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검 장례식장에서요
검사장하고 그 무리들이 장례식장 들어오니까
막 사진 찍으려고 카메라 들이대다 얼굴확인하고 카메라 슬쩍 다 내려놓고 사진 안찍잖아요
이거 왜그런거에ㅛ??
영검 장례식장에서요
검사장하고 그 무리들이 장례식장 들어오니까
막 사진 찍으려고 카메라 들이대다 얼굴확인하고 카메라 슬쩍 다 내려놓고 사진 안찍잖아요
이거 왜그런거에ㅛ??
남의 죽음을 먹잇감으로 특종 잡으려는 속물 기자들이잖아요
특종만 노리고 셔터눌러대는 속물스러운 근성에 비해
젊은 여자 검사의 비극을 애도하는 검사장 동료들의 표정이 너무 비장하기에
부끄러워서 그런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들이 의전하러 나가는 거 보고 민정수석 온 줄 알았는데 검사장인 거 보고 김새서 내린 거 아닌가요.
비밀의 숲의 현실감에 비춰보자면 기자들이 그런 부끄러움으로 셔터를 내릴 리가 없을 듯 하네요.
기자들 표정이 부끄러워 하는 듯 했어요...
다른얘기지만 그 장면보니 한일군사정보보호(뭘 보호하겠다는 건지)협정 체결하러 국방부로 들어오던 일본대사 사진취재거부 했던 멋진 기자님들이 떠오르더라고요 현실에 이런 강단있는 사진기자님들도 계시는구나 그 때 위로 받았었는데 지금이라도 고맙다고 인사하고싶네요
현실의 기레기들이 부끄러움을 알까싶어요
현실에선 앗싸..하며 더 찍어댈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