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4 여아.셋이 뭐 배우러 같이 다니는데
한 아이가 전철역 계단 입구에서 우리 애를 등뒤에서 밀었어요
두 손을 강시처럼 뻗어서 등을 밀었다는.
몇 주 된 일인데 오늘 방학하고 나머지 한 아이가 우리집에 놀러와서 밥먹으며 그 말을 해주네요.
어휴 우리 애는 말도 안했었고. 그 때 아이가 옆에 난간봉을 잡아서 넘어지진 않았지만 놀래서 울었다고..
제가 물었어요. 걔가 그런 일 하기 전에 무슨 일 있었냐고..
울 애가 다른 애랑 말하는데 그 밀친 애 왈.
너 아까 내 흉봤지? 그래서 내가 이렇게 되갚아주는거라고.
ㅎ....저 익명방에 몇번 이 애랑 얽힌 일 올린 적 있었고. 오늘 안 이 사실이 가장 최악이네요. 얼마전 중국여자 스머트폰보다 계단에서 발 헛디뎌 사망한 뉴스 보셨나요?
저 진짜 넘 아찔하고 분해서 속이 말이 아니에요. 이 애는 2학년 때부터 지 맘에 안들면 돌아가며 왕따놀이하던 애고. 아직도 그 버릇 못고쳤어요.
원래 울애랑 나머지 애만 같이 배우러 다니던중에 얘가 낀 케이스에요. 얘랑 엮어진거 안그래도 불안했고.몇번이나 트러블메이커였는데..끈기가 없는지 배우는거도 건성건성이라길래 제풀에 떨어져 나갔음하돈 차였구요.
셋이 있음 자주 이간질 시키고 그 상황을 재밌어 하는 애에요..
이건 .. 지금 같이 다니는 다른 애도 하는 말이고..다 그렇다치고 ! 계단에서 작정하고 민거 정말 소름끼치도록 밉네요.
제가 뭘 할 수 있을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여아 관련 일이구요..조언 부탁드려요
-- 조회수 : 777
작성일 : 2017-07-25 23:51:50
IP : 116.125.xxx.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7.26 4:13 AM (175.114.xxx.153)지금이라도 아셨다면 뭔가 조치를 취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근데 따님이 엄마한테 얘기하지 않은 건 보면 이미 그 아이한테 장악당하고 있는 게 아닐까요?
지난 일이라도 자초지종 묻고 목격자 확보해서 조처하시고 걔랑 떨어뜨려 놓으세요.
여기보면 엄마는 개입하지 말란 말들을 너무 많이 하는데 저런 애들은 엄마가 나서서 격리시켜줘야 합니다.
왜 나이도 다르고 지역도 다른데도 저런 아이들은 어떻게해서 똑같은 패턴으로 행동할까요?
옛 기억이 나서 부글거리는데 안이하게 생각마시고 확실하게 떼어놓으세요.2. 그런 아이
'17.7.26 7:54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그런 아이는 옆에 가면 타 죽어요.
절대 옆에 가면 안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