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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며느리감이 성형했으면 어떠세요?

ㅇㅇ 조회수 : 8,462
작성일 : 2017-09-27 10:07:19

아들이 여친이라고 데려왔는데 예비 며느리감이 인서울 중위권 대학의 인문계나 예체능 끄트머리 학과나와서 명문여대 대학원으로 진학했는데 눈이랑 코 수술해서 이쁘장하고 머리는 짙은 밤색으로 염색해서 고급진 긴 웨이브에 프라다 악어백 작은거 매고 고상한 아이보리 정장입고 얌전한척 인사오면 어떠세요? 참고로 부자집 딸 아니고요. 전 그냥 바지입고 뿔테쓰고 인사와도 좋으니 성형안하고 가식없는 며느리감이 좋은데.....
IP : 39.7.xxx.81
9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
    '17.9.27 10:08 AM (123.142.xxx.188)

    알게모임..아들이 좋다잖아요.
    재산 확 물려줄 그런 집안 아니면 와이프감에 감놔라 배놔라 힘들죠.

  • 2. ㅡㅡ
    '17.9.27 10:09 AM (117.111.xxx.71)

    저도 안한 애가 좋은데
    요즘 고딩졸업식전에90퍼센트는 눈코 하는것 같아요
    제 주위는 다~~했어요

  • 3. ㅇㅇ
    '17.9.27 10:09 AM (39.115.xxx.179) - 삭제된댓글

    제가 좋아하는 과는 아닌 것 가튼데 뭐 어쨌든 착한 사람이면 괜찮지 않아요?

  • 4. ....
    '17.9.27 10:10 AM (112.220.xxx.102)

    예의차리고 인사온 사람한테
    가식타령이나 하고 있고 ㅉㅉㅉ

  • 5. ///
    '17.9.27 10:10 A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이쁘게 잘 되었으면 어디서 했나 궁금하다.
    별로면 다른 곳 알아봐야지....는 농담이고.
    그냥 정작 수수하게 해와도 원글님은 싫어하실 것 같은데요?

  • 6. ..
    '17.9.27 10:10 AM (1.253.xxx.9)

    아들취향인데 어쩌겠어요

  • 7. ~~
    '17.9.27 10:10 AM (58.230.xxx.110)

    요즘 안한 애들이 얼마나 될까요?
    저라면 차라리 사람됨됨이에 더 신경쓰겠어요~

  • 8. ....
    '17.9.27 10:11 AM (211.246.xxx.59)

    아들이바지입고 뿔테쓴여자 안좋아하고 성형해도 이쁜여자가 좋다는데 그걸로 끝이에요
    제친구수수하게 생겼는데 짧은연애후 결혼하자마자 남편이 끌고가서 성형시킴 요즘 남자들이 이뻐야 되요 성욕생겨야 애도낳고살죠 ㅠ

  • 9. ㅇㅇ
    '17.9.27 10:11 AM (121.161.xxx.128)

    원글님이 굉장히 싫어하는 분이 그러고 인사갔나봐요 ㅋㅋ

  • 10. 결혼
    '17.9.27 10:11 AM (1.238.xxx.50)

    결혼하고도 사정이 생겨서 성형했더니 ...

    이뻐져서 좋겠다~~~ 하시던데요. 시어머니가

    그래서 이제야 이뻐져서 뭐에다씁니까. 했더니
    아니다~ 남자들은 마누라 이쁜거 좋아한다. 이뻐지면 좋지~~ ^^

    이러시는 시어머니도 있는데... 흠.

  • 11. ..
    '17.9.27 10:12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그런 타입의 며느리감을 좋아할 어른은 없겠지만..
    어쩌나요..내 자식이 좋다는데..ㅠ

  • 12. ...
    '17.9.27 10:12 AM (58.230.xxx.110)

    얌전한 척~
    이 문구가 걸리네요...
    저라면 이런집 아들이랑 사귀는거 걱정될듯~
    벌써부터 싫어하는데...

