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요즘 들어 부쩍 영화 소개 프로에서 본걸 진짜 본걸로 착각하는 경우가 잦아졌네요.
소개 프로에서 그 영화의 기승전결까지 다 알려주니 진짜 본 것 같은가 봐요.
그래도 예전엔 이 정도로 착각하진 않고
소개 프로에서 보고 재미있을 것 같으니 나중에 본편으로 봐야지 하고 구분은 했었거든요.
이것도 노화 증상이겠죠? 흑흑
저는 며칠전에 아들이
엄마는 일출.일몰 직접 본 적 있어?라고 묻더라구요.
근데 보기는 봤는데 내가 직접 본건지 tv에서 봤는지 분간이 안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