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의 기원 읽어보신 분
이거 뒤로 갈수록 재밌나요?
지금 70페이지인데 전 내용이 무슨 말을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재밌다해서 잡았는데 내가 이해력이 떨어지는건지
뭔지 재미가 없어요.
얘기 좀 해주세요, 계속 읽을까요 말까요?
1. ㅇㅇ
'17.6.26 10:13 PM (175.223.xxx.71)네. 뒤로 갈수록 무섭습니다.
2. 도대체가
'17.6.26 10:16 PM (39.7.xxx.146)죽은건지 살은건지 모르게ㅛ고
뭐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엄마라는 인물도 비현실적으로 느껴지고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건지 모르겠어서...3. 안 읽었는데
'17.6.26 10:23 PM (1.231.xxx.187) - 삭제된댓글앞 부분은 교배 얘기라고 들었었네요
당시 런던 지식인들 애완종들 사육시키며 교배에 관심 많았다하고요
자연선택은 말미인가 뒷부분에 조금? 언급한다 했던 것 같아요4. richwoman
'17.6.26 10:26 PM (27.35.xxx.78)70 페이지까지 읽었으면 다 이해가 가야하는데요?
처음부너 다시 한번 읽어보세요. 전 쑥쑥 잘 읽히던데.
님이 추리소설 같은 것을 한번도 안읽어보셨나봐요.5. ㅇㅇ
'17.6.26 10:28 PM (49.169.xxx.47)네 갈수록 재밋어요..중반 넘어가면서 쭉 봤네요
6. 별로
'17.6.26 10:30 PM (211.108.xxx.4)명성에 비해 너무 별로였던 책입니다
주인공이 살인하는 장면묘사만 좀 섬뜩하고
그냥 그래요7. 추리에요?
'17.6.26 10:31 PM (39.7.xxx.146)죽었다 해놓고 또 살은 듯이 튀어나오고
이러니 뭔소린지 모르겠고 뭐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제가 피나 끔찍한 걸 전혀 못보는데
그래서 대충 설렁 설렁 읽어서 그런가보네요.8. richwoman
'17.6.26 10:35 PM (27.35.xxx.78)네, 잘 읽으시면 이게 지금 일어나는 일인지 회상인지 상상인지
다 알게 써진 책이에요.9. richwoman
'17.6.26 10:36 PM (27.35.xxx.78)싸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는 태어나길 그렇게 태어나는가 하는 게 주제인 듯.
10. 이해하기 어려운
'17.6.27 12:07 AM (211.109.xxx.75)책 자체는 줄줄 읽혀요
손 떼기 어려운 흡입력이 있지요.
추리소설 같은.
근데 저는 정유정 작가 책을 다 읽었는데,
왜 정유정 작가가 이렇게 유명해진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냥 악에 대한 세밀한 묘사, 그게 끝 같아요.
7년의 밤, 종의 기원, 28, 내 심장을 쏴라
이 책들을 다 읽어도 인간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고 느껴지지 않아요.
그냥 악은 악일 뿐이에요.
뒤에 나온 서평들도 지나치게 과찬같고.
저는 이 책들의 깊이를 잘 모르겠어요 ㅜ
악에 대해 다룬 책들,
황정은 작가의 야만적인 앨리스씨 였나 하고,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
천명관의 고래.
저는 이 책들이 훨씬 더 인상적이고
생각할 거리들이 더 많았어요.
이리 쓰고보니 정유정 작가에게 미안하지만,
저는 이제 정유정 작가 책은 그만 읽어도 되겠다고 정리했습니다.11. 다 읽고나서
'17.6.27 12:46 AM (110.9.xxx.115)읽고난후 뭔가 서늘하고 찝찝한 느낌의 책이었어요
작가 내면에 어두움과 잔인함이 있는지 내는 책마다 참 ...
다시는 그 작가 책은 안보려해요
7년의 밤 하나만 읽었어야했는데란 생각이 드네요12. 고고
'17.6.27 2:30 AM (219.254.xxx.59)다윈의 종의 기원인 줄 ㅎㅎㅎㅎ
웬 추리소설 하다가 ㅎㅎㅎㅎ13. 간호사
'17.6.27 6:51 AM (1.234.xxx.189)출신 답게 약물이나 그런 묘사가 잘 되어 있는데 7년의 밤까지만 읽었어야 했다고 생각해요
인천 살인사건 같은게 일어나는 현실에서 소설마저 잔인 잔혹 이런거 보기 싫어요
전 그저 해피엔드 달달 로맨스가 소설로는 딱이에요14. ......
'17.6.27 8:54 AM (220.80.xxx.165)정유정작가 책은 순간 몰입이 잘되는데 너무 무서워요.
내 스타일은 아니여서......15. ...
'17.6.27 9:14 AM (58.230.xxx.110)이책 초등생살인범 부모 반드시 읽어보길요...
지들이 무슨 괴물을 낳았는지
방치한 결과가 뭔지
그 후엔 어찌될지...
그 괴물보다 더한 괴물을 낳은 것들에게 읽기를 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