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신 동생은 도련'님'인데 내 동생은 왜 그냥 '처남'이야?

ㅎㅎㅎ 조회수 : 3,945
작성일 : 2017-09-29 23:15:44

http://v.media.daum.net/v/20170929171606648

그렇네요.

시동생을 부를 때는 절대로 '시동생~ 뭐해?'라고는 못하죠.

하지만 처남을 부를 때는 아주 자연스럽게 '처남~ 뭐해?'라고 하네요.

  

IP : 59.86.xxx.2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7.9.29 11:18 PM (1.229.xxx.117) - 삭제된댓글

    시댁이라 쓰는 여자들 모자라 보여요. 본인 시집을 남에게 높히다니. . .

  • 2. 저는도저히
    '17.9.29 11:22 PM (125.180.xxx.122)

    도련님 서방님 소리를 못하겠어서...
    안했어요.한번도..
    전화가 와도 어머.잘지냈어요??이렇게 하고 말아요.
    시누이한테도 남들은 언니라 한다던데 저는 꼭 형님이라고 부릅니다.
    20년차넘어가니 나보다 한살많은 시동생한테도 말을 쫌 놓게
    됩디다.ㅋ

  • 3. ...
    '17.9.29 11:23 PM (122.38.xxx.28)

    시동생...이렇게 부르세요..

  • 4.
    '17.9.29 11:26 PM (221.154.xxx.47)

    고쳐야할 호칭이에요 원글에 공감합니다

  • 5. 문제가
    '17.9.29 11:36 PM (175.209.xxx.57)

    많죠. 아가씨는 또 뭡니까. 애기씨도 있고 참 나...
    근데 그게 뭐 남편 잘못도 아니고...바꾸자면 바꿀 게 너무 많아요.
    며느리도 어원이 아주 흉칙하죠.

  • 6. 저희 형님은
    '17.9.29 11:46 PM (59.5.xxx.30) - 삭제된댓글

    제남편한테 삼춘..이라고 부르고 본인애들 통해 부를땐 작은아빠 오시라고해~ 이럽니다.
    도련님은 저도 낯간지럽고 별다른 이외 호칭도 없고...걍 삼춘이 그나마...

  • 7. 그 명칭이 어때서요.
    '17.9.29 11:47 PM (42.147.xxx.246)

    님 친정올케도 님에게 아가씨고 님 남동생에게 도련님이라고 부르잖아요.
    그 명칭에 너무 어원까지 찾아가면서 의미를 두지 마세요.
    님은 도련님이라고 부르고 그 도련님은 님에게 형수님이라고 부르는데 뭐가 손해를 봅니까?
    그리고 처남이라는 말도 님 남편이 님 동생을 그리 부르지만 님에게 손위시누이가 있다면 그 시누이 남편이 남편을 부를 때도 처남입니다.

  • 8. 바뀌어야죠
    '17.9.29 11:53 PM (61.98.xxx.169) - 삭제된댓글

    입에 붙었던 시댁이라는 말을 시가로 바꿨어요.
    아가씨나 도련님도 적당한 호칭이 있으면 좋겠네요.

  • 9. 시가 처가 괜찮네요.
    '17.9.30 12:23 AM (73.8.xxx.200)

    서로 점잖게 존중하는 느낌.

  • 10. ...
    '17.9.30 12:26 AM (119.64.xxx.92)

    나이어린 형 부인한테 형수님이라고 하는게 더 고깝지 않나요? ㅋ
    제 지인은 열살많은 남자랑 결혼했는데, 다섯살 많은 사촌오빠가
    남편한테 김서방..이러면서 반말하는데, 민망해서 혼났다고 ㅎㅎ
    아무튼 결혼하면 뭔가가 꼬임.

  • 11. ㅌㅌ
    '17.9.30 12:27 AM (223.39.xxx.192)

    진짜 바뀌어야되요
    무슨 종도 아니고

  • 12. 옳소
    '17.9.30 12:32 AM (211.244.xxx.52) - 삭제된댓글

    시댁 이란 싫어요.시가 또는 시집이 맞아요.

  • 13. 노노
    '17.9.30 12:33 AM (211.244.xxx.52)

    시댁이 아닌 시가 또는 시집이 옳아요.

  • 14. 그니까요.
    '17.9.30 12:46 AM (61.80.xxx.147)

    남편 동생들에게 존대
    아내 동생들에게는 반말....

    미친 거죠.

  • 15.
    '17.9.30 12:46 AM (118.34.xxx.205)

    호칭이 뭐가중요하냐는사람은
    상관인 부장님을 부장 이라고 불러보세요. 부장이 좋아하는지.
    그리고 아랫사람이 대리님 아닌 김대리라고 불러도 기분좋겠죠?

  • 16. 바꿔야죠
    '17.9.30 12:56 AM (125.188.xxx.127) - 삭제된댓글

    며느리를 종 취급하던 시대에서 쓰던 호칭 지칭들인데

  • 17. ㅎㅎ
    '17.9.30 2:25 AM (183.96.xxx.185) - 삭제된댓글

    결혼첫해에 그 얘기하니 손아래 시누가 '미국가서 살던가'라고 하더군요.. 존대말 듣고 싶은거죠.. 아가씨~~ 쎄요~~ ㅎㅎㅎ

  • 18. 호칭
    '17.9.30 3:07 AM (156.223.xxx.129)

    중요하죠!
    말에 정신이 담긴건데요.
    호칭 안 중요하면 이름도 왜 대강 지어서들 부르면 좋겠네요.ㅎㅎㅎ
    좋은 지적이네요.
    앞에 나왔듯 시집, 시가, 시동생...바꿔 말하면 되겠어요.

