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날 어머니들 세대엔 '이대 가정과'가 최고였나요?

가정과 조회수 : 3,808
작성일 : 2017-06-26 07:51:28
옛날엔 이대 가정과 출신이라면
콧대 좀 높이고 다녔다던데..
요즘도 가정관리학과 있는 학교가 있나요?
IP : 39.7.xxx.17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7.6.26 7:52 AM (14.32.xxx.118)

    이대영문과가 최고였죠.
    가정과는 그냥 시집 잘가기 위해서
    가정과 나오면 살림 잘하겠네 했어요.

  • 2. ...
    '17.6.26 7:55 AM (223.62.xxx.93)

    이대 영문과~

  • 3.
    '17.6.26 7:56 AM (180.66.xxx.214) - 삭제된댓글

    80년대 까지도 이대 이과에서 최상위 맞았어요.
    그런데 세월이 지나니 대학마다 가정과들이 없어지더라구요.
    생활과학대 소속 학과들로 학부 인원 재배치 하면서요.

  • 4. ㅇㅇ
    '17.6.26 7:57 AM (49.142.xxx.181)

    지금 70대들에겐 그랬을겁니다.
    이대 숙대 등 여대 가정과들이 여자들에겐 상위과였고 좋았다고 하더군요.

  • 5. ....
    '17.6.26 8:00 AM (175.223.xxx.91)

    이대는 영문과면 대한민국 최고 신부감이었죠.
    동창회 나가보면 남편 스펙이 곧 대한민국 엘리트층의 집약판일
    정도였는데요.

  • 6. ....
    '17.6.26 8:01 AM (175.223.xxx.91)

    흠.. 이대 가정과가 이과에서 최고였다뇨..
    이대 이과 최고는 약대였는데요..

  • 7. 가정과
    '17.6.26 8:03 AM (61.98.xxx.144)

    문과였어요 80년대 중반엔.

  • 8. ㅇㅇ
    '17.6.26 8:03 AM (1.241.xxx.164) - 삭제된댓글

    네. 맞아요. 옛날에는 부자집 딸들이 스스로 돈버는 직장을 가져야 할 필요를 못 느끼고 같은 수준의 부자집에 시집가기위해 교양을 쌓을수 있는과로 가정과를 선호 했다네요.

  • 9. ㅇㅇㅇ
    '17.6.26 8:21 AM (61.83.xxx.25) - 삭제된댓글

    예할에는 여자들이 대학을 잘안갔어요
    그래서 대학가는 여자들이 드물었고보수적인 사회분위기
    때문에 여대가선호되었죠
    그위에 대학다니는 여자들은 뭔가 기가쎄다 라는 느낌이고요이대자졔가 스스로 콧대가 높았고
    그안에서는 약대가 최고 였어요
    가정과는 이대안에선 별로..

  • 10. 오늘
    '17.6.26 8:25 AM (211.215.xxx.158)

    맞아요 . 70대 연배이신 분 들때에는 이대 영문 가정 약대 가 탑이였어요.

  • 11. 가정과
    '17.6.26 8:37 A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이과였어요. 식품영양학과, 주거환경학과(이하 학교마다 학과명 조금씩 다르지만), 의류환경학과, 아동학과 이렇게 4개 가 어머니 세대의 가정과에서 쪼개져서 분리된 거예요.
    지금도 앞의 3개는 이과잖아요.
    어떤 학교는 가정관리학과라고 문과에 설치되어 있던데 뭘 배우는지는 모르겠지만 3개 학과는 화학을 기본으로 배워요.

  • 12. 방통대
    '17.6.26 8:40 AM (14.32.xxx.118)

    맞아요
    가정과가 이과였고 화학을 기본으로 배웠어요.
    80년대 방통대도 가정과가 있었는데 거기서도 화학이 기본과목이었어요.

  • 13. 84학번인데
    '17.6.26 8:41 AM (61.98.xxx.144) - 삭제된댓글

    가정대 문과였어요
    식영과는 어땠는지 모르지만 가정관리. 의류직물은 문과였어요

  • 14. 이대는
    '17.6.26 8:43 AM (61.98.xxx.144)

    문과였어요 다른 학교는 모르겠지만
    별거 아닌걸루 자꾸 댓글 달게 하시네요

  • 15. ㅇㅇ
    '17.6.26 8:49 AM (125.177.xxx.163)

    저희엄마 70대나이시고(50년대후반이나 60년대 초반 학번입니다)
    이대 가정과예요
    이모부가 의대가라는걸 여자가 무슨 의사냐 가정과가 젤 인기인데 이러고 가정과나와서 선생님 잠깐 하셨대요
    그러곤 나중에 후회되시더래요 의대갈껄 하고...

  • 16.
    '17.6.26 8:51 AM (211.109.xxx.76)

    저희엄마 지금 60후반인데 그때 학력고사?? 여자 전국1등이 가정과 갔다고..ㅎㅎ

  • 17. ..
    '17.6.26 8:59 AM (124.111.xxx.201)

    어느 학교나 60학번대(60대 후반~70대 나이분들이죠?)
    는 여자 가정학과 가면 정말 잘간거라 했죠.
    저희 이모 서울대 가정대 나온 프라이드가 얼마나 셌는데요
    82쿡도 연령이 젊어져 옛날 그러면 80년대를 먼저 떠올리는데 80년대에는 가정대는 없어지고 생활과학대가 생기는 추세였네요.

  • 18. ...
    '17.6.26 9:21 AM (114.206.xxx.150) - 삭제된댓글

    80대 이상 가정과
    70,60대 영문과
    60대 약대
    50대이후 의대 일걸요.
    80대 우리 엄마가 의사가 되고 싶었는데 외할아버지가 여자가 무슨... 가정과가 최고라고 우기셔서 가정과간걸 지금까지 후회하세요.

