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없는 집순이... 뭐할까요?

집순 조회수 : 4,348
작성일 : 2017-07-31 14:09:20
애 없는 집순이에요
맞벌이하다 심심이 지쳐 그만둔지 한달 되었어요
남편 외벌이로도 둘이 사는덴 지장없어요
첫 한달은 신나게 친구들도 만나고 쇼핑도 다녔는데
이제 점점 할일이 없네요?
하루 한시간 산책 말고는 고정적인 스케줄이 없어요.
하루가 너무너무 길어요.
집순이로 행복하게 지내시는 분들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아, 저는 체질상 tv를 못봐요 뭘 봐도 재미없어요;;
IP : 121.160.xxx.22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
    '17.7.31 2:11 PM (175.214.xxx.129)

    체질상 티비가 안맞으면 좋을거 같아요
    그래도 멍때리며 쉬고 싶을땐 티비가 요긴하더라구요

  • 2. ㅇㅇ
    '17.7.31 2:12 PM (39.7.xxx.47)

    심신이 지쳤으면 운동부터 시작해서 체력부터 키우세요

  • 3. ...
    '17.7.31 2:13 PM (175.197.xxx.116) - 삭제된댓글

    나두 테레비는크게재미없어서
    성경읽기와 큐티.또 나눔등으로
    시간보내요

  • 4.
    '17.7.31 2:13 PM (125.182.xxx.27)

    저도 애없는 집순이예요 사실은 밖에나가는것도 좋아하는데 집청소중이라 매여있어요 지금 냉커피마시고 라디오들으며글적는데 저도 막상 멍때리기 제일많이하는것같아요 멀하기전ᆢ세끼밥챙겨먹는것만도 하루후딱 가던데 집꾸미기나 패션뷰티 블로그나인스타는안하시나봐요 책도볼꺼쌓여있구요 할일은천지죠

  • 5. Mmm
    '17.7.31 2:16 PM (98.163.xxx.106)

    취미활동 하시면 되죠.
    평소 배우고 싶었던 운동을 배우던가. 수영, 골프,테니스.
    요리, 외국어를 배우시든가...

    전 몇 년 전업일때 골프, 수영, 요리 배웠어요.
    그 때 열심히 했던게 평생 잘 한 일 중 하납니다...
    시간 있을 때 배워두세요. 하고 싶었던거.

  • 6. ...
    '17.7.31 2:20 PM (1.236.xxx.107)

    뭘 배우시러 다니면 좀 재밌을거에요
    원글님이 부럽긴한데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많으면 전 좀 늘어지더라구요
    이건 사람마다 다르겠죠? ㅎ
    가족들 싹 빠져 나갔을때 그 시간이 참 달콤하더라구요 ㅎ

  • 7. ddfgg
    '17.7.31 2:22 PM (220.81.xxx.113) - 삭제된댓글

    저도 애없는 집순이예요.
    전 자영업하는데 알바를 오토로 돌리기 땜에 하루 잠깐 가게가서 관리 하는게 다라서 시간이 많은데요 .
    저는 요가는 매일 다니구요 .혼자 카페가서 커피 마시고
    마트 장보고 도서관 가고 혼자 백화점가서 쇼핑도 하구요
    담주엔 백화점 문화센터 요리 등록해놨어요.

  • 8. 수영, 피아노
    '17.7.31 2:35 PM (42.147.xxx.246)

    나중에 이이들을 낳으면 엄마가 같이 가르쳐 줄 수도 있고 좋죠.

  • 9. 배우는게 최고 좋죠
    '17.7.31 2:44 PM (110.47.xxx.53) - 삭제된댓글

    수영 한 3년 배웠어요. 매일 운동하니까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되더라고요.
    그림 그리는것도 일주일에 한번 문화센터 가서 배우는걸 3년 정도 배웠고요. 가서 그림 그리고 얘기하는 것도 재밌고 집에서 그림 그리고 그림도구 사고 구경하는것도 엄청 재밌었어요.
    요리도 일주일에 한번 배우는걸로 한 3년 배웠어요. 배운거 집에서 복습하고 레시피 정리해두고 집들이도 하고 친구들도 부르고 요리 배우고 나니 먹는거 스트레스 좀 줄었어요.
    지금은 영어공부 하고 있습니다. 영어소설 읽고 문법책도 공부하고 만년필 사서 필사도 하고요.
    미드 다운 받아서 미드 주구장창 영어자막으로 보고 중간 중간 쉐도잉도 해보고 녹음도 하고요.
    공부에 중독되니 다른 건 다 뒷전이 되네요 ㅎㅎ
    그동안 배우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 못 배웠던거 하나씩 시작해 보세요^^
    저도 tv 는 시간도 없고 재미도 없어서 못봐요 ㅎㅎ

  • 10. 대박의꿈
    '17.7.31 2:46 PM (211.105.xxx.177)

    여성개발센터 같은거 지역에 있어요. 무료나 저렴하게 가르쳐주는거 많아요. 찾아보세요

  • 11. ㅇㅇ
    '17.7.31 3:08 PM (122.36.xxx.122)

