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인데 56키로 때가 제일 나았대요

[mdfgh]

제가 얼굴이 길고 뾰족한데
살 빼서 50키로 됐거든요.
동네 엄마들이 너무 말랐다며 저번에 아파트 사생대회 할 때(56나갈 때)가 제일 보기 좋았다고 하네요.
허벅지랑 뱃살이 남았는데 쇄골같은데가 앙상하거든요. 가슴 왜 그쪽만 빠지는지.. 그래서 그런가 남들이 볼 때는 말랐다고 해요.

살을 빼고 얼굴을 잃었네요. 하나를 얻고 하나를 잃음..

[그러니까]

제발 생긴대로 좀 삽시다
사람들이 정해놓은 숫자에 내몸 맞추지 말고

[ㅇㅇ]

원래 찔때는 아래에서 위로 찌고
빠질땐 위에서 아래로 빠진다잖아요.
저도 살빼면 얼굴만 앙상해져서..ㅠㅜ
없어보이고..

[ㅋㅋㅋ]

그래도 숫자 무시 못하지요....안되는 걸 어떡하우...

[~~]

사람마다 체형도 다르니
몸무게 부심은 의미없음.
상체가 길고 다리 짧음 무게가 한결 덜 나가요~

[고슴도치]

이왕50kg된거 피부관리도 하심 어떨까요.
완전 저체중도 아니니 피부에 신경을 ~^^

[음]

제가 다이어트에 미쳤다기보다.. 한살이라도 젊을 때 날씬해보고 싶었어요. 뱃살 옆구리살 많이 없어지니 너무 편하던데요.

[..]

본인은 군살도 느껴지고 몸이 무거울지언정
얼굴이 복실복실 사람이 편해보일 몸무게죠.

[...]

운동하지 않고 그냥 생짜로 살을 빼면은 두부살처럼 흐물흐물해지고 할머니처럼 급 늙어져요.
피부도 축 늘어지구요.
운동하셔셔 지금 몸에다가 근육 붙이세요.
그냥 빼시면은 엄청 빈티나요. 특히 30-40대 아줌마들 그냥 무작정 굶어서 빼시면은
엄청 노화되 보이고 빈티납니다.

[..]

제가 160에 54나가요

사실 50이되면 옷입긴 좋아요 배도 없고 근데 힘이 없음 ㅎㅎ
54정도되니 운동해도 힘들지않고 딱 맘에 들어요

[0000]

건강 생각해야죠.
그키에 운동 안하고 56키로면 남들 볼때 몰라도 뱃살 옆구리 허벅지 살 주렁주렁일텐데 그걸 그럼 가만 냅두고 살아야하나요?
잘 하신거에요. 피부 관리하세요

[....]

163에 62 근처까지 갔다가 콜레스테롤 낮추기 위해
다이어트.운동 해 56까지 되었는데..몸 가벼워요.
그런데 몸이 가볍고 옷 입기 좋았던 때는 52-53 때였어요.
내 목표는 54인데 56에서 정체입니다.

[..]

저는 164에 56킬로 53까지뺐었는데 보는사람보다 얼굴말랐다고ㅠ
56되니 옆구리살과 하벅지가ㅠ

[..]

전 162인데 50kg때가 제일 좋았어요. 52kg만 넘어가도 몸이 무겁고 54kg일땐 걸을때 허벅지 쓸리는게 힘들더라구요. 반면에 47,48일땐 얼굴 해골에 체력저하 심했구요.

[지니1234]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고,저도 원글님 체형이랑 비슷한데 55킬로 정도일때도 말라보인다고 해요.근데 제가 느끼는 뱃살이ㅜㅜ
50킬로 정도되면 굉장히 말라보이는데 옷이 잘 맞고 뱃살도 없어서 좋아요.
다른 사람들도 보기에 좋아보인다는 몸무게는 52킬로 정도인거 같아요.
저도 50~52유지로 나가려고요.

[아는 엄마]

동네 아는 엄마 살 빠졌다고 본인은 굉장히 만족하고 좋아하는데 얼굴이 쭈글쭈글하니 깜짝 놀랐어요. 볼살이 좀 통통한 게 발랄해보이고 이뻤는데 얼굴이 뾰족해져서 정준하씨 살 뺐을 때처럼 이상하더라구요. 더 나이들어보인다고 해야하나. 얼굴 살은 조금만 빠지고 몸만 빠지면 좋은데...얼굴살이 너무 빠져서.

[조카]

조카가 어릴때 통통하고 얼굴 둥글둥글~
그땐 귀엽다기 보다는 살쪘다는게 먼저 눈에 들어왔는데 고2인 지금은 살이 쪽 빠지면서 얼굴에 살 하나없고 하관이 길쭉...역변했더군요
역변에 원인은 긴 얼굴형...
그때서야 보니 제부얼굴이 길쭉길쭉~
예전 통통이 시절이 생각나면서 그때의 그 귀여운 얼굴이 그립더군요~

[ㅇㅇ]

여자들은 다 살 빼기전이 낫다고 해요. 남편은 살 뺀게 낫다고 하구요..얼굴살은 어느정도 시간 지나면 돌아와요. 살 빼기 전이 낫다면서 살 어떻게 뺀건지는 왜 물어보는지.

[좀 나중에 판단 하셔도 되요]

살 빠지면 사람에 따라 얼굴이 미워질 수 있는데
그게 몇달뒤도 그러면 살 찐게 나은거구요
쩜만 기다려 보세요.
안정된 얼굴이 될 수도 있어요
다이어트 하느라 고생해서 미워진 걸수도요

[...]

원래164에 47에서 51까지 유지하던 몸이 최근 나잇살인지 56근처에서 왔다갔다하니 팔 다리가 길어 가리면 말랐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팔뚝이며 뱃살이 장난아님.
둔해지는 느낌에 얼굴선이 둔딱해지고 옷을 입어도 영 태가 안남.
딱 3킬로그램만 빠지면 소원이 없겠음.

[ㅇㅇ]

제가 사랑니를 4개 뺐거든요 이게 얼굴형에 영향이 있을까요
다들 얼굴이 넘 뾰조하다구 하네요.
그나저나 모습을 볼 수 없는 글일 뿐이지만 몸무게 얘기는 늘 재밌네요^^;; 댓글 잘 보고 있습니다.

[ㄱㄱ]

사랑니발치 영향도 아예 없다고는 못할거 같아요.
제가 동그란 얼굴이었는데 좀 갸름해졌거든요.

[원래]

초췌하도록 살뺐다가 살짝 오르기 시작할 때가 제일 예뻐요.

[ㅠㅠ]

정말 부러워요
160에 58나가는데 지금 3년전 애기낳고 77에서 겨우겨우 58까지 왔어요ㅠㅠ
50까지 뺄려고 하고있는데 넘 부럽습니다
식단은 어떻게 하셨나요?
얼굴살은 다이어트 끝나고 일반식 먹으면 돌아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