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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가해자 입니다ㅜ

Jho 조회수 : 8,644
작성일 : 2017-09-17 09:21:27
막 17개월된 아기 키우는 엄마에요
집전체에 매트를 깔았는데
어제밤에 밑에집 아줌마께서 시끄러워 잠을 못자시겠다며
올라오셨어요

그동안 너무시끄러워서 경비실에 몇번 얘기했는데
경비아저씨께선 저희한테 주의를 한번도 안주셔서
몰랐구요ㅜ

아줌마께선 경비실에 얘기했는데도 별차도가
없어서 올라오신거같구요

아기가 17개월이라 아직 말을 다 알아듣지못하구
사실 제지가 쉽지않네요ㅜ
매트이외에 제가 할수있는 방법이 또있을까요?
IP : 1.232.xxx.243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9시에는
    '17.9.17 9:22 AM (118.43.xxx.18)

    재우는 습관이요

  • 2. jho
    '17.9.17 9:23 AM (1.232.xxx.243)

    경비아저씨는 주민들이랑 트러블생길까봐
    싫은소리를 잘못하시는 분들이에요
    예를들면 주차,택배 이런문제도요ㅜ

  • 3. ㅇㅇ
    '17.9.17 9:24 AM (49.142.xxx.181)

    아이 열심히 놀아주셔야죠. 애기 혼자 두니 엄마 안볼때 심심해서 쿵쿵 뛰기도 하고 그러는거예요.
    혼자 노는 시간 없게 애기랑 놀아주시고, 날씨 괜찮으면 밖에도 데리고 나가고 실내놀이터나 키드까페 데리고
    다니세요.

  • 4.
    '17.9.17 9:25 AM (39.7.xxx.209) - 삭제된댓글

    시행사 고소지요

    층간소음은 시행사 문제인데
    서로 물어뜯는 거 보면
    참 복잡해져요

  • 5. jho
    '17.9.17 9:25 AM (1.232.xxx.243)

    애기가 가끔 낮잠을 두번잘때는
    잠이안오는지 11시 12시에 자거든요ㅜㅜ
    낮잠한번을 재우지말아야겠어요ㅜㅜ

  • 6. ....
    '17.9.17 9:26 AM (115.138.xxx.234) - 삭제된댓글

    매트가 안깔린곳을 찾아서 퍼즐매트로 깔으세요.
    저흰 파크론 매트 전체에 깔고 하다하다 박스 안쓰는 요 박스 이런 조합으로 빈곳 깔고 그래도 빈곳은 퍼즐매트 깔았어요.

  • 7. ..
    '17.9.17 9:27 AM (222.235.xxx.37) - 삭제된댓글

    매트가 어떤매트가요? 저 아는 언니는 싸구려 얇은 매트 사서 다 깔았는데 본인은 할 일 다 했다고 나보고 어쩌라는 말이냐 하던데요

  • 8. 밖에 나가서
    '17.9.17 9:27 AM (125.184.xxx.67)

    노는 시간을 좀 늘리고, 거실 말고 방에서 놀게 하셔서 쿵쿵거리는 장소를 좁히시고, 일찍 재우셔야겠어요.
    매트만 깔아놓고, 우리 노력은 여기까지하면 안 되는 것 같아요. 완전 애기때부터 집에서 까치발만 들게 하는 (아주 드믈지만) 사람도 있어요. 계속 말해서 알게 하는 수 밖에 없는데 애한테 그러는 걸 보통은 싫어하죠. 스트레스 준다는 둥.. 뭐 그런 이유로요.

