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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육 잘 만드는 방법이 정말 다양하네요

요리 조회수 : 4,746
작성일 : 2017-08-10 07:46:33
그동안
물속에 이것저것 넣고 끓였었는데
유투브 검색을 하니
별별 방법이 다 있네요.

이혜정 요리사는 끓이다가 찌고
국물없이 하는 것도 있고
짱아찌 국물 넣는 것도 있고
콜라를 넣는 방법도 있고.......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하는지 헷갈립니다.
IP : 96.246.xxx.6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rco
    '17.8.10 7:50 AM (14.37.xxx.183)

    돌고 돌아서 원위치...
    물 넣고 고기 넣고 끝...
    정 아쉬우면 대파 3뿌리...

  • 2.
    '17.8.10 7:56 AM (49.171.xxx.160)

    전 압력솥에 대파 잔뜩, 양파 동글게 썰어서 잔뜩 넣고 삼겹살 덩어리로 넣어요.
    고기에 된장도 살짝 발라줍니다.
    30분이면 맛있는 수육됩니다.

  • 3. 내비도
    '17.8.10 7:59 AM (220.76.xxx.99) - 삭제된댓글

    거의 냄새 때문인데, 고기만 괜찮으면 뚜껑만 열고 삶아도 괜찮아요. 문제는 고기죠.
    고기가 어떨지 모르기 때문에, 이것 저것 다해보는 거예요.
    냄새 별로 없는 고기를 a방법으로 해보니 괜찮더라.
    그러니 a방법이 낫더라. 물론 이사람은 애초 냄새 없는 고기라는걸 알지 못하죠.
    그런데 다른 사람이 냄새 강한고기를 a방법으로 해보니 아닌거예요. 그래서 다음에는 b방법으로 해보게 되는데 번엔 냄새 없는 고기로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사람은 b방법이 좋다라는 인식을 갖게 되는거예요.

    냄새가 약한 고기 고르거나, 확실성이 없을 때는 강한 향과 맛을 가진 부재료를 넣는게 답이에요.

  • 4. ㅇㅇ
    '17.8.10 7:59 AM (110.70.xxx.205)

    저도 이방법 저방법 써봤는데 물 알콜(소주 맥주 막걸리 등등) 된장 각종 야채넣고
    푹 끓인게 편해요.

  • 5. 내비도
    '17.8.10 8:00 AM (220.76.xxx.99)

    거의 냄새 때문인데, 고기만 괜찮으면 뚜껑만 열고 삶아도 괜찮아요. 문제는 고기죠.
    고기가 어떨지 모르기 때문에, 이것 저것 다해보는 거예요.
    냄새 별로 없는 고기를 a방법으로 해보니 괜찮더라.
    그러니 a방법이 낫더라. 물론 이사람은 애초 냄새 없는 고기라는걸 알지 못하죠.
    그런데 다른 사람이 냄새 강한고기를 a방법으로 해보니 아닌거예요. 그래서 다음에는 b방법으로 해보게 되는데 이번엔 냄새 없는 고기로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사람은 b방법이 좋다라는 인식을 갖게 되는거예요.

    냄새가 약한 고기 고르거나, 확실성이 없을 때는 강한 향과 맛을 가진 부재료를 넣는게 답이에요.

  • 6. ..
    '17.8.10 8:01 AM (223.62.xxx.111)

    생강, 통마늘, 된장 이렇게 넣고
    통후추나 월계수잎도 있으면 넣고 없음 말고,
    냄새만 잡는거죠

  • 7. 수육마니아
    '17.8.10 8:15 AM (58.227.xxx.50)

    항상 많은손님들을 대접할때 빠지지않는게 수육입니다
    쉽고 다들좋아하고 푸짐하고 먹고남으면 수육국밥~
    여기서배운데로 해서 대접하거든요
    우선돼지고기를 사와서 맹물에한번씻고
    마늘ᆞ생강ᆞ대파ᆞ소주넣고 삶다가
    부르르끓으면 약불로줄여서 40분삶으면 끝~
    맛있고 깔끔해서 good~
    어제도 이마트에서 큰거두덩이사서
    수육해서 실컷먹고 남은건 내일저녁 순대국밥으로
    변신예정입니다

  • 8. 맥주 펫트병에 든 거
    '17.8.10 8:17 A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사와서 수육 만들어봤는데 냄새 안나고 맛있더군요.
    근데 딱 한번 해먹고 귀찮아서....그냥 물로다가.ㅠ

  • 9. ㅇㅇ
    '17.8.10 8:19 AM (110.70.xxx.205)

    순대국밥에 국물은 뭘로 만드시나요?