  • 13. 관리
    '17.9.27 10:12 AM (118.47.xxx.96)

    자기관리 안한 것 보단 나아요
    아들이 그러니 좋다하지
    못생기고 뚱뚱뚱하고 패션센스 꽝 이면 좋아 했겠어요..

  • 14. ㅇㅇ
    '17.9.27 10:12 AM (39.7.xxx.81)

    요즘같은 경제상황에 취직도 안하고 프라다 메고 미용실에서 머리하고 좀 그러네요. 부자고 아니면서 부모한테 손벌리는 처지일텐데요. 대학원도 취직은 못했는데 시집 잘가려고 간판따려고 간 게 눈에 뻔히 보여서 허허허 귀엽다고 해야하나.

  • 15. ㅡㅡ
    '17.9.27 10:12 AM (117.111.xxx.71)

    근데 옷차림은 단정하고 좋은데요?

  • 16. ㅋㅋㅋ
    '17.9.27 10:13 AM (223.62.xxx.242)

    질투 쩌네요~~~~ 정말 외모 중시안하는 사람은 성형을 하든 말든 상관안합니다~~~~~~ ㅋㅋ

  • 17. 11
    '17.9.27 10:13 AM (223.62.xxx.180)

    남친 어머니 에게 인사가면서 어찌 대충입고 가나요..
    하지만 저도 성형 한거면 싫을거같긴해요 ㅜ

  • 18.
    '17.9.27 10:13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이쁜 얼굴이 아닌데 화장도 안하고, 추레한 옷차림으로 나타나는 것보다야 백 번 낫지요.
    백화점에서 그런 여자가 자기는 자기 스타일을 정확히 알기 때문에 쇼핑을 오래 안하다고 말하는데
    좀 많이 안타까웠어요.

  • 19. ㅇㅇ
    '17.9.27 10:14 AM (39.115.xxx.179) - 삭제된댓글

    님네 집에서 너무 반대하면 더 붙어요. 적당히 돈 없는 척 하세요

  • 20. ㅡㅡ
    '17.9.27 10:14 AM (117.111.xxx.71)

    프라다 별로 안비싸요..ㅡㅡ

  • 21. ㄷㄷ
    '17.9.27 10:14 AM (123.142.xxx.188)

    부모, 집안 제대로 알아보세요.

  • 22. 근데 어머니세요?
    '17.9.27 10:14 AM (211.178.xxx.174)

    말투가 사나운 40대같아요.
    시누이자리신지..
    어머님 말투는 아닌것 같아요.

  • 23. ~~
    '17.9.27 10:15 AM (58.230.xxx.110)

    며느리가 돈 안벌까봐 걱정이신가봐요...
    처음부터 뜯어말리세요...
    서로 불행해요~
    아들이 좋다는거 안중요하신거 같은데...
    돈버는애로 다시 찾아오라고~

  • 24. ㅇㅇ
    '17.9.27 10:15 AM (39.7.xxx.81)

    외모가 문제가 아니라 성형하면 좀 인상이 저렴해 보이지 않나요? 참 안타깝네요.

  • 25. @@
    '17.9.27 10:15 AM (121.182.xxx.168)

    얌전한 척....
    이래도 저래도 욕 먹게 생겼네...ㅉㅉ

  • 26. ㅇㅇ
    '17.9.27 10:16 AM (58.140.xxx.121)

    살면서 나이들고 성형외과다니는 중년여자들은 솔직히 짠하기도 하고 나이들어 애낳았더니
    학교가면 애가 창피해한다고 피부과 줄창다니는 동창이 있어 이해도 되긴 하지만
    20대부터 코수술에 양악수술에 이러고 돌아다닌거 알면 조용하고 평범한집에선 찬성할 어른들이 글쎄겠죠.
    전 너무 싫어요.
    젊은애 다운멋이 없어보여요.

  • 27. ...
    '17.9.27 10:16 AM (175.113.xxx.105)

    전 시누이입장이라서 상관없을것 같은데요... 성형이랑 며느리감이랑 무슨상관있나요..???

