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쌀도 상할 수 있나요?

ㅠㅠ 조회수 : 5,164
작성일 : 2011-09-04 08:24:11

제가 약 한 달 전에 마트에서 즉석도정미를 구입했었거든요.

제가 임신중이고 맞벌이라서 요즘 집에서 밥을 자주 해먹지 않는 편이라

첨 구입하고 네 다섯 번 정도 밥을 해먹었던 거 같고,

그 이후에는 봉지 윗부분을 돌돌 말아서 베란다에 보관했었어요.

근데 어제 진짜 오랜만에  그 쌀로 밥을 했더니

쌀 자체에는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밥맛이 약간 쉰 맛(?)이 나더라구요.

시큼한 맛이랄까.....

이상해서 봉지를 봤더니 구입후 냉장보관하라고 써있던데ㅠㅠㅠ

이제껏 일반쌀은 냉장보관한 적 없어도 1년이 지나도 괜찮았거든요.

근데 즉석도정미는 냉장보관 안하면 상하나요?

이거 어떻게 해야 될까요?

아시는 분들 도와주세요..ㅠㅠㅠㅠ

 

 

 

IP : 124.49.xxx.1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냉장보관
    '11.9.4 8:26 AM (110.47.xxx.53)

    즉석도정이 더 쉽게 상하는 것 같아요. 상한다기보다 벌레나고 곰팡이 피고....
    냉장보관하지 않으면 오래 보관 못 하겠더라구요.

    밥맛이 이상하다니 ... 많이 상했나 봐요.
    쌀은 보통 곰팡이 피고 벌레나도 익혔을 때 맛이 변질되게 느껴지거나 하진 않던데....
    임신중이라 예민하게 느끼신 걸 수도 있어요.
    남편 입맛에도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버리셔야겠어요. 아깝지만 ㅠㅠ

  • 2. 원글이
    '11.9.4 9:01 AM (124.49.xxx.141)

    오....그렇군요.
    답변 감사드려용.

    육안으로 봤을땐 잘 모르겠는데
    약간 신맛 나는게 곰팡이 핀건가봐요.
    버려야겠네요. ㅠㅠㅠㅠㅠ

  • 3. 검정고무신
    '11.9.4 9:30 AM (218.55.xxx.198)

    아이고...양이 얼마나 되는지 몰라도 아깝네요

    즉석도정쌀은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는걸 저도 배워가네요

  • 4. 눈뜨
    '11.9.4 10:52 AM (59.12.xxx.39)

    님 즉석정미 기계에서 막 꺼내자마자 만져보세요. 정미방식이 도르래 회전방식이라 쌀이 열을 받아요
    쌀이 아주 따끈따근해요
    그걸 한김 확실히 한번 날려줘야합니다 안그럽 포장내부에서 수분맺혀요

    쌀습해져서 좋을일이 하나도 없쟎습니가까
    마트에선 급하니그냥 금방 포장해줘버리지만
    일단 집에 돌아오 포장지 바꾸고.아님
    봉투 벌려서 한김 날리고 뒷베란다 서늘한곳에
    환기되도록 두던지 아님 밀봉해서 김냉에 넣던지 하셔야되요

    그리고 신맛났으면 곰팡이는아니구요
    곰팡이 피면 씨눈부분이 거무튀튀 퀘케한냄새나면서
    쓴맛이 난답니다.

    마트포장지말고 종이로된 쌀 봉투가 좋습니다. 종이는 습기를 저절로 조절해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99 혹시 해운대센텀메디칼센터 아시는 분 계신가요? 혹시 2011/09/04 1,291
11298 진공 청소기 어떤거 쓰시나요? 3 궁금 2011/09/04 1,626
11297 전여옥과 안철수! 5 정통한소식 2011/09/04 1,708
11296 엄마와 애증관계이신분 계신가요? 맹랑 2011/09/04 1,960
11295 신랑 셔츠는 어떻게 세탁하세요? 4 ㅇㄹㅇㅎ 2011/09/04 1,704
11294 고딩 딸아이를 보는 너무 다른 우리 부부의 시각... 14 딸아이 2011/09/04 3,525
11293 안철수.여론조사 36.7% 압도적 1위 6 .. 2011/09/04 1,800
11292 '최근 많이 읽은 글' 中... 6 -" - 2011/09/04 1,516
11291 남편이 애들 공부를 다 끊겠대요 ㅡㅡ; 23 =.= 2011/09/04 10,293
11290 안철수 님 시장선거 꼭 나오세요. 16 2011/09/04 1,975
11289 전기요 켰네요... 4 ㅎㅎ 2011/09/04 1,454
11288 엘리베이터에서 인사만 하고 지낸 옆 호 할머니하고 와인 한병 마.. 6 ..몰라 2011/09/04 2,593
11287 조국 "안철수 주변 다수는 '친한나라 성향'의 보수" 7 ... 2011/09/04 1,886
11286 대한민국 누리꾼의 힘... 2 ,,, 2011/09/04 1,200
11285 말이 없는 남편 2 답답녀 2011/09/04 2,899
11284 골퍼선수 최나연,,멋져요(폼이 멋있어요) 1 ,, 2011/09/04 1,344
11283 이런일도 있나요? 나이 50에시력이 좋아졌어요 6 갑자기 시력.. 2011/09/04 3,880
11282 집에가서는 엄마가 아이를 혼내줬을까요? 19 아효~ 2011/09/04 3,086
11281 장롱면허인데 차사고 시내주행 돈주고 받을까요? 6 2011/09/04 1,618
11280 가슴이 따듯해지고 인격적으로 성숙해 질 수 있는 책 추천해주세요.. 5 책추천 2011/09/04 2,594
11279 여인의 향기서 엄기준이 김선아 좋아 2 하나요? 2011/09/04 1,935
11278 올케랑 남동생이 추석 전날에 온다네요 55 시누이 2011/09/04 11,880
11277 집에 블랙홀이 있나봐요. ;; 32 못찾겠다 꾀.. 2011/09/04 3,053
11276 고래꿈을 꾸었는데 무슨 꿈일까요? 1 바다 2011/09/04 1,466
11275 회계사하고 세무사하고 다른 점이 뭔가요? 2 .. 2011/09/04 3,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