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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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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하는 미혼 자녀들 추석에 부모님 용돈 얼마씩 주나요?

엄마 조회수 : 5,504
작성일 : 2017-10-04 00:39:02
제목 그대로에요
월급 제법 받는 직장에 다녀요
아직 집에서 다니기때문에 월급 받으면 하숙비(?)조로 조금 내놓습니다.(월급의 5%쯤 되네요)
제가 내놓으라고 했어요.
이제 직장 다니고 경제활동 하니까.부모밥이라도 공짜로 먹는거 아니다하면서요.

명절이라고 봉투를 주는데..
생각보다 약소하네요.
본인 옷,구두,가방에는 아낌없이 투자하더만....
아이고..자식 소용없다. 이런소리 이제 저도 할때가 된건가요? ㅎㅎ

크게 흠없는 아이지만..
제가 나이들어서인지 가끔씩 서운한일이 생기네요.

IP : 121.190.xxx.13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0.4 12:46 AM (223.62.xxx.9)

    자식입장인데요..얼마 받으셨나요? 저희 엄마도 동생이 매달 생활비 드리는데 명절비 안 드림 엄창 섭섭해 하세요. 근데 그게 그럴일인지 잘 모르겠어요..ㅜ

  • 2. ---
    '17.10.4 12:48 AM (218.152.xxx.120)

    얼마를 바라신건지...
    저희 부모님은 제가 직장생활 할 때 용돈 드리면 본인 자식이 힘들게 번 돈인거 아시니까 받으면서도 불편해 하셨어요. 미안해서 못쓰겠다고...
    결국 그 돈 다 모으셔서 제 생일이나 결혼 할 때 고대로 저한테 돌아왔어요.

  • 3. ㅣㅣㅣ
    '17.10.4 12:50 AM (211.104.xxx.184) - 삭제된댓글

    이십대 후반 백 받았어요.
    지난주 통장으로 넣고 카톡으로 '고기값이예요'라고..
    집이 지방인데 내일 새벽 온다네요.
    선물세트 몇가지는 집으로 보내줘서 받아뒀네요.

  • 4. ㅇㅇ
    '17.10.4 12:50 AM (175.113.xxx.122)

    전 부모님이 평소에 제 카드를 그냥 쓰시는데 월 200도 넘게 나옵니다. 집 대출이자 각종 세금 그 외 쓰는 돈까지 합치면 월 300도 넘게 써요.
    근데도 명절에 돈 많이 드네 어쩌네 하고 계세요.
    그냥 따박따박 돈으로 100씩 매달 드리는게 더 나을까 생각중임.

  • 5.
    '17.10.4 12:51 AM (175.121.xxx.145) - 삭제된댓글

    딸애 취직한지 4년째고 집에서 다니고있어도 그 5프로도 없네요 잘모으겠지 생각만하고묻지도않습니다 명절에만 50만원 주데요 큰애라 사교육비많이들었는데 가끔은 괜히투자많이한건가 생각들기도해요ㅋ우리애는 월급이 많지않아이해는가기도하고요

  • 6. 생활이 힘드신가요?
    '17.10.4 12:54 AM (211.111.xxx.30)

    전 결혼전 엄마가 안받으셨어요
    생활비 전무.
    명절땐 소소히 조금씩 봉투 드렸지만....

    제 자식 낳아 키워보니 저도 이리저리 돈굴려 애 줄거 미리 준비하게 되던데 (부동산)
    저도 받아서 그런걸까요? 그냥 그저 주고만 싶던데요...
    제 형편상 이정도라 더 못줘서 미안하고...이 각박한 세상에....하면서요

    사실 더 주고 받고 하는 친구들...오히려 생활비 주는 친구들 뭐 이런저런 케이스 많지요.

