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운동 갔다가 개를 보고 놀랬더니 지금도 너무 기운이 빠져요.
1. ...
'17.8.24 9:38 AM (125.176.xxx.204)개 데리고 오지 말라고 써있는 곳 어느 공원인지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2. 국립공원도 아닌데
'17.8.24 9:42 AM (119.204.xxx.38)개를 데리고 오지 말라는 곳이 있네요?
그런 현수막과 개목줄 안하면 과태료 있다는 표지판은 서로 배치되는데요.
현수막은 개인이 따로 매달아 놓은게 아닌지...3. ...
'17.8.24 9:45 AM (192.162.xxx.169)리쉬하지 않고 개들을 풀어 놓은 주인들은 뭔가요?
저도 견주지만은 저런 사람들 보면은 개새끼보다 못해보여요
배변도 치우지도 않고 그냥 가는 사람들도 많구요,
개 키우기전에 사람먼저 되라고 말해주고 싶네요.4. ----
'17.8.24 9:48 AM (125.184.xxx.64)저희동네엔 목줄 안하고 뛰어다니는 개가 더 많고.. 공원에 나가보면 개반. 사람반이에요.
밤에 잘못 걷다가 개똥 밟는 일도 있고..
자기개 생각하는 만큼.. 다른사람도 좀 배려했으면 좋겠어요.
개들은 다른개 만나면 왜 그렇게 찢어대는지.. 에휴.. 저도 공원 나갈때마다 스트레스에요.5. 00
'17.8.24 9:49 A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목줄 안한 미친견주가 제일 문제죠
그런 인간들 중에 배변 정리하는인간 못봤네요
근데 님 그정도 공포증있으면 심리치료도 필요한것 같아요
개를 이뻐하란게 아니라 한집건너마다 반려동물 키우는데
그때마다 그정도로 놀라면 정말 심장에 이상생겨요6. ..
'17.8.24 9:51 AM (220.122.xxx.150)개 목줄을 길게 해서 개가 가까이 오면
우리 애들이 울려고 해요.
애들에게 가까이 가면 견주가 목줄을 짧게 해야죠.
그렇게 안 하는 사람들 많더군요.
제가 견주에게 말해요.
"애들에게 가까이 오니 목줄 짧게 해 주세요."7. 활기찬
'17.8.24 9:52 AM (58.233.xxx.150)작은 개들은 목줄을 안하는 경우를 아파트 단지에서도
많이 봤어요. 작던 크던 목줄은 기본적으로 해야 하지
않나요? 물론 다 그런건 분명 아닌데 개주인들이 자기들
생각 위주로 행동하는 경우가 아직도 많더라고요.8. ㅇㅇ
'17.8.24 10:15 AM (14.45.xxx.70)다른 동물이나 파충류는 괜찮고 개만 무서운 거라면 새끼강아지를 한마리 키워보세요 저도 개가 무서워서 잠잘때 개한테 물리는 악몽 자주 꿧는데 개를 한마리 키우고는 큰 개도 안무서워요
9. 오늘
'17.8.24 10:26 AM (218.53.xxx.40)원글님같은 분도 계시는군요, 정말 힘드시겠어요
저는 개는 좋아하는데요.. 너무 배려없는 개주인분들이 힘듭니다.
임신했을 때 아파트공원을 지나가는 길에 한 여자분이 작은 개를 안고 차에서 내리는데 그 개가 저를보고 너무너무 짖는거예요. 임신상태라 조심스럽고 좀 무섭기도해서 잠시 멈춰섰는데, 그런 저를 지그시 쳐다볼 뿐 개한테 어떤 제재도 안주더라구요.
볼일보고 그 공원을 다시 들어서니 아파트공원 화단같은 데 텐트를 치고는 딸과 남편분인 듯한 사람들이 개와 함께 있었어요. 근데 그 개가 저를 보더니 또 미친듯이 짖어요ㅠㅠ완전 자기집에 침입한 사람 대하듯. 근데 그 순간 딸과 남편이 개를 따끔하게 야단치더라구요.. 에휴 그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전 짖는 개를 안고 저를 지그시 쳐다보던 그 개주인 눈빛이 지금도 가끔 생각나네요, 물론 그 순간의 마음이었을 수 있지만, 어리석고 잔인한 그 눈빛. 나도 그렇게는 살지말자 다짐하게 돼요ㅋ10. ....
'17.8.24 11:12 AM (121.124.xxx.53)저도 개 좋아했는데..
우리애들 물었던 개색들땜에 개를 너무 싫어하게 됏어요.
개 목줄 안하는 인간들 볼때마다 한마디씩 하는게 취미생활이 됐구요.11. 어떤
'17.8.24 1:04 PM (14.36.xxx.12)국립공원도 아니고 어느공원이 개출입금지죠?
좀 알려주세요
낚시아니라면 알려주세요12. 저요
'17.8.24 1:23 PM (49.143.xxx.240)님처럼 공포심 때문에 길에서도 개를보면 다리가 후둘거리고 짖는소리 듣는것도 공포스럽고
이웃집에 갔다가 개가 있으면 식은땀으로 범벅. 말 그대로 공포였어요
우리 아이들도 저처럼 그랬는데요 아주 우연히 딸이 강아지에 호기심을 갖고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했구요 남편이 동의해서, 저는 엄청난 반대를 했지만
말티즈 아주 작은 아이 데려왔는데
싫었지만 작은아이라 호기심으로 보고 쓰다듬고 적응했더니 이젠 강아지 뿐 아니라 다른 동물에 대한
애정도 생겼어요
이제 더이상 제속에 공포는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