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화점에서 곰팡이 난 음식을 주었어요

씁쓸 조회수 : 1,513
작성일 : 2017-06-30 20:43:24
백화점도 굉장히 규모가 큰 곳이고
식당도 아주 유명한 사람이 하는 곳이에요.
기분좋게 두어숟갈 떠먹으며 접시를 보니 얇게 슬라이스된
토마토에 허옇고 퍼런 곰팡이가 군데군데 피어있는걸 발견했어요.
그야말로 쇼킹했어요. 갑자기 속이 확 메스꺼워지더라구요.
바로 접시째 들고 매니저에게 가니 엄청 당황하며
환불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안그래도 최근 어묵사태로
큰 곤욕을 치른 곳인데 또 그런 일이 발생하니
어이도 없고 도대체 믿고 먹을 곳이 하나도 없구나 싶네요.
백화점 담당자에게 전화해서 말했더니
뻔한 대답이죠. 철저한 관리를 하겠다는 원론적인 대답.
당일 수급한 신선한 식재료에서 그런 곰팡이가 핀다는게
가능하기나 한건가요? 대체 어떻게 놓고 쓰길래
본인들 주장으로는 신선한다는 재료가 그렇게 금방
곰팡이가 피는걸까요? 이 일 덕분에 점심 쫄쫄 굶었네요.

IP : 1.237.xxx.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은
    '17.6.30 9:31 PM (119.196.xxx.41)

    사먹으면 안돼요 한겨울에 규모도큰 횟집에서 회를먹고 매운탕을 먹엇는데
    다먹고 계산하려는데 속이 울렁거리고 곧장 화장실로가서 토햇어요
    그후에는 절대로 외식안해요 펄펄끓인거는 몰라도 위험해요

  • 2.
    '17.6.30 9:38 PM (1.237.xxx.2)

    저도 횟집에서 그런 똑같은 경험 한 적 있어요
    남편과 제가 번갈아 토하며 밤 꼴딱 샌 적 있어요
    진짜 외식하면 안되겠어요. 힘들어도 밥 해서 먹어야겠어요

  • 3.
    '17.6.30 10:31 PM (59.12.xxx.119)

    혹시 판교현대
    ㅁㅇㅌㅇ..?

    아...ㅜㅜ 자주가는 곳인데..
    어이없네요.

    어묵도 환불받으러 가야하는데

  • 4. 저도
    '17.7.2 12:30 AM (122.44.xxx.243)

    진*횟집 논현동서 회먹고 토하다가 기절했어요
    유명한 집에서 상한 횟감을 사용했는지 4명이 먹고 세명이 죽었다 살아났어요
    세꼬시로 유명한 집인데 앞으로는 절대 안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3978 운동 많이 하시는 분들께 여쭤봐요 8 다이어터 2017/06/30 2,448
703977 안철수 민낯 언제 아셨나요? 86 여러분 2017/06/30 5,536
703976 영화 옥자 보면서 울었네요..ㅠ 10 .. 2017/06/30 4,785
703975 사는게 왜 이리 힘들까요? 13 에휴.. 2017/06/30 4,433
703974 냉장고 문 여는거 실례아닌가요?(펑) 13 2017/06/30 3,788
703973 문재인 이게 외교다. 19 천주교분들보.. 2017/06/30 3,930
703972 이런 지인, 다시 만나도 될까요? 너무 불안해요.... 14 .... 2017/06/30 4,058
703971 문재인 대통령 미국 생중계... 3 ... 2017/06/30 1,890
703970 자두씨를 삼켰는데 이거 나올까요? 8 ... 2017/06/30 1,676
703969 고양이 키우시는분들 새끼고양이가 원래 하루종일 우나요? 12 히나 2017/06/30 2,758
703968 신도시로 이사가려면 빠듯하고 안가면 여유로운데... 1 고민고민하지.. 2017/06/30 886
703967 오십 넘어 잘 먹는 거 좋은가요? 13 2017/06/30 3,730
703966 작년에 떠난 친구가 너무 그리운데 추모할곳이 있을까요? 5 ㅠㅠ 2017/06/30 1,960
703965 경차는 자동차세 1년에 한번 납부 하는 건가요? 3 ㅇㅇ 2017/06/30 1,675
703964 홀어머니신 분.. 어머님들 다 어떻게 사세요? 11 2017/06/30 5,257
703963 칼빼든 美에 中 강력반발…트럼프-시진핑, 허니문은 끝났다 1 정상회담 2017/06/30 826
703962 [US] 美 해병대 페북 "한국에 고마움을 전한다!&q.. 1 아이스폴 2017/06/30 1,423
703961 소음과 냄새로 너무 고통스러워요ㅠ 15 도와주세요 .. 2017/06/30 5,384
703960 제발 관심 좀 가져주세요 저기 아래에 아동학대 의심 및 세금 탈.. 1 김ㅐㅏ 2017/06/30 513
703959 트럼프, 문재인 방미 중 큰 선물 1 거래정지 2017/06/30 1,769
703958 푸룬(건자두)드셔본분 계세요? 2 진이 2017/06/30 1,576
703957 어이 없어요 남의 살 갖고 훈수두는거 6 2017/06/30 1,785
703956 강아지 키우는 분들께 질문요 12 어익후 2017/06/30 1,679
703955 너무너무 마시고싶다 ㅠㅠ 5 뚱띠 2017/06/30 2,044
703954 자동차세 오늘까지 입니다 2 ... 2017/06/30 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