  • 28. ㅇㅇ
    '17.9.27 10:17 AM (39.115.xxx.179) - 삭제된댓글

    어쨌든 돈버는 사람 아니면 결혼하고 돈모으기는 어렵겠네요

  • 29. ..
    '17.9.27 10:17 AM (221.160.xxx.244) - 삭제된댓글

    남자 쪽이 많이 부유 한가봐요
    혹시 알바로 업소 다녔나 궁금 하신거죠??
    말투가 딱 그러네요

  • 30. 요사이는
    '17.9.27 10:18 AM (222.236.xxx.145)

    오래전 자식은 내것이어서 감놔라 배놔라 하던 시대에서
    벗어났죠?
    그러라고 열심히 가르쳤구요
    아들의 배우자는 내 배우자가 아닙니다
    아들이 골라오면
    잘살기만 바래줘야요
    이제
    서로 독립된 개체로 봐야할 시기입니다

  • 31. ..
    '17.9.27 10:19 AM (223.38.xxx.48)

    그냥 그 여친이 싫으신거네요.
    대학교 1-2학년 고딩이 남친엄마 우연히 만난 것도 아니고, 남친이 인사하자고 가자니까 미용실도 가고 정장도 입은거죠. 여친분이 이거 좀 알아야할텐데요. 그래야 미리 헤어지지.

  • 32. 내 아들이
    '17.9.27 10:19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고른 남자 수준이 그정도입니다.

    그 여자는 성형해서 님에게 인상이 저렴해 보일지 몰라도

    님 아들은 그런 여자를 고른 그 정도 수준입니다.



    아, 그 여자분 프로필 대강 있으니
    진짜 명문여대를 대학원을 뒤져서라도
    이 집하고 얽히지 말라고 해 주고 싶네요.

    인성과 수준이 저렴하다고...
    안타깝다고

  • 33. 내 아들이
    '17.9.27 10:20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고른 남자 수준이 그정도입니다.

    그 여자는 성형해서 님에게 인상이 저렴해 보일지 몰라도

    님 아들은 그런 여자를 고른 그 정도 수준입니다.


    그런 여자에게 어울리는 수준이 님 아들입니다.



    아, 그 여자분 프로필 대강 있으니
    진짜 명문여대를 대학원을 뒤져서라도
    이 집하고 얽히지 말라고 해 주고 싶네요.

    인성과 수준이 저렴하다고...
    안타깝다고

  • 34. 요사이는
    '17.9.27 10:21 AM (222.236.xxx.145)

    내딸만한 사위 없고
    내아들만한 며느리 없다죠?
    이게 자식이란게 콩깍지사랑이라
    무조건 흠흠한면이 있어요

    고백하자면
    저도 사윗감 데려왔을때 맘에 안들었어요
    근데요
    아무내색하지 않고 이쁘다 고맙다만 말한세월이
    3년인데
    이제 정말 이뻐요
    때때로 내딸보다 나은면이 많다는것도 인정해요

    우리 부모세대들
    자식을 잘 키웠으니
    자식의 선택도 믿어줘봅시다

  • 35. 아이고야~
    '17.9.27 10:21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그 여자는 성형해서 님에게 인상이 저렴해 보일지 몰라도
    님 아들은 그런 여자를 고른 그 정도 수준입니다.


    그런 여자에게 어울리는 수준이 님 아들입니다.



    아, 그 여자분 프로필 대강 있으니
    진짜 명문여대를 대학원을 뒤져서라도
    이 집하고 얽히지 말라고 해 주고 싶네요.

    인성과 수준이 저렴하다고...
    안타깝다고

  • 36. 뭐래...
    '17.9.27 10:22 AM (175.223.xxx.90)

    얌전은 뭐고,
    얌전한척은 또 뭐래...
    질투에 눈먼 세컨드...예비시에미가 아니라.
    내 나이 50대
    결혼 앞두고 내친구 시아미한테 끌려가서
    성형당함...
    경상도 깡촌사는 시에미가...
    내친구 귀엽고 예뻣음.
    엄청 부잣집 시집간 시누도 강제 시술당함.
    원판 연예인급인데도....

