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글보고 색계 봤는데 질문있어요(스포주의)

.. 조회수 : 3,486
작성일 : 2017-08-29 09:18:45
마지막에 탕웨이가 양조위보내고
혼자 방황하잖아요 친구들안보이고..
그러다 어떻게 잡힌건가요? 마차같은거 타고있다가..
둘다 살순 없었으려나요?
근데 중국입장에서 보면 이영화 화날만 하네요.
그리고 양조위 부인이 알았을까요?
IP : 223.33.xxx.20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29 9:32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총격사건이 났으니 길에서 바로 검문 시작했고요, 탕웨이가 인력거 타고 가다가 옷깃에 숨긴 독약을 만지작(자살할까..)하는 걸 보여줬으니, 결국은 생포되고 처형되는 게 탕웨이의 선택였다는 걸 보여줬다고 봐요.
    양조위가 빈 침대에 앉아 있는 것, 느닷없이 떠났다는 얘기 하는 묘한 분위기로 약간 감지했지 않을까요. 화면에선 갸우뚱~표정만으로 마무리.

  • 2. ㅇㅇ
    '17.8.29 9:32 AM (222.114.xxx.110)

    친구들은 다 도망갔고 탕웨이는 인력거가 끄는 자전거 타고 도망치려다 포위됐던거 같은데요... 탕웨이가 실토해서 양조위가 도망쳤으니.. 잡혔죠.

  • 3. ..
    '17.8.29 9:41 AM (223.33.xxx.202)

    아 마차가 아니고 인력거요..
    어떻게 다같이 잡혔는지 궁금해서...
    양조위 지켜준다했음 지켜주지...
    탕웨이가 지켜줬네요 음 같이 제3국 같은데 가서
    살면 어땠을까 생각을..
    그리고 집에서도 오래 하던데 안틀키나...이런생각도 들었어요

  • 4. ㅇㅇ
    '17.8.29 9:45 AM (222.114.xxx.110)

    그 보석가게에서 나오고 탕웨이가 카페 안과 쇼윈도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죠. 그제서야 탕웨이가 정신차리고 현실로 돌아와 인력거가 끄는 자전거를 타고 도망치려 했는데.. 뭐 이미 늦은거죠. 그 자전거에 바람개비가 팔랑팔랑 도는데.. 그것은 세속의 번뇌와 색계를 의미하는듯 했고.. 인력거가 해맑게 집으로 가냐고 묻죠. 이젠 너의 연극은 끝났어. 라고 말하는것 같았어요.

  • 5. ..
    '17.8.29 9:47 AM (223.33.xxx.202)

    아ㅠ 집으로 가냔말이...그렇게도...
    이제 다 끝났다는...
    아련하네요

  • 6. ㅡㅡ
    '17.8.29 9:51 AM (1.236.xxx.20) - 삭제된댓글

    지독하게 외로운 남자가
    사랑하게된 여자를보는 그 눈빛
    반지낀 모습이 보고싶을뿐이라며 바라보던
    양조위의 그 눈빛은
    가슴이 찌르르 아려요

  • 7. ..
    '17.8.29 9:58 AM (223.33.xxx.202)

    반지만 끼워주지말고 지켜주지..
    제가 넘 세속적인가봅니다ㅋ
    안그럼 양조위도 죽었겠죠?
    재밌게 봤어요 새벽에

  • 8. ㅇㅇ
    '17.8.29 10:00 AM (222.114.xxx.110)

    탕웨이가 꿈을 꿨었는데.. 연극 무대에 혼자 올라가 있고 친구들은 모두 무대밖에서 연극은 끝났다고 말하는? 그런 꿈이 있었죠. 영화의 복선이죠.

  • 9. ㅇㅇ
    '17.8.29 10:12 AM (222.114.xxx.110)

    양조위는 무척.. 잔인하게 냉정한 현실적인 남자였어요. 자신의 감성과 번뇌에 빠지지 않으려고 무척 애쓰는 날카롭고 예민한 남자였죠. 하지만.. 탕웨이만 보면 그 경계가 무너지는 남자였는데 탕웨이가 보석가게에서 실토하는 순간.. 정신차리고 삼십육계 줄행랑치죠. 결국 뭐 바닥이 그런 남자였던거죠. 사랑은 불장난이고..

