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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받을 유산을 남동생 주고 싶은데요.

ㅇㅇ 조회수 : 18,821
작성일 : 2017-07-19 12:07:45
유산이라고 해봤자 얼마 안되요. 1억정도 제 몫이 있어요.
저는 맞벌이해서 남편과 합친 재산이지만 8억 정도 있구요. 남동생은 욕심이 없고 직장급여도 많지 않아 모아놓은 돈이 34살인데 1억도 안되요.

그래서 제가 받을 유산 1억을 동생애게 양보하면 어떨까 하는데 (제 동생은 집한채라고 있어야 장가갈 수 있을 거 같아서요) 학벌고 그저그렇고 뭐하나 딱 내세울 게 없어요. 직장은 이름대면 아는 큰 회사 다니지만 직무도 전산직이라 회사.퇴직하면 뭘할지 막막한 일이에요.

그래서 동생에게 저한테 올 1억 주려고 하는데 남편의 동의가 있어야 하고 남편은 당연히 좋아하지 않겟죠?
IP : 223.62.xxx.136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19 12:10 PM (1.227.xxx.154)

    원글님 남편이 어떤 생각을 할지 우리가 어찌 알겠어요.
    보편적으로 기분 좋진 않겠지요.

  • 2. 전혀
    '17.7.19 12:10 PM (220.78.xxx.47)

    남편 동의 필요없어요. 그정도 금액은 상속세도 없구요,
    그냥 동생 너 다 가져라 하면 됩니다.
    상속신고는 서류행위니까 들어가야될지도.
    금액 작아서 문제 없어요.

  • 3. @@
    '17.7.19 12:11 PM (119.202.xxx.173)

    왜 안되요???
    전 친정 유산은 우리 삼형제끼리만 의논할 거예요...
    올케...제부...남편 빼 놓고...

  • 4. 모모
    '17.7.19 12:11 PM (223.62.xxx.52)

    당근 남편이 싢어하죠
    돈많다고. 돈싫어하는
    사람 없습니다

  • 5. ...
    '17.7.19 12:13 PM (119.71.xxx.61)

    말하는게 맞죠
    시댁 재산이라고 생각해보세요
    그렇게 쿨하게 되나
    형편이 나쁘지 않으시니 잘 의논하고 남편에게도 작은 선물이라도 하세요
    1억에서 작게는 10%~30%정도 떼어서 현금을 주던지 차를 바꿔주던지

  • 6. 모모
    '17.7.19 12:13 PM (223.62.xxx.52)

    남편이 관여안하더라도
    그돈을 아내가 가지고있는거와
    남동생줘버리는거는
    완전 차이나죠

  • 7. 원글
    '17.7.19 12:15 PM (223.62.xxx.136)

    남들 부모도움으로 집사고 하는거 엄청 부러웠는데 막상 제가 유산을 조금 받게 되니...좋지만 저보다 못사는 사실 앞날이 저보다 걱정이 되는 남동생이 걸리네요. 저도 네식구라 먹고 살기 빠듯하지만 남동생 집이라도 하나 빚없이 있어야 어디 중매라도 할 수 있을 거 같아서요

  • 8. 모모
    '17.7.19 12:15 PM (223.62.xxx.52)

    그맘씨가. 너무 고맙네요

  • 9. ...
    '17.7.19 12:16 PM (221.151.xxx.79)

    쿨병들 나셨네. 그리고 동생 성향도 생각해야죠. 아무리 월급이 적고 욕심이 없어도 34에 1억도 못모은게 합리화는 안되죠. 미리 주지 마시고 가지고 있다고 나중에 데려오는 여자 봐서 돈 필요한 일 있을 때 일부 도와주는 걸로 하세요.

  • 10. ///
    '17.7.19 12:16 PM (14.45.xxx.251)

