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ㅡ딸ㅡ 키우시는분들 다른분도 이러세요?

아이 조회수 : 1,544
작성일 : 2017-09-09 05:51:08
딸이 5세에요.

근데 머랄까
저랑 영혼이 감정선이 비슷한거 같아서요

3세땐 같이 외출해서 다니다
외부인이 나에게 막대할때 있으면 딸이 소리를 지르더라고요..
매장직원이 따지듯 나한테 그랬는데
어린딸이 꽥 소리지르고 상황종료..

지금도 저랑 불편한자리 가면 딸도 어색해하고
내가편한사람 만나면 딸도 좋아하고

내가 가기싫은자리 가야하는데 ㅡ내가 배아플정도ㅡ
딸이 갑자기 배아프다며 가기싫다고하고

감정선이 통하는 느낌이예요

이게 지속되나요?

너무 신기해서요
가끔이긴 하지만요
IP : 223.38.xxx.2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쮜니
    '17.9.9 6:09 AM (115.138.xxx.8)

    딸이 말도 잘 못하던 아기 였을때
    제가 좀 슬픈일이 있었는데
    엄마 이래서 슬픈거지? 하는 눈빛으로
    저를 꼭 안아준적있어요
    딸은 제 감정을 읽는거 같아요
    가끔씩 저도 느껴요
    많이 안아주고 사랑해주세요
    우리딸 이쁘다하면서요
    지금 10살밖에 안됐는데
    제일 든든하고 재밌는 내친구죠ㅋㅋ

  • 2. 00056
    '17.9.9 6:38 AM (116.33.xxx.68)

    크아들은 외계인과 같이사는 느낌
    딸은 동족과 사는느낌
    감정소통이 너무 잘되요

  • 3. 공감을 잘하는거죠
    '17.9.9 7:36 AM (122.35.xxx.146) - 삭제된댓글

    아무래도 딸들이 그런쪽은 나은듯해요
    저희집은 둘째아들이 그렇답니다^^

  • 4. 울딸은
    '17.9.9 8:17 AM (14.47.xxx.244)

    울딸은 안그러네요 ㅜ ㅜ

  • 5. ...
    '17.9.9 8:29 A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완전 달라요
    저도 엄마랑 통하는거 없어요

  • 6. ……
    '17.9.9 9:24 AM (125.177.xxx.113)

    저도 그래요

    그냥 한몸 같아요
    중딩이지만 길거리도 항상 손잡고 내가한번 딸이한번 손 꽉잡는걸로 애정표현하고....ㅎㅎㅎ

    전 둘째에다 모유 오래 먹여 길러 그런가...하는데~

  • 7.
    '17.9.9 10:02 AM (223.62.xxx.33) - 삭제된댓글

    엄마랑 사이 좋고 너무 편한데 딱히 잘 통한다는 느낌은 받은적은 없어요. 반면 엄마와 베프처럼 자라온 친구들도 있고요.

    근데 주변 친구들 중 이런 모녀관계는 나중에 성인되고 결혼할때 힘들어지는 경우가 꽤 있더라고요. 그것만 조심하면 좋은 듯^^

  • 8. 조아
    '17.9.9 10:42 AM (1.225.xxx.42)

    저도 아들 낳고 딸 낳았는데 한참 어린 딸래가 아들아이보다 제 맘을 훨씬 더 잘 헤아려주네요. 뭘 시키거나 부탁해도 훨씬 믿음이 가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7077 직장 동료와 싸우는 꿈.. 1 가벼운 이야.. 2017/09/09 4,549
727076 버러지 박사모들.. 8 ... 2017/09/09 956
727075 수영할때 방수이어폰 추천 1 .... 2017/09/09 1,261
727074 다시 글 쓰라면 그만큼 잘 못쓸 것 같아요 9 베스트글 2017/09/09 1,293
727073 류태준 여친이라는 그 블로거 21 궁금 2017/09/09 22,977
727072 40대 요즘 입기 좋은 점퍼나 바람막이 추천 부탁드려요. 4 0 2017/09/09 2,363
727071 소불고기랑 어울릴 반찬 추천좀 해주세요 4 소불고기 2017/09/09 1,289
727070 넓은 새집에 이사왔는데 이상하게 몸이 간지러워요 13 새집 2017/09/09 6,015
727069 강아지 배변패드는 다 거기서 거긴가요? 9 동개 2017/09/09 1,342
727068 성격 강한 부부 4 .... 2017/09/09 2,330
727067 정수기 렌탈이 나요 사는게나요? 4 ㅇㅇ 2017/09/09 1,863
727066 두 회사 김치를 큰통 하나에 같이 넣어도 될까요? 2 자취생 2017/09/09 847
727065 40대 후반 82님들, 1시간 돌아다니면 다리 아프신가요? 12 건강 2017/09/09 2,573
727064 수건을 빨면 늘 왜 이렇게 될까요... 43 도대체 2017/09/09 24,028
727063 시계재테크 하는 황 뭐시기 기자가 글 올렸네요. 13 ㅇㅇ 2017/09/09 3,849
727062 삼청동,가회동,계동 근처 초등아이와 피자 먹으려는데요 추천 부탁.. 2 잘될꺼야! 2017/09/09 646
727061 여기에 거론된 김치를 받았는데.. 7 어제 2017/09/09 2,469
727060 변기 물내리는 게 고장났는데요 9 급질 2017/09/09 2,326
727059 안철수와 문재인..사드 배치 한겨레 보도 비교.JPG 11 니네가언론이.. 2017/09/09 1,195
727058 구직할때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힘들어요ㅠ 6 ㅇㅇ 2017/09/09 1,492
727057 사람 무의식이 그렇게 퇴폐적인가요? 6 시몬스침대광.. 2017/09/09 1,741
727056 맛녀석 김해 구포국수 2 솔치 2017/09/09 2,000
727055 文대통령 국정지지율 69.0%로 하락..70% 이하는 처음 32 kkk 2017/09/09 3,064
727054 (급질) 제 머리 상태 좀 봐 주세요 (뇌종양) 18 권위자 알려.. 2017/09/09 4,537
727053 5세딸이 엄마아빠가 할머니할아버지되는거 싫다며... 12 ... 2017/09/09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