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엘리베이터에서 인사하시나요?
근데.. 인사 또랑또랑 잘하고 다니는 친구랑 다니다 보니 서로 인사만 할 뿐인데 옆에 있는 저까지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저도 엘리베이터 인사부터 시작해볼까 하는데.. 여태까지 인사 안하다가 하려니 참 고민스럽네요;;
인사하는거 기분 좋아지는거 맞죠? 사람들 반응에 맘 상하게 된다거나 인사하기 귀찮은.. 피곤한날도 있다거나 하진 않을까요?
1. ㅇㅇ
'17.9.1 1:19 PM (203.226.xxx.148)그냥 소리안내고 목례만해요
2. ㅇㅇ
'17.9.1 1:21 PM (116.32.xxx.15)저같은경우는 모르는사람이 인사하는거 질색함
3. 인사해요
'17.9.1 1:21 PM (211.245.xxx.178)어지간하면 다 합니다.
4. .....
'17.9.1 1:21 PM (210.210.xxx.122)엘리베이터 탈때 먼저 탄 사람이 있으면
고개숙여 인사한다음 뒤에 서고
제가 제일 먼저 타고 다음 사람이 들어오면
몇층에 내리시냐고 물어서 버튼 눌러주고....
제 마음이 즐거워서 그리합니다..5. ㅇㅇ
'17.9.1 1:22 PM (123.142.xxx.188)엘리베이터에서 인사를...하는게 너무도 당연하다고 여기는 1인
댓글 보고 놀라서 갑니다.6. ..
'17.9.1 1:22 PM (117.111.xxx.206)제 남편 본가.. 그니까 시댁이 신축 아파트로 이사했는데
남편이 엘리베이터에서 어떤 분한테 인사를 하더라구요.
아는 사람이냐고 물었더니 모르는 사람이라고..
x층 사는 아저씨가 계속 인사하셔서 그 라인 사는 사람들끼리는 엘리베이터 타면 서로 인사하면서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보통 같은 아파트 살아도 인사 잘 안 하니까 신기하고 보기 좋았어요7. ^^
'17.9.1 1:24 PM (14.45.xxx.221)1층에서 엘리베이터 같이 기다리고 같이 탔던 꼬마가(6살쯤되는) 자기 내릴때 저보고 "안녕히 가세요~" 그러는데..ㅎㅎㅎ 기분 정말 좋아지더라구요. 부끄럽기도 부끄럽구요..저도 인사 씩씩하게 하고 싶은데 쑥스러워서..잘 못하겠어요. 목례만 할뿐이죠.
8. ....
'17.9.1 1:26 PM (39.121.xxx.103)내가 사는 아파트는 당연히 하고 그냥 일반 백화점,건물같은 곳에선 안해요.
내가 사는 아파트는 다들 이웃이잖아요..9. ...
'17.9.1 1:27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특별히 어두워보이지않으면
인사해요.10. -.-
'17.9.1 1:27 PM (211.45.xxx.70)알고 싶지도 않고 인사하고 싶지도 않고 그냥 조용히 지내고자 하는데 상대방이 인사 하면 억지로 인사 해야되고. 인사 하기도 싫고 사람들 알고 싶지도 않는 내 권리는 무시 당하는 건지.
11. ㅇㅇ
'17.9.1 1:30 PM (203.226.xxx.62)ㄴ 본인이 인사안하는 건 자유지만, 상대방인사에 불쾌감까지 느끼며 기분나빠하는 사람들은 참 ㅡ,.ㅡ;;;
12. -.-
'17.9.1 1:32 PM (211.45.xxx.70)ㄴ 자기가 인사 먼저 하면 상대방에게 인사를 강요하는 것과 같지 않나요? 무례하게 보고 속으로 이상한 사람 취급하고? 모르는 사람과의 인사를 당연하게 생각지도 않는데 인사 의무를 던지는 것과 같이 보임.
13. ....
'17.9.1 1:33 PM (175.223.xxx.251)제가 사는 아파트에서는 당연히 하고
밖에서는 아는 분한테만 인사하죠.14. -.-
'17.9.1 1:34 PM (211.45.xxx.70)ㄴ 저는 그냥 무례하게 보이기도 싫고 이상한 사람 취급 당하기도 싫고 인사하는 사람 알고 싶지도 않는 마음뿐. 오히려 인사하는 쪽이 나에게 예의를 강요하게되는 것이 웃김
15. 적당히
'17.9.1 1:36 PM (1.242.xxx.210) - 삭제된댓글모르는체하고 모르는 척 해주고 살고 싶은데, 인사해서 말트고 신경쓰는것도 정성이죠. 강요로 느껴질수도
16. 전..