    현재 생활 많이 힘드신거 아니면 사회생활 지금 잘 하는거 그 자체로 고마울거 같아요. 특히 이런 취업힘든 시기에...
    자기 옷. 투자 이런거 다 예뻐 보일거 같은데요

    자식 덕 보려고 나 부양하라고 키우는거 아니지 않나요
    이것도 세대차이인가

  • 7. ..
    '17.10.4 12:55 AM (223.33.xxx.133) - 삭제된댓글

    아무리 부모라도 본인 돈도 버는데 공짜로 얹혀사는건 아니죠. 당연히 먹고자는 비용 매달 몇십씩은 내야죠.
    드렸는데 부모님이 다시 모아서 돌려주신건 감사할일이지만 그렇다고해도 생활비는 드리는게 도리.

  • 8. ....
    '17.10.4 12:55 AM (117.111.xxx.58) - 삭제된댓글

    저희 부모님은 안 줘도 된다 너 모아둬라 자식돈 마음 아파서 못쓴다. 하시는데요?

    그래도 제가 드리고 싶어서 조금 드려요.

    월급이 얼마냐에 따라 다르겠지요.

  • 9. 원글
    '17.10.4 12:56 AM (121.190.xxx.131)

    윗댓글님은 수입이 좋으신가봐요.
    자식한테 큰 액수를.바란다기보다는.
    지 입성에 쓰는 돈은 아깝지도 않게 쓰더니..하는 마음이 들어 서운한가봐요

  • 10.
    '17.10.4 12:56 AM (223.39.xxx.99) - 삭제된댓글

    집에서 안 다니면 본전 생각 안 나실까요?

  • 11.
    '17.10.4 12:58 AM (211.111.xxx.30)

    자식들한테 이거저거 받았다고 자랑하는 저런 분들....이 어르신 들 사이 질투심 유발하는 근본 원인인듯해요
    그 아이 위해서 든든하게 뭐 준비는 해 놓으시고 받으시는거죠? 20대 후반이면 한참 모아 결혼해야지 집사야지...
    다 포기해야하는 세대라잖아요

    요즘애들 20.30대 사회에서 만나면 진짜 눈물나게 고생하는데...해 맑게 백받았네 이거저거 보냈네 하시는 분들
    진심 집이라도 주식이라도 증여할거 마련해 두신분들이길....

  • 12. 공짜라
    '17.10.4 1:01 AM (223.39.xxx.99) - 삭제된댓글

    입장바꿔 늙고 능력없는 부모가 자식이랑 같이 살면 공짜로 얹혀 산다고 하시나요? 자식 입장에서 되게 기분 나빠요. 자식 의사는 없이 본인들이 낳아놓고 공짜니 어쩌니.. 그놈의 도리는 자식이 돈 내놔야 도리 되나 아유 돈돈돈 지겨워

  • 13. ㅣㅣㅣ
    '17.10.4 1:08 AM (211.104.xxx.184) - 삭제된댓글

    해맑나요??
    직장생활 2년 넘었는데 그동안 보내주는 돈 한푼도 안쓰고 고스란히 있어요.
    따로 사는데 매달 집세 육십 넘는거 제가 줍니다.
    전기,관리비까지요.
    부모자식간에도 공짜는 없다는거 잘아는 사람이고요.
    자식도 부모가 힘들게 번돈 허투로 쓰지 않는다는걸 아니까 주는거죠.전 아이가 준 카드도 한달에 이십만원 쓸까말까고 쓴만큼 넣어줍니다.
    아직 애가 사주는 밥도 안스러워 맘놓고 못먹는 사람입니다.
    걱정안하셔도 집사는거,차사는거 다 도와줄 생각이고요.^^

  • 14. 이십대 후반 딸
    '17.10.4 1:10 AM (61.98.xxx.144)

    매월 10 내놓고 명절엔 회사에서 준 상품권 10만원짜리 내놔요
    중간에라도 회사에서 상품권 나오면 저 주고요

    많은 돈은 아니나 본인도 알뜰하고 또 목돈 만들어 작은 부동산 마련한 딸이이구요
    대신 결혼할땐 지원 안하겠다고 선 긋고 있어요
    안받고 안주기..

