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를 주웠는데요, 어떻게 해야 할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
1. 사과향
'17.8.18 2:23 PM (110.70.xxx.238)무릎담요로 따뜻하게 폭 싸놔주시고
포카리스웨트나
설탕물좀 먹여주세요
먹이는 과일이나
땅콩 아몬드 곡물주시면 돼요2. 입안
'17.8.18 2:23 PM (223.62.xxx.231)새가 입안에 돌같은게 끼이거나 혹은 알을 낳다 끼이면 그렇게 앓다 죽는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병원 데리고 가보세요3. 세상에~~~!!!
'17.8.18 2:26 PM (58.226.xxx.183)님은 정말 천사네요!!!!!!!
4. 어머나
'17.8.18 2:29 PM (203.128.xxx.25) - 삭제된댓글무슨새인데요?
갑자기 흥부놀부전 생각나요
잘 고쳐서 날려주세요5. 설탕물
'17.8.18 2:35 PM (116.121.xxx.93)일단 당분 섭취하게 해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복 받으세요~
6. ........
'17.8.18 2:37 PM (110.70.xxx.237)설탕물 주니까 먹고 기운차려 날아가더라고요
7. .......
'17.8.18 2:37 PM (110.70.xxx.237)쳐다보지마시고요. 쫄아서안먹어요
8. ㅇㅇ
'17.8.18 2:38 PM (58.224.xxx.11)마트앞에서 떨어진 아기새 봤었는데
동물보호협회에 전화하니
휴일인데도
바로 데리고 가더군요9. ....
'17.8.18 2:38 PM (112.220.xxx.102)머리를 감싸고 누워있다니...
새님께서 어제 과음하셨나...ㅎ
암튼 원글님 복받으실꺼에요~~~10. 일종의 뇌진탕
'17.8.18 2:45 PM (125.184.xxx.67)유리빌딩이라 날아가다 부딪혔다가 기절했나 보네요.
이런 경우 그냥 두면 죽든, 아니면 살아나서 다시 날아가든 해요.
도심에 버드 세이버 설치하면 되는데 미관 망친다고 안 하죠.
http://m.zum.com/news/society/277415811. 그린 티
'17.8.18 2:45 PM (39.115.xxx.14)전 날개달린 애들을 무서워해서..
원글님 대단하셔요.
새 기운 차리길...12. 새야
'17.8.18 2:47 PM (14.45.xxx.94) - 삭제된댓글빨리 낳아서 훨훨 날아가라~
원글님 복 받으실듯!13. ...
'17.8.18 2:57 PM (219.251.xxx.199)설탕물을 타서 부리 옆에다 대고 흘려넣어주세요. 기운 좀 차리면 먹을거 주시고요. 잘 회복해야할텐데요.
14. 새야
'17.8.18 3:08 PM (14.45.xxx.94)빨리 나아서 훨훨 날아가라~
원글님 복 받으실듯!15. ㄷㅌㄷ
'17.8.18 3:35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와! 감동
이런 사람이 있다니....
진짜 언젠가 복 받으실듯16. ㅜ ㅜ
'17.8.18 3:41 PM (66.8.xxx.12)마트가면..새 모이 주는거 있어요 .저도 작년에 아가새 한마리..데리고 하루 있다가 어미에게 돌려보냈어요 .박스에 휴지 넣어서..스푼으로 마트에서 가져온 새모이가루에 물 타서 줬네요 . 새 싸이트 알아보고 난리도 아니었다는 ..ㅜ ㅜ 동물보호협회 먼저 연락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17. ..
'17.8.18 3:45 PM (223.33.xxx.242)넘 맘 따뜻하시네요 ㅠ 원글님 정성으로 꼭 기운차리고 날아갔으면!!
18. 원글
'17.8.18 3:52 PM (1.230.xxx.4)천사는 절대 아니구요...;; 과찬은 민망해요.
여튼 좀 기운이 나나봐요. 눈 뜨고 방 안을 날아다니길래, 손에 올려서 날아가라고 내밀었더니 안 날아가고 그대로 있어요. 그래서 다시 데리고 들어왔더니, 또 자요.
다행히 살긴 살 거 같아요.ㅎㅎ
이왕이면 집 근처 가까운 작은 산에 풀어주면 되겠죠? 쇼핑몰 근처 화단에 살던 새인 거 같은데, 산이 더 낫겠죠? 아님 그 자리에 다시 풀어줘야 하나 하는 새로운 고민이 생겼네요.19. 어떤 새인가 궁금하네요
'17.8.18 4:04 PM (222.101.xxx.249)어쩌면 사람이 키우던 새일수있겠단 생각도 들고요. 웬만한 야생새는 사람한테 안오거든요.
원글님 복받으세요~20. 그 자리에 다시~
'17.8.18 6:09 PM (59.86.xxx.251)우와, 대단해요.
그런데 집 근처에 풀어주면 새 입장에서는 곤란하지 않을까요?
생활반경이 (새에게도 적용되는지..?) 달라서요.
익숙한 곳에 풀어줘야 어디서 먹이찾고, 어디서 자는지, 친구는 어디 있는지 알지 않을까요?
이왕이면 그 자리에 다시 풀어주는 게 낫겠어요.
너무 기분좋은 소식이네요^^21. 원글님도
'17.8.18 6:13 PM (59.6.xxx.199)댓글님도 귀염 터짐. 다들 갸웃갸웃. 그래도 동네로 가야한다며 ㅋㅋㅋㅋㅋ
22. 집
'17.8.18 7:19 PM (125.186.xxx.113)자기 살던데에서 아주 멀지만 않으면 알아서 찾아가지 않을까요? 하늘에 길이 있는것도 아니고 웬만한데는 걍 슉 날아가면 금방 갈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