  • 9. 나가놀아요
    '17.9.17 9:27 AM (14.32.xxx.19)

    일찍재우세요
    대놓고 가해자임을 아시면서 아기도 아파트살려면 같이 조심시켜야해요 애를 어떻게 못뛰게하냐??? 너무 무책임하죠
    아님 밖에서 많이놀게하고 집에서는 책보는걸로

  • 10. 원글
    '17.9.17 9:32 AM (1.232.xxx.243) - 삭제된댓글

    밖에도 자주 나가 놀아요ㅜ
    아줌마께서 그동안 시끄러우셨다니 멘붕이에요ㅜ
    저도 아가씨때 층간소음 피해자여서 그기분알거든요
    아기한테도 어제부터 계속 얘기해준데..ㅜㅜ
    못알아듣는지 쉽지않네요 ㅜㅜ

  • 11. ///
    '17.9.17 9:32 A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아이와 엄마와 이웃을 위해 아이가 일찍 자는 것이 상책이네요.
    너무 늦게 자네요.
    낮에 몸을 많이 쓰게 하세요.
    그리고 매트도 요즘 두껍게 잘 나오지 않나요?

  • 12. ㅈㄴㄷ
    '17.9.17 9:34 AM (175.223.xxx.150) - 삭제된댓글

    거기 경비아저씨는 된 사람인듯요
    저 먼저 살던아파트 경비아저씨는
    같은말을 확대 해서 말 옮기는바람에
    주민들끼리 싸움 붙이고 그랬어요
    아파트벤치에서 소주 먹다가 주민한테 걸려서
    짤렸다는 ㅋㅋ
    어지간하면 경비아저씨에게 부탁하지 마세요
    말에 어떤말을 붙일지 뗄지 모르거든요
    직접 소통 해야해요

  • 13.
    '17.9.17 9:36 AM (223.62.xxx.193) - 삭제된댓글

    솔직히 1층 혹은 무딘 아랫집 만나는거 말곤 방법 없어요.

    저희집은 가장 두꺼운 알집매트와 크림하우스 매트로 빈틈없이 깔았는데도 올라와요.

    심지어 매트 위에서 블럭 같은거 갖고 놀아도 올라와요.

    반전은 아랫집도 또래 둘 키움;;;

    그집의 아랫집은 어떻게 반응하는지 궁금함.

  • 14. ㅇㅇ
    '17.9.17 9:38 AM (58.140.xxx.121)

    매트깐건데도 소음심하면 이사를 할수밖에요.
    17개월인데도 아래층이 심하면..
    앞으로 4.5살때까지는 애들 더성장해서 우다다 더 뛰는시기인데.그땐 서로 더 스트레스일거고..
    어릴때 뛰노는게 본능인 애한테 까치발로 살라는것도 안된일이고..
    초등학교 입학전까지 애도 편하게 뛰놀수 있는집 알아볼것같아요.

  • 15. ㅇㅇ
    '17.9.17 9:40 AM (49.142.xxx.181)

    윗님 정말 가장 두꺼운 알집 매트위에서 가만히 앉아서 블럭갖고 노는데도 올라오면 그 밑에집이 미친집이죠.
    환청을 듣는거에요.
    윗님 집 소음이 아니고 다른집 소음이든지요.
    다른집 소음조차 아니라면 예민한 아랫집이 아니고 정신병자 아랫집입니다.
    그러니 정확히 말하시고 소음 테스트 해보자 하세요. 가장 두꺼운 알집 매트 위에서 가만히 앉아서 블럭놀이 하는데 올라오는 집이라니 말도 안돼요.

  • 16. 밤 11-12시요???????
    '17.9.17 9:40 AM (182.222.xxx.79)

    그때까지 쿵쿵 거림 아래집 얼마나 힘든중 아세요?
    정말 경찰 부르고 싶어요
    아기 말 못알아 듣는다고 11-13시까지 안재우는 건
    충간소음을 떠나 부모로서도 육아방법이 잘못된거니
    다시 점검해야해요
    아래집에서 오죽했으면,,,,
    화장실이나 샤워 시킬때도 조용히좀 하고 하세요
    소리지르고 뭐 두드리고 위아래집
    미칠 지경이예요
    층간 소음때문에 저 소송 준비 중이예요
    절대 찾아가지 않아요
    경비실에 인터폰하고 그 기록 남기고
    소리 녹음 시키고 있어요
    걔네들 알면 까무라칠거예요
    집 팔고 이사진행하면서
    소송 걸 준비 하고 있어요
    이사비 복비라도 챙길겁니다
    두통이 나서 신경외과 가서 씨티 찍었고
    신경정신과 가서 층간소음으로 인한 두통 상담으로
    철저하게 준비해서 고소해 후기 남길께요
    말 안통하는 어린애라고 뛰는 동안 아랫집은 지옥입니다