  • 15. 다행이에요
    '17.10.4 1:17 AM (211.111.xxx.30)

    진짜 저 결혼해보니 제가 보고자란 부모님이 다가 아니구나 느껴요
    자식도 물론 생활비 드리면 좋죠. 근데 자식한테 받은 돈 어느정도 돌려주실 여력있는 분들 보면 알뜰하게 살림해 노후도 대비하고 계획도 있으시고

    그냥 자식한테 받아 생활비 받고 자식이 노후대책인 사람들 진짜...대책없이 쓰기만 받기만 하세요 (저희 시댁...;;;)

    주로 자식들한테 쓰는거보다 받는거 위주로 말씀들 하시다보니 대비 해 놓은 분 대책없는 분 다 자식들한테 받을 생각만 많이들 하시는 듯요
    근데 지금 20.30대들 진짜 사회에서 힘들어요

    우리 애들 시대는 또 얼마나 더 힘들까 싶어서 저는 더더 대비해 두려구요ㅠ

  • 16. 명절용돈
    '17.10.4 3:12 AM (223.33.xxx.41)

    주면 고마운거지 그걸 또 액수따져 서운하네 마네.. 자식이 들으면 더 서운하겠네요. 잘사는집은 명절때 오히려 자식들에게 용돈 줍니다. 말을 안해서 그렇지 자식 입장에서도 님이 100점짜리 부모는 아닐걸요.? 그리고 자식도 고마운 부모한테 더 해주고싶고 그래요.. 별로 그만큼 애틋하진 않나보죠

    무엇보다.. 보답해줄거 바라고 낳아 기르셨나요?

  • 17.
    '17.10.4 3:12 AM (118.34.xxx.205)

    미혼자식에게 백 씩이나 받는분들 제정신인가요?
    시집갈돈 모으게.도와주진못할망정
    그건 자식이 부모 부양하고있는거죠.
    부끄러운줄 아세요.

  • 18. 저는
    '17.10.4 3:51 AM (221.149.xxx.84)

    저는 십여년 전 미혼시절에 버는걸 다 쓰고 살았더니 엄마가 그렇게 다쓸거면 20씩 매달 용돈으로 달라셔서 드리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오년쯤 후 결혼하면서 부모님 돈을 너무 많이 써서 그 때쯤부터 지금까지 월 30씩 드리고 있어요.
    그 때 엄마가 용돈 달라고 안하셨으면 어짜피 흥청망청 다 써버리고 없었을텐데 이제 생각하니 그거라도 드린게 너무 다행이에요.
    지금은 월 30 외에도 명절 생신에 부모님 각각 용돈 드리고 겨울엔 외투 사시라고 조금 더 드릴 때도 있지만.. 아직도 결혼할 때 받은 돈 반도 못드렸다는..

  • 19.
    '17.10.4 3:51 AM (211.49.xxx.141)

    자식이 입성에 쓰는 돈이 그리 탐나나요?
    에휴 진짜 그러지 마세요
    지돈벌어 지가 쓰는데
    용돈 주면 좋고 안줘도 그만이고..
    부모가 그렇게 생각하는거 알면 자식이 정떨어져요

  • 20. ㅌㅇ
    '17.10.4 4:30 AM (175.113.xxx.122) - 삭제된댓글

    저는 20대부터 그렇게 백 이상씩 집에 썼어요.
    지금은 가끔 왜 결혼 안하냐 그러는데
    다른 애들 연애하고 여행갈 때 난 돈 벌었잖아. 평생 돈 벌어 집에 주는데 언제 연애하고 남자는 커녕 친구도 없는데 왠 결혼?? 해도
    결혼을 하는 걸 더 좋다고 생각하나봄.

  • 21. 결혼전에
    '17.10.4 5:19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부모님집 아랫층 전세시세에 맞춰 방값 월세내고 공과금 일년에 4달치 부담하고 살았어요.
    집값 올라서 월세 오르면 그것도 반영하고 나중엔 돈모아서 전세로 내고 살았음.
    택배주문 해드리고 소소하게 식료품비정도 드리고 같이 외식 조금 하고요.
    자식 끼고사는 것도 좋은데 한번 자취해보고 엄마밥 먹고 엄마가 세탁해주는 옷입고 살면 부모집에 사는게 얼마나 싸고 안락한지 감사하게되죠.

