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갈수록 에너지가 딸리는걸 느껴요

ㅇㅇ 조회수 : 988
작성일 : 2017-07-19 23:59:15
저만 이런지 다들 이런건지 왜 사는게 이리복잡한걸까요
단순명쾌ㅘ게 사는게 너무 어려운것같아요
아무의욕도 안나고 갈수록 무기력해지고 감정도 사라져가고
돌멩이가 되어가는것같아요.

머리는 갈수록 퇴화되는듯 흐리멍텅해져가고
몸은 자꾸 여기저기 아파오니 뭘할수가 없고
자꾸쉬고 누워봐도 여전히 거대한 만성피로
잠을 적게자서 그런가싶어 수면늘려봐도 힘든건 마찬가지
잘안먹어서 그런가싶어 밥좀 챙겨먹으니 배만튀어나오고
말한마디도 반드시 밉게하는 내편아닌 남편
사춘기랍시고 단단히 오만성질부리고 시위하는 아들
하필 방학은 길어 50일가까이를 좁은집에서
복작대며 삼세끼전투와 애들과실랑이를 해야할 이번여름
성적도 엉망. 학원을 바꿔야하나..골치아파오고
친그들은 멀리살고 주위엔 속터놓는 친구하나없고
가족이지만 부담스럽기도한 가족들만이 그나마 하루중 얘기나누는 사람들

그나마 위로가 되던 그나마의 낙들도 갈수록 재미없어지고
야밤에 혼맥하던거, 가끔 낮술하던거, 영혼의위로 커피마시는거
이젠 모두 시시하기만하니 이제 어떡하나

남들은 참 활기차게 바쁘게 사는데 나는 박제동물처럼
힘없이 아무 변화도 없이 멍허니 숨만쉴뿐
아무 의미없이 사는듯하네요
애들도 덩달아 무기력해지는 모습보니 안되겠다싶지만
내일이 기대도 안되고 한숨부터 나고..
모든게 버겁네요
그냥 훌훌 놓고 날아가고싶은 맘뿐이에요


IP : 175.198.xxx.9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때꿍맘
    '17.7.20 5:12 AM (222.120.xxx.77) - 삭제된댓글

    그간 쌓여온 피로가 많아서일겁니다.
    좀 내려 놓는 노력이 필요해요. 너무 완벽하지 않아도 돼요.
    힘들면 쉬고 안내키면 안하는 시간들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전 장례 두번을 연거푸 치르고 보니 사는게 참 아무것도 아니구나 싶은게
    너무 애쓰며 바르게 사려고 스스로를 몰아치는 짓은 그만 해야겠다 결심했어요.
    힘들땐 쉬어가도 됩니다.
    좀 쉬고 살아도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0415 김포공항 배웅하러가는 데, 괜찮은 식당 등 있을까요? 4 커피 2017/07/21 808
710414 원주터미널에서 성남 터미널 예매 안되나봐요? 1 티켓 예매 2017/07/21 638
710413 나이스서비스 로긴하기 매번 짜증나는데 3 ㅇㅇ 2017/07/21 1,011
710412 백종원이 냉장고를 부탁해 나올 수준인가요? 14 상상 2017/07/21 6,705
710411 자꾸 거짓말 하는 고딩 아들 어쩌면 좋나요 ㅠㅠ 23 교육 2017/07/21 4,384
710410 바오바오 루센트 4 ... 2017/07/21 2,026
710409 한쪽 다리가 저릿한 느낌이 들어요 8 -- 2017/07/21 1,989
710408 7세 책장 좀 봐주세요. 솔루토이 국어, 삼국유사사기, 개념씨수.. 7 책장 2017/07/21 1,460
710407 여행에 관한 짧은 문장. 공감 하세요? 1 000 2017/07/21 855
710406 오늘 다들 어떻게 입고 있나요? 11 찐다 2017/07/21 2,913
710405 문통 정부 들어와서 내 성향이 보수에 가깝다는 것을 새삼 깨달아.. 21 난보수였어요.. 2017/07/21 2,232
710404 구몬스마트폰 유용할까요?? 1 .. 2017/07/21 693
710403 코팩과 오일 마사지 중 111 2017/07/21 600
710402 어떻게 해야 집을 비싸게 받을수 있을까요? 10 2017/07/21 1,900
710401 점빼보신분 10 와우 2017/07/21 2,466
710400 문재인 민정수석 모독발언하고 실실 쪼개던 전여옥 5 ........ 2017/07/21 1,925
710399 개신교 중독상담 받을 수 있는 곳 알려주세요. 2 내담자 2017/07/21 779
710398 한국 초등학교로 전학올때... 미국학교 재학증명서 대신 성적표는.. 4 미국에서 2017/07/21 3,382
710397 육아 잘하는 사람 특징 정리해봤어요 22 힘들다 2017/07/21 9,168
710396 [예고]8월 소녀상 지킴이 1일 통큰 후원자 모집 안내 (9명).. 6 ciel 2017/07/21 604
710395 머리 식초헹굼시 식초얼마나 쓰나요.....? 10 비누로감기 2017/07/21 4,621
710394 홍준표가 장화신는 법 VS 문재인대통령이 손님 맞는 법(같은 시.. 5 고딩맘 2017/07/21 1,723
710393 Lala Land보신 분만 18 카푸라 2017/07/21 2,855
710392 쇠문에 머리를 부딪혔는데요 2017/07/21 660
710391 문통 100대과제 비용이 170조라고 야당이 거품무는데 8 심상정 50.. 2017/07/21 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