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실이 두 개가 필요한데요
한 사람은 장롱, 침대 있는 안방을 쓰고
한 사람은 책상과 대형 행거가 있는 방을 써야해요.
장롱이 크기가 작아서 수납력이 터무니없다보니 옷이 절반도 안 들어가요.
할 수 없이 옷을 다 외부행거에 걸어놓는 상황인데요
마음 같아선 실용성 없는 장롱, 큰 침대 다 치우고 큰 장롱, 작은 침대로 바꿔놓고 싶은데
저 가구들이 비싸기도 하고 계속 남의 집 살이하는 중이라 고가의 새 가구를 들일 수도 없고
옷방에서 자는 건 먼지 많다고 안된다고 난리.
지금은 한 사람이 거실에 요, 이불 깔고 자고 있는데 집이 너무 지저분해보여서 어떻게든 방에 들어가 자보려고 하니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