     배우는게 최고 좋죠

    '17.7.31 2:44 PM (110.47.xxx.53)

    수영 한 3년 배웠어요. 매일 운동하니까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되더라고요.
    그림 그리는것도 일주일에 한번 문화센터 가서 배우는걸 3년 정도 배웠고요. 가서 그림 그리고 얘기하는 것도 재밌고 집에서 그림 그리고 그림도구 사고 구경하는것도 엄청 재밌었어요.
    요리도 일주일에 한번 배우는걸로 한 3년 배웠어요. 배운거 집에서 복습하고 레시피 정리해두고 집들이도 하고 친구들도 부르고 요리 배우고 나니 먹는거 스트레스 좀 줄었어요.
    지금은 영어공부 하고 있습니다. 영어소설 읽고 문법책도 공부하고 만년필 사서 필사도 하고요.
    미드 다운 받아서 미드 주구장창 영어자막으로 보고 중간 중간 쉐도잉도 해보고 녹음도 하고요.
    공부에 중독되니 다른 건 다 뒷전이 되네요 ㅎㅎ
    그동안 배우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 못 배웠던거 하나씩 시작해 보세요^^
    저도 tv 는 시간도 없고 재미도 없어서 못봐요 ㅎㅎ



    부내나네요...... 여유로운 전업.

  • 12. ...
    '17.7.31 4:14 PM (125.128.xxx.118)

    운동을 2시간으로 늘리구요, 매일 할 수 있는 걸 정해놓으세요. 문화센터강습, 쇼핑, 반찬만들기, 장보기, 사우나, 마사지 이런 식으로 요일별로 할 수 있는걸 정해서 시간표 짜서 행동요...그나저나 무한부럽네요

  • 13. 윗님 ㅜㅜ 전업 아닙니다
    '17.7.31 8:32 PM (110.47.xxx.53) - 삭제된댓글

    자영업이고 위에 적은 수영 요리 그림 배우는거 다 한달 7만원 이하로 배웠습니다.
    수영 빼고는 일주일에 한번 가는 거였구요. 부자도 아니고 전업도 아니고 여유도 없어요 ㅜㅜ 제가 글에 자세히 적지를 않았네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6486 결혼앞두고 오피스텔 매매하려고하는데 지금도 괜찮을까요? 2 나나 2017/08/08 1,276
716485 역시 공부를 통하는 머리쓰는 직업이 가장 좋습니다 12 ㅇㅇ 2017/08/08 5,202
716484 고 힌츠 페터기자님 묘지에 꽃이라도 바치고 싶네요. 3 참으로 고마.. 2017/08/08 1,038
716483 은혜의 감동이 있는 히브리어 노래 유튜브 동영상 1 빛의나라 2017/08/08 1,206
716482 집 못해오는 사위 보면 씁쓸해요? ㅠㅠ 74 2017/08/08 20,481
716481 제2의 교육혁명이 오지 않을까요 5 ㅇㅇ 2017/08/08 1,526
716480 내년부터 코딩교육 3 코딩 2017/08/08 2,496
716479 삼풍백화점 기묘한 일화 60 .... 2017/08/08 34,279
716478 동사무소 하나 더. 11 ^^ 2017/08/08 1,570
716477 인버터 에어컨 별로네요. 8 ... 2017/08/08 4,338
716476 오늘 서울...시원하네요. 9 알리 2017/08/08 2,378
716475 이재명 와이프 얘기 나온김에 말투가 딱 아들 엄마같았는데요 7 아들엄마 2017/08/08 4,303
716474 북유럽 여행 환전문의 (패키지여행8박9일) 7 점만전지현 2017/08/08 2,325
716473 X얘기해서 죄송한데요... 4 .. 2017/08/08 1,124
716472 배현진은 누가 밀어주는거예요? 26 ... 2017/08/08 9,386
716471 명탐정 코난. 슈퍼베드3 뭐가 나은가요? 3 ... 2017/08/08 563
716470 길 물어보던 아저씨한테 봉변당해ㅛ어요. 14 화나 2017/08/08 7,606
716469 자기조절력이 인력으로 힘든가요? 16 aa 2017/08/08 1,997
716468 다리가 저리고 아픈데.. 3 다리 2017/08/08 1,058
716467 지리산 둘레길 추천해주세요 1 바람 2017/08/08 1,083
716466 근종수술후 갱년기 생기나요? 10 아고 몸땡아.. 2017/08/08 2,158
716465 마음이 풍성해지는 책 추천해주세요. 5 사월의비 2017/08/08 1,206
716464 결혼할 때 부모님 도움 받는 사람들 비난했어요.. 17 00 2017/08/08 8,179
716463 진짜 대화하기가 싫은데, 정상인지 봐주세요 4 미친다 2017/08/08 1,639
716462 누가 뭐래도 저는 82가 좋네요 2 ㅇㅇ 2017/08/08 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