    친구들 보면 혼자살고 지방에서 올라온 애들이 살림도 잘일구고 더 야무지게 살아요. 애들 건사도 잘하고요.
    혼자 다 해야했던게 많아서 아껴쓰고 쪼개고 시간 컨트롤하는 기능이 수년에 걸쳐 탑재된거죠.
    아이들한테도 일분담 잘시키고요.

    집에서 오냐오냐 키우고 돈개념 없이 키운 자녀들 직장에 내놔도 공사구분없고 뻗을데 구부릴데 모릅니다.
    부모집에 공짜로 살고 살림 서포트 받는데 직장은 다 내일 니일 구분하고 위아래양옆 잘 살펴야되는데 그 구분이 안되어있으니까요.

    자식 사랑하면 돈 안받는게 잘하는게 아니고 단 반년이라도 나가살게해서 부모한테 받는 주거보조가 공짜도 아니고 부모노력에 의해서 유지되고있는거란거 알게하는게 필요합니다.
    저도 나가살기전까지 안락한 우리집이 안락하고 편한 우리집인줄 모르고 살았거든요. 뭐하나 부모님 손 안간데가 없고 남쓸려면 돈이고 내가할려면 안해본 일이라 손에설고요.
    자식들이 모른척 해도 다 알아요. 주변에 자취하는 친구 한둘 있고 요즘 연수 유학 다녀서 엄마가 해주는 생활 허드렛일 나가살면 자기가 해야되는거.
    알면서 모른척하고 지 입성에 쓰고 수백짜리 백삭ㅎ 수십만원짜리 머리하고 화장품 다달이 수십씩 쓰면서 부모 노고에 감사표시는 커녕 합당한 댓가도 안치르고 공짜로 발뻗고 입씻게 놔두는게 애한테 하나도 도움이 안되죠.

  • 22. ...
    '17.10.4 5:33 AM (175.193.xxx.111) - 삭제된댓글

    홀시엄니 모시고 (청상과부,,,,93세,,,,,암환자 11년째 -,,암수술 병원비 1억넘음,,,,요양병원 모신지 삼년,,매달 1백만원 넘게 나옴 ,형제는 시누이1명과 남편뿐 )외며늘임,재산 물려 받은거 하나도 없고 38년째 호랭이 시엄니랑 한집서 ,,숨도 못쉬고 살음( 외출도 못하고,,옛날에,,,수십년만에 여고동창친구 집전화 왓더니, 막 뛰어와서 전화기에 소리지르고 !!!!!! 못 만나게,,,,마트에 장 보다가 3시에 왓더니 점심 안차려 줬다구 나를 기다렷다구!!!밥 안먹고 기다리구! ,,,,,중환자(자리 보존 움직이지 못한지 5년넘게 ,,죽,,하루에 10번을,,,성질내고 뒤집어지고 ?////밥잘 먹고 걸어다니게 살려 놨더니,,성질나면 ,방 문을 "쾅!!" 아파트 부서져라 닫고 !!! ,,,내가슴은 ,,,,두근 두근,,,,,,,,전.생.에....내가 죄,를, 얼마나,,,많이 졌나요 !!!!!

  • 23. 결혼 전에님
    '17.10.4 6:02 AM (110.70.xxx.226)

    댓글 부모로서 새겨 들을만 하네요.
    저도 갓 취직한 아이가 있는데 그 돈을 어찌 받나 하는
    생각뿐이었는데 도움되었습니다.

