사하기 19 .... 2017/10/05 6,375
735767 세상에 이런일이 집지어주는 남편 4 ㅇㅇ 2017/10/05 3,792
735766 곰팡이가 싫어하는 식물이 있을까요 3 화분 2017/10/05 1,290
735765 55세 여자가 경제생활할수있는 일이 어떤게 있을까요? 9 2017/10/05 5,706
735764 남한산성 초6봐도될까요 6 .... 2017/10/05 2,216
735763 킹스맨이 폭력적이고 잔인한 게 심한 정도인가요 14 .. 2017/10/05 5,936
735762 웬만큼 아파선 병원 안가는 분 계세요? 9 병원 2017/10/05 2,150
735761 현재 공장용지인데 주유소용지로 토지이동 하라는 신청서가 왔어요... 토지이동 2017/10/05 952
735760 캘리포니아 센트럴대 빵 터졌네요 ㅋㅋㅋ 15 아이고 2017/10/05 8,105
735759 60후반친정아빠아웃도어재킷좀 봐주세요 4 .. 2017/10/05 1,136
735758 위염에 양배추액등이 효과가 있나요? 11 .. 2017/10/05 4,435
735757 성매매 하는 남자들....... 48 시계바라기0.. 2017/10/05 15,343
735756 오영실 2 ㅅㄷ 2017/10/05 4,974
735755 갑자기 늘어난 여드름과 급격히 줄어든 생리량? 4 ㅇㅇ 2017/10/05 1,729
735754 (급질문) 갈비찜 해보려는데 제가 가진 재료로 할 수 있을까요?.. 12 독거인 2017/10/05 1,808
735753 아랫배를 자꾸 뚜뜨려 자극하면 3 지나다 2017/10/05 3,586
735752 여배우들 옛사진에서 이일화. 7 옛 여배우 .. 2017/10/05 6,926
735751 내일이 벌써 금요일 4 ㅡ, 2017/10/05 2,120
735750 쌍둥이 돌잔치 축의금은 두배로 해야 하는건가요? 10 고민녀 2017/10/05 6,253
735749 과일깎는 남편있나요? 15 지혜 2017/10/05 3,609
735748 한심한 시누이딸 나이서른 41 할말이없네요.. 2017/10/05 19,727
735747 앙 단팥이야기 라는 영화 보신분 계세요? 18 일본영화 2017/10/05 3,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