    부모님 다 돌아가시거나 임종 앞두고 계신가요?
    일단 그 뒤에 생각할 일입니다.
    100세시대에 아직 남동생 나이보니 살 날이 창창하신듯한데
    큰 병 드시면 그정도 유산은 간병비 병원비 교통비 등등 다 쓰고 돌아가시기도 벅찰수도 있어요.
    그리고 시댁유산도 남편이 똑같이 남편 형제랑만 상의해도 상관없는지도 궁금하네요.
    지금 자녀분은 없으세요?
    그러다 나중에 뭐 큰병 같은게 아니라도 갑자기 큰돈드는 유학이나 예체능같은거 하고싶다고 하면
    과연 그 결정 후회 안하실 자신 있으세요?
    남동생 자기 능력껏 사는거지 누나 유산까지 땡겨와 부풀리기해서 장가가는건 과연 옳은건지도 모르겠고요.
    집 없으면 시집 안오고 집 있으면 시집오는 여자면 있던 집 어쩌다 없어지면 어떡하나요?
    동생이 필요하다 달라하는것도 아닌데 전 오버라고 생각해요.
    아무 말 말고 그냥 계세요. 사람 일 몰라요. 솔직히 그정도 재산이면 돈 필요없다고 우아할 정도도 아닌것같아요.

  • 11. 부모님 노후 못박고 하세요
    '17.7.19 12:17 PM (223.62.xxx.112)

    부모님 노후에 뒷바라지 ㅡ 금전적인거 안하실거면

    진행하세요.

    1억 포기하고.. 노후에 부모님 부양하라고 하면
    남편 화날듯여.

  • 12. 남편이
    '17.7.19 12:18 PM (125.142.xxx.145)

    원글님이 받게 될 금액을 원래 알고 있나요?
    알고 있으면 고지해야하고, 모르고 있으면
    계속해서 모르는게 약인 상황 같네요..

  • 13. 근데 동생이 야무진 성격이 아니라
    '17.7.19 12:18 PM (223.62.xxx.112)

    고마워할지도 모르겠고
    받아도 잘 모으려나도 모르겠고
    부모님 노후에도 님이 독박 쓰실듯.

  • 14. .........
    '17.7.19 12:18 PM (216.40.xxx.246)

    님 코가 석자네요.

  • 15. //
    '17.7.19 12:21 PM (14.45.xxx.251)

    남동생도 어디가 아파 정말 자립하기 힘든 장애라도 있거나 하면 당연 유산 밀어주기 할만 하지만
    멀쩡히 직장생활 잘 하는 성인남자인데다
    34세에 1억 있는사람도 많겠지만 남자 군대다녀와 취업준비하고 어쩌고 하면
    아직 그정도 돈 없는 사람이 더 많을걸요.
    뭐 만에 하나 유산 다 밀어주고 대신 부모 부양이나 제사는 네가 다 책임져라 할거면 모르겠네요.
    그렇게 될 것 같지도 않으면 (줄거 다 주고 신경은 써야하고) 저같음 입다물고 주시는대로 받아놓고
    부모님 다 돌아가신거 아니면 혹시나 만약을 위해 저축해두고 부모님을 위해 쓸 준비 해 놓겠어요.

  • 16. 근데
    '17.7.19 12:21 PM (223.62.xxx.112)

    집 한채 있고 시부모 노후대비 부양 도우라고 하면 여자 시집 안올듯....

    겨우 1억 가지고 님 동생 스펙 안좋아져요..

    어설픈 돈으로 더 이상한 여자 만날수도 있어요.

  • 17. 시댁유산인데 남편이 이러면
    '17.7.19 12:21 PM (223.62.xxx.42)

    난리나잖아요

  • 18. ...
    '17.7.19 12:23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임종이 코앞인가요? 22222

    사람 성향에 따라 달라요
    제 남편은, 시댁 유산 있으면 여동생에게 주고싶다 했어요
    결혼할때 거의 빈손으로 갔다며
    그러라 했어요. 유산이 많지 않아서 그럴듯

    몇억 되면 생각이 달라질수도 있죠.
    1억이면 제가 남편이라면 다 줘도 상관없을것같아요

  • 19. 글쎄
    '17.7.19 12:24 PM (115.136.xxx.67)

    시댁에서 보태 준 돈 없이
    저렇게 돈 모은거라면 한번 입 뗄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입장을 바꿔 시댁유산 남편 형제 준담
    기분 좋으시겠어요?

    1억이 남들보기에는 우스워보일지 모르나
    그 돈 벌라고 해보세요

    내 배우자가 이런다면 참 싫을등
    시동생 결혼할때 1억 준다고 생각해보세요

  • 20. ...
    '17.7.19 12:27 PM (14.33.xxx.43)

    이글 남녀가 뒤바꼈으면 쉽게 시동생에게 주라고 했을까....