  • 17. ㅈㄴㄷ
    '17.9.17 9:42 AM (175.223.xxx.150) - 삭제된댓글

    우리 윗집은 이사와서 열흘을 엄청 쿵쿵댔어요
    매일 이사하는집처럼요
    집안 정리를 하는가보다하고 열흘후에
    인터폰 했죠
    그후로 가끔 소리나지만 볼륨이 한결 낮구요
    열흘동안 매트같은거 안 깔앗었나바요
    매트가 효과가 정말 크던데요
    유치원생 2명 있던데 진작좀 깔지 싶더군요

  • 18. 원글
    '17.9.17 9:42 AM (1.232.xxx.243)

    저희도 알집매트깔았어요
    집이28평이라 알집매트 못들어가는 부분은
    퍼즐매트깔았는데 그부분이 문제일까요?ㅜ
    저도 층간소음 당해봐서 알거든요ㅜ
    죄송하고 답답하네요 ㅜ

  • 19. 이미
    '17.9.17 9:43 AM (115.139.xxx.243) - 삭제된댓글

    그 귓구녕이 시끄롭다로 감지한 이상은 밑에집에게 안시끄럽게 어필하긴 쉽지않아요.
    밤 10시전 왠간하면 참아야지

  • 20. 매트가
    '17.9.17 9:43 AM (121.88.xxx.220)

    만병통치약 아닙니다
    매트 깔았다고 더 이상 어쩌라고?
    이런 사람 무지 많아요

  • 21. ㅇㅇ
    '17.9.17 9:45 AM (223.38.xxx.254) - 삭제된댓글

    여러가지로 노력해보세요
    비싸지만 전문 매트도 있더라구요 그런 거 깔아 보시고요
    틈틈이 사과하세요
    사실 경비 아저씨가 잘못하신 것 같아요
    그 말씀 첨부터 전해주셨으면 원글님이 사과도 하시고 조심도 하시고
    그랬으면 더 지금 상황 괜찮았을 것 같은데

    어쨌거나,
    노력도 하고 계속 사과하는게 답인 것 같아요
    이웃에서 어떤 소음이 발생할 때 쌩까는 거, 적반하장인 거하고
    계속 사과하는 거 하고
    마음이 엄청 달라지더라구요

    저희 가족들 여행 갔었는데
    어쩌다 방 그렇게 잡게 되어 조카들이 바로 위층에서 팔짝팔짝 뛰었는데
    화나는게 아니라 마음으로 흐뭇하더라구요
    아무리 가까워져도 조카나 내 자식처럼 되지 않겠지만
    그래도
    포인트는 이거예요.
    심리적 거리감을 좁힌다,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1. 소음 안내려고 계속 노력하는 모습 보여 주시고
    2. 원칙 같은 거 지켜서 편안했으면 하는 시간대(야간시간대) 시끄럽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시고
    3. 만날 때마다 달러와 인사하고 사과하고
    4. 틈틈이 찾아뵙고 작은 선물 드리면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점검 및 상황보고
    즉, 이번에는 언제부터 여행 가니까 좀덜 시끄러울 거라든가,
    아이가 아파서 좀 보챘는데, 더 시끄러우셨냐 등등
    5.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지 말씀드리고,
    어떤 부분이 특히 힘드신지 여쭈어보고
    그걸 조심하려고 노력하고

    이 두가지를 하면(노력, 사과와 관계형성)
    소음 나도 좀더 누그러지실 거예요

  • 22. ,,,
    '17.9.17 9:46 AM (121.167.xxx.212)

    17개월이면 아기가 뛸 정도는 아니고 걸을 정도인데 예민한가 봐요.
    두꺼운 매트 빈틈 없이 깔고 장난감 쏟을때 한꺼번에 쏟지 마시고
    조금씩 손으로 옮기세요.
    바퀴 있는 차나 자전거 태우지 말고 장남감 자동차나 굴러 가는건
    매트 위에서 가지게 놀고 하고요.
    24개월 손녀 키우는데 항상 조심 하는데도 아이가 뛰거나 움직이거나
    장난감 가지고 놀때 이 정도면 아랫집에 소음 울리겠다 하는 행동은 금방 알아 차려요.
    아이 관심을 돌리거나 계속 소음 안나게 어른이 신경써야 해요.

