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 싸우면 자식 쳐다도 안보나요?

미친놈 조회수 : 2,912
작성일 : 2017-07-06 22:50:34
남편이랑 3일째 냉전중인데요. 서로 말 안 섞어요.
남편 취미가 싸우면 말 안하기인데. 쫌팽이 하는짓이죠.
항상 제가 먼저 말 걸었는데 이번에는 저도 좀 귀찮고 달래주기도 싫으네요. 저는 늘 먼저 풀고 해가 뜨기전에는 풀고 자야하는 성격인데
참 저사람 밉상이네요.
여튼 20개월 아기 아빠 정말 좋아하는데..
아들한테는 자상한 아빠이니깐요. 그런데 저랑 싸웠다고 애도 모른척하네요. 다른집 아빠들도 이런가요?
아침마다 애기가 아빠 욕실앞에서 서성거려요. 불쌍하지도 않나봐요
. 원래 측은지심이란게 눈꼽만큼도 없는 사람이라 그런지ㅡㅡ
IP : 222.121.xxx.16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6 10:58 PM (218.38.xxx.181)

    남자들 그렇더라고요
    태생적으로 이기적인 종자라고 생각합니다

  • 2. oo
    '17.7.6 11:02 PM (121.138.xxx.15)

    저도 이게 이해가 안가요.
    저흰 지금 거의 한달째 냉전... 결혼 24년차인데 그동안 매번 제가 먼저 손내밀고 비위맞췄어요.
    그런데 이번에 그러기 싫어요. 자기도 한번쯤은 먼저 손내밀고 아이들에게도 살갑게 해야지 어른이죠.
    이건 뭐 천상천하 유아독존. 정말 꼴비기 싫네요.
    어제는 아이에게도 갑자기 돌변해서 화내고 아이 울리더니만 오늘도 아이 본체만체...
    어째 인간이 이것밖에 안되는지 정말 그동안 부부생활에 회의가 들어요.

  • 3.
    '17.7.6 11:09 PM (211.114.xxx.108)

    진짜 쫌생이네요 자식한테는 다정하게 챙겨야지 ㅉ

  • 4. .........
    '17.7.6 11:12 PM (216.40.xxx.246)

    뭔지 알아요.
    남자들 태생이 그런거 같아요 2222
    여자랑 싸우면 지 새끼도 안쳐다보는거요.

  • 5. 남자들은
    '17.7.6 11:36 PM (100.2.xxx.156) - 삭제된댓글

    자기가 잠자리하는 여자,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의 자식만 자식으로 쳐요.
    씨는 누구것이라도 상관 없고요.

    그래서... 재혼한 여자가 데리고 온 자식을
    자기 첫번째 부인에게서 낳은 자기 친자식보다 위하면서 살 수 있는게 남자예요.

    주변에 돌아 보세요... 재혼한 남자들 거의 다... 재혼한 여자 자식을 더 위하면서 키웁니다.
    어릴땐 신데렐라네 아빠의 존재가 상상도 안 되고, 이해도 안 되더니,
    나이 먹어서 그런 집들 여럿 보고 나니...
    그냥,
    남자들은 지 가운데 다리가 두뇌보다 더 힘이 세더라는

  • 6. 당너무
    '17.7.6 11:44 PM (175.126.xxx.46) - 삭제된댓글

    재벌들 장남은 대부분 결국은 후처소생 차남에게 권력구도에서 밀리더라구요.
    어찌보면 엄마잃은 것도 불쌍한데 내막 들여다보면 새엄마 생기는 순간 아빠까지 잃더라구요.

  • 7. 나쁜놈들
    '17.7.7 12:01 AM (221.160.xxx.114)

    그래서 새엄마가 전처소생 학대해도 모른척 하잖아요
    최근 사건들만 봐도
    정말 동물 같네요

  • 8. ??
    '17.7.7 12:36 AM (211.212.xxx.250)

    혹시 .A형입니까? 남편이

  • 9. 저도..
    '17.7.7 2:42 AM (122.60.xxx.21)

    비슷한 상황이여요. 한 두 번도 아니고.. 같이 안 살 생각하고 저도 말도 안섞어요. 뭐 저 딴 게 다 있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7095 신과 나눈 이야기 읽어보신분 있나요 8 2017/07/08 1,624
707094 집에두면 안좋은 식물 안개꽃 은행나무 숯!!! 11 적폐청산 2017/07/08 5,361
707093 피부가 촉촉해졌다는 7 .. 2017/07/08 3,523
707092 에어프라이어 통삼겹 하려는데 도움 부탁드려요! 2 요리무식자 2017/07/08 1,866
707091 초1인데..중국어공부 시키는 거 어떨까요? 6 ........ 2017/07/08 1,373
707090 냉동칸의 와플,어떤가요? 1 코스트코 2017/07/08 527
707089 애가 취업했어요 13 ㅎㅎ 2017/07/08 4,972
707088 저 좀 이뻐진거 같은데.....아까워요 10 ㅋㅋㅋ 2017/07/08 4,243
707087 방학했는데도 집에 안 오는 아이들 있나요? 2 대1,2 2017/07/08 1,382
707086 수강신청 문의 3 hakone.. 2017/07/08 419
707085 이상한 사람들 1 .. 2017/07/08 695
707084 고급 주상복합인데 북향인곳들은 왜 8 ... 2017/07/08 5,089
707083 어떤남자 선택하시겠어요?? 15 남자 2017/07/08 3,217
707082 유방 초음파-큰 물풍선 2개 1 초음파 2017/07/08 2,109
707081 후쿠오카 캐리어 미리 호텔에 맡기는거 16 이인 2017/07/08 2,170
707080 남녀평등- 이제 '가장' 이란 표현도 없어져야 하지 않나요 16 시대 2017/07/08 1,500
707079 깻잎찜 해봤는데 궁금한게 있어요~ 7 .. 2017/07/08 2,056
707078 모르는 남자가 전화번호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하는게 좋을까요? 13 고민 2017/07/08 4,254
707077 탈핵하면 전기료 폭탄 떨어진다는 가짜뉴스에 대하여 1 샬랄라 2017/07/08 548
707076 이런 경우 귀국해서 중2로 들어갈 수 있나요? 5 귀국 2017/07/08 680
707075 차별논란...외국인 강사 에이즈 검사 폐지…유엔권고 수용 10 ........ 2017/07/08 1,156
707074 장마철 가방 뭐 드세요. 8 ........ 2017/07/08 2,672
707073 알쓸신잡에서 김영하작가의 문학작품에 대한 생각과 8 학교 국어 .. 2017/07/08 3,848
707072 성인 영어배우기, 책 읽히는 곳 있을까요?? 2 qweras.. 2017/07/08 794
707071 어제 드디어 영화봤는데 묘한 여운이 남네요 4 원스어폰어타.. 2017/07/08 2,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