  • 21. ........
    '17.7.19 12:28 PM (114.202.xxx.242)

    지금주는거 반대요.
    미혼때 줘봐야,, 차 산다고 몇천쓰고, 여행다닌다고 몇천쓰면 1억 금새 지푸라기처럼 사라질껄요.
    결혼후에, 아기낳은다음에 힘들어 보일때 주세요.

  • 22. ㅇㅇ
    '17.7.19 12:28 PM (223.33.xxx.132)

    제발 결혼했으면 부부가 한세트라는 생각을 하고살았음 좋겠어요
    혼자만 착한척 하지말고.

  • 23. ....
    '17.7.19 12:29 PM (223.33.xxx.249)

    주는것 자체가 나쁘다곤 생각 안해요. 원글님 맘씨가 예쁜 분인듯.. 형제 사이에도 쉬운일 아닌데...
    근데 부모님 다 돌아가신 후에 받는거면 모를까 아니면 문제 생길듯요,

  • 24. ..
    '17.7.19 12:31 PM (220.85.xxx.236)

    부모님노후에쓰시고 아니면 님가지고계셔야죠
    위기땐 돈이힘.
    정말어려울때 쓰시고

  • 25. ..
    '17.7.19 12:38 PM (175.195.xxx.2) - 삭제된댓글

    부모님 두 분 다 돌아가셨으면 쥐고 있다가 남동생 결혼할 때 보태주시고
    부모님 생전이면 노후자금으로 쓰기도 모자란 금액이니 생각도 할 필요없어요.

  • 26. 님이 가지고 있다가
    '17.7.19 12:39 PM (42.147.xxx.246)

    결혼할 때 뚝 떼어주고
    이사갈 때 좀 떼어 주고 하세요.

    일단 가지고 있어 보세요.

  • 27. ...
    '17.7.19 12:40 PM (39.115.xxx.2)

    남편이 무슨 권리로 입대죠. 님과 님네 본가 가족 맘이죠.
    전 시집 유산 입도 뻥긋 안했고 남편이 제대로 얘기도 안해줬어요. 속으로 서운하긴 했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내가 무슨 권리로..

  • 28. ㅡㅡ
    '17.7.19 12:41 PM (223.62.xxx.232)

    마음은 이해가는데
    형제간도 결혼하고 남이 섞이면 달라져요.
    단돈 십만원주는것도 다 얘기해야되고
    비밀로하면 싸움날수있고 그렇죠.
    나중에 님이 힘들때 남동생은 도와주고싶어도
    올케가 반대하면 못도와줘요.
    그냥 갖고 계세요

  • 29. 유산이시라잖아요
    '17.7.19 12:41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그럼 부모님이 이번에 다 돌아가신건데 부모님 부양책임 없으신거겠죠.
    다른 형제 없고 두 남매면 원글님이 상속포기하시면 남동생이 단독상속받겠네요.
    남편이 입댈 일이 아닌데요.
    이혼해도 상속및 증여받은 재산은 특유재산이라 분항대상도 아닌데요. 남편집에서 받는것도 받은후에 십년 이십년 지나서 희석될 정도 아니면 아내분이랑 무관하고요.
    동생 주고싶으면 상속포기하시면 되고
    만약 부모님 살아계신데 유산이라고 잘못 표현하신거면 부모님이 남동생한테 증여하시면 되겠네요.

  • 30. 거참
    '17.7.19 12:44 PM (121.160.xxx.222)

    시댁 유산인데 시가 형제들끼리 쑥덕쑥덕 의논해서
    내몫은 당신 시동생 주기로했어~
    이라고 남편이 자랑스럽게 말한다면?
    금액이나 형편이 문제가 아닌듯. 부부는 평생 파트너니까요.

  • 31. 배맘
    '17.7.19 12:52 PM (221.146.xxx.148)

    나중에 남동생이 섭섭하게 나올때 준돈때문에 더 섭섭하고 원망스러울수있으세요.
    세상의 이치대로 가는것이 BEST WAY입니다.
    법원 가보세요.
    억울한 사람들 너무 많지만.. 대부분 원인은 선의입니다.