  • 23. 음.
    '17.9.17 9:48 AM (191.184.xxx.154)

    십칠개월 아이가 활동량이 많은가요?
    낮에 밖에서 놀아주고 최소한 여덟시에는 재워야죠.
    저희애들 일곱살인데 아홉시에는 불다끄고 누워있어요.
    저녁먹고는 아이들이 조용히 앉아서 노는걸로 유도해요.
    주로 책을 읽어주거나 누워서 장난치며 놀아요.

  • 24. ...
    '17.9.17 9:56 AM (116.120.xxx.124)

    무슨 17개월이 걸을때에요. 한창 뛸때구만.
    저희 아이 저 야근 하느라 늦게 오면 엄마 기다린다고 12시까지 안 자던 아이였는데 애가 워낙 활동성이 없어 가만히 앉아서 퍼즐하던 아이였어요. 그런거 아니고 막 까불면서 까르르 까르르 뛰어다니는 아이인가요? 12시까지요? 만약 그렇다면 아이 낮잠을 재우지 말고 저녁에 일찍 재우는 수 밖에요. 그게 제일 급선무입니다. 늦게 자면 아이한테도 나쁠 수 밖에요.

  • 25. ///
    '17.9.17 10:09 AM (218.238.xxx.86)

    혹시 재개발 부실공사 수수깡아파트인가요?
    안에 텅텅 비어서 안무너지게만 지은 집...
    그런것같으면 아래층도 참 어지간히도 신경과민한거고
    나름 튼튼한 아파트에서 그러면
    님이 이사를 가든 애를 묶어놓든 업고다니든 푹신한 신발을 신기든 해야하죠..
    제가 한 2년 잠시 외국에 갔다가 왔다가 하는 기간에 어쩌다 수수깡아파트 전세 산 적이 있는데
    사람 환장하던만요.
    위층남자 서서 쉬하는 소리 물내리는 소리 화장실서 재채기하는소리
    윗집이 9시 뉴스 보는지 드라마보는지도 알겠고
    애들 다녀왔습니다 인사하는 소리랑
    부엌에 무게감으로 남자가 가는지 여자가 가는지 애들이 가는지도 발소리 콩콩 맑게도 울려퍼져요.
    10시 되면 다 자는 집이고
    사람들도 상식적이고 오다가다 만나면 예의바르고 텔레비전소리도 좀 줄여달라니까
    죄송하다면서 그담부턴 이어폰을 꼈는지 어쩌는지 아예 소리 안나게 하고 나름 조심하는데도
    아니 아무리 조심한다해도 볼일볼때 방귀뀌는 소리 크게 내지 마라 오줌을 살살 눠라 할 수도 없는데
    그런 소리까지 들리니까 내 소리도 아랫집에 들리겠지 싶어서 미치겠더라고요.
    윗집남자 코고는소리도 들리는데
    코골이를 하지 말라고 (본인이라고 저 골려주려고 골겠나요 어디..)할 수도 없고
    결론이 진짜 이놈의 아파트는 살면 안된다는 결론이라 저는 다행히 이사나왔어요.
    진짜 배려심없는 서로가 그런집에서 만나면 싸움나겠더라고요.

