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전에 자기 성격 이해심 파악이 안되나요..???

.... 조회수 : 3,778
작성일 : 2017-10-04 19:19:03

저기 베스트글 읽다가요.. 궁금해서요.. 결혼전에 자기 성격이나 나의 이해심 정도가 그렇게 파악이 안되나요

저는 지금 미혼이지만 애딸린 이혼남은 절대로 감당 못하는 그릇인걸 제가 알거든요 ..

제가 그렇게 이해심이 넓은 스타일인 아닌걸 아니까 .

애초에 그런 선택 자체를 제가 안할것 같아요..아무리  그남자가 재력이 넘치고 제가 콩깍지가 제대로 씌워도

제그릇이 어느정도인지는 대충 제 자신이 아니까요

한번씩 저런글 종종 올라오던데 사랑이라는 콩깍지에 빠지면 그렇게 자기 성격 ...이해심이

파악이 안되나요



IP : 175.113.xxx.10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죠
    '17.10.4 7:24 PM (125.177.xxx.82)

    자기 자식도 키우기 힘든데
    계모가 된다는게 얼마나 힘든지 상상도 안 했나봐요.
    이건 상황의 무지, 상식의 무지죠.
    전처가 애를 키우는 재혼남이라도
    상황이 바뀌면(전처결혼 또는 사망 등등)
    전처자식을 키우게 되는거죠.
    지금 전처자식들 상대로 질투를
    하는 것같은데 그것자체가 무모한거죠.

  • 2. ...
    '17.10.4 7:25 PM (175.205.xxx.198) - 삭제된댓글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못보는 사람들이 많은 거 같아요
    자기가 동안인 줄 아는 사람들도 많고...

  • 3. 차라리
    '17.10.4 7:28 PM (125.177.xxx.82)

    자기를 동안이라고 착각하는 사람은
    본인만 이상해지면 되잖아요.
    저렇게 재혼남과 결혼하면서 자기 그릇
    파악이 안 되면 애들도 천덕꾸러기되고
    재혼남은 또 이혼을 생각하겠죠.
    인륜이 천륜을 어찌 막나요.
    본인이 비켜나가는 수밖에요.

  • 4. 저한테는 막하면서 애들한테 살갑게 하는게
    '17.10.4 7:29 PM (1.176.xxx.41)

    답이 여기에 있잖아요.

    전처가 왜 이혼했겠어요.
    님 자신을 안다는건 큰축복입니다.

    죽을때까지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죽는사람이 더 많습니다.
    저도 아이낳고 좋은부모가 아님을 늦게 알았습니다.

    자식낳기전에 알았다면 비극은 피할수 있었을텐데요
    책임을 다하기의해서 노력중입니다.

    결혼은 자기가 누군지 아는 사람만해야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 5. . .
    '17.10.4 7:30 PM (175.223.xxx.174)

    대부분 모르죠

  • 6. ....
    '17.10.4 7:31 PM (110.70.xxx.174) - 삭제된댓글

    나이 먹을수록
    나 자신을 알라
    라는 명언이 정말 최고의 명언이라고 생각됩니다.
    주제파악 안 되는 인간들 너무 많아요.

  • 7. 맞아요.
    '17.10.4 7:34 PM (125.177.xxx.82)

    나이들수록
    자기성찰을 하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남탓하기 전에 자기를 먼저 되돌아보는게 중요해요.
    누구때문에 완벽함이 깨지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알아야죠

  • 8. ....
    '17.10.4 7:42 PM (211.246.xxx.76)

    애있는이혼남이라도 연끊고 지한테만 잘해줄줄 혼자착각 나를좋아한다니 내맘대로 조종가능할거란자만

  • 9. ㅇㅇ
    '17.10.4 7:43 PM (223.39.xxx.166)

    그런식으로 자기그릇파악 잘하면 결혼도 1/10만 해야죠
    원글님은 결혼 심사숙고하세요
    결혼은 뭐 쉬운줄아나

  • 10. ...
    '17.10.4 7:44 PM (220.86.xxx.41)

    대부분은 자기 주제파악 못하고 살죠 그러니 자격도 없는 것들이 결혼하고 애낳고 살고 그저 남탓하고 난리도 아니죠.

  • 11. mmm
    '17.10.4 7:46 PM (39.7.xxx.168)

    닥쳐 보지 않으면 모를 일도 많죠.
    저는 제 깜냥을 알아서 몸 사리는 편인데,
    불같은 사랑 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삶이라는 것이 스스로를 아는 과정 같아요.

  • 12. ...
    '17.10.4 7:51 PM (175.113.xxx.105)

    결혼도 쉬운건 아니죠.... 그냥 미혼남녀가 둘이 만나서 결혼하는것도 힘든데 시댁.친정 다 개입되고 하다보면 힘들데 거기에 애딸린 가정은 얼마나 힘들겠어요.... ㅠㅠㅠ

  • 13. ...
    '17.10.4 7:54 PM (117.111.xxx.115) - 삭제된댓글

    직접 경험 해야 아는 사람들이 있어요
    결혼할때 주변사람들이 말리면, 참고할 필요는 있어요

  • 14. 뭐...
    '17.10.4 8:03 PM (61.83.xxx.59)

    그렇게 사람들이 자기의 주제와 분수를 잘 알고 잘 따져가며 결혼한다면 결혼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나이 먹을수록 결혼이 힘들어진다, 눈이 높다는 소리 나오는게 그런 이유 때문이잖아요.
    보는 눈이 생기고 결혼 생활에 대해 사고를 할수록 아무나랑 결혼 못하죠.