  • 32. ...
    '17.7.19 1:04 PM (14.33.xxx.135)

    저라면 그냥 주겠어요. 유산이면 내가 번 돈도 아니고.. 남동생 사는 곳이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전세보증금이라도 있어야 결혼 앞 둔 나이인데 든든하지 않겠어요? 저는 유산도 없지만 제가 모아서라도 조금씩 도와줘요. 물론, 남편이 동의했고요. 동생이 독립해서 월세살면서 회사다니는데 월세사니 도저히 저축이 안 되는 것 같아서 이번에 전세로 옮기는데 결혼할 때 주려했던 거 보탰어요. 천만원정도.. 저에게는 아주 큰 금액이고 그 이상은 돈이 없어서 못 주고요. 남편도 빌라 전세라도 들어가 있어야 결혼할 때 어렵지 않겠다며 동의해 줬고요. 그 전에는 청약저축 입금 도와줬고요. 그동안 조금씩 넣어둔 것도 몇 백 될듯. 동생한테도 이제 끝이라고 얘기했고, 동생은 한사코 다 갚겠다는데.. 어떻게 갚겠어요. ㅎ 그 마음이면 된 거고. 그냥 누나로서 동생이 걱정되어서. 원글님은 원글님도 넉넉하고 유산 1억, 저같은면 동생 주죠~ 저 같은 경우는 그동안 제가 재테크?는 아니었지만 집 청약 두번 받으면서 자산이 늘었는데 남편이 고맙게 생각하는 것도 있고, 원래 돈 욕심 없는 사람이라 이 일로 트러블은 전혀 없었어요.

  • 33. ...
    '17.7.19 1:08 P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굳이 남동생에게 다 주고 싶다면 저라면 지금 주지 않고 고이 굴렸다가 결혼할때 목돈으로 주겠습니다.
    지금 주면 그냥 줄줄줄 흐지부지 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봅니다.

    동생에게 지금 다주면 훗날 백프로 후회한다에 한표 겁니다.
    특히 동생 내외가 누나,시누가 자기 몫을 포기하고 동생을 위했다 생각지 않고 그냥 원래 자기 돈.이렇게
    인식할 확률 1000으로 봅니아,

  • 34. 너무 부럽당
    '17.7.19 1:37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우리 누나도 원글님 같았으면...쩝..

  • 35. ...
    '17.7.19 1:37 PM (125.128.xxx.118)

    저도 원글님이 가지고 있다가 필요할때 조금씩 주는게 나을것 같아요. 결혼할때, 차살때, 집살때, 조카들 등록금 등등 중간중간에 주세요...그래야 남편한테도 눈치 덜 보일것 같아요

  • 36. ㅎㅎㅎㅎㅎ
    '17.7.19 1:51 PM (211.196.xxx.207)

    간단해요.
    동생을 시누로 바꿔서 생각하면 됍니다.

  • 37. ....
    '17.7.19 2:17 PM (1.237.xxx.189)

    그렇죠 남편이 입 댈일이 아니죠
    그런데 현실은 시부모가 당신 자식앞으로 주는 재산에 입을 대는 남에집 딸들이 많으니까요
    거의 100퍼죠
    의절하는것도 옆에서 여자들이 분개해서 생기는 일이 더 많고요
    오래전 시부모가 형제에게 8천만원 줬다고 글 올리던 여자하나 생각나네요

  • 38. ㅇㅇ
    '17.7.19 2:27 PM (211.36.xxx.36)

    동생 34이면 한참 남은거 아닌가요?
    부모님 병원비로 사라질수도 있는돈..

  • 39. 와 싫다
    '17.7.19 2:35 PM (218.55.xxx.126)

    와 싫다 싫다 정말 싫어요, 82에서 가장 흔하게 올라오는 말이 결혼하면 남편에게, 아내에게 충실하라는 말 아니었나요? 결혼해서까지 친정 부모님도 모자라 친정 동생까지 케어 해 주나요, 정말 싫다 정말 싫네요, 원글님 귀속의 유산이기는 하지만, 친정 남동생 보다 직장에서 힘들게 일하는 남편과 원글님 자식들 걱정부터 하세요..

