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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 아이가 똑똑하고 안 똑똑하고.. 그런게 커서까지 영향을 미치나요ㅡㄴ

.. 조회수 : 5,155
작성일 : 2017-09-18 21:11:39

5살 4돌인데요 오늘 한글 시작해 볼까 하나 결국에는 소리지르고 끝났네요
아기 아 기 아기 그림하고 글자 백번은 보고

기차 하려하니 기 를 모르더라구요

기차 기 차 백번은 하고..
다시 아기 하니 모름

기 차 아 기 여러번 해도 모르고..
원래 이런가요? 아직 숫자도 10까지는 잘 알고 10넘어가면 헷깔려해요
영어도 하나 모르는건 당연하고요
그저 늦된 아이거니 했는데 몇번이나 가르쳐도
아 기 차 이거 세글자 중에 하나도 모르는걸 보니
정말 나중에 공부 못하는건 아닌지 걱정이네요
남아이고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IP : 124.50.xxx.5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혀
    '17.9.18 9:14 PM (58.230.xxx.242)

    오늘 시작했는데 소리를 지르고 끝났다..
    뭐 이런 것들이 애를 가르친다고

  • 2. ㅜㅜ
    '17.9.18 9:14 PM (119.70.xxx.204)

    5살에뭔글자교육이요
    일곱살에 두달만하면 끝난걸
    그나이에 무슨영어
    그리고 통문자로하지마시고
    기역니은 아야어여로 가르치세요
    기적의한글학습으로요
    그전엔 책이나많이읽어주고
    그림그리게하고 그런거죠

  • 3. ...
    '17.9.18 9:17 PM (117.111.xxx.151)

    님이 가르치지 말고..한글나라 선생님 부르세요..괜히 아이 잡지마시고..

  • 4. ..
    '17.9.18 9:19 PM (124.50.xxx.52)

    58님은 애키우면서 소리 한번도 지른적 없으세요?
    이런것들? 얼굴 안보인다고 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

  • 5. 죄송..
    '17.9.18 9:22 PM (58.230.xxx.242)

    남아이라고 해서
    남의 아이인 줄.. 그래도 똑같긴 하지만 어쨋든 죄송요

  • 6. 에고..
    '17.9.18 9:24 PM (117.111.xxx.108)

    아니에요. 5살 4돌 글자 이해 못해요.
    읽는 애들은 그냥 통문자로 읽는거에요~~
    의미 없구요.
    저도 처음엔 모르고 님처럼 그렇게 뒷목잡다가
    포기하고 그러다 7살까지 방치
    근데 7살에 석달만에 뗌.
    지금 초3 독서왕입니다.
    걱정마세요~~
    괜히 잘못하다가 아이에게 학습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만 줄수 있어요~~

  • 7. 아니요
    '17.9.18 9:24 PM (211.108.xxx.4)

    어릴때 똑똑한거요? 그게 한글 빨리 읽고 수학잘하고 말 빨리하는 그런거라 생각하면 절대 아닙니다

    울아들 어릴때 천재소리 들었어요
    두돌때 스스로 한글 읽고 더하기 빼기를 스스로 알아냈거든요

    반면 둘째는 뭐든 늦된 아이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놔둔 둘째가 중딩인 지금 훨씬 공부 잘하고 공부 재능 있단 이야기를 듣네요

    너무 조급해 하지 마세요

  • 8. 아이 가르치실때
    '17.9.18 9:26 PM (82.217.xxx.206) - 삭제된댓글

    영상 녹화 한번 해보세요.
    방문교사가 나같은 사람이면 아이 맡기실 수 있을지요.
    아이 가르치실때는 내가 엄마가 아니고 선생님이다 생각하고 남의아이 가르치듯 해야 가능한것 같아요.

    그리고 5살은 너무 이른것 같고요
    어른이의 눈으로 당연히가 안되는 경우도 많고요.

    머리가 한번 탁 트여야 해요
    5살엔 너무 이르단 거고요. 같이 그림책 읽으면서 재밌는 시간 보내셔요

  • 9. 이글 도움이 될려나요
    '17.9.18 9:27 PM (117.111.xxx.108)

    https://m.blog.naver.com/nansinni/220463349549

  • 10.
    '17.9.18 9:28 PM (211.187.xxx.28) - 삭제된댓글

    솔직히
    말하면 공부 잘할 애들은 5세면 저절로도 한글 읽고 물어서라도 숫자 백까진 알죠. 그거 되면 공부 시킬만 하다고 저는 기준으로 잡고 있어요. 시켜도 안되는 아이는 글쎄요.

  • 11. ㅠㅜ
    '17.9.18 9:28 PM (220.117.xxx.45) - 삭제된댓글

    천천히 하세요 한글이 쉬워서 요즘은 문맹률 거의 0프로로 수렴하지 않을까요?

