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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트남 하노이,사파 가보셨나요?

용기 조회수 : 1,840
작성일 : 2017-08-24 16:07:51
가보신 분 계실까요?
사파 경치가너무너무 좋다해서 가고싶어졌어요
동남아도 넘 낙후된곳 피해다니고 유럽 미주 도심을 좋아했는데
꽂혔네요

하노이1박 사파 2박 하노이1박
어떨까요?
하노이는 뭘보면 좋을까요?
사파 가보신분 야간열차 여자혼자 위험하지 않을까요?

저 갈까요? ^ ^
IP : 125.177.xxx.16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8.24 4:09 PM (49.142.xxx.181)

    지금은 가지 마세요. 가더라도 몇달 후에 가세요.
    어제까지 방영된 신서유기가 그쪽에서 찍은거라
    한국사람들 아시죠? 방송에 나오면 그쪽으로 쭉 몰리는거...
    지금 가면 한국사람들 너무 많을듯 해요.

  • 2. 사파
    '17.8.24 4:16 PM (210.90.xxx.130)

    경치도 공기도 좋긴 하지만
    사람들 막 순진하고 그렇진 않아요.
    소수민족이 산다고 문명의 혜택을 못보는건 아니고,
    적당히 자본주의적이고 적당히 관광객 등쳐먹기도 하고
    그냥 관광지라고 생각하시면 편할겁니다.

    밤기차 타고 가는데 여성분 혼자라면
    분실도난의 위험도 감수해야 하고, 안심을 하시려면
    침대칸 4장을 모두 사시고 문 잠그고 주무신다면 모를까
    현지인 남성들이랑 같은 칸에 배정되기라도 하면 밤새
    불안하실거에요. -_-;;
    (사람들이 나쁘다는 게 아니고 그냥 그 상황 자체가요.)

    그래도 가실거면, 기차내에 에어컨을 계속 틀어주니까 잘때는 춥거든요.
    얇팍한 덮을것을 싸가세요.

    하노이에서는 36거리, 호안끼엠 호수, 인형극 정도 보시면 될거구요.
    음식이 맛있으니 여러가지 드셔보세요. 베트남식 커피도 유명하니 꼭 드시구요.
    베트남식 아이스 카페라테가 현지어로 카페 쓰어 다 (커피 우유 얼음 이란 뜻) 입니다.
    우유대신 연유가 들어가 더 진하고 달달하답니다.

  • 3. 가치
    '17.8.24 5:22 PM (221.157.xxx.144)

    저라면 하롱베이랑 사파중에 선택하라면 사파 선택할거에요
    야간 열차도 괜찮았고, 색다른 경험이라 엄마가 좋아했어요
    프랑스 부부랑 같은 칸 되서 얘기도 나누고 같이 사진도 찍구요
    혼자시면,,, 거기서 다른 여자 한명 같이 가면 어떠신지 ?
    숙소 괜찮은 곳 잡으시고 투어로 다니고 하면 그렇게 낙후된 환경을 볼 수는 있지만 직접 경험할 일은 별로 없어요

  • 4. ...
    '17.8.24 5:27 PM (39.7.xxx.229) - 삭제된댓글

    사파가 전 좋았는데요.
    강원도 출신 지인은 별로였대요. 자기는 산골에서 왔다고 하면서요 ㅎㅎ
    도시 출신은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거기 산이 높아서 서양인들 등산하러가기도 하더군요.

  • 5. ..
    '17.8.24 5:39 PM (39.7.xxx.64)

    야간열차 위험하지 않았어요.
    4인이 한칸 쓰는데.. 거의 다 여행객들이라 안전해요.
    전 같은칸 사람들이랑 카드놀이도 하고 좋았어요.
    다만 너무 풀어지지 말고 기본적인 조심은 해야겠죠.

    하노이는 볼껀 없어요. 맛집 투어하거나
    스케줄이 되심 하롱베이 당일 투어도 괜찮았어요.

  • 6. 원글이
    '17.8.24 6:02 PM (125.177.xxx.163)

    하롱베이 당일투어도 있군요 ^^
    감사해요답변주신분들~

  • 7. 사파짱
    '17.8.24 8:39 PM (211.202.xxx.71)

    올초에 사파에 5일 있었는데...전 박하도 다녀왔어요,,
    시간이 많아서 전 하노이에서 사파 익스프레스 타고감.우등 고속버스에요.열차 불안하심 버스도 알아보세요.

    사파는 도시 전체가 공사중이에요. 숙소는 도착해서 가보고 잡는게 소음 때문에 안전할꺼 같아요.
    6시부터 12시까지 공사 소리 들려요.


    여기저기 뚫어서 정말 시끄러우면 경치도 뭐고 꽝인곳. 제가 갔던곳 추천 했는데 열흘 후에 갔더니 공사 소리가 장난 아니라고 해서 숙소 정보도 정말 최신 아니면 볼필요도 없어요.

    신서유기에까지 나왔으니 얼마나 한국사람 많겠어요..
    제가 갈때만 해도 한국인은 많지는 않았는데..

    물가도 비싸고 시끄럽고 먼지 많고 그래도 전 사파가 좋았답니다.
    혼자서 좀 좋은 숙소 투자해서 넓은 창으로 갔더니 분위기 좋은 까페에 갈 필요 없었어요.
    그냥 베란다에 앉아만 있어도 너무 좋더라구요.
    시시때때로 변하는 날씨는 진짜 신기하더라구요..

    안개 너무 많이 끼면 1미터 앞도 안보여요. 날씨도 밤엔 춥고요..

    하노이는 맛집만 가는걸로 하고 사파를 즐기세요~ 사파는 맛집이 진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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