  • 19. ㅋㅋㅋㅋ
    '17.6.26 10:12 AM (220.78.xxx.21) - 삭제된댓글

    아 옛날이라는데 80년대 학번을 얘기들 하시니...80년대 학번인 저로서는 ㅜㅜ
    저희 엄마 연세 80대이신데 이대 가정과 나오셨어요~ 저 위에 친구분들 좀 계시네요.
    저희때는 영문과나 약대 선호 했구요.

  • 20. 친구엄마
    '17.6.26 10:14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그룹회장딸이고 지금도 부유한데 그 친구들이 다 사립나오고 입시봐서 들어가는 중고딩나와서 이대숙대 가정과 나온게 자랑이시더라구요.
    집에 놀러가면 호텔보다 예쁘게 세팅해서 대접하시고 남편 뒷바라지로 손님접대 근사하게 하시고 지금도 남편 뒷바라지 그렇게 하심.
    그게 생의 낙이시더라구여.
    집 인테리어 취미느껴지게 하시고 집으로 불러서 접대하는게 최고의 친밀감과 비지니스라면서 남편도 와이프덕 많이본다고 추켜세우심.

  • 21. 친구엄마
    '17.6.26 10:16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애들하고 학교끝나고 예정에없이 집에가도 피자 치킨 이런거 주문해도 트레이에 담아서 돌돌돌 끌어서 테이블에 세트로 차린 커트러리에 와인잔에 콜라 담아서 주고 피클도 원래 용기에서 1인 접시에 한입크기로 다시 잘라서 담고 소스랑 따로 1인분씩 새로 세킹해주셔서 어릴때는 컬쳐쇼크였는데 아이지만 대접받는 기분은 좋았어요.

  • 22. ㅇㅇ
    '17.6.26 10:29 AM (1.224.xxx.25)

    지금 70, 80 대 되시는 분들은 가정과가 최고죠.
    그때는 여자가 직장 가는 경우가 없고 시집 잘가는게 최고니까요.
    시집 잘 가려면 가정과 나온 여자가 학벌로 최고 신부감.
    그런데 80학번, 지금 50대들은 요즘과 같아요.

  • 23. 울엄마 동창
    '17.6.26 12:20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60대 중반 이대 미술대 동장 이** 신*아 그룹 회장 최**랑 결혼했어요. 과도 과지만 부모님이 그 대학 교수였다네요. 과도 중요하지만 시집 잘 가려면 여자 집안이 더 중요했겠죠. 같은과였던 울엄마 집안은 별볼일 없는 집이라 별볼일 없는 남자랑 결혼해서 저도 별볼일 없이 사네요 ㅋ

  • 24. ㅡㅡ
    '17.6.26 2:01 PM (218.157.xxx.87)

    친정엄마 80. 이대 약대인데 약대가 제일 높았고 약대 떨어지면 의대 갔다던데요. 78살 울 고모가 가정관리학과 나왔는데 이대 약대보다 높았단 말은 첨 들어요.

  • 25. 80대
    '17.6.26 2:40 PM (14.32.xxx.165)

    확실히 시집 잘간건 가정대 였다고
    영문과 약대 등등은 사회진출도 하고 그렇지만
    약사 교사가 셔틀맨 만날 확률이 높았다고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5945 물리 좋아하는것 같은 남자아이 1 sw 19:58:34 46
1665944 이혼숙려캠프 미국여자랑 결혼한 남자 직업이 뭐에요? ... 19:56:27 241
1665943 현빈 주지훈 공유 2 19:55:50 344
1665942 아이와의 생각차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1 김김 19:54:18 120
1665941 이순간 딸기생크림케잌이 먹고싶어요 아이고 19:54:07 61
1665940 이사 고민중.. 이정도면 이사가나요? 1 이사 19:54:00 183
1665939 부역자 들이 활개치는 나라 1 눈팅코팅Ka.. 19:53:27 65
1665938 용산 윤 오늘 팥죽도 자~~알 챙겨 먹고 싫다 19:51:37 299
1665937 지금 남태령에 많이 오셨어요 7 ........ 19:51:04 601
1665936 하얼빈 예매했어요 1 …. 19:45:22 294
1665935 노트북 80만원 vs 200만원 고민중예요 4 엘지 19:44:51 324
1665934 비교되고 열등감드는데 어떻게하는게좋을까요 2 인생 19:41:40 280
1665933 현빈, 등치 있으니 보기좋네요 4 ㅁㅁㅁ 19:39:16 828
1665932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꼭 해야해요. 1 유리지 19:31:46 340
1665931 꼬리곰탕 넘 쉬운데요?? 6 19:30:36 740
1665930 지금 독일에 차량 테러 났더라구요 6 해외 19:25:16 1,942
1665929 시골 전라도 사투리 듣고 싶은 분 추천프로 3 추천 19:25:00 382
1665928 그간 쌓인 화를 남편한테 쏟았더니 나보고 윤석열이라네요 12 계엄홧병 19:21:54 1,591
1665927 김용현 옥중편지?? 2 789 19:21:21 1,163
1665926 광화문에서 남태령으로 모인다고 합니다 3 김명신처단하.. 19:20:54 1,249
1665925 (일상) 안분지족 유튜브 1 ㅇㅇ 19:14:58 574
1665924 주말 루틴 하나 1 00 19:13:56 826
1665923 오지랍? 6 지나가다가 19:13:33 268
1665922 기침이 일주일 넘게 응급실가도될까요 5 2차병원 19:13:20 608
1665921 지난주 저는 여의도 엄마는 광화문 3 늙은 노인들.. 19:11:08 1,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