  • 37. ㅇㅇ
    '17.9.27 10:23 AM (39.7.xxx.81)

    알바로 업소 같은건 생각도 못해봤어요. 설마... 그렇게 까지야 하겠어요 호호호. 제 예전 대학동창들중에 이런 부류가 갑자기 떠올라서 글 한번 편히 써봤네요. 저야 뭐.. 지들끼리 잘살면 그만이죠. 원래 인생사 알아도 속아주고 몰라도 속는것. 출퇴근 하기 좋은곳에 애키우고 살기좋은 아파트 한채 해주고 그냥 손 뗄겁니다.

  • 38. ~~~
    '17.9.27 10:24 AM (125.184.xxx.64)

    프라다가 별로 안비싸다니요..
    부자집 딸 아니고, 본인이 돈 10원도 안벌면서.. 프라다는 아니죠.
    남친이 이뻐서 사줬다면 할말 없지만, 저도 같은 상황에서 대학원생이 프라다 들고 나오면.. 겉멋만 들었다고 생각할가 같네요.

  • 39. ..
    '17.9.27 10:26 AM (124.111.xxx.201)

    며느리감이 걱정이 아니라
    시어머니감이 걱정입니다.

  • 40. 원글님
    '17.9.27 10:29 AM (222.236.xxx.145)

    뾰족한 댓글에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부모가 열심히 키우고
    아이가 배우자감 데려올때는
    난 쿨한부모가 될거다
    아이들 인생 다 본인것들이라는것 인정할테다 결심하고 또 결심했어도
    닥치면 그게 참 어려워요
    여기서 노파심 말씀하시는것
    자식 배우자문제라는게 친지 친구들에게도 말하기 어렵고
    잘 털어놓으셨어요
    화이팅!!!

  • 41. ㅇㅇ
    '17.9.27 10:31 AM (39.115.xxx.179) - 삭제된댓글

    아파트 전세로 해주는게 나아요

  • 42. 302호
    '17.9.27 10:32 AM (221.160.xxx.244) - 삭제된댓글

    근데 부잣집 딸도 아닌데
    대학원이며
    명품백이며
    보통 형편 어려우면 바로 취직 하던데
    본인이 과외알바 열심히 했나봐요
    아님 중산층 집 딸이 던지요

  • 43. ..
    '17.9.27 10:32 AM (39.121.xxx.36)

    수수한 며느리보다 자기모양새 챙기는 아이가 저는 더 이뻐보이네요

  • 44. ,,
    '17.9.27 10:33 AM (59.7.xxx.202)

    부모눈이 그래도 낫지
    서씨 같은 여자 만나면 어쩌려구..
    잘 걸러서 장가보내세요.

  • 45.
    '17.9.27 10:35 AM (175.117.xxx.158)

    칼자국은 암만 화장잘해도 맨얼굴 이상하긴 하더라구요ᆢ

  • 46. ㅇㅇ
    '17.9.27 10:36 AM (39.115.xxx.179) - 삭제된댓글

    나중에 쓰던 가락 있어서 돈 엄청 쓰고 집은 공동명의 하자고 하고요 좀 피곤해 질 수 있어서 전세 하라는 얘기예요

  • 47. ㅡㅡ
    '17.9.27 10:37 AM (220.78.xxx.36)

    아르바이트 하나요?
    프라다 안비싸는 댓글 있는데 월급 적은 저한테는 비싼 가방이네요
    대학원 저도 다녔지만 그때 알바하면서 먹고 살아서 항상 빈곤했고요 제가 능력이 좀 딸려서;;;
    그 여자분 집이 부자인가요? 뭘 해서 대학원 학비랑 그런 품위유지비를 쓴데요?
    저 아는애도 대학원 다니면서 학비를 몽땅 학자금대출 받았어요
    그때 남자 사겨서 졸업하자마자 결혼하고 학자금은 몽땅 남편이 갚더라고요

  • 48. ㅇㅇ
    '17.9.27 10:38 AM (125.180.xxx.185)

    며느리감보다는 인스타녀 스타일이긴 하네요.

