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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작은 고1 속타는 부모

걱정맘 조회수 : 12,960
작성일 : 2011-09-02 08:29:47

막둥이가 고1 남자아이 키 167.5입니다.

키때문에 고민을 하길래

대전대한방병원에 가서 성장판검사도 하고

대학병원이니 믿을만 할것 같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한약이라도 지어 먹이려 했지요

검사마치고 결과 듣는 날

유전적인것도 생각하여 아이 상처받을 까봐

미리 전화를 했습니다.

"이왕이면 긍정적으로 희망을 주는 말씀위주로 해주세요. 결과는 짐작하는바 있습니다" 부부가 3번씩이나

전화를 하여 당부를 하고 아이를 데리고 갔습니다.

이 여의사 앉자마자 곧바로 하는 말이

"성장판이 거의 닫혀가네요 커봐야 2cm 약도 별 도움 안된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아들 얼굴보며 망연자실했지요

의사가 이렇게 환자에 대한 배려가 없을수가 있을까.....너무도 화도 났구요

절망속에 있다가 롱키원사이트를 알게되어

어제 상담을 받고 거금 4,500,000를 결재했습니다

1년 프로젝트인데

성장촉진 조성물 CBP라고 하며...

 너무도 자신감있게 8~10cm이상 키울자신 있다는 말에

결재를 했네요

남편은 약국에서 파는 똑같은 약이지

뭐가 다르겠냐며

눈뜨고 사기당한것 같다고

저한테 귀가 엷다고 잔소리를 합니다.

찾아보니 사용후기도 없는것 같고

이거 주변에서 먹여본분 계신지요?

정말 도움이 되줄까요?

경험있는 분들 말씀좀 부탁드려요

IP : 121.184.xxx.15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아들도 작아요
    '11.9.2 8:40 AM (219.251.xxx.182)

    안타까운 마음에 로그인 합니다.
    롱키원에서 효과보시기를 바라구요

    저희 아들도 170이 안되는 키이기 때문에 남의 일 같지 않은 마음으로 댓글을 달아봅니다.
    지금은 고 3이고 멋진 아이에요..

    170이 조금 안되지만
    본인이 스트레스 안받고 옷이나 신발로 잘 커버하면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고 1때는 애가 너무 스트레스 받으며
    나증에 다리에 철심이라도 박을까 라는 말을 해서 마음이 무너지는것 같았어요
    불효막심한 소리라며 아이 등짝을 때려주며 웃어넘기는 척했지만 마음이 너무 아팠답니다.

    그 뒤 키큰다는 여러 가지 방법을 해보았지만
    별로 크지 않았어요
    정성드려 먹이고 키웠는데
    부실하게 먹고 자란 친구아이는 180이 넘는 걸 보고
    마음이 안좋았답니다.
    키는 인위적으로 잘 안되는 것 같아요..

    그뒤 아이가 작은게 자신의 개성이라는 말도 하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패션도 찾아가고 하며
    담담하게 받아드리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감사했답니다..
    제가 밖에서 보기에도 외모적으로 멋진 청년이라고 생각되어요..(음..콩깍지인가요??^^)

    밖에 나가보면 167 정도 되는 남성들도 상당히 많구요.
    키만 크다고 다 멋있는건 아니잖아요

    아직 나이가 어리니 최선을 다 해보시구요

    그래도 맘은 편히 먹으세요
    본인이 쿨하게 받아드리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첨가
    '11.9.2 8:43 AM (219.251.xxx.182)

    이미 결재를 하셨지만 참고로 한말씀 더 드리자면요..
    저희도 성장 치료도 고려했었는데 지인(의사)이 말하길
    성장호르몬은 몸도 키우지만 몸속 나쁜 세포(암 등)에게도 영향을 주어 그런게 팍 커버리는 수도 있다고 하며
    170정도 되는 키는 치료의 대상이 아니라고 하여
    마음을 접었답니다...참고하시고요 다른 경험있는 분들의 답도 참고하시구요..