  • 40. 와 싫다
    '17.7.19 2:41 PM (218.55.xxx.126)

    원글님이 추가 한 댓글과 동생 주라는 댓글들 보다보니 너무너무 어이가 없네요, 남편이 몰래 시댁 동생 지원해줬다는 등, 반대 역할 가정 할 필요도 없고요,

    원글님 요즘 세상에 34살 정도에 1억 정도 모으는 남자 흔치 않아요, 7천도 못 모으는 사람 허다해요, 취업연력 높아졌지, 학자금 대출 갚아야지, 연봉 높은 기업 들어갔다고 해도 일부 PS PI 높은 회사들 제외하고는 못모아요, 다시말해서 원글님 동생 형편이 평균보다못한 에 속하지는 않을거라는거에요

    원글님 왠지 장녀 느낌 솔솔 풍기는데요, 식구도 네 식구라면서요, 이미 원글님이 가정 꾸려나왔으면 친정 남동생 신경끄세요, 정히 부모님이 남동생 신경쓰이면 유산 배분에 좀 더 신경쓰겠죠, 그거 원글님이 신경쓸일아니에요,

    모아뒀다가 차를사고, 집을사주고, 옷을사주고...? 햐... 진짜 효녀들나셨네, 진심 어이없어서 비꼬는거 맞습니다.

  • 41. 제경우
    '17.7.19 2:48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우리도 막내...가난한...
    시누들이 유산 포기해서 우리가 가졌어요.
    다 가져도 5천정도? ㅎㅎㅎ

  • 42. 저요...
    '17.7.19 3:29 PM (152.99.xxx.114)

    제가 비슷한 경우인데... 저도 원글님처럼 몰아줬어요.
    10억 20억이면 당연히 나눠가지겠지만
    남동생은 전세금도 없어 반전세 월세살게하고 저는 그돈으로 이자 굴리고 그런건 좀.... ;;

    제 돈까진 못보태줘도 부모님몫이야 힘든 자식 몰아줘야죠.
    원글님 몫이랑 동생몫이랑 합쳐서 대출끼고 아파트 하나 사주세요.

  • 43. 남편 동의 필요 없어요
    '17.7.19 11:03 PM (100.2.xxx.156)

    그런 경우 흔해요

  • 44. 현명하게
    '17.7.20 1:07 AM (175.197.xxx.98)

    현재의 누님 마음은 동생도 알면 고맙겠지만 얼마안가 그 고마움은 쉽게 잊혀질것 같습니다.
    더구나 누나는 잘사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구요.

    동생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쉽게 도와주기 보다는 정식으로 각자 유산을 받아서 나중에 정말 필요한 순간이
    올 때 조금씩 도와주는게 동생에게도 좋을것 같습니다.

    사람이라는게 어려울때 너무 쉽게 도와주면 그 다음에는 의례히 도움을 바라고 요청할 수도 있기에
    미래를 생각해서 우선을 각자의 몫은 각자 챙기고 앞으로 상황에 맞게 도움을 주는게 누나로서 더
    현명한 행동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45. 거꾸로
    '17.7.20 5:41 AM (58.143.xxx.127)

    누나가 노후대책도 없이 집도 없이 늙어가고
    있다하면 그 동생은 유산 포기했을까요?
    받을건 받고 나중 생각하심이 현명합니다.

  • 46. ㅇㅇㅇ
    '17.7.20 7:22 AM (114.200.xxx.23)

    동생을 오히려 망치는 거예요
    그냥 필요할때마다 조금씩 도와주는게 나아요
    한꺼번에 그렇게 큰 금액 줬다가
    누나는 돈이 많으니 나중에 있는돈 다 쓰고 또 손벌리면 어쩌려고
    동생이 힘들게 사는 건 그건 동생인생입니다

  • 47. 님몫
    '17.7.20 8:08 AM (223.39.xxx.151) - 삭제된댓글

    남편도 알게할거 없고 아무한테도 주지말고 님몫이니 작은 오피스텔 구입해서 월세받으세요.
    남편은 언제 남될지도 모르는 일이니 오롯이 님명의로 꼭들고계세요.
    늙음 남편도 자식도 ...돈이 효도해요.

  • 48. 일억인데
    '17.7.20 8:15 AM (114.204.xxx.89) - 삭제된댓글

    그냥 도장하나 찍어주면 동생꺼 돼요,

    며느리랑 사위는 그 재산에 전혀 해당사항없어요

  • 49. ..
    '17.7.20 8:42 AM (211.214.xxx.182)

    가능하면 남편한테도 말하지 말고 몰래 가지고 있다 동생 집 옮기거나 큰일 있을때 보태주세요.
    멀쩡한 젊은 남자들도 욜로욜로하면서 갑자기 돈 생기면 수입차 사거나, 술 좀 사먹고 노는데
    찔끔찔끔 쓰다보면 1억 아무것도 안 남아요.