  • 49. ㅇㅇ
    '17.9.27 10:40 AM (49.142.xxx.181)

    원글과 별개로 저 위에 댓글중에 고등 졸업전에 90프로가 눈하고 코를 수술한다고요?;;;;
    저희 아이는 그럼 뭐 10프로안에 속한다는건가요;; 아무리 그래도 90프로라니..
    아무리 그래도 90프로가 성형녀겠어요?? 솔직히 눈 코 성형하면 뭔가 이질감 느껴지고..어색한 사람이 99프로에요.

  • 50. ,,
    '17.9.27 10:41 AM (59.7.xxx.202)

    무조건 쿨한게 좋은 부모가 아녀요..
    아들이 좋은 여자 데리고 오는게 제일 좋긴 하겠지만
    요새 영 이상한 여자도 많아서
    부모도 개입을 어느정도 해야죠.
    더우기 뼈빠지게 모아 집 한채 해줄 정도라면...

  • 51. ...
    '17.9.27 10:42 AM (58.230.xxx.110)

    집한채 나중에 주세요...
    뭐하러 벌써~
    저라면 사는것 좀 지켜보다가
    아이낳음 줍니다...

  • 52. ㅇㅇ
    '17.9.27 10:43 AM (39.115.xxx.179) - 삭제된댓글

    요즘 처자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프라다가방 남친이 사줬어요? 학비는 누가 대나요? 대학원은 비싼데.. 시집 잘 가려고 대학원 다니다가 결혼하는 경우 많이 봤는데 솔직히 좀 그래요

  • 53. 원글님지못미
    '17.9.27 10:59 AM (14.32.xxx.186)

    어떤 느낌인지 그림이 팍 그려지네요...걍 여친이라면 이노마...니가 좋다는 스타일이 겨우 이정도냐 싶겠지만 우리 식구 될 사람이라면 저도 한숨이 푸우우욱 쉬어지겠어요.
    그리고 부잣집에서 며느리 성형 시킨다는 사람들은 듣도 보도 못했어요. 진짜 부잣집 며느리 스타일이 어떤건지 모르시나...^^;; 결혼식장에서도 성형티 나는 신부를 보면 수근수근댑니다.

  • 54. 나중에
    '17.9.27 11:02 AM (182.239.xxx.124)

    손주손녀 얼굴이 궁금하지 않으세요?
    두둥둥~~~~~~~

    애보면 엄마 얼굴 나오죠. 특히 아들

  • 55. ㅇㅇ
    '17.9.27 11:02 AM (39.7.xxx.81)

    저도 좀 감은 오는데 아들에게 뭐라고 할말이 없네요. 납득할만하게 반대할 명분이 없잖아요. 아들이 연애한번 안해보고 공부만 계속 해오던 아이인데 결혼 후 유학도 같이 보내달라고 하네요. 좋은곳에 힙격하면 보내주려고요. 며늘아이도 하다못해 영어라도 배우러 다니겠죠. 사실 좀 속상하긴 합니다. 제가 시짜붙은 사람이 되서 이런건지는 모르겠지만요. 정성 많이 들은 외아들이라서 솔직히 아깝습니다. 어차피 전재산 결국 다 얘한테 갈텐데 전세로 해주고 나중에 명의 돌려주고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해줄테는 그냥 해주고 자식에게는 알아도 모른척 해주고 그러는 거겠죠. 저희 부모님이 자식에게 해주셨던 것처럼요.