    애가 정말 시끄러운지 아파트가 문제인지 가슴에 손을 얹고 잘 생각해보고
    아파트가 문제라면 정말 안먹고 안입더라도 평수 줄여서라도 정상적 집으로 이사가세요..
    진짜 시공사에 소송걸고싶은 아파트도 있어요.
    그 뒤에는 오래되어도 튼튼한 옛날아파트 갔더니 정말 윗집에서 청소기를 돌려도 잘 안들리고
    전 2층이고 아랫층이 무려 어린이집인데도 소리 잘 안들려요. 안이 뭔가 자갈로 꽉찬 바닥이라는 느낌이 들어서일까...

  • 26. 흠흠
    '17.9.17 10:10 AM (125.179.xxx.41)

    17개월아이가 안뛰고 걷는다니요..
    돌지나면 걷고 바로 뛰죠...
    아이가 늦게자긴하네요
    아이를 위해서도 일찍재우세요

  • 27.
    '17.9.17 10:10 AM (1.233.xxx.42)

    저도 가해자였는데
    아랫집 사람 상태 보고 노력하세요.
    좋은 아랫집 10년 만나서 서로 봐주고 조심 조심하며
    정 나누고 살다가 이사 했었어요.
    초등, 유치원 다니는 딸 둘인데
    처음부터 매트 8개 깔고 바닥 도배하듯 살아도
    시끄럽다고 인터폰에 아침 8시 찾아오기 하길래
    무조건 저자세로 미안하다 조심하겠다고 했더니
    막말에 억담에 에어컨도 켜지말라고 하고
    자기들도 또래 키우면서 부부가 저하나 한테 쌍으로 달려들오서
    결국 이사했어요.
    그 더운 한여름에 에어컨 못틀어 애 데리고 카페며, 차안에서 생활했던거 아이들한테 조금만 크게 움직거려도 주의준거
    저희 애들한테 아랫집 아줌마에 대한 분노(애들 있을때 부부가 쌍으로 엄마한테 난리 치는거 보고)를 심어준게너무너무 안타까워요.
    이사와서 마음대로 에어컨 켜고 소근소근 말 안하고 애들한테 주의 안해서 정~~~~말 좋아요.
    전 그들도 힘들었겠지만 윗층산다는 이유로 말도 못할 고통을 받는데도 당해야하는 가해자도 있어요.
    이사후 한달 뒤 아랫집 음료수 들고 가서 인사했는데 사람 사는지도 모르게 조용하다고 하셨어요. 혹시 시끄러우면 바로 연락달라고 했는데 연락 없으시고요.
    노력도 봐가며 해야지 저처럼 미친사람들 상대로 하면 트라우마만
    남아요.

  • 28. .......
    '17.9.17 10:23 AM (180.155.xxx.130)

    저도 초1 아이 키우는데 아기들 생각보다 시끄럽더라구요. 저희 윗집 아이가 정말 시끄러운데 막상 보면 애가 너무 작아서 어른이 뛰는거 아닌지 의심스러워요. ㅠㅠ
    저는 딱 한번 올라갔는데 애가 제자리뛰기 빨리 하는식으로 뛰어서 지진같은 진동 생기면서 전등 흔들리더라구요.
    그리고 못 걷는 아이들도 공 튀기거나 장난감 던지면 아래층에서 소리납니다. 저희는 아침부터 19시까지 집에 사람이 없기 때문에 저녁부터는 좀 조용히 해줬으면 좋겠더라구요. 엄마를 위해서도 21시부터는 재우려는 노력을 하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 29. 1층 사는 피해자? 입장에서
    '17.9.17 10:32 AM (222.108.xxx.198)

    조언드리자면 글속에 문제와 답이 있네요
    어제밤에 시끄러워 잠을 못자겠다고 올라왔다는 글보니..
    백퍼 원글 님이 할말은 없지만 이런 글쓰신거 보면 노력하시는분인거 같아요.

    저는 1층인데 윗집 아이둘이구요. 역시 층간 소음있어요.
    그런데 한번도 싫은 소리 한적없어요.