    호칭부터 그러하니 갑질이 끊이질 않는듯.
    바꿀게 한두개여야지요.

  • 19. 우리나라도
    '17.9.30 3:41 AM (45.72.xxx.161)

    그놈의 호칭좀 다 사라져버렸음 좋겠어요. 많은문제가 그놈의 호칭에서부터 시작되는듯.
    도련님이고 처남이고 다 필요없고 서로 이름부르면 젤 좋을듯요. 외국처럼 시모랑 며느리(장모랑 사위)도 서로 이름부르고요. 뜬금없이 결혼했다고 왠 어머님 아버님..그러니 갑자기 그분들이 생판 남의딸 가르치려들고 대접받으려들죠.
    사회에서만난 사이도 나이 한두살많다고 형이네 언니네 윗사람행세하는것도 웃기고 반대로 점점 나이많은사람들은 부리기 어려워지니 취업시장에서 더더 밀려나고...
    호칭없애고 나이서열문화 없어져야 우리나라가 살거라고 진심 외칩니다요. 진짜 국가경쟁력 좀먹는 원흉임.

  • 20. 요상한 나라
    '17.9.30 5:57 AM (95.108.xxx.53) - 삭제된댓글

    남편 동생한테는 존댓말을
    아내 동생한테는 반말을

  • 21. 그깟
    '17.9.30 9:59 AM (125.132.xxx.174) - 삭제된댓글

    호칭이 뭐 중요하냐고 하시는 분들 그렇게 따지면 애 이름은 뭐하러 돈주고 작명가 불러서 시따지고 띠 따지고 한자 획수까지 따져가며 짓나요 그냥 개똥이 갓난이라고 짓지.
    명칭 호칭 다 통틀어 무언가를 부르는 언어는 그 대상을 정의하는 것이고 의미가 일상을 파고 들어 그것을 규정하게 됩니다.
    최근 문재인 정부에서 몰카를 왜 불법촬영범죄라고 단어를 바꿨겠어요? 과거의 구시대적인 호칭도 시대를 반영해서 바꿔야 합니다.

  • 22. 나옹.
    '17.10.1 12:57 AM (61.80.xxx.195) - 삭제된댓글

    호칭이 관계을 결정하고 내 위치를 결정하죠. 70 넘은 우리 엄마도 시동생들 아가씨 도련님 부르기 싫어서 삼총 고모 아니면 그냥 이름 불렀어요. 시동생은 도련님인데 왜 우리 언니는 그냥 처형인건가요. 우리 언니가 훨 나이도 많은데?

  • 23. 나옹.
    '17.10.1 12:58 AM (61.80.xxx.195)

    호칭이 관계을 결정하고 내 위치를 결정하죠. 70 넘은 우리 엄마도 시동생들 아가씨 도련님 부르기 싫어서 삼촌 고모 아니면 그냥 이름 불렀어요. 시동생은 도련님인데 왜 우리 언니는 그냥 처형인건가요. 우리 언니가 훨 나이도 많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7273 롯데월드 할로윈행사 무섭나요? 4 happy 2017/10/08 967
737272 집에서 프랑스 빵 잘 돼나요? 7 2017/10/08 1,630
737271 기부나 봉사에 대한 씁쓸한 기억 14 ㅠㅠ 2017/10/08 4,786
737270 네이버말고 영덕에 진짜 숨은맛집이 2 뭐먹나 2017/10/08 2,377
737269 82의 역대급 웃긴 글들 추천해주세요 108 답답한그녀 2017/10/08 16,729
737268 기껏 산 전기요 플러그 방향 때문에 고민스러워요 4 이럴 땐 어.. 2017/10/08 1,804
737267 풍년압력밥솥 2가지중에서 어떤거 사야할까요?? 4 밥솥 2017/10/08 1,415
737266 며느리가 해간 음식 절대 안내놓는 시어머니심리 26 유레카 2017/10/08 10,443
737265 작가 한강, NYT기고. 美 전쟁 말할때 한국 몸서리친다 20 ..... 2017/10/08 2,960
737264 7세 아이 베개 추천 부탁드립니다(무플절망) 9 굿잠.. 2017/10/08 899
737263 형님의 위생관념 때문에 힘드네요. 10 괴로워요. 2017/10/08 8,528
737262 정신과에서 잘못 진단하는 경우가 있나요? 4 정신과 2017/10/08 1,806
737261 오늘 너무 더운데 저만 이러나요? 14 .... 2017/10/08 3,871
737260 프레이저보고서라는건 실제존재하는 문건인가요?? 3 ㄱㄷ 2017/10/08 952
737259 터치안하면 하루종일 티비만 볼 8살아이 6 아정말 2017/10/08 1,240
737258 일본여행을 티비프로그램에서 엄청 광고하네요 16 ..... 2017/10/08 3,344
737257 음식 냄새가 베란다를 통해 들어와요 12 오 스메엘 2017/10/08 2,858
737256 귀리가 소화가 안되나요? 1 2017/10/08 2,555
737255 실리트 밥솥이 깨져서 4 jj 2017/10/08 1,410
737254 요즘 방영중인 드라마 뭐보시나요? 10 드라마 2017/10/08 2,276
737253 상대방 말 그대로 듣지 않고 숨은 의도 찾는 남편 11 카라 2017/10/08 3,974
737252 딸의 몸이 매력적인 여성이 되면 좋겠어요. 47 딸맘 2017/10/08 17,411
737251 노인용 맞춤 신발 아시는 곳 있나요? 1 ,,,, 2017/10/08 624
737250 아파트에 담배냄새가 너무 납니다. 22 오레오 2017/10/08 3,779
737249 세포라 화장품 추천해주세요~~ 블루밍v 2017/10/08 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