  • 56. ㅎㅎ
    '17.9.27 11:03 AM (39.115.xxx.179)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무슨 성형을 시켜요
    적당히 원래 얼굴로 예쁘고 자존감 높은 사람이 편하고 좋아요
    집안도 비슷한게 뒷말이 없어요

  • 57.
    '17.9.27 11:03 AM (119.65.xxx.195)

    강남성괴처럼 얼굴 본판을 못알아보게 고친건 반대할것 같고 ㅠ
    눈코정도 손본건 걍 놔둘래요 살짝 손봐서 이쁜게 좋잖아요 ㅎ
    저도 살짝 손봐서 ㅋㅋ 이뻐져서 삶이 좀 편한맛도 있고 ㅋ
    여자라서 슬퍼요 ㅠ 남자는 대충 키크고 운동해서 근육좀 있고
    피부만 깔끔하게 정리하고 머리손질 잘하면 되잖아요 ㅠ

  • 58. 할거있음
    '17.9.27 11:04 AM (203.128.xxx.114) - 삭제된댓글

    미리미리 다 하고옴 좋은거죠
    남동생 여친이 치과 교정비를 달라고 해서
    때려치라 했어요 물론 헤어졌고요

    할거 있음 다 하고 난후 시집옴 좋은거지
    나쁜거 없어요
    시집와서 이거저거 한다고 돈 써대는거보다요

  • 59. ...
    '17.9.27 11:08 AM (223.38.xxx.62) - 삭제된댓글

    님이 바라는 안경 쓰고 어쩌고 한 여자는 님 아드님이 안 좋아해요

  • 60. .........
    '17.9.27 11:09 AM (96.246.xxx.6)

    얼굴 째고 찢고 하는 사람의 성품이 정상이라고 생각이 안 되는 나는 뭐여요
    그렇게 수술한 얼굴을 보고 예쁘다고 하는 원글님도 이상함
    다 징그럽드만요

  • 61. ...
    '17.9.27 11:09 AM (223.38.xxx.62) - 삭제된댓글

    괜한 며느리감을 탓할 게 아니라 취향과 안목이 그런 아드님을 탓하세요

  • 62. ......
    '17.9.27 11:11 AM (221.146.xxx.42) - 삭제된댓글

    그런 여자를 좋다고 데리고 온
    내 아들 탓을 해야지요
    세상에는 별의별 여자가 다 있는데
    여자탓 할 거 있나요?
    내 아들 수준이 그 모양인거지요

  • 63. ㅇㅇ
    '17.9.27 11:14 AM (39.115.xxx.179) - 삭제된댓글

    처음에 주는 거 하고 나중에 주는 거 하고 완전히 달라요
    외동이면 더더욱 쥐고 계세요

  • 64. 그래도
    '17.9.27 11:15 AM (14.32.xxx.186)

    아들 마흔 훌쩍 넘어 겨우겨우 결혼시키실 거 아니라면 내가 푹 엎어질만한 며느리감이란 환상종이라고 생각하시는게 마음이 편해요.
    너무 좋으면 우리가 기울까 부담스럽고 그만큼 철없거나 정떨어질 정도로 선 그어대고, 너무 모자라면 또 모자라서 맘에 안차고...
    내 취향은 접어두시고 일단은 지켜보면서 장점만 찾아보도록 마인드 콘트롤하는게 어떨까요... 저렴해보이는 인상도 익숙해지면 괜찮아요. 내아들은 뭐 초미남인가요!!
    꾸몄다고 하는 모양새도 좀 그렇지만 나름 노력한게 보이니 귀엽게 봐주세요. 나 혼자 한숨 푹푹 쉬며 감정소모해봐야 무슨 득인가요.

  • 65. ㅇㅇㅇ
    '17.9.27 11:15 AM (211.196.xxx.207)

    남친과 배우자가 니 수준입니다.

  • 66. ㅇㅇ
    '17.9.27 11:16 AM (39.115.xxx.179)

    유학 가는 거 알면 더더욱 안헤어지겠네요ㅋ

  • 67. ,,
    '17.9.27 11:16 AM (59.7.xxx.202)

    상대 보는 눈 없으면 부모라도 걸러줘야죠.
    그러다 잘 살면 다행이지만
    못살면 또 부모탓해요 안말렸다고
    자꾸 말 시켜보세요.

