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이 남자를 좋아하지 않은 거였을까요?

ss 조회수 : 1,658
작성일 : 2017-07-31 07:34:15

1년반 정도 사귀고 헤어진 남자친구 얘기입니다

제가 사실은 좋아하지 않으면서 사귄거였나 궁금해서요

얼굴은 딱 보는순간 진짜 잘생겼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먼저 접근하고 사귀게 됐습니다

남자친구도 제 얼굴이 자기 취향이라 접근했다그러더라구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접근해오던 무렵에

저한테 너무 긴장하면서 접근하는것같아서 제가 얼굴이 잘생긴거에비해 좀 숫기가 없어보여서

생각보다 성격이 그렇게 매력있는건 아니라고 생각을 했는데

제가 먼저 좀 좋아하는티를 낸것도 있고

처음 인상이 좋았어서 고백을 받았구요

사귀다 보니 성격도 좋아지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속궁합이 좀 잘맞았어요 아주 잘맞더라구요

사귀면서 오해가 생기고 좀 그래서 정이떨어지기도 했지만..

그런데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제가

다른 남자들한테도 관심가지는거라고 느껴서

자기나 다른남자들이나 비슷하게 대하는거 아니냐고 장난으로 물어본적이있었는데

제가 조금 그런면도 있긴했어서

혹시 이런것때문에 크게 좋아하지 않으면서 사귄건가해서요

그래도 얼굴이 정말 제 취향이었고

그냥 스타일이 제 취향이었고

속궁합도 좋았고 했으면

저도 좋았던 사람 만났던거라 봐야될까요?

지난 시간을 정리하려니 이런 생각을 해보게되네요.

헤어지게 되는데 있어서 남자친구가

제가 다른남자들을 자기와 다르지 않게 대한다고 혹시 느낀게

섭섭했던것도 작용하지 않았나 싶은데...

IP : 45.64.xxx.16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31 7:47 AM (211.36.xxx.120) - 삭제된댓글

    뭔말을 하는건지...
    자기 속맘 자신이 젤 많이 알지 않나요?
    두서도 없고... 내용도 없고...

  • 2. ㅇㅇ
    '17.7.31 7:48 AM (58.140.xxx.7)

    어느 결혼한 연예인이..
    예전 사귀던 남자친구들도 물론 좋아하고 사랑했지만.
    지금남편을 만나면서 너무너무너무 사랑한다는게 이런 생각과 느낌이구나를 알게 해준사람이라고. 정말 다르다고.
    다시 태어날 일이 있다면 자기 남편과 다시만날수 있길 바란다고 그러던데.
    저는 이 말이 어떤뜻인지 좀 알것같거든요.
    그 남자를 좋아하고 사랑했겠지만.그렇게까지 대단해서 서로에게 인생을 걸 정도는 아니였던거겠죠.

  • 3. ...
    '17.7.31 8:20 AM (45.64.xxx.164)

    ㅇㅇ님 참고될만한 좋은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구든 그런 인연을 만날수있는거라면 저도 기대해보고싶구요..
    그런 게 쉽게오지않는거면 미련이 남는데
    잘 생각해봐야겠네요.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4109 치매 병원진단 안받고 그냥 두면 어떻게 되나요? 13 질문 2017/07/31 3,571
714108 제주에서 중학생들이 볼만한곳이 뭐가 있을까요? 2 .. 2017/07/31 570
714107 30대와 70대가 부부로 보일 수 있나요? 22 2017/07/31 4,747
714106 군함도 거절하고 영화 리얼 찍었다던 김수현 10 00000 2017/07/31 6,288
714105 쇼핑 옷 반품에 대하여 6 옷 반품문의.. 2017/07/31 1,142
714104 윗몸 일으키기가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되나요? 8 운동 2017/07/31 1,973
714103 아침부터 돈빠져나가는 소리로 요란하네요. 7 줄줄이 2017/07/31 4,141
714102 내용 펑 20 가을 2017/07/31 2,356
714101 F***sh 1회용 포장된 액체형 식기세척기 세제 많이 쓰시나요.. 접시닦자 2017/07/31 559
714100 조윤선 블랙리스트 감독에게 한말 7 ㅅㅈ 2017/07/31 3,392
714099 어제 군함도 배우, 감독 무대인사 보고 왔습니다. 53 류승완XX 2017/07/31 3,664
714098 제가 이 남자를 좋아하지 않은 거였을까요? 3 ss 2017/07/31 1,658
714097 인간관계.. 계산적으로 하는 게 현명한건가요? 5 .. 2017/07/31 3,708
714096 소설 나의아름다운 정원의 박선생 3 ... 2017/07/31 877
714095 503정부는 이정도면 조폭보다 더한거죠 3 영상 2017/07/31 1,233
714094 비밀의숲 vs 품위있는그녀 15 2017/07/31 4,705
714093 반백년 정도 살다보면 이 세상 두려운 게 없어지나요? 13 인생 2017/07/31 4,489
714092 제2의 하정우가 되기도 참 힘든것 같지 않나요..?? 9 ... 2017/07/31 3,740
714091 청약통장 사용시 외국에 있었던 기간 무주택기간으로 인정받으려면 .. 청약통장 2017/07/31 629
714090 중국 내전의 가능성 9 [드루킹의 .. 2017/07/31 2,768
714089 해외에서 국내로 잠깐 온 사람에게도 기프트모바일 선물할 수 있나.. 4 ..... 2017/07/31 522
714088 리뷰) 비밀의 숲은 시목이로부터.. 26 쑥과마눌 2017/07/31 4,932
714087 성공한 사람들 4 .. 2017/07/31 1,924
714086 엄마가 정신병같은경우 인연을 당연히 끊어야 하겠죠? 4 ... 2017/07/31 3,328
714085 자궁근종 수술 후 갱년기 증상 어떤가요? 4 수술 후 생.. 2017/07/31 2,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