  • 24. ....
    '17.10.4 6:17 AM (175.193.xxx.111)

    윗글님 말이 맞아요...자식사랑 한다면 ,,제대로 가르쳐야 한데서(울 남편왈) ,,성인이면 자기 밥값은 내야 한다구,,작은애가 먼저100 내다가 ( 형이 취직해서 70으로) ,형이100 ,,애들 한테 170 받음 ,, 나중 결혼할때 주더라도 ,,,경제관련 ,,,교육목적으로,,, 그래서 애들은 부모한테 손 안 벌려요....자기나름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산다는,,,,,(친정 예를 든다면,,,좋은대학 나와서 공기업들어간 오빠가 3년만에 짤려서,,식구애들 댈구 엄마네 들어와살더니,,,평생을 부모님과 형제들 등골만 빼먹는 캥거루족...아버지가 부동산자격증으로 벌어서 오빠네식구 평새 생활비와 손자2 초등~ 대학 까지 마련해 주구 평생을.. 업자로,,사람 구실ㅁ못하구,,부모님뇌졸증, 홧병으로돌아가시구,,친정엄마는 올케며느리 손자 뒷수발 부엌데기로~~ 살다가 뇌졸증,, ,큰돈들어가근 대소사는 딸들이 다 하구,,재산은 딸2이 잘 해서 5형제 똑같이 준다구 하더니 ,,,,올케와 친언니가 짜고 ,,울집에 쳐들어와서 도장찍으라구 협박 공갈,오빠네 손자2한테 넘기구,,,집2채 ..일원한장도 못받구 ,,형제간 갈등으로 ,,웬수 됐수다,,

  • 25.
    '17.10.4 7:21 AM (117.111.xxx.117)

    저는 그냥 저벌어서 돈모으라고 주지말라했어요 가끔어버이날이랑 명절때 30만원씩주는데 그거받은거 안쓰고 딸앞으로 통장만들어 넣어놨네요 나중에 돈필요할때 주려구해요 자식이주는돈 짠하고 아까워서 못쓰겠어요

  • 26.
    '17.10.4 7:53 AM (223.33.xxx.93) - 삭제된댓글

    전 아들애가 매달 본인 월급의 15%?쯤을
    생활비로 줘왔는데
    그 돈 아예 애 이름으로 만든 통장으로 바로 넣게 했어요.
    제게 주는 돈이 본인 저축이 되는 셈이죠.
    과거에 줬던 액수도 계산해
    제가 목돈으로 거기 다 넣었어요.
    홀어머니인 저는 제가 버는 소액으로 온가족 살림하고요
    명절에도 20씩 주던데 이번엔 어쩌려는지 모르겠어요.
    받으면 거기 넣을 거에요.

  • 27. 성인인데
    '17.10.4 8:24 AM (121.132.xxx.225)

    애취급 맙시다. 성인은 성인 대접해야죠. 경제력 있는데 왜 생활비를 안받아요?

  • 28.
    '17.10.4 9:41 AM (211.108.xxx.159)

    요즘은 좀 달라진게, 젋은세대들이 직장생활에 맞벌이 해도 부모도움 없이 시작한 아이들은
    평생 발버둥처도 노후대책 답 없는 아이들이 천지거든요.
    지금 이삼십대 직장생활하는 아이들
    아마 말년에 감옥수준 노인수용소에서 살다 죽는 아이들 많을겁니다
    퇴직하고 자녀교육 끝났을 때 때 거주비용 제외하고 부부가 한달에 200만원정도 쓰면서 20년민 산다고 해도
    생활비만 4억정도 필요합니다. 여행한 번 안가고 의료비 전혀 들지않는다해도요.
    현실적으론 퇴직도 60보다는 빠르고 의료비 지출같은 부득의한 지출도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5~6억이 안정적이죠.

    부모자산 수십억이 넘고
    애들도 전문직이라 연봉 억대인대도 젊었을 때 바싹 모아야한다
    강조에 강조를 하며 아이들 스스로 사십 전에 노후 준비 마무리 하게 정신교육 시키더라고요,
    많은 집들이 저런 준비를 시키는 것 같아요,

    지금세대에는 누구에게 얼마를 주는 도리보다는 푼돈이라도 아끼고 아껴서
    노년에 길바닥에 나앉지않도록 정신교육시켜야하는 것 같아요.

    돈개념 교육시키는 것과 부모가 자식에게 얼마를 받는 것. 이건 끼워맞추면 비슷한 듯 보여도 좀 다릅니다.