    사람들이 그리 따지고 살다간 출산율 저하로 인간 사회가 망할걸요.

  • 15.
    '17.10.4 8:06 PM (117.111.xxx.147)

    모르기만 하면 다행이죠
    어설픈 평강공주 컴플렉스 구원자 컴플렉스 걸려서
    지가 영화속 주인공인 줄 알고 뛰어드는 경우도 많죠.

  • 16. .....
    '17.10.4 8:27 PM (175.223.xxx.222)

    모르기만 하면 다행 222222
    불나방이 되는 경우도 흔해요

  • 17. 모르죠
    '17.10.4 8:33 PM (115.136.xxx.67)

    사실 여기 친자식도 차별 학대하는 사람 얼마나 많은데요
    즉 부모될 깜냥 안 되면서 애 주렁주렁 낳는 사람 지천입니다

    결혼은 또 어떤가요
    결혼도 희생정신 있어야 하는데 그저 막 했다가
    서로 인생 망가뜨리고 끝나는 경우 흔하죠

  • 18.
    '17.10.4 8:51 PM (175.192.xxx.3)

    전 자아성찰을 너무 잘해서....결혼 못했어요.
    누굴 만나도 단점이 보이면 자신이 없어져서;;;;

  • 19. .....
    '17.10.4 9:19 PM (121.165.xxx.195) - 삭제된댓글

    맞아요 잘 보셨어요
    애엄마 되고보니까요. 자격은 둘째치고요. 누가 낳으라고 한것도 아닌데 하나도 아니고 둘이나 낳아놓고는 힘들어서 어쩔줄 몰라하고, 남편 닥닥 긁고 울고 불며 애 키우고 살림하는 사람들 여럿 봤어요. 하물며 애도 안낳아보고 애 딸린 재혼자리 가는 사람은 더 억장이 무너질테죠. 그걸 이해못해서가 아니라
    그자릴 선택한 자신을 이해못하니 옆에서 보기 괴롭죠
    너 자신을 알라...
    이게 정말 제일 중요합니다

  • 20. ㅁㅁㅁㅁ
    '17.10.4 9:21 PM (115.136.xxx.12)

    자기도 자기를 알기 쉽지 않더라구요

  • 21. .....
    '17.10.4 9:41 PM (121.165.xxx.195)

    너 자신을 알라
    이게 젤 중요하더라고요 세상에나....댓글이 그렇게 한결같이 말리고 말리는데 자기 본능에 충실하겠다며 악다구니를 하더군요.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게 자신을
    불쌍히 여기는 사람이더군요. 제 정신 차리기 쉽지 않아요 ㅠㅠ

  • 22. 비바비바
    '17.10.4 11:38 PM (156.223.xxx.172)

    나이들수록
    자기성찰을 하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8705 영국사시는분들 16 아리송 2017/10/13 4,825
738704 아이들이 독립하니 너무 좋은 나 ,,비 정상인가요? 14 밥 지옥 2017/10/13 4,693
738703 남편이 이제 들어왔어요 2 아정말 2017/10/13 2,482
738702 비트코인..1억5천정도 투자했는데 3~4일만에 6500정도 수익.. 28 2017/10/13 25,045
738701 수지 성복동 롯데캐슬2차 분양 받아야 할까요??? 5 ㅇㅇ 2017/10/13 4,102
738700 아빠라고 부르다 나이들면 아버지로 부르나요? 6 호칭 2017/10/13 1,980
738699 일본 패션 잡지 관련한 며칠 전 글...기억하시는 분? 5 얼마전 2017/10/13 2,259
738698 안돼요,싫어요,도와주세요.라고 가르치시는 선생님, 부모님들께- .. 37 마우코 2017/10/13 46,177
738697 간검사는 어떻게 하나요? 8 대학1학년 2017/10/13 2,643
738696 서울 아파트 지금 구매vs2년뒤 구매 2 ㅇㅍㅌ 2017/10/13 2,093
738695 정말 스필버그영화 마이너러티 리포트처럼 범죄예측시스템이라도 3 000 2017/10/13 1,208
738694 낮에 올렸었는데 퇴사하려고 해요(유부남추근거림) 12 짜증 2017/10/13 6,316
738693 유치원생이랑 엘리베이터를 같이 탔는데 ㅠ 7 2017/10/13 4,499
738692 옆집페인트칠 1 .. 2017/10/13 1,191
738691 마흔 살, 무슨 재미로 사시나요? 11 ㅁㅁ 2017/10/13 5,731
738690 스마트폰 뭐로 바꾸셨나요? 8 별바우 2017/10/13 2,066
738689 생각이 많은 밤이에요.. 3 가을 2017/10/13 1,578
738688 정석 푸나요? 아이 가르치게 제가 좀 예습하려고요 2 요새도 2017/10/13 1,406
738687 저만 집이 더운가요?;; 1 ㅇㅇ 2017/10/13 1,123
738686 살다보니 내가 언제 행복했었나 싶어요 8 40후반 2017/10/13 3,260
738685 땅콩 살 찌나요? 3 ... 2017/10/13 2,834
738684 클래식 애호가분들~지금 엠본부 보세요!!! 5 ... 2017/10/13 1,827
738683 바디오일 추천 부탁드려요 4 건조 2017/10/13 1,594
738682 사춘기 남아 세안용품및 화장품 4 2017/10/13 1,462
738681 1980년대 대한민국 수준 18 ... 2017/10/13 3,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