  • 12. 애휴
    '17.9.18 9:29 PM (182.239.xxx.146)

    전 4돌때 신문보고 한글 깨우쳤는데 매우 멍청하게 아무 생각없이 살고 있어요 대학은 어케 좋은데 나왔지만 ㅠ
    공부 관심 없고..,,
    울 딸도 혼자 책보고 한글 떼길래 원래 다 그런들 알았어요
    아들..1학년때 혼자 한글 몰랐음
    지금도 괴발새발 맞춤법 틀리고...
    그런데 머리는 아들이 더 좋네요 공부도 더 잘하고

  • 13.
    '17.9.18 9:32 PM (223.62.xxx.246) - 삭제된댓글

    우리애도 4돌 반인데 글씨는 아무것도 몰라요. 숫자도 10넘어가면 헷갈려함.

    모른다고 혼낼 일이라고생각한적은 없는데...

    저희는 조카가 영재라 너무 비교되어 이미 제가 애저녁에 맘 비워서 그런가봐요 ㅎㅎ 머리 되는 애들은 두살부터 다르더라고요.

  • 14. 행복은여기에
    '17.9.18 9:32 PM (121.165.xxx.195)

    다섯살이면 낱글자로는 힘들어요
    윗 분들 말씀처럼 맘 내려놓으시고요 어차피 한글은 늦어도 7-8세에 다 깨치잖아요.
    정 시키려면 학습지선생님이 나을수 있어요
    워워~~
    애가 궁금해하면 그거 하나씩 알려주는게 더 나을거 같애요 엄마는. 애가 뭘 모르면 언제든 물을 수 있게 옆에 있는 존재지
    가르치는교사가 아니잖아요.

  • 15. 행복은여기에
    '17.9.18 9:35 PM (121.165.xxx.195)

    참 우리아들은 5세에 연필도 못쥔다고 어린이집 담임이 전화를 하고 애를 구박하던 아이인데
    6세에 슬슬 하나씩 물어보고 알아가더니 어느날 한글원리를 알더라구요. 늦게 하면 더 수월하게 깨치고 빨리 하면 글을 빨리 아니까 좋을테고 뭐 그런거죠

  • 16. 47528
    '17.9.18 9:35 PM (218.237.xxx.49)

    그렇게 어린나이에 애 가르치려 하면
    애기가 자기도 모르게 트라우마가 생겨서
    나중에 학교 들어가서 공부를 거부할 수도 있어요.

    제가 경험자인데
    초등학교때 아빠가 수학가르쳐주던 악몽때문에
    결국 수포자 됐지요.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기분이 안좋아져요.

    아이 발달상황 보면서 가르치세요.
    지금은 너무 일러요.
    그 나이에는 말귀 알아듣는다고 다 아는게 아니예요.

  • 17. 그 나이에
    '17.9.18 9:43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진짜 공부는 만5세부터 시키세요.
    무슨 한글을 그렇게 빨리 시켜요?

  • 18. ..
    '17.9.18 9:49 PM (121.168.xxx.6)

    결국에는 소리지르고 끝났네요...라니.

    어머님..아이 가르치기 전에

    전문가들이 쓴 육아서 좀 읽으세요
    솔직히 하루 가르치고 윽박지르는 엄마라..
    좀 무식해보여요. ~

  • 19. 저기요
    '17.9.18 9:50 PM (121.163.xxx.207) - 삭제된댓글

    가르치려 하지말고
    스스로 관심을 갖게 한번 해보세요.

    집에 돌아다니던 그림 ,무심코 문에 붙여놓았는데
    어느날 보니 혼자서 그림밑에 단어 다 읽고 있었어요.

    그리고 잠 잘때마다 동요 불러주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큰소리로 그 동요를 다 외워서 부르고 있더라구요..
    그때가 세살정도 되었을때인데 너무 놀랐어요 천재인줄알고..

    지금은 ..그냥 평범해요..

  • 20. 이승주
    '17.9.18 9:51 PM (122.35.xxx.146) - 삭제된댓글

    아이 좋아하는 활동,대상으로 놀아줘요
    아이가 공룡 좋아한다고 치면
    공룡 노래 부르고요
    공룡그림 그리고요
    공룡으로 덧셈뺄셈 하고요
    공룡영어그림책 보고요
    그렇게 계속 하다보면 어느순간
    아이가 문자에 관심 가질때가 있어요 그때 한글해야 하는거죠
    5살에 그렇게 조급할 필요 없어요

    엄마가 설레발쳐서 유치원때 학습지 잔뜩 시켰다가
    정작 해야할 초등되서 손놓는 아이들도 봤습니다

  • 21. ..
    '17.9.18 9:54 PM (180.65.xxx.52)

    그렇게 가르치지 마세요.
    처음엔 가나다라 다 보고 읽어도 글씨체 바뀌면 몰라요.
    아빠가 선생니이신데 그걸 이야기하니
    어이없다는 얼굴로 그건 당연한거지 그러셨어요.

    놔뒀어요. 불안은 했지만 급하게 생각하지 말자 하고 7세까지 두고 서점에서 한글 공부하는거 자음 모음 읽기책 사와서 알든 모르든 그냥 읽어줬어요.

    그게 두달전이었거든요.
    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가니 불안해서 구몬 신청하면서 한글 모른다고 했는데 테스트날 선생님이 문장 다 읽는다고 해서 놀랐어요.
    급하게 하지 마시고 놀이하듯 하루 한자 가르친다 생각하고 시켜보세요.