    이유는 밤9 시 늦어도 10 시에는 잠을 꼭 재워서 적어도 잠잘때는 조용하거든요. 집에도 매트 다 깔아놔도 소리 못잡아요. 이정도 노력에 아이 키우는데 낮에야 어찌 이해를 못할까요?
    친구들 놀러와 시끄러울때는 그냥 제가 외출을 할때도 있어요. 그런데 최소한 밤에는 일찍재우니 이해하고 살아요.

    원글님 8 시부터 책좀 읽히고 잠자는분위기 만들다 9시에는 꼭 재우세요. 안되면 아기띠로 업든가,유모차로 동네돌다 감들면 들어가든가.. 그렇게 1주일만 규칙적으로 해보면 아이 몸이 알아서 잠들어요. 일찍자면 아기에도 좋구 서로 좋잖아요~~ 그렇게 하다 보면 아랫집도 예민한사람 아닌이상 좋아질듯요

  • 30. 플럼스카페
    '17.9.17 10:34 AM (182.221.xxx.232)

    고맘때 애들이 뒷굼치로 찍고 뛰다시피 걸어서...못하게 해도 아가라 뭘 잘 모를거에요.
    일찍 재우시는게 방법이고 명절이나 때때로 아랫집에 과일 선물이라도 하시고 앨리베이터에서 만나서 귀엽게 배꼽인사 꼭 시키셔요.
    아이들 어릴때 들어가 10년 살고 나올때 처음엔 싸웠는데(저희먼저 살던 분들은 노인이라 조용. 하필 저희 이사 들어간 집이 재수생 있던 집 ㅠㅠ) 이사 나올땐 아랫집 아주머니가 많이 서운해 하셨어요. 애들도 다 컸는데 더 살죠...하시며^^;
    윗집하고 사이가 좋으면 좀 참아진대요. 우리 시댁보니 아들 셋인집 유치원때와서 장가까지 가서 손주들까지 오는데 그집이랑 사이가 좋아 그런지 우리 시부모님은 괜찮다고 하시더라고요. 전 신혼여행 다녀와 시댁에서 1박할때 천장 무너지는 줄 알았었어요.

  • 31.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엄마들
    '17.9.17 10:41 AM (115.136.xxx.99) - 삭제된댓글

    아이들 교육이 너무 기본규칙이 없어요.
    독일에 살때, 놀이터에 6시넘어 노는 아이들은 한국과 이슬람계통의 이주민들 자녀였어요.2002년 월드컵때였으니 그리 오래된것도 아니지요.
    그후 암스테르담으로 이주해서보니, 역시. . 저녁에 애들이 나와노는곳은 수영장, 축구장 승마장 같은 곳이었고 아이들도 최소 초등학교 고학년이상이었지요.
    초등저학년까지의 어린애들은 6시정도후에 거의 본적이 없어요. 나중에 알아보니, 그들은 7~8시가 아이들 취침시간. 그후 베이비시터한테 맡기고 파티를가건 저녁 약속을가건 하더군요.

    저희아이들은 어릴때 유대인들 교육법을 공부하며 9시에는 재웠어요 그래서 나중에 저나 남편은 주중에 자는 모습만 보고. 대신 새벽 4시면 일어나 그림책보고 동요듣고 그랬지요. 그 습관이 학교가니 참 좋아요. 일찍일어나고 늦어도 10시안넘고. 고등학교때는 12시까진 버티더군요.

    일찍재우는거 연습시키세요. 저녁 일찍 먹이고 8시정도에 커튼치고 눕혀놓고 동화책 읽어주고 . .그렇게 3주정도면 9시전에 잡니다.
    늦게자면 아이 키도 안크고 두뇌발달이 늦어져요.
    유대인들은 3살까지 집밖에서 식사도 안하게 한답니다. 식습관과 식사예절교육 때문에요.

