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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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아들 갈수록 힘드네요
1. 님 글 읽으니
'17.9.19 3:42 PM (220.68.xxx.85)엄마도 좀 안정적이진 않은 느낌입니다.
이런 말 괜히 적었나요? 상처가 된다면 지울게요.2. 네
'17.9.19 3:43 PM (211.111.xxx.30) - 삭제된댓글원글님 본인부터 애들 어릴때 정 안주셨다는데...
글속에서도 많은 힌트가 보이네요
첫째는 문제 없다라도 보시는데 엄마랑 정 없겠어요
만 3살까지는 주 양육자가 바뀌지 않고 그대로 가는게 좋아요. 양가 두분이 공평하게 일정한 비율로 3년이 채워졌다면 그다마 제일 나은데 그냉 되는대로
맡겨졌다면 아이의 애착에도 문제 있을거구요
일을 하셔서 그러신듯한데 둘째에 대한 반응도 아이의 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해소하고 대화해야할 필요가 있어보여서...둘때 영유아기도 궁금해요
영유아기 잘 보내는게 생각보다 아주 많이 중요하더라구요. 그 이후는 오히려 자율성.독립성 키워주며 내놓아 키우고...3. 흠
'17.9.19 3:44 PM (49.167.xxx.131)혹시 큰아이가 딸인가요? 혹 딸이면 아들이 참 힘들다고하더라구요 둘다 아들이면 아이마다 성향이 다르고 둘중하나는 엄마를 힘들게하더라구요. 전 아들 딸인데 동성이아니니 큰애 적응될만 하니 작은애는 잉? 뭐밍 할정도로 피곤하네요ㅠ
4. ...
'17.9.19 3:47 PM (49.142.xxx.88)오버워치 전국 몇위 할정도면 대단한건데요. 자식 무시만 하지말고 저같으면 프로게이머 알아보겠어요.
5. 음
'17.9.19 3:49 PM (223.62.xxx.246) - 삭제된댓글저도 사랑이 넘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나만큼 무심한 엄마가 있을까 싶은데 저보다 훨씬 더 심하셨네요.
그나마 전 두살까진 제가 끼고 키우긴 했어요. 무심하게 키우긴 했지만;;; 오히려 엄마가 안 키우면 아기때의 아이의 힘든 모습을 많이 못 봐서 나중에 관계에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아기때 이런저런 좌절스러운 경험을 하면 엄마도 알아서 마음을 좀 내려놓게 되는데 그런 단계가 없었으니 지금 힘든거죠.
큰 애는 운 좋은 케이스였고요.6. 음
'17.9.19 3:50 PM (223.62.xxx.246) - 삭제된댓글그리고 범죄도 아니고 어차피 공부는 포기하신거 같은데 게임이 뭐 그렇게까지 보기 싫은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7. 원글
'17.9.19 3:55 PM (82.30.xxx.110)그게 첫째는 직장 때문에 양가가 도와주신거요 세살까지 물론 퇴근후나 주말엔 제가 있었지만
양쪽 어른들 도움 많이 받았지요 그래서 제가 혼자키운
둘째가 이러니 참 모든거 너무 제잘못같고 더 괴로운것 같아요8. 경피리
'17.9.19 3:59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혼자 키워 더 문제가 생겼다면 님은 사회생활이 더 맞는데 그걸 못해서 육아만 해 대니 애 많이 잡아서 그 결과가 지금 십대때 나타나기 시작한게 아닐까요.
그러면 육아가 안맞는 타입 일 수 있으니 이제부턴 전업주부 하지 말고 님 바깥일 찾아서 해 보세요.
정신이 분산되면 애한테 악다구리 덜 쓰고 그 결과가 좋을 수도 있겠죠.9. ..
'17.9.19 4:04 PM (118.217.xxx.86)남자애들 게임중독잉 다들 어느정도 있던데 그래도 다 그냥 하게 두지마시고 규칙을 정하시고 시키세요 울아들도 중독수준인데 걍 학원을 마구 돌려요 고1이니 공부더해야하니 그래도 짬짬이 하는건 걍 놔두고 밤에도 몇시에 와이파이 꺼지게 해놨어요
10. 음
'17.9.19 4:26 PM (1.235.xxx.190) - 삭제된댓글전국랭킹 상위권이면 대단한건데요.. 프로게이머의 길도 고려해보시면 어떨까요..
11. 아이가
'17.9.19 5:20 PM (211.252.xxx.191)너무 불쌍해요
채워지지 않는 엄마의 사랑을 평생 갈구하며 살게 되겠지요 ㅠㅠ12. 전국 상위면
'17.9.19 5:42 PM (125.184.xxx.67)게이머 시키셔도... 그것도 근성이에요.
아무리 노력해도 아무나 안 되는 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