  • 29. ..
    '17.10.4 10:05 AM (223.62.xxx.28)

    보면 뭐 해준거 없는 부모일수록 그렇게 바라더라구요.
    매달 생활비도 받으면서 명절때 목돈까지 바라나요?
    자기가 좋아서 낳아놓고 돈맡겨둔 사람처럼 구네.
    자식이 백수면 어쩌실뻔했어요? 나가서 노가다라도 뛰게 했으려나. 자식이 얼마벌든 나한테 용돈 안줄바엔 그지꼴로 다녀야 속이 시원해요?

  • 30. 딸 둘
    '17.10.4 11:28 AM (125.141.xxx.104) - 삭제된댓글

    형편되는 대로...
    큰딸은 처음부터 50씩 내놔서, 너무 많다고 덜 내라고 내가 했어요.
    승진하니 70 내놓다가, 결혼하고는 50씩 줍니다.
    명절, 생일때는 50이나 100만원 내놓습니다.
    딸 아이 말이...시댁에 50씩 지원해 주는데, 엄마도 50 주고 싶다고....
    평일 퇴근하면 우리 집에서 식사하고, 소소한 것 다 사다 줍니다.
    외식하면, 둘이 반반 내고...해외여행가도 내 몫은 내가 냅니다.

    작은딸은...전문 직장인인데...본인 여행하고 옷 사입느라 쪼들립니다.
    월 30씩 내놓다가, 결혼하고는 안 내놓습니다.
    본인들 강남에 집 사려고 준비 중인데,
    안 줘도 하나도 서운하지 않습니다.
    본인들 잘 사는 것만 기특하지요.

    큰딸에게는 항상 받은 돈이 빚처럼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 언젠가...노후 마지막 정리할 때...빚을 청산하리라 생각합니다.
    동생도 이해하리라 믿습니다.

  • 31. ,,,
    '17.10.4 12:14 PM (121.167.xxx.212)

    전 생활비 안 받아요.
    대학 졸업하고 취직하니 아들한테 들어가든 용돈 안줘도 되니까
    좋더군요.
    처음 취직하고 아빠 엄마 20만원씩 각각 주고 명절에 각각 10만원씩 줘요.
    그리고 부모 생일 어버이날 외식비 내고 가끔 외식 시켜주고
    소소한 선물 사줘요. 화장품. 운동화. 양산. 가죽장갑. 빽. 옷등이요.
    그냥 취직해서 자기 앞가림 하는것에 만족 해요.

  • 32. ---
    '17.10.4 4:32 PM (160.202.xxx.56)

    지금 아니면 이쁘게 옷사입고 꾸밀 시절도 없으니 내버려두세요. 이쁘게 하고 다녀야 연애도 잘하고 시집도 잘가죠.
    자식이 아들이어도 이런 서운한 생각 하셨을라나 궁금하네요. 아들들은 클럽가고 술마시느라 돈쓰는데 그 것보단 훨씬 낫죠. 기껏 돈 벌어서 첫 월급으로 지 여친 가방 사주는 놈도 봤구만....
    자식이 나중에 호강시켜주길 바라면서 투자목적으로 키울거면 그냥 낳지 맙시다.
    평생 그렇게 돈 안쓰고 벌어 모아도 요즘 젊은이들 서울에 집 한 채 못 사요. 부모한테 물려받을 재산 없으면 평생 개털입니다. 백세시댄데 부모 돌아가실 때까지 생활비에 때마다 용돈 다 드리면 돈도 못모으고 이러니 삼포세대에 결혼안하고 애 안낳는단 얘기 나오죠.
    실제로 철없는 홀어머니 부양하느라 40살 될때까지 결혼 못한 노처녀 주변에 있는데 안타까워요.
    근데 웃긴게 결혼한 아들한텐 돈달라 뭐 사달라 소리 못하면서 미혼인 딸한테는 아쉬운 소리 잘만 해요.
    딸은 40까지 직장다니면서 모은 돈 하나 없이 아직도 원룸 월세 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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