  • 32. 매트가
    '17.9.17 10:49 AM (223.33.xxx.249)

    매트가 깔려있음 모를건데요?? 전 1층이고 아이들 다 컸구요. 위에 애들 무쟈게 안자고 들고 뛰어요.
    매트 안깔린 초등생 집이에요.
    매트 깔아놓으면 소리 안나요.
    그게 만능이 아니라니 두께도 있는데 소리가 시끄러워서 잠을 못자면 혹시 아주 야심한 밤에 뛰지 않아도 애가 소리지르면 그 소리는 다 들려요.
    그러니까 소리 지르는거 그거 못하게 하시고 만약 노는거 자체는 소리 날일 없다 하면 그 밑에층 분이 귀가 트여서 다른 층과 헷갈리신강거에여.
    저 신혼때 아기가 늘 울어서 사실 안고만 살았는데요
    그날도 아기띠로 아기를 안고 있는데 아래층이랑 그 밑에층 아줌마 셋정도가 막 문 두드리며 들이닥친거에요
    본인은 현장 잡는다고 왔는데 보니 아이 안고 서성거리고 있고 애가 뛰거나 하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문제는 그분들이 며칠째 강렬한 드릴소리때문에 급습하신건데 우리집에서도 그 소리는 나는데다 제가 드릴같은걸 들고 있는 상황이 아닌데 소리가 나서 너무 놀라서 사과하시고 가신적 있어요. 바로 여기서 나는 소리 맞았는데 현관 밖에서도 딱 여기서 나는 소리라고 하시면서요.
    그런데 아니었고 제 동생의 경우는 아이가 있어서 늘 아래층 분이 올라오면 사과를 했는데요. 아침저녁으로 올라와 그러셨는데 어느날엔 애랑 외출하고 돌아왔는데 문앞에서 부부가 거기 있는줄 안다고 소리소리 지르고 문 두드리고 있더레요 그래서 너무 태연하게 엘베 앞에서 왜 그러시냐고 거기 아무도 없고 저희 나갔다 들어왔다고 했고 문 열어주니 부부가 막 들어가 뒤져도 아무도 없고. 그 뒤로 안올라오셨다 하더라구요. 딸 하나 있었는데 애가 조용하거든요.
    매트 다 깔려있으면 님도 나가서한번 보세요. 오후되서 창에 불켜진 집 중심으로.
    님의 집이 아닐수도 있어요

  • 33. 경험자
    '17.9.17 11:07 AM (1.233.xxx.29)

    소음이라는게 밤에 더 심하게 들려요
    우선 일찍 재우시고요
    매트는 두꺼운 걸로 까세요
    놀때는 방에서 놀게 하시고 등등
    아랫집을 배려하는 자세가 중요해요
    층간소음 어쩔수 없어요
    참아주는 아랫집을 만나거나
    아이가 참아주거나

  • 34.
    '17.9.17 11:09 AM (223.62.xxx.193) - 삭제된댓글

    말이 8시에 재우는거지 직장맘은 그때쯤 들어옵니다.

    물론 집집마다 사정 다 봐줄순 없겠지만
    마치 한가롭게 8시에 할거 다 하고 재울 수 있는 가정만 있는 것 처럼 말하는 분이 있어서 다시 글 쓰고 갑니다.

    그리고 뭐 그렇게 하는 유대인들도 있겠지만 제 미국의 유대인 친구들은 그냥 남들처럼 애들 키우던데요 ㅡㅡ;;; 하긴 미국에서는 또 아시아 육아법 환상이 있더라고요. 현실과 동떨어진 ㅋㅋ


    참고로 매트위에서 블럭 놀이 뿐 아니라 제가 매트 위에서 장난감 바구니에 장난감 정리를 해도 연락 오더라고요 (바구니안으로 장난감 집어 넣을때 진동이 있는건지).