  • 10. ㅇㅇ
    '17.8.10 8:28 AM (211.237.xxx.63)

    수육 남은걸로 돼지국밥이나 순대국밥할때는 국물 그 수육삶은 물이죠..

  • 11. 원더랜드
    '17.8.10 8:38 AM (116.127.xxx.20)

    요즘 물 없이 양파만 넣고 만드는 수육 해먹는데
    대박이더군요
    물에 삶았을 때보다 훨씬 맛있어요
    양파 세개 냄비에 깔고 고기위에 통 후추 마늘
    월계수잎등 향신료 뿌려서 중불에 40분 정도
    익히면 맛있는 수육 완성

  • 12. marco
    '17.8.10 8:54 AM (14.37.xxx.183)

    순대국밥 국물은 당연히 수육 삶은 육수이지요...
    그래서 아무것도 넣지 않고 끓입니다.

  • 13. ㅡㅡ
    '17.8.10 9:00 AM (117.111.xxx.208)

    저도 인스타에서 봤는데
    양파깔고 고기넣고 대파로 덮고 취향껏 향신료 넣고 해줬더니 맛있다고 난리..
    부위는 사태

  • 14. 아닌데ㅠㅠ
    '17.8.10 9:04 AM (58.227.xxx.50)

    수육국밥에들어가는 국물은 사골국물로...
    해먹습니다
    수육삶은물은 저는그냥... 버립니다
    사골육수로 국밥해먹는게 맛있어요

  • 15. ..
    '17.8.10 9:07 AM (116.124.xxx.166)

    물 없이 양파로 수육한다고 해서 어떻게 하나 궁금했는데, 양파 썰어서 밑에 까는군요.
    남이 한 거 먹어 봤는데 맛있더라고요.

  • 16. 티비에서
    '17.8.10 9:07 AM (14.75.xxx.44) - 삭제된댓글

    각종방법으로 수육삶아서 주부들에게
    블라인드테스트 한 방송봤는데
    압도적인 ㅣ등이 맥주에 삶는거였어요
    맥주1캔넣고 그냥삶기
    하위권은 각종향신료와 된장
    커피는 그저그런..
    그래서 저도 맥주에 생강 마늘만 넣고 삶아요

  • 17.
    '17.8.10 9:09 AM (117.111.xxx.1) - 삭제된댓글

    수육용 삼겹살
    일단 흐르는 물에 문질러서 씻고
    맥주로만 깔끔하게 삶거나

    고기냄새 싫을땐
    양파 재래된장약간 월계수잎 커피조금 생강만 넣어요

  • 18. ㅇㅇ
    '17.8.10 9:09 AM (110.70.xxx.205)

    사골국물이나 수육삶은물이군요.
    제가 사먹은 순대국밥은 사골국물인거 같아서요.
    한번 해봐야겠네요.

  • 19. marco
    '17.8.10 9:12 AM (14.37.xxx.183)

    고기 삶은 물이 육수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돼지고기 김치찌개나
    고추장찌개의 국물을 어떻게 드시나요...
    김치찌개 하면서 삼겹살을 넣어야 맛있다고
    비싼 삼겹살 넣고 하잖아요.
    그리고 맛있게 먹는데
    육수는 그냥 버린다...
    물론 특별히 따로 쓸일이 없어서 그럴수는 있지만
    마치 수육삶은 육수는 못먹는 취급하는 것은
    이상하다는 생각입니다.