  • 68. Dms
    '17.9.27 11:18 AM (124.49.xxx.246)

    아들이 무지하게 철없네요 여자분은 그냥 딱 요즘 아이같은데 유학까지 보내달라고 말할 수 있는 아이는..집에 돈이 참 많으신가 봅니다 저도 또래 아이키우지만 부모에게 저리 당당히 구는 건 좀 이해가 안가네요

  • 69. ..
    '17.9.27 11:34 A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집에 돈없는 척하면 떨어져나갈텐데요. 근데 집은 해주지마세요. 당연히 여기고 고마워도 안해요.아시잖아요?

  • 70. ..
    '17.9.27 11:36 A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눈코 성형.명품백, 미용실머리...원글님 느낌이 맞을거에요..에혀..

  • 71. ..
    '17.9.27 11:41 AM (49.173.xxx.242)

    절대로 남자쪽이라고 집값이고 뭐고 여자보다 더 부담하지마세요. 그 의사표시 확실히하면 여자쪽에서 알아서 하겠죠

  • 72. ..
    '17.9.27 12:57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눈코 성형.명품백, 미용실머리...원글님 느낌이 맞을거에요22222222222
    눈 코 살짝 티 안나게 한것 같지는 않네요

  • 73. 부잣집 딸 아닌데
    '17.9.27 1:05 PM (123.254.xxx.127) - 삭제된댓글

    저렇게 사는게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부잣집 딸 코스프레 하는건지...
    사치와 허영심이 없는 며느리감이 아닌 것은 확실하네요. 절대로 가난한 남자에게는 시집 안갈 듯...
    결혼하면 전업해도 입주 가정부나 도우미 쓸거고
    인스타에 해외여행기, 인테리어나 명품 올리는 것을 취미로 할테고
    성형도 더이상 안한다면 괜찮은데 과연 그렇게 될까요? 그러다 성괴되고 선풍기 아줌마 되는거죠.
    그런데도 아들이 좋다는데 어쩌냐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요.

  • 74. ..
    '17.9.27 1:12 PM (121.88.xxx.9)

    어머니... 어머니랑 결혼하는 거 아니세요 제발 정신차리세요

  • 75. ㅇㅇㅇ
    '17.9.27 1:13 PM (220.119.xxx.253) - 삭제된댓글

    이마 윤곽치기.보조개.등등 안해되될성형은 싫을것같은데
    일단 직업없고 집안그저그런데
    명품백등 된장 기질이 더싫네요
    아들이 좋다면어쩔수없지만 확실히
    금전적인 도움은 덜줄듯
    예를들어 집사주는걸 전세로

  • 76. 여기댓글 참고만 하세요
    '17.9.27 1:22 PM (122.24.xxx.72)

    일단 아들 수준이 문제고요
    요즘엔 저렇게 텅텅 소리나는 여자들 시집 잘 못가요 적어도 직업이라도 있어야죠 알고는 계세요

  • 77. 아 진짜
    '17.9.27 1:36 PM (1.230.xxx.121)

    내 딸 저런 시어머니 만날까봐
    끔찍하네요
    제가 그래서 딸 결혼안하는거
    안말립니다

  • 78. ㅇㅇ
    '17.9.27 1:42 PM (1.248.xxx.236)

    끄트머리 .. 단어 선택 참 저렴 하네요 누가 누굴 평가하는지 ㅈㅈㅈ

  • 79. ....
    '17.9.27 1:51 PM (121.124.xxx.53)

    대학원인데 집에 돈이 많나요?
    직업도 아직 없는데 성형에 프라다에..
    성형보다 명품백이 더 싫네요.

  • 80. ..
    '17.9.27 1:52 PM (223.62.xxx.71) - 삭제된댓글

    왠만하면 코까지 하기 꺼려하던데 말이죠. 수입없고 부잣집아닌데 프라다라. 아들한테 돈주지마시구요. 위댓글은 딸이 누구를 데려와도 환영하고 결혼시키겠죠.

  • 81. 참고로
    '17.9.27 2:09 PM (122.24.xxx.72)

    저런 올케가 있는데
    불성실한데 욕심이 많아요
    자기 깜냥이 안되는데 욕심부리니 자꾸 거짓말을 해요

  • 82. 같이 유학을???
    '17.9.27 2:13 PM (14.42.xxx.141)

    아들이 여친과 같이 유학을 보내달라고 했다니
    좀 그러네요
    둘이 알아서 다녀오라고 하세요....
    제 친구의 남동생은 미국에서 눌러 사는데
    미국에 집사는데도 한국의 부모돈으로 사네요...
    알아서 집사고 잘 살지 ...

