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 아는데 씁씁함을 어찌 할까요?

씁씁.. 조회수 : 2,471
작성일 : 2017-07-07 16:48:37

40중후반 직장 생활 20년 좀 넘은 아줌마가 지금 직장을 마지막 직장이라 생각 하며 열심히 하였습니다.

저의 노력에 따라 회사 반응도 좋았고, 나름 경제적인 면에서 보상 받았다고 살았는데...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커진 회사가 정이 안갑니다.

작은 20명짜리 사무실로 시작해 서울은 100명이 넘고 글로벌하게 1000명이 넘는 회사가 되었는데...

나는 마음에 안좋을까요?

회사 오우너인 분도 인간적으로 존경했는데, 점점 더 많은 인간적으로 실망을 하게 되고...

급여나 조건과 상관없이 회사 정책 / 오우너에 인간성 때문에 회사를 그만두는건 말이 안되는거 아는데....


지금 이나이에 다른 회사가서 다시 적응할 자신도 없고, 아니 정확히 이나이에 이 대우를 기대할수도 없을텐데...

이런 씁씁함도 시간이 해결해주겠지... 하면서도....


 


IP : 46.92.xxx.17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꾸욱
    '17.7.7 4:50 PM (183.98.xxx.142)

    참으세요
    다른데서 다시 시작하는게
    지금상황 참는거보다 백배는 힘들거니까요
    힘내세욤^^

  • 2. ㅣㅣ
    '17.7.7 4:52 PM (70.187.xxx.7)

    님 회사 아니잖아요. 돈 아니라면 다닐 이유도 없고요, 님 없어도 잘 굴러갑니다. 다 아는 사실.

  • 3. 호식이만 아니면
    '17.7.7 5:08 PM (112.186.xxx.156)

    호식이나 Mr. Pizza 같지만 않다면 그냥저냥 맘 다스리고 다니세요.
    원글님의 가치관과 철학에 꼭 맞는데를 찾는다면 창업하시구요.

  • 4. 매국기업아니라면
    '17.7.7 5:13 PM (93.82.xxx.55)

    다니세요. 님 회사도 아닌데 왜 님이 오너를 판단하세요?
    싫으면 님 회사 차리시든가요. 월급받으면 시키는 내 일만 하면 되는거죠.
    파트너도 아니고 좀 주제넘어요.

  • 5. ...
    '17.7.7 5:18 PM (125.185.xxx.178)

    완벽한 오너는 이세상에 없습니다.
    나는 돈받는 만큼 일하면 되는거죠.
    회사생활에서 그 이상의 인간미를 바라면 실망합니다.

  • 6. 원글님이
    '17.7.7 6:01 PM (183.98.xxx.142)

    몰라서 하는 말이 아닌데 왜들 댓글을
    이리 훈계하고 비난하듯 다는지 모르겠네요
    아신다잖아요
    기냥 위로와 격려 한마디면 될일을...
    사람들 참 각박하다

  • 7. 씁씁
    '17.7.7 6:18 PM (46.92.xxx.179)

    직장생활 20년 넘게 했는데, 다 알죠. 하지만 나랑 상관없이 오우너가 다른 직원들에게 대하는 모습에 인간적으로 실망 할 수도 있는거 아닐까요? 우리 오우너는 진짜 괜찮은 사람이야... 라는 생각을 지난 10년 넘게 갖고 일하다 요즘 들어 여러가지 일로 실망했다는 말 입니다. 그렇다고 용기있게 때려칠수도 없는 내 자신도 조금 슬프다는 말 입니다.

  • 8. ...
    '17.7.7 9:52 PM (175.211.xxx.50)

    기운내셔요..
    두루두루 편안 하시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1714 청와대에서 정시확대에 대해 피드백이 있었나요? 8 .. 2017/08/24 989
721713 눈썹이 자꾸 빠져서 속상해요 ㅠ 1 dd 2017/08/24 751
721712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8.23(수) 2 이니 2017/08/24 352
721711 스탠그릇 버리려면 3 .. 2017/08/24 1,243
721710 아파트 3,4층 높이에 사시는분들..여름에 창문 열어놓고 주무세.. 8 dd 2017/08/24 4,284
721709 대학원 입학하기 쉽나요 ? 17 원글이 2017/08/24 6,002
721708 아침운동 갔다가 개를 보고 놀랬더니 지금도 너무 기운이 빠져요... 12 운동 2017/08/24 1,757
721707 남편들 밖에서 이빨좀 못쑤시게하세요 ! 16 역대급 2017/08/24 2,303
721706 161인데 56키로 때가 제일 나았대요 24 mdfgh 2017/08/24 5,624
721705 간장 깻잎절임 맛있게 하는법 좀 알려주세요~~ 9 깻잎절임 2017/08/24 2,190
721704 환불사태라고 다 해주는건 아니네요 2 생리대 2017/08/24 1,397
721703 탄핵반대서울대인연대 제5차 대자보 길벗1 2017/08/24 531
721702 어제가 처서였는데... 6 ㅇㅇ 2017/08/24 935
721701 항공권 국공항변경이면 고객이 이동해야 되나요? 2 항공권 2017/08/24 319
721700 교육 수능 학종 100퍼 기간제 건강보험 재정문제 공무원 증원 4 아자 2017/08/24 551
721699 파마 가격이 25만원이면 커트비 포함이겠죠? 6 2017/08/24 2,612
721698 운동하기 전 드라이는 왜 할까요?? 8 응?? 2017/08/24 2,501
721697 빨래 안마르는 날씨 너무 싫어요 7 redan 2017/08/24 1,599
721696 철수와 혜훈이 저 꼬라지 되나요?? 2 닭쫓던 개 2017/08/24 1,236
721695 니 똥 굵어, 니 팔뚝 굵어,, 이 말 아세요? 6 ㅋㅋㅋ 2017/08/24 1,309
721694 기간제 교사들 간호조무사가 간호사 대우 해달라는거랑 똑같네요 18 2017/08/24 2,849
721693 한석규씨가 이상형이신분들 어떤남편들과 살고 계시는지 궁금해요 8 좋아좋아 2017/08/24 1,634
721692 수능/정시 교육문제가 더 크게 이슈화 못되는 이유는... 13 내 맘 나도.. 2017/08/24 1,062
721691 김사복씨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분을 기자가 만났네요 4 고딩맘 2017/08/24 3,109
721690 까르띠에 펜더 단종됐나요? 시계 2017/08/24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