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식구들이 싫어서 맘이 괴롭습니다 ..

괴롭다 조회수 : 3,951
작성일 : 2017-09-05 17:47:38
결혼한지6년이 되었는데도 적응하기 어렵네요.
친정과 너무 다른 분위기 ..
홀시모의 끊임없는 잔소리에 아들둘(특히 아주버님) 은 자기엄마 말이라면 다 들어줍니다 . 아버님이 안계시니 안쓰러운 맘이 드는건 이해 하지만 며느리인 제가 너무 힘들어요
더 짜증나는건 형님이 시누이보다 더하다는거에요.
어떤 이유인지 자기 친정엔 가지도 않고 시모가 친정엄마보다 좋다고 말하면서 시녀보다 더해요 ㅡㅡ
시어머니가 인성이 좋은분도 아닌데 진심으로 좋아서 저러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걸핏하면 다같이 놀러가자 뭐하자 불러대고 .. 가서 제가 맘이 편하면 저도 즐겁게 가겠지만 시종일관 사람 불편한 소릴 해대니 이젠 다 얼굴도 보기 싫어요.
안보고 있을때도 매일 시댁식구들 생각이 계속 나서 잠도 안와요 .
우울하고 짜증나구요 .
할말도 못하니 이게 홧병이 된거같아요 .
그런 생각이 드니 남편도 꼴보기 싫고 이혼생각까지 나요 .
솔직히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눈물도 안날거같네요. 어찌나 자기아들만 알고 용심부리는지 ..
아예 남이면 인연끊음 그만인데 괴롭네요
IP : 223.62.xxx.1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5 5:53 PM (221.160.xxx.244)

    전 시부모 둘다 용심이
    임성한 작가한테 제 에피소드 보내고 싶어요 정녕
    결국 연 끊고 사네요
    용산 부릴 때가 없으니 두 노인네 똥 마려운 강아지 같네요 요즘

  • 2. ........
    '17.9.5 6:02 PM (124.59.xxx.247)

    점점 거리두고
    무관심하려고 노력하세요.

    그들이 무슨말을 하든 상처받지 않으려는 맘준비 단단히 하고요.

  • 3. 어리석은
    '17.9.5 6:12 PM (182.239.xxx.176)

    마음이고 스스로 지옥을 만드네요
    개무시란 말 아시죠?
    매일 보고 사는게 아니니 그걸 위로로 삼고 다른 일에 신경 쓰세요

  • 4. ....
    '17.9.5 6:28 PM (121.140.xxx.100) - 삭제된댓글

    형님은 못하는 둘째 앞에서 시부모에게 잘하는 첫째 역할에 도취되어 있는 거예요
    둘째 없으면 재미없어서 그짓도 못해요

  • 5. 다행
    '17.9.5 6:38 PM (175.213.xxx.149) - 삭제된댓글

    잘하는 윗동서있어서 다행으로 여기세요.
    뭔 맘으로 잘하건 홀시어머니 챙기는 사람있으면 원글이나 원글남편이나 덜 신겅써도되고 다행이죠.
    그까이거 잘한다잘한다 해주고 내 실속 차리겠네요

  • 6. 루디아
    '17.9.5 7:13 PM (220.93.xxx.199)

    아마 10년이 지나도 안 바뀔꺼예요 저희 시댁하고 비슷한데 전 시누이들까지 추가로 그런답니다.
    강박증에 우울증에 15년이 지나도 사람이 안 바뀌니 바람 막이가 되어 주는 못하는 남편과 그 사람들 때문에
    이혼도 못하고~~~~ 하루하루 그냥 살아 갑니다.

  • 7. ,,,
    '17.9.5 10:16 PM (121.167.xxx.212)

    시어머니 유산이 많나요?
    형님이 그런다는게 비정상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5686 홈쇼핑 놀부부대찌개 ㅠ 6 .. 2017/09/05 2,599
725685 시댁식구들이 싫어서 맘이 괴롭습니다 .. 5 괴롭다 2017/09/05 3,951
725684 분당 아파트가격 내려갈까요? 20 점몇개 2017/09/05 4,852
725683 인셉션 4 tree1 2017/09/05 1,003
725682 장산범이랑 애나벨 봤는데(스포X) 7 ... 2017/09/05 1,858
725681 싱크대 역류시 누구 책임인가요? 4 풀빵 2017/09/05 5,055
725680 고등 정시보다는 학종 생각중인데요 체험학습 가도되나요? 1 .. 2017/09/05 938
725679 나이먹고서 이렇게 말 못하고 어버버하면 바보같이 보이죠? 5 ㅠㅜ 2017/09/05 1,869
725678 靑 항의방문 한국당 의원들, 대통령 면담불발에 "매우 .. 18 샬랄라 2017/09/05 1,616
725677 질병결석도 대입때 문제가 될 수 있나요? 3 ... 2017/09/05 2,190
725676 핸드폰을 공장초기화했어요 4 공장초기화 2017/09/05 1,091
725675 아기 한복 골라주세요 12 ... 2017/09/05 893
725674 이런 경우 며느리는 책임 없는건가요? 26 2017/09/05 6,541
725673 큰도로진입시 사람과 부딪혔는데요ㅜㅜ 9 ㅠㅠ 2017/09/05 1,534
725672 냉장고에서 달랑달랑 방울소리가 나는데 뭘까요? 17 .. 2017/09/05 3,298
725671 집 내놓는 시기.. 1 ㅇㅇ 2017/09/05 1,030
725670 이하니 광고에 노출이 너무 심하네요 12 눈살찌푸러지.. 2017/09/05 7,566
725669 MRI 촬영 때 보호자 필요한가요? 6 질문 2017/09/05 5,338
725668 약간 여성스럽다고 봐야 할까요? 6 hey 2017/09/05 1,835
725667 사후피임약 복용하면 유방암 확률이 높나요? 5 고민녀 2017/09/05 3,629
725666 All-clad 700508올클래드냄비 잘아시는분 도와주세요 3 알려주세요 2017/09/05 593
725665 여의도에서 분당까지.. 만약 지하철로만 움직이면 시간 얼마나 걸.. 3 거리 2017/09/05 685
725664 퇴직연금 얼마까지 하는게 유리할까요? 4 .. 2017/09/05 1,868
725663 제 이런생각이 너무 이기적인가요? 4 ... 2017/09/05 1,258
725662 고독을 이기는 방법 - 마광수 30 ........ 2017/09/05 9,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