  • 20. marco
    '17.8.10 9:20 AM (14.37.xxx.183)

    개인적으로는 돼지국밥이나 순대국밥은
    수육삶은 육수가 더 맛있더군요...
    깔끔하게 하려면 수육은 건져서 먹고
    국물은 식혀서 냉장고에 넣었다가
    위에 살짝 굳은 기름을 걷어내고 맑은 육수만 쓰면 됩니다..
    이 육수로 된장국 끓이면 정말 맛있습니다...

  • 21. marco
    '17.8.10 9:21 AM (14.37.xxx.183)

    건져낸 기름은 팬에 넣고 끓입니다.
    수분을 다 날리고 병에 담으면 라드가 됩니다...
    라드로 볶음요리하면 식용유보다 더 고소한 맛이 납니다...

  • 22. ..
    '17.8.10 9:29 AM (121.172.xxx.203)

    저는 냄새 잡기위해 된장 조금 월계수잎 두어개 넣고 물이 끓을때 고기를 넣어요

    그리고 80%쯤 익었을때 불 끄고 잔열로 뜸 들이듯이 익혀요
    그러면 부들부들 촉촉하게 잘 익혀져 있어요


    고기국물로 먹을때는 찬물에 고기로 먹을때는 뜨거운물에..

  • 23. 시골할매 비법
    '17.8.10 10:05 AM (121.160.xxx.222)

    저도 수육 좋아해서 별별 방법으로 다 해봤는데
    시골 할머니께 배운 최고의 방법은
    맹물에 소금만 넣는거였어요 ;;;

    오히려 대파 양파 마늘 같은 향신 채소가 돼지고기의 향긋한 맛을 없애더라고요
    반드시 마트에서 당일 사온 냉장육을
    끓는 맹물에 퐁당! 굵은소금으로 간 맞추고!
    팔팔 끓은 후 중불로 낮춰 40분
    불 끄고 뜸들이기 10분 - 요거 반드시 중요! 고기가 부드러워져요!!

    이게 궁극의 비법이었습니다... 꼭한번 해보세요...
    대파나 마늘을 넣고싶어 부들부들 떠는 손목을 꽉 잡고 진정시키는게 제일 중요해요 ㅠ.ㅠ

  • 24. 저번에
    '17.8.10 10:25 AM (180.230.xxx.161)

    저수분으로 하니까 부들부들하고 맛있었어요
    양파 대파 깔고 먹다남은 사과도 넣고
    물은 안넣고 고기 넣고 약불에 폭폭폭
    시간이 오래걸린다는게 단점이었어요ㅋ

  • 25. ...
    '17.8.10 10:42 AM (175.252.xxx.174)

    수육 삶는법이 다양하네요 ㅎ

  • 26. 양이
    '17.8.10 11:01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오~육수쓸 생각 안해봤는데 덧글보니 확 땡기네요..시도해볼래요~
    전 맹물에 월계수잎 몇개넣고 땡~
    그냥 야들야들 최고에요~

  • 27. 수육비법
    '17.8.10 11:08 AM (211.199.xxx.199)

    내맘속에 저장~

  • 28. 맛난 수육
    '17.8.10 11:23 AM (106.102.xxx.153)

    먹고파지네요.

  • 29. ...
    '17.8.10 12:08 PM (112.154.xxx.174)

    저도 저장이요 비법들 감사해요~

  • 30. 제발
    '17.8.10 2:55 PM (1.224.xxx.97)

    냄새나는 고기는 뭔짓을 해도 냄새가 나고
    안나는건 맹물에 퐁당 삶아도 맛있어요.
    그러다보니 굳이 비법이라면 좋은 고기파는 정육점을 찾는것, 그리고 수육거리중에서도 갈비살(마트직원들이 이렇게 부르더라구요) 이라고 하는 기름이 마치 갈비처럼 줄지어 그려져서 살코기 부분보다는 살짝 가늘어지는? 그 부분으로 하는 거더라구요.
    살코기만 잔뜩 있는것은 부드럽지도않지만 냄새도 더 많이 나요.
    이제는 무조건 펄펄 끓는 물에 굵은소금, 국간장 요렇게 딱 두가지 넣고 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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