'17.9.1 1:36 PM (118.127.xxx.136)사람 봐서해요. 똥씹은 표정으로 너따위랑 안면 트기 싫다는 사람에겐 당연히 안하고 할만한 인상이면 하구요. 얼굴 보면 대충 알죠.
17. ㅋㅋㅋㅋ
'17.9.1 1:45 PM (223.62.xxx.56)저위에 프로불편러 한분 계시네요 저는 이웃이니 당연히 인사하는게 예의라고 생각했는데 완전 반대인분도 계시네요. 사회생활은 가능 하시죠??? 딱 우리회사 예민보스 노처녀 상사 보는것같네요
18. 성인은
'17.9.1 1:47 PM (104.131.xxx.234) - 삭제된댓글먼저 인사하면 딱 그만큼만 인사하고 뒤를 안 이어요
전전 아파트에서 이상한 할배한테 인사 튼 후 온갖 오지랖에 시달려
절대 먼저 안하고 인사말 외엔 안해요..아우 다시 생각해도 미친 노인
대신 아이들한테 아주 살갑게 인사해요 내릴때도 기분좋게19. 다행히
'17.9.1 1:47 PM (118.127.xxx.136)다행히도 프로 불편러의 똥씹은 표정과 기운은 엘리베이터 문 열리면 바로 느껴져요 ㅎㅎㅎ 멀리 멀리 떨어져 가죠
20. 모르는 사람한테
'17.9.1 1:48 PM (113.199.xxx.105) - 삭제된댓글인사 하는것도 이상해요
같은 아파트라고 무조건은 아닌거 같아요21. 대부분
'17.9.1 1:49 PM (118.127.xxx.136)대부분 엘리베이터에서 인사하는 사람들도 상대의 사생활이 궁금하고 알고 싶어 미치겠어서 하는거 아니에요.
한동에 살몀 수시로 얼굴 마주칠 수 있는 사이니 예의상 인사 하는거죠. 본인에게 누가 엄청나게 관심있어 인사한다 생각하는것도 과대망상이죠22. ...
'17.9.1 1:52 PM (61.80.xxx.90)같은 라인 이웃들이니 모르는 사람이라도 엘베 타면 가벼운 목례 합니다.
상대방이 잘 받아주는 사람이면 다음에도 인사하고,
쌩까고 무표정인 사람은 저도 다시는 인사 안하고요.
그러니 모르는 사람이 인사하는거 싫으신 분들은 그냥 본인 스타일대로 쭉 그렇게 안하시면 됩니다.
상대도 파악하고 가려서 하거든요.23. 과외다니는데
'17.9.1 1:52 PM (183.103.xxx.115)가격대가 있는 아파트 주민들이 인사를 잘해요. 지나친 일반화일수도 있지만요..
24. 음..
'17.9.1 1:59 PM (117.111.xxx.199)인사해요.아이도 꼭 인사시키구요..
25. ....ㅎ
'17.9.1 2:03 PM (223.32.xxx.85)저희 라인은 90가구에요
3인 가족이라 치면 150명정도.
이사와서 첨엔 많이 하고 다녔는데
보니까..방문온 사람. 상인. 반기지 않는 사람. 이사 들고 나은 집 많아서..
할머니 할버지 외엔 안하게 되더라구요26. 처음ㆍ
'17.9.1 2:03 PM (112.216.xxx.250)첨 이사왔을때 죄다 모르는 사람일때 다 인사했어요.
그리고 나선 인사하는게 쉽더라구요.
잘 모른 사람도 가볍게 목례.
아이들도 인사시켜요.
인사하면 기분 좋아져요27. ....
'17.9.1 2:04 PM (39.115.xxx.2)저같은 경우도 한 아파트라고 모르는사람이 인사하는거 그냥 이상해요. 상대방이 하면 답례하긴 하는데 그냥 기계적인거고.
왜 하는지 이해 못하겠고 기분 좋을 것도 없고 나도 물론 안하고요. 아는 사람한테만 합니다.28. ㅡㅡ
'17.9.1 2:05 PM (125.184.xxx.64)저도 일반 아파트에서 좀 비싼 아파트로 이사 왔는데..
여긴 어쩜 다들 인사를 잘하는지.. 저도 엘레베이터에선 인사 열심히 하게됐어요.29. -.-
'17.9.1 2:07 PM (211.45.xxx.70) - 삭제된댓글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인사로 상대방에게 예의를 강요하는게 무례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나요? 뭐 자연스럽게 인사 나누는 상황 빼구요.
30. -.-
'17.9.1 2:11 PM (211.45.xxx.70)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인사로 예의를 강요하는게 무례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나요? 뭐 서로 자연스럽게 인사 나누는 상황 빼구요.
31. ...
