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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겸손한 척 하면서 자랑 잘 하는 사람

그만 조회수 : 4,086
작성일 : 2017-06-23 23:08:53

아는 지인이 같은(공부) 카페에서 활동을 합니다.

카페에 올려진 글을 보면 겸손한 척 하면서 엄청 자랑입니다.

자식자랑~(현재 외국 거주 중인데 학교에서 선생님이 자기 클럽으로 들어오라고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다..판타스틱하다..어메이징하다..등의 말을 들었다

미술시간에 자기아이 작품을 가지고 다니면서 본보기로 삼는다

우리나라를 빛내는 중이어서 너무 가슴 뿌듯하다 등등등)

남편이 공무원인데 지금 사는 곳이 고위공무원들이 공부하러 많이 오는 곳이라

고위직과 친하다. 고위직 사람들은 역시 다르다.

우리가 정말 많이 배운다...

이제 그만 모른 척 하려구요.

처음엔 정말 겸손하고 착한 사람인 줄만 알았는데

어쩜 저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자식과 남편을 자랑하고

오글거리는 얘기를 할 수 있는지 자랑하는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인가요?

오늘부로 자랑하는 인간 한명 정리합니다.

IP : 2.98.xxx.8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7.6.23 11:10 PM (218.50.xxx.230) - 삭제된댓글

    우스운데 그게 무슨 능력입니까...
    고민거리도 정리대상도 안 될 우스운 인물인데.

  • 2. 그래서
    '17.6.23 11:11 PM (119.75.xxx.114)

    수준맞는 사람끼리 모이게 되는거에요

  • 3. ㅋㅋ
    '17.6.23 11:12 PM (58.123.xxx.242)

    겸손한 척 자랑하는게 어떤 건지 알려고 들어왔는데
    그냥 자랑인데요?

  • 4. ...
    '17.6.23 11:21 PM (183.102.xxx.222)

    겸손은 어디에 있나요?
    그냥 대놓고 자랑하는데요.

  • 5. ㅁㅁㅁㅁ
    '17.6.23 11:44 PM (115.136.xxx.12)

    저도 그런 사람 알아요.
    참 성숙하고 심성 훌륭한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지내보면 지내볼수록 얼마나 자랑을 많이 하는지... (외모/자식/돈/남편 등등)
    이젠 자랑에 반응하기도 싫고 사람이 점점 싫어지네요

  • 6. ...
    '17.6.23 11:53 PM (69.31.xxx.3)

    정신적으로 미숙하고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그러더라구요
    인스타에 자기 자식자랑 도배를
    보기에 불쌍할 정도로요

  • 7. 겸손이라니요.
    '17.6.24 1:17 AM (124.53.xxx.131)

    자랑 늘어지게 하는 사람치고 겸손한 사람 있을까요?

  • 8. 원글
    '17.6.24 1:30 AM (2.98.xxx.80) - 삭제된댓글

    글내용 전체를 막 퍼오고 싶지만...
    외국 가기 전 자기 아이 학교 떠날때 한국에서 담임샘이 애를 놓고 가라고 그랬다.
    자기가 키워주겠다...는 글도 있네요.
    블로그에서도 저 글을 봤는데 카페에서도 글 쓰는 중간에 저런 말을 또 써 놓았더라구요.

    예전에 외국학교 교실에 뒤에 무슨 자료에 욱일승천기가 그려져 있어서
    자기 아이가 엄청 화를 내고 학교에다가 뭐 항의를 할 것처럼 썼었는데
    후기담 올려 달라는 이야기가 많았거든요.
    오늘 문득 그 후기담이 궁금해서 검색하다 다른 글을 보게 된건데
    욱일승천기 얘기 썼던 건 지워버렸더라구요.

  • 9. 원글
    '17.6.24 1:31 AM (2.98.xxx.80) - 삭제된댓글

    글내용 전체를 막 퍼오고 싶지만...
    외국 가기 전 자기 아이 학교 떠날때 한국에서 담임샘이 자기가 키워줄테니
    애를 놓고 가라고 그랬다...뭐 이러는 글도 있네요.
    블로그에서도 저 글을 봤는데 카페에서도 글 쓰는 중간에 저런 말을 또 써 놓았더라구요.

    예전에 외국학교 교실에 뒤에 무슨 자료에 욱일승천기가 그려져 있어서
    자기 아이가 엄청 화를 내고 학교에다가 뭐 항의를 할 것처럼 썼었는데
    후기담 올려 달라는 이야기가 많았거든요.
    오늘 문득 그 후기담이 궁금해서 검색하다 다른 글을 보게 된건데
    욱일승천기 얘기 썼던 건 지워버렸더라구요.

  • 10. 원글
    '17.6.24 1:32 AM (2.98.xxx.80) - 삭제된댓글

    글내용 전체를 막 퍼오고 싶지만...
    외국 가기 전 자기 아이 학교 떠날때 한국에서 담임샘이 자기가 키워줄테니
    애를 놓고 가라고 그랬다...뭐 이러는 글도 있네요.
    블로그에서도 저 글을 봤는데 카페에서도 글 쓰는 중간에 저런 말을 또 써 놓았더라구요.

    예전에 외국학교 교실에 뒤에 무슨 자료에 욱일승천기가 그려져 있어서
    자기 아이가 엄청 화를 내고 학교에다가 뭐 항의를 할 것처럼 썼었는데
    후기담 올려 달라는 이야기가 많았거든요.
    오늘 문득 그 후기담이 궁금해서 검색하다 다른 글을 보게 된건데
    욱일승천기 얘기 썼던 건 지워버려서 그 글은 없네요.

  • 11. 원글
    '17.6.24 1:35 AM (2.98.xxx.80) - 삭제된댓글

    말은 엄청 공손하고 소박하고 생각이 많은 듯 쓰는 거 있잖아요.
    먼저 다녔던 한국 아이들도 있고 앞으로 다닐 한국아이들도 있는데
    거기에 누를 끼치면 안 될거 같아 그저 최선을 다하면서 지내는 것 뿐인데
    선생님들이 막 이런다...이렇게요...--;;

  • 12. 사기꾼
    '17.6.24 1:46 AM (122.29.xxx.185) - 삭제된댓글

    말 번지르르한 사기꾼들이 대게 자기 셀프 칭찬 많이해요
    과거사 쭈르륵 늘어놓고 칭찬 인맥 과시 자기 셀프미담 이야기 등등
    결론은 속빈 강정이 대부분

  • 13. 사기꾼
    '17.6.24 1:48 AM (122.29.xxx.185)

    말 번지르르한 사기꾼들이 대게 자기 셀프 칭찬 많이해요
    과거사 쭈르륵 늘어놓고 칭찬 인맥 과시 자기 셀프미담 이야기 등등 소박한 척 착한 척 남 돕는 척 순한 척은 옵션
    결론은 속빈 강정이 대부분

  • 14. 자랑질을
    '17.6.24 8:00 AM (1.176.xxx.248)

    겸손을 깔고 하면 더 재수없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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