  • 83. 어휴 ㅋㅋ
    '17.9.27 2:42 PM (175.223.xxx.68) - 삭제된댓글

    면바지에 뿔테 검은머리 질끈은 도를 아십니까 아닌가요
    하다하다 미용실 간 것까지..

  • 84. 저도 싫어요
    '17.9.27 2:52 PM (112.148.xxx.109)

    딸이든 아들이든 맘에 안드는 배우자감을 데려오면 싫은건 당연하지요
    다 각자의 기준이 있는거잖아요
    가난한 집 맏아들에게 딸주고 싶은 분들 있어요?
    원글님은 사치스럽고 나태해 보이는 아들여친이 당연히 싫겠죠
    저라도 저런 스타일 싫어요

  • 85. 참 쉽다
    '17.9.27 3:17 PM (175.223.xxx.68)

    오늘도 이렇게 얼굴도 모르는 남의 집 딸자식 하나 묻어버리는 82쿡

  • 86. ..
    '17.9.27 3:27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시모,시누이,남편,예비사위 묻어버릴땐 안나타나는 댓글이 이런글엔 꼭 나타남..

  • 87. ..
    '17.9.27 3:27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얼굴도 모르는 시모,시누이,남편,예비사위 묻어버릴땐 안나타나는 댓글이 이런글엔 꼭 나타남..

  • 88. 마음에 들리가
    '17.9.27 9:42 PM (59.6.xxx.151)

    있는 집도 아닌데 아직 학비 들어가면 부모 힘들텐데 멍품백 메는 거
    남이야 상관없어지만 내 딸, 동생이면 싫어요
    가족될 사람으로 싫죠
    근데 그게 내 아들 수준이건 말건 하향평준화 하자는 건 아니지만
    싫다면 헤어지겠어요?

    건 그렇고 ㅎㅎㅎ
    여긴 스타일에 대한 고정관념이 참,,,

  • 89. ..
    '17.9.27 11:29 PM (219.254.xxx.151)

    저도싫어요 있는집딸래미도아니고벌지도않음서 그런차림새라~프라다는 남친에게선물받았을거같군요 떫지만어쩌겠어요 좀두고보시던지 맘에안드시면 다른여자한번만나보라고 소개팅잡아주시죠? 학교다닐때 놀다가 어떻게든 유학보내줄남자 잡아서결혼할거라던 여자애들있었거든요 집은별로고 몸매나얼굴되는애들이요 저도 수수하면서 성실한아가씨들이좋아보이더라구요 오히려 없는집애들이 결혼하면 환장하고쓰려고해요

  • 90. ..
    '17.9.27 11:35 PM (219.254.xxx.151)

    아들한테 여친 인스타같은거좀보자고해보세요 허세작렬이면 반대좀하셔도되죠뭘~

  • 91. 대놓고 반대하지 마시고
    '17.9.28 2:03 AM (121.167.xxx.243)

    일단은 관망하시면서 돈 들어갈 만한 일들은 슬슬 단속하세요.
    깜냥되시니까 어련히 알아서 잘 하실 거 같지만 저도 노파심에...

    일단 아드님이 유학 갔다오고나서 결혼하자고 선을 그으세요.
    결혼하고서 유학가면 원글님이 그 비용 다 대야 할텐데, 말도 안돼요.
    결혼 시켜줄 것처럼 슬슬 구슬리세요. 지들이 아무리 지금 좋아서 난리쳐도
    사이 떨어져 있는데 불타올라봐야 얼마나 가겠어요.

    성실하고 차분한 며느리 보실 거예요. 지금 인사온 사람은 장기전으로 가서 지풀에 떨어지게 하세요.
    대놓고 반대하면 자기들끼리 사랑이 불타올라서 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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