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사자가 있는 걸까요?

[정말]

아니면 문화의 한 사고에 지나지 않는 걸까요!

아래 죽음 이야기에 저승사자 이야기가 나와서 궁금해지네요

할머니들 돌아가시기 전 저승사자 이야기 많이 하시지요.

병원에 계셔도 누가 왔다고 많이들 말하시더군요.

한 할머니가 많이 편찮은 건 아닌데 저승사자가 왔다고 하신지 몇 주 되셨어요.

아들이 엄마를 보러왔다가 엄마 방에서 같이 하룻밤 자고 갔는데

그날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할머니는 더 오래 살다 가셨습니다.

[,,,]

죽음에 대해 신경 많이 쓰고 예민해 있으면 꿈에 저승 사자가 자주 나타나더군요.

[ㅇㅇ]

울 증조할머니 돌아가신지 3일만에 깨어나셨는데 소복입은 여자세명이 찾아와 가자고해서 따라갔는데 너무 계곡도 넘고 산도 넘고 힘들어서 도망쳐왔다고 그리고 며칠 더사시다 다시 돌아가셨데요 엄마한테 들은얘기라 믿거나 말거나죠
저승사자는 있다고 믿어요
영혼을 데리러오는거죠

[중3때]

외할머니가 집에서 앓다가 돌아가셨어요.
매일매일이 고비였는데 그때 저승사자가 천장 모서리에 매달려 있는 꿈을 자주 꾸었어요.
꿈이라기보다는 가위 눌림.
그렇다고 진짜 저승사자가 있다고 생각은 안 해요.

[너무 너무]

인간 위주 사고인듯.. 그러면 개 가 죽으면 개 저승사자가 있고 벌레가 죽으면 벌레 저승사자가 있게요??

[죽은 사람은 저승의 상징이라서]

보통 죽은 친척이나 가족 친구가 저승사자 역할 대신하지 않나요?
가족을 이루고 살지 않는 동물들은
누가 데리러 오고 하는거 없겠죠.

[ᆢ]

할머니 돌아가실때 저승사자가 병원 문밖에 있다가 시반지나면 병실로 들어왔다고 하더니 돌아가시기전에는 옆에 서있다고 무섭다고 사람 못가게 붙잡고계시다가 돌아가셨어요

[음]

그런게 있다면 재미나겠네요.
다들 어릴적 전설의 고향을 많이 보셔서 꿈꾸신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