'17.9.1 2:23 PM (112.220.xxx.102)같은 동에 사는 주민들이니
그냥 가볍게 눈인사하며 작은목소리로 인사하던가
아님 고개만 약간숙이고 미소 ㅋ
아이들이 배꼽인사할땐 하이톤으로 어 안녕~ ㅋㅋㅋㅋ32. ㅇㅇ
'17.9.1 2:25 PM (203.226.xxx.62)상대가 인사했다고 신경질나는 사람은 사회생활은 가능한지 ㅡㅡ
상대가 인사 안받아주면 죽이겠다고 한건데 뭘 그렇게 가시돋혀 사생활까지 침해 받았다고 생각하심?
동네길에 사람만 지나가도 휘파람불며 인사하는 나라라도
여행 가시면 하루종일 화나실 듯33. 궁금
'17.9.1 2:31 PM (118.127.xxx.136)울나라 사람들이 솔직히 인사 많이하는 스탈은 아니죠. 한 동네 한아파트 같은 라인 정도 인사하는것도 예의의 강요니 뭐니 오버하는 사람들은 외국 나가서 생판 연고도 없고 다시 볼 일도 없는 사람이 인사하면 막 화라도 내려나요?? ㅎㅎ
그렇게 인사 싫음 어떤분 말대로 안해도 되요.
것도 본인 자유죠. 남들도 알아서 담부터 피하게요.34. -.-
'17.9.1 2:34 PM (211.45.xxx.70)ㄴ 신경질 나거나 사생활 침해 받았다고 생각안 합니다. 그렇게 쓴적도 없구요. 이야기 지어내는게 조중동급이네요.
그런데 인사 먼저 했을때 상대방이 똥 씹은 표정이거나 무시하거나 하면 기분 별로지 않나요? 기분 별로인 이유는 자신이 먼저 인사하면 당연히 상대방도 인사해야 된다는 인식때문? 그런게 인식 자체가 상대방에게 인사를 강요하는 것이지요. 왜 알지도 못하고 알고 싶지도 않는 사람한테 이런 무언의 강요를 받아야되나요? 이런 무언의 강요가 정말로 예의에 어긋나는게 아닌지.35. 헐
'17.9.1 2:34 PM (175.223.xxx.18) - 삭제된댓글저위에 프로불편러 한분 계시네요 저는 이웃이니 당연히 인사하는게 예의라고 생각했는데 완전 반대인분도 계시네요. 사회생활은 가능 하시죠???
딱 우리회사 예민보스 노처녀 상사 보는것같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여기서도 노처녀가 소환되어서
씹힐줄이야!!!
까칠하면 노처녀 취급 당하는구나...36. ...
'17.9.1 2:49 PM (110.10.xxx.157)거의 인사들 안하는 분위기이긴 하지만 더러 아이나 남자어른이 먼저 인사 하면 같이 하고 기분도 좋더라구요.근데 인사는 커녕 엘베 문 열리자마자 안에서 내릴 사람 있는거 확인도 안하고 들이닥치다 허걱 하고 깜짝 놀랐다고 오바육바 하는 아짐 어제 진짜 황당하더군요.구석에 서있었던 것 도 아니고 정 가운데 서있었는데..문 열리기가 무섭게 어찌나 득달같이 들이닥치려 해놓고 놀랐다고는 왜 하는지;;정말 무식해보였네요.
37. 클라이밋
'17.9.1 2:51 PM (223.62.xxx.56)거참 기분좋게 인사한 사람한테 답례한번 해주는게 뭐그리 어려운 일이라고 똥씹은표정까지 보여주는건지 생각이 베베베베베베베 꼬인분이네요
38. -.-
'17.9.1 3:09 PM (211.45.xxx.70)ㄴ 으휴~! 조중동 기자 또 나셨네. 똥씹은 표정 한다구 한적 없구요. 왜 이렇게 상상력들이 풍부하신지 ㅋ
상대방이 인사하면 저도 인사해요. 아이들 인사하는거 보면 즐겁구요. 다만 인사 먼저 안하고 대화 먼저 안 합니다. 몇마디 댓글 가지고 사회 파탄자로 모는지 ㅎㅎ
상대방 기분 신경 안 쓰고 자기 기분 좋아 인사한 사람에게 웃으며 답례 인사는 하지만 속으로는 피곤하고 귀찮아요 ㅎㅎ39. 상상
'17.9.1 3:26 PM (117.111.xxx.184)이게 왜 화제거리인지...당연히 인사하죠. 경험상 자가비율이 많은 아파트가 서로 인사잘해요. 오래설어서 서ㅗ 알기도 하고 오래살거니 안면트고 지내려고 하죠
40. cx
'17.9.1 4:45 PM (222.238.xxx.192)전 그냥 버릇처럼 무조건 인사하는데
그게 그렇게까지 사생활침해느낌인가요??
좀 충격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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