  • 10. ..
    '17.8.29 10:19 AM (223.33.xxx.202)

    ㅇㅇ님 그쵸?혼자 줄행랑에 탕웨이는 채석장으로 보내고 반지 내꺼 아니다 부인하고.. 탕웨이가 오히려 넘어간것같네요 양조위는 불장난...휴 그래도 탕웨이가 죽음 앞에 초연할수있었던건 사랑 때문이 아니라 그냥 삶에 큰 의지가 없는....그런 입장이었던것같아서 크게 후회는 안했을거같죠 탕웨이도 막 양조위에게 연연했다기보다 죽기전에 이런 감정도 느껴보고 가는구나 이정도? 적어보니 슬프네요

  • 11. ㅇㅇ
    '17.8.29 11:12 AM (222.114.xxx.110)

    인생은 사필귀정이라 받아들인거 같아요. 왜냐하면 연극씬이나 자전거씬이나.. 보면 세속의 번뇌에서 깨어 본래의 원점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으니까요. 인생의 숙제를 마친 기분이지 않았을가 싶어요.

  • 12. ...
    '17.8.29 11:36 AM (62.248.xxx.14)

    그영화에서 탕웨이 첫경함도 사귀는 남자가 있었는대 경험이 부족하다고(배워서 미인계 써야하니) 난봉꾼이랑 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9383 기운 없을 때 소고기가 좋은듯 11 --- 2017/09/14 3,855
729382 해산물과 어울리는 채소좀 추천해주세요 3 .... 2017/09/14 694
729381 오진... 6 ^^ 2017/09/14 1,095
729380 알토란 방송에 나오는 두 분 요리 따라해 보셨나요? 2 ........ 2017/09/14 2,052
729379 아 힘들어요ㅠ 재수생맘 2017/09/14 593
729378 강사, 선생의 자질 17 과연 2017/09/14 3,344
729377 북한의 공포감을 멈추는, 우리의 품 넓은 의지를 보여줘야할 때 2 유재일 페이.. 2017/09/14 501
729376 지금 야당이란것들 7 진짜빡치네요.. 2017/09/14 466
729375 포토샵 잘 아시는 분~ 4 hap 2017/09/14 806
729374 그만좀올려요 이횰.아이u. 글들 보기싫어 13 어휴 2017/09/14 2,099
729373 사람을 사용한다 는 문장을 쓰나요 ? 8 어법 2017/09/14 460
729372 [가입] 더민주당 권리당원 됩시다!!! (9월30일 전까지) 19 권리당원 2017/09/14 1,122
729371 데일리백으로 합피재질 어떨까요 2 가방메고 2017/09/14 844
729370 시댁방문문제로 남편과 싸웠는데 한번 읽어봐주세요 21 블링 2017/09/14 6,842
729369 금은수저 부인둔 남편들 다르네요. 8 dbtjdq.. 2017/09/14 5,465
729368 우리 다시 촛불 들어야 하나요? 51 ... 2017/09/14 4,903
729367 생각해본다 1 애송이 2017/09/14 342
729366 레고 어떻게 팔아야할까요? 6 11 2017/09/14 1,361
729365 증권거래했던 계좌 ID/PW 모를 때 4 머리속지우개.. 2017/09/14 652
729364 나르시시즘 인격장애 가진 사람 만나보시분 9 2017/09/14 4,608
729363 지능적으로 자기 아이를 남한테 맡기려는 진상 엄마에 대한 대처법.. 32 .... 2017/09/14 11,760
729362 서울 입원가능한 정형외과 소개좀 해주세요 3 부디 2017/09/14 1,982
729361 남동향 아파트3층 어떤가요? 7 2017/09/14 4,871
729360 김생민 영수증에 나온 두번째 저축송 원곡 3 밥심 2017/09/14 1,842
729359 중학교를 집 가까운곳에 배정받으려면 어떻게 해야되나요? 6 ... 2017/09/14 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