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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생이 매번 자기 엄마한테 전화해달래요ㅠ

... 조회수 : 2,139
작성일 : 2017-06-25 16:19:15
내용은 @@이는 공부에 전혀 소질이 없으니 학원보내지 말라고..

운동하던 학생인데 중3이고요.
학교 내신이 쉬어서 아무렇게나 봐도 70-80은 나오고
학원은 아버님이 보내신거고 운동도 이제는 안한대요.
집에선 공부시키시려나봐요.

이 지역은 중등학생들이 성적과 상관없이
태권도 검도 피아노 미술등을 꾸준히 해요.
저랑 자사고 준비하는 남학생도 태권도를 취미로 하고 있고요.

고등학교나 대학도 가고 싶지 않다는 학생인데.
전 그냥 강사고
상담은 원장이 해요.

제가 해줄 수 있는게 없고
일단 너가 온 이상 나는 공부를 시켜야한다고 하면서
1:1로 끼고서 하는데..
솔직히 저도 넘 힘들어요...ㅠㅠ
그냥 멍때리고 있거든요...ㅠㅠ

대체 뭐라고 달래가며 해야할지 모르겠네요ㅜ

IP : 223.62.xxx.2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법이
    '17.6.25 4:22 PM (116.127.xxx.144)

    없네요. 솔직히
    님이 그아이 부모라면 해줄 방법(대안)이 있긴한데

    학원에서 절대 못쓸 방법이라.......
    님 무슨 과목 가르치죠?

  • 2. 그런 얘긴
    '17.6.25 5:34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원장에게 하라고 해야죠.
    잘 지내거나 잘 보이려는 마음이 없으면 쉬워요.
    학생 말 들어줬다가 원장에게 욕바가지 먹어요.

  • 3. 진짜 원한다면
    '17.6.25 5:36 PM (218.48.xxx.197)

    진짜 그만두길 원한다면
    일단 성적을 거의 백점수준으로 올린 후 선언해라 하세요.
    백점받고도 안하겠다는 마음이면 진짜 다른거 해야되고
    그게 아니면
    백점의 맛을 봤으니 계속 할겁니다.

  • 4. 밥밥
    '17.6.25 5:38 PM (222.235.xxx.37) - 삭제된댓글

    전 아이한테 조금 만 노력해도 내신 잘받을 수 있고 대학 갈 수 있으니 노력하자 지금 힘들어도..라고 말 할거 같아요

  • 5. 쉬어서 -> 쉬워서
    '17.6.25 5:57 PM (118.42.xxx.40) - 삭제된댓글

    일단 학생을 원장에게 보내서 상담받게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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