  • 50. .....
    '17.7.20 8:58 AM (112.220.xxx.102)

    동생도 유산 받지 않나요?
    34살에 1억 안되는 돈 가지고 있으면 됐지
    같이 늙어가는 남동생 뭐가 그리 불쌍하고 안쓰러워 님 유산까지 줄려고해요??

  • 51. ...
    '17.7.20 9:06 AM (211.117.xxx.14)

    남편이 유산받은 돈 물래 가지고 있다 시누나 시동생한테 넘겨줬다면

    남편 마음 이쁘다고 칭찬해주실 분 너무 많으시네요

  • 52. . .
    '17.7.20 9:12 AM (175.252.xxx.101)

    남편에게 잘 말해보세요.

  • 53. 저의 경험
    '17.7.20 9:27 AM (61.76.xxx.27)

    오래전에 오남매중 장남인 오빠한테 재산몰아주었더니 그후 할도리는 하나도 안하고 사업만 벌리다가 나중에 폭삭 망하고 오빠 가정도 붕괴되었습니다.
    상속재산은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걸 뼈저리게 느꼈지요.
    내손에 있어야 도와줄수도 있고 내게도 힘이 되는겁니다.

  • 54. 모든것은역지사지
    '17.7.20 9:48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남편이 시누이에게 그랬다 생각하면, 답 나오죠.

  • 55. 그런일은 보통
    '17.7.20 10:41 AM (121.163.xxx.207) - 삭제된댓글

    조용히 처리하는거 아닌가요?

    동네방네 알려 부작용이라도 나면
    주고싶어도 동생이 안받을거 같네요..

  • 56. 글쎄
    '17.7.20 10:53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돈문제는 함부로 얘기하는거아닙니다
    님한테도 앞으로닥칠어느날
    그돈이 꼭 절실하게필요할때가 있을수있는데
    그럴때 그돈이안아쉬울것같습니까
    그리고 준다고 동생이고마워라도할것같습니까
    줄만해서 줬다고 생색내지말라는게
    인간심리예요

  • 57. 음...
    '17.7.20 11:00 AM (115.143.xxx.77)

    그냥 원글님이 가지고 계시다가 동생이 어려운때가 닥치면 그때 도와주세요.
    보아하니 동생이 잘 모을 타입은 아닌거 같아요. 받아도 흩어질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 58. 모순
    '17.7.20 11:37 A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입장 바껴서 가끔 올라오면 난리나죠?
    아무리 팔이 안으로 굽는다지만 이럴 때마다 참 여자들 이기적이란 생각 듭니다.
    거기다 1억이 얼마 안되는 돈이 아니잖아요. 원글님 재산의 1/10이 넘는 금액이에요.

    원글님 1억이면 남동생도 1억... 게다가 모아둔 돈도 1억 있다면서요? 요즘 세상에 그정도도 없는 사람 많고 많습니다. 동생주라고 댓글다신분들 이렇게 애틋한 형제사랑을 시식구에게도 좀 발휘해보시라고 말하고 싶네요. 남편이 이랬다고 나는 식구도 아니네 가족이 아니네 배신감이 어쩌고저쩌고 하는 글도 검색해보면 수두룩하게 나옵니다. 이럴 때는 왜 쿨하게 못넘어가나요?

    어쨌든 남편과 상의하고 남편동의하에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남편이 동의하면 그리고 지금 몫돈을 주기보다는 쥐고있다가 결혼이나 진짜 급할 때 보태주세요. 돈관리에 철저한 사람 아니고는 갑작스런 큰돈에 평소에 못해봤던 소비에 눈 돌아가기 쉽습니다.

  • 59. ....
    '17.7.20 11:44 AM (14.36.xxx.50)

    저도 원글님이 가지고 있다가 필요할때 조금씩 주는게 나을것 같아요. 결혼할때, 차살때, 집살때, 조카들 등록금 등등 중간중간에 주세요...그래야 남편한테도 눈치 덜 보일것 같아요 33333

    동생도 그래야 고마워할테구요

  • 60. 윗님 말씀 동의..
    '17.7.20 11:55 AM (14.34.xxx.36)

    동생분이 욕심이 없으시다니,
    돈 못 지켜요.
    님이 가지고 계시다가
    나중에 동생분 꼭 필요한 시기에 주세요.
    남편분께는 말 안하면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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