  • 22. ㅎㅎ
    '17.9.18 9:56 PM (221.145.xxx.149)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마음 이해해요!
    저희 애는 5살에 자기가 한글 배우고 싶어하길래 앉혀놓고 가르쳐보았는데 갑갑하더라구요.
    사실 말을 꽤 빨리 한 편이라 또래들 보다 조금 똘똘해보이느느면이 없지않아서 글자 가르치면 그냥 쑥쑥 흡수할 줄 알았는데 엄청 실망했었어요 ㅎㅎ
    그래서 그냥 완전히 접고 기다렸어요.
    그 뒤로 궁금해하는 것만 가끔 알려주었는데 7월부터 옮긴 원에서 매일 한페이지.. 한단어를 4-5번 쓰는 걸 숙제로 하더니 어린이집에서 뭘 가르치는지는 몰라도 글자를 통으로 꽤 많이 익혀서 읽기 시작하고 있어요..지금 6살이에요.
    시키지도 않았는데 혼자서 숫자 1-100까지 쓰기도 가끔 하고 그래요.. 그냥 때가 되면 하는거구나 우리애가 많이 특별한 아이는 아니구나~ 하고 있습니다 ㅎㅎ
    기다려보세요 스스로 하는 날 올거에요~

  • 23. ..
    '17.9.18 10:05 PM (211.202.xxx.98)

    큰아이가 딸인데 통글자로 다섯살에 몇번 가르쳐 줬더니 책 보고 간판 보고 하면서 한글을 꺠우치더라구요.
    그래서 둘째 아들도 그렇겠지 하고 가르쳤는데, 안되더라구요.
    고구마,기차만 몇달을 가르쳤는데, 고구마는 읽는데 고는 모르고 기차는 읽는데 기는 모르고 ㅋㅋㅋ
    그래도 둘째라 마음의 여유가 있어서 너는 아직 때가 아니구나 하고 내버려 뒀어요.
    여섯살 후반이되자 본인도 답답해 해서 그때 기적의 한글 학습으로 서서히 가르쳤는데 금방 떼던데요.
    자모 조합하는 한글의 원리를 금방 깨우치더라구요. 남자 아이들은 통글자보다 원리를 가르치면 더 쉽게 받아 들이는것 같아요.
    참고로 다섯살에 통글자로 한글뗀 큰애보다, 둘째가 언어능력이나 문장력 훨씬 좋습니다.

    남자 아이들은 원래 조금 늦어요. 첫아이니까 조급한 마음은 이해가 가는데 기다려 주세요.

  • 24. 다섯
    '17.9.18 10:08 PM (211.209.xxx.116)

    다섯살에 혼자 깨치고 그런거랑 학교 성적 상관없는 애들 많아요. 공부를 싫어하지않게만 해주세요. 혼내고 화내지 마시면 좋겠어요.

  • 25. ..
    '17.9.18 10:19 PM (124.111.xxx.201)

    5살 아이가 똑똑하고 안 똑똑하고.. 그런게 커서까지 영향을 미치나요. ----제목대로만 답을 하자면 아니요.
    울 부모님 제가 저 나이때 천재를 낳은줄 앎.
    그런데 자라니 평범해짐.

  • 26. 그냥 동화책 읽어주세요
    '17.9.18 10:52 PM (180.182.xxx.228)

    그럼 통째로 외워서 터득해요.
    굳이 글자 한자 한자 가르치다간 엄마 속상하고 아이는 공부 싫어하게 될지도.....

  • 27. 기관
    '17.9.18 11:04 PM (118.41.xxx.44)

    올해 다섯살된 딸이요. 작년에 학습지 선생님불러서 6개월가량 한글했었는데, 선생님이랑 잘놀고? 끝났어요 그래도 아이가 선생님이랑 넘 잘놀아서? 돈아깝단 생각은 안했어요 올 해 들어 어린이집에서 어린이집 선생님께서 ㄱ ㄴ ㄷ 부터 가르치시더라구요
    애가 너무 좋아해요 엄마가 가르치면 1:1이 되서 아무래도 긴장도 되고 엄마표정도 안좋아지고ㅡㅡ바로 원글님같은 반응 저도 보였어요ㅠㅡ그러나 지금은 집에서 엄마랑은 그저 재미있는 책만 읽고 있구요
    한글은 어린이집에서 친구들과 같이 하고 있어요 몇개월이 걸리더라도 애가 그걸 더 즐거워하는걸.보고 저도 내려놨어요
    이제 다섯살인데요 머.

  • 28. ..
    '17.9.19 1:58 AM (61.254.xxx.106)

    첫째이시죠ㅠ 육아서들 다시금 읽으시고 내려놓으시길 바래요.아직은 어려요.

  • 29. ..
    '17.9.19 11:43 AM (1.238.xxx.165)

    다섯살 한글 아직 일러요 놀이로 다가가야지 그렇게 가르쳐서 되겠어요. 뽀로로한글 이런거 사 주고 가지고 놀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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