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동생의 여자

가을비 조회수 : 4,366
작성일 : 2017-09-11 13:08:39
40대 중반의 미혼인 남동생이 있습니다
한 두어달 전 여자를 소개받아 호감이 있어 간간이 차를 마시는 정도의 데이트를 한대요

그런데 어느 날 동생집 아파트 주차장에 그 여자가 주차를 해놓고 있는게 보여서 동생이 깜짝 놀라 그 여자 차쪽으로 거니 동생을 보자마자 그냥 차를 빼고 사라지더랍니다 전활해서 왜 왔냐 물어보니 보고싶어서 그냥 왔다고....앉아있다 갈꺼였다고..이런 대답이 왔구요

이후에도 이런 일이 곧잘 반복되는 상황입니다
여자는 돌싱이구요
불안분리증세인지 단순히 보고싶어 왔는지 저도 판단이 안서 글을 남깁니다
IP : 114.205.xxx.21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 두어달 전인데요??
    '17.9.11 1:11 PM (123.215.xxx.204)

    근데 보고 싶어서 남자집앞에서 죽을 친다
    십대 불타오르는 시기도 아니고
    돌싱인데????
    저라면
    도망가겠습니다

  • 2.
    '17.9.11 1:15 PM (222.104.xxx.236)

    왜이혼했는지 알거같은 빼박 못하기전에 확실히 정리하라고 하세요

  • 3. .....
    '17.9.11 1:16 PM (220.81.xxx.209)

    헐;;; 무서워요;;;;;; 더 깊어지기 전에 얼른 도망가라고 하세요!!!!

  • 4. 123
    '17.9.11 1:22 PM (115.95.xxx.203) - 삭제된댓글

    아줌마들 진짜.. 뭐가 무섭기까지..;;;;
    그런경험 없나요? 연애할때 초기에.. 보고싶은데 보자고하긴 시간뺏는 것 같고..
    무작정 그 근처 까페에서 커피마시던 적.. 주차장에서 라디오 듣다가 온적.. 드라이브 한바퀴 하고 온적..
    그 여자분이 많이 좋아하시는 것같아요.
    그 상황을 당사자들이 젤 잘 알지 뭔 아줌마들이 나서서 도망가네 마네 그러나요.

  • 5. ..........
    '17.9.11 1:26 PM (175.192.xxx.37)

    다른 여자와 같이 드나드는지 보려는 염탐 아닐지.

  • 6. ...
    '17.9.11 1:28 PM (14.1.xxx.31) - 삭제된댓글

    좀 그렇네요. 거리를 두는게 좋은듯...

  • 7. ,,
    '17.9.11 1:29 PM (220.78.xxx.36)

    이상해...연애도 아니고 선으로 만난거고..
    그리고 남동생 미혼인데 왜 돌싱을 소개해요?
    저도 마흔한살 미혼이고 무슨 하자 이런거 없어요 인연을 못만나 늦은것뿐
    다음주에 45살 남자랑 선봐요
    이남자도 미혼.
    돌싱여자가 어려서 만난건가...

  • 8. ...
    '17.9.11 1:44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그런경험 없나요? 연애할때 초기에.. 보고싶은데 보자고하긴 시간뺏는 것 같고..
    무작정 그 근처 까페에서 커피마시던 적.. 주차장에서 라디오 듣다가 온적.. 드라이브 한바퀴 하고 온적..

    ----------> 이런 경험 없어요...;;;;;;;;;

  • 9. .......
    '17.9.11 1:45 PM (175.182.xxx.207) - 삭제된댓글

    10대 여자애가 몰래 선생님 짝사랑 하는것도 아니고
    선보고 만나는 사이면 보고싶어서 훔쳐보러 왔다가
    들켰으면 어머 좋아라,하고 잠깐 데이트를 하지 도망을 왜 가나요?
    평범하지는 않아요.
    혹시 그동네에 전남편이랑 애가 살고 있어서 보러왔던건 아닌지 그런 의심도 드네요.
    그리고 주선자는 무슨 생각으로 미혼 남자에게 돌싱 여자를 소개시켜준거죠?

  • 10. 10대
    '17.9.11 1:48 PM (123.215.xxx.204)

    열정이 끓어오를때 그때는
    간혹 첫눈에 반하기도 합니다만
    게다가돌싱
    남자에 대해서 순진무구할 나이도 아니고
    소개로 만나서
    한달여만에
    남자집 앞에서 죽친다는게
    가능하기나 한일인가요? ㅋㅋㅋ
    오래 살아보니
    이런경험 있을수가 없다는것쯤은 알아요
    정신이 아프지 않은이상

  • 11. ....
    '17.9.11 2:10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돌싱인 여자가 아무래도 많이 불안한가 봅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미혼인 남동생주변에 (다른 여자의 흔적이 없는지 살피기 위해) 염탐 하는것 같아요.