    우리집이 유난히 잘못 지어진건지 아랫집 애들은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앉아만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 35. 평범한 이웃이라면
    '17.9.17 11:14 AM (122.32.xxx.131)

    밤에 일찍 재우면 왠만해서 이해는 해주더라구요
    저희도 애둘을 키웠는데 아랫층에서 한번도 올라오지 않았어요
    물론 뛰는 소리가 들린다는 얘기는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면
    웃으면서 하시더라구요
    우리 애들 어렸을때 저희는 8시부터는 취침분위기 조성해서
    9시전에는 재웠어요

    지금 저희 윗집 아이가 님 아이만 하는데 정말 엄청 뛰어요
    우다다 다다다 낮에는 계속 들려요
    그럼에도 단 한번도 항의하거나 올라가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밤에는 안들리거든요

    평범한 이웃들은 낮에는 이해하더군요
    그러나, 밤늦게까지 뛰어다니게 내버려둔다면 평범한 이웃을
    괴물로 만드는거죠 뭐

  • 36. ...
    '17.9.17 11:36 AM (116.126.xxx.93)

    매트 깔아도 뛰면 소리 나요 매트가 만능은 아니죠....
    만약에 뛰지 않는데도(댓글 안읽었어요) 올라온다면 그건 다른 집 소음이구요
    17개월이면 말귀 다 알아듣습니다
    원글님 얘기하는건 아니지만
    아기 어린 젊은 엄마들 시끄러운 집 보면 하나같이 그러더라구요
    애를 묶어놓냐 말귀도 못알아듣는 아기다...
    그러면서 똑똑하다는 부분은 얼마나 강조하는지 몰라요
    안뛰는 애는 없어요 다 그만큼 부모가 노력하는거지....
    안뛰게, 못뛰게 하려고 입이 닳게 얘기하고 혼내고 앉혀놓으려고 같이 놀아주고 책읽어주고
    애 꽁무니 쫓아다녀요 누군 잔소리 하고 싶어서 그러는거 아니거든요
    힘들어도 그렇게 하셔야 돼요.
    그래도 이렇게 글쓰고 고민하시는거 보니 나쁜 이웃은 아니실거예요
    집은 놀이터가 아니고 내 발아래에 사람이 살고 있으니 최대한 조심하고...
    앞으로 아파트에서 살아갈 날이 많은 아이들이니 어려서부터 습관 잡아주시는것도
    아이를 위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혹시 우리애가 아닌데 싶으시면 소음날때 바로 연락 달라고 하시고 확인시켜주세요
    아닌건 아니라고 얘기하셔야죠
    전 반년이상 윗집인줄 알고 참다가 올라갔는데 아이가 없더라구요
    웃으며 좋게 얘기해서 다행이지 화부터 냈으면 어쩔뻔했는지 몰라요

  • 37.
    '17.9.17 11:41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나가살란얘기죠ᆢ시끄럽다고ᆢ애눈떠서 설칠동안ᆢ나가살으라고ᆢ17개월 백날 잡아봐야 ᆢ말귀그리 알아듣기 어려워요ᆢ요즘은 진짜 애꼴 안보려는 여자들 천지네요ᆢ

  • 38. ....
    '17.9.17 11:45 AM (175.223.xxx.199)

    저, 연년생 키웠는데요.
    매트 세겹으로 깔았어요. 얇은거 말고 두꺼운걸로요.
    매트사이에는 공기 더 들어가라고 올록볼록한 야외용 매트 껴주고요
    층간소음 항의 듣는것보다는
    매트 두꺼운걸로 두겹, 세겹 깔아보세요.
    아랫집에 매트 세겹 깐거 보여줬더니
    층간소음 원인이 우리집 아닌가보다고 수긍하고 돌아간적도
    있어요..

  • 39. 일광욕이 많이 도움이 된다니까
    '17.9.17 11:48 AM (121.163.xxx.207) - 삭제된댓글

    매일 정해진 시간에
    가까운 공원이든지 어디든지 산책하면서
    규칙적으로 일광욕하는 습관을 들이시길..

    어릴때부터 식사도 잠자리도
    규칙적으로 하게 해야 건강하게 자람.

  • 40. ...
    '17.9.17 11:52 AM (39.7.xxx.49)

    층간소음도 문제지만 애 늦게 재우는 부모는 문제라고 봅니다. 방치하는 집들이 보통 그래요.

  • 41.
    '17.9.17 12:45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극단적으로 매트깔아도 별도움안되요ᆢ 하루종일 애를 밖에서 몸고되게 계속 굴리는거죠ᆢ집에서 골아떨러지게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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