  • 12. ....
    '17.9.11 2:13 PM (112.220.xxx.102)

    바람피나 안피나 지켜보고 있는건가..;;
    왜 이혼했는지 알만하네요
    결혼하면 100% 의부증

  • 13. 원글
    '17.9.11 2:25 PM (211.220.xxx.223)

    찜찜한 구석이 있었는데 제가 생각한거랑 의견들이 비슷하니 어럽지않게 동생에게 얘기해얄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14. 흐미
    '17.9.11 2:27 PM (125.185.xxx.178)

    미혼에게 돌싱소개한 사람이 제일 이상하네요.
    총각타령했을 돌싱도 이상하고요.
    주위에 연애할때 그 사람집앞에 죽치고 있는것들
    끝내 깨어질때도 데이트폭력 엄청 났어요.
    그런 부류는 사람에 대한 집착이 커서
    스스로 마음의 상처도 크게 입는데요.
    그만 만나라하세요.

  • 15. ......
    '17.9.11 2:31 PM (115.138.xxx.234) - 삭제된댓글

    짝사랑도 아니고 데이트하는 사이에 몰래 집앞엘 왜 가나요.
    무작정 기다리다 지나치는 얼굴이라도 본다??? 무서워요

  • 16. Dd
    '17.9.11 2:32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이런 경험은 있어요.
    등교길에 나오면 아파트 주차장 멀리에 서있고, 지하철역애서도 저 뒤에서 보고 있고, 저녁에 집에 올 때 역시 어딘가에 서있고, 생일이면 꽃이 배달되어 있고.
    오래 전이지만 그런 스토킹을 6년간 당했던 경험이 있어서.
    일단 무섭네요.

  • 17.
    '17.9.11 2:44 PM (59.24.xxx.122)

    의심하고 있군요
    두말할것도 없이 이쯤에서 접어야죠

    40대중반이면 30대미혼을 만나지 돌싱이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614 요즘 팥 넘 바싼데 외국산 팥도 괜찮나요? 23:34:47 11
1674613 경찰 "사실상 현장 출동 가능한 형사들 전원 동원한다... 3 23:32:55 211
1674612 목사님만 빠진 박정훈대령 1심선고전 종교계 기자회견 1 ... 23:32:31 111
1674611 저는 공수처장 믿고싶어요 3 공수처장 23:28:58 264
1674610 남편이 여자 회사 동료와 저녁먹고 밤10시 들어오면 6 -- 23:28:23 391
1674609 예비초3 질문에 어떻게 답해줘야하나요(수학) 2 23:26:44 106
1674608 입냄새가 나서 ㅁㄴㅇㄼ 23:26:23 267
1674607 가짜뉴스 출처 스카이데일리 3 .. 23:26:05 140
1674606 12월 2일로 돌아가고 싶을 김건희 윤석열 지금 심정 2 ..... 23:25:30 356
1674605 김치냉장고 사려고해요 2 ... 23:21:04 182
1674604 40대 중후반에 아무것도 이뤄놓은것이 없네요.. 3 ㅇㅇ 23:21:01 538
1674603 JTBC 우연인가? 2 이뻐 23:19:50 1,016
1674602 [경향신문]2024년 겨울, 전두환의 부활 심판 23:19:33 174
1674601 멧돼지 사냥은 언제갈까요? 1 미스터션샤인.. 23:19:26 190
1674600 ‘비선논란’ 건진법사 구속영장 또 기각…법원 “법리 다툼 여지”.. 2 Why? 23:17:43 548
1674599 온수vs. 냉수 틀어놓고 자야하나요 3 레드향 23:12:21 438
1674598 슬렉스 정장바지 선 살리나요? 2 ... 23:05:52 304
1674597 꼭 쟁겨두는 식재료가 무엇이 있어요? 17 22:59:27 1,735
1674596 전두환이 되고 싶은건가요? 6 파면 22:49:23 827
1674595 초등 아이가 물건을 잃어버리는데 이젠 가슴이 벌렁거려요 12 ㅇㅇ 22:47:43 1,438
1674594 홍준표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할까요 9 ....ㅈ 22:47:07 1,342
1674593 윤뚱체포) 보리밥은 포만감이 없네요 1 ㄱㄱㄱ 22:44:50 420
1674592 백골단 운운 국힘의 김민전씨 9 이뻐 22:41:30 1,399
1674591 화장지 어디꺼 쓰세요~? 18 ... 22:41:00 1,329
1674590 SBS 동물농장에 나온 한남동 관저래요 14 ... 22:38:27 3,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