  • 2. ....
    '11.9.2 8:41 AM (119.192.xxx.98)

    당장 환불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약에 대한 후기도 없고, 입소문도 나지 않은 약이에요.

    거기서 상담해주는말 다 과장된 말이에요.

    일동제약도 아니고 일동생활건강이라면 약도 아니고 보조식픔종류인거 같고요.

    빨리 환불하시고, 차라리 영양제랑 좋은 식단으로 꾸며보시고 숙면 잘취하게 해주시고 운동많이 하게 해보세요.

  • 3. ㅇㅇ
    '11.9.2 8:42 AM (211.237.xxx.51)

    말도 안되는...
    어머님.. 안타깝지만 세상에는 타고난것 이상으로 키를 키울수 있는건
    없습니다.....................

    예상키가 얼만데 이런 저런 치료를 해서 키가 컸다는건
    성 조숙증등의 원인으로 성장판 닫히는 시기를 늦춰서
    타고난 키를 다 키웠다는것이지...
    결코 타고난 키 이상으로 키웠다는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어머님은 그의사분을 원망하시겠지만..
    의사는 아리송하게 말을 하면 했지,
    희망을 주는 얘기는 잘 안합니다.(나중에 책임질수있는 문제가 생기므로)

    그 약은 어서 환불하세요.
    차라리 아드님께 키 170 되도 상관없다.. 솔직히 대한민국 성인남자 표준키 대부분 172 정도일껍니다
    님의 아드님은 167.5 에서 2~3센티 더 크면 170 됩니다.
    큰 문제 아니다라는걸 부모님께서 인식시켜주면 아드님께 더 큰 희망이 될듯합니다.

  • 4. 지안
    '11.9.2 8:45 AM (116.33.xxx.163)

    환불하시구요, 절대 그런 약은 없습니다.
    비타민D가 들어 있는 비타민제를 꾸준히 복용시켜 보세요.
    효과를 봤습니다. 고기 많이 먹이시구요.
    160대에서 오락가락하던 중2짜리
    폭풍성장해서 현재 172까지 와 있습니다.

  • 5. ,,,,,,,,,,
    '11.9.2 9:05 AM (112.148.xxx.151)

    얼른 환불 하시구요.

    혹여 아드님이 밤에 늦게 자거나 불켜둔채로 자거나
    잠귀예민하여 자다가 자꾸깬다거나 . 이방 밖에 가로등이 훤하게 켜있다거나
    하지 않는지요?
    이런요인들이 성장을 방해한답니다.
    지금부터라도 밤10시부터는 잠자리에 들도록 도와주시구요...
    앞으로 최대한 클수있도록 도와주세요.

    유전이란게 이런습관의 유전도 많습니다.

  • 6. ...
    '11.9.2 9:05 AM (121.138.xxx.176)

    원글님 성분이 무엇인지를 떠나
    나이가 중학생이라면 그럴 수도 있지만 고 1이고 다 닫혀가는 중인데
    그렇게 클수는 없어요. 값에 비해..
    차라리 농구를 하고 밤에 일찍 재우세요. 키때문에 고민하는 부모와 아이들이
    의외로 공부는 다 시키고 잠도 늦게 재우면서 약만 먹이고 기대하시더라구요.
    운동과 잠. 이건 약값에서 오는 키보다 훨씬 클거라고 장담합니다. 물론 잘먹이시구요.
    별로 안남은 키...거금 들이지 마시고 그 돈으로 운동시키고 단백질 먹이시고
    잠을 재우시지요... 그래서 생각보다 안크다면 그건 약을 먹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외고 갈 목표에 밤 1-2시까지 공부하는데 키가 작다고 비싼 한약 먹여가며
    키를 고민하길래 잠을 자고 운동좀... 이야기 해도 별소용이 없었지요.여자아이였는데.
    그러면서 약을 먹이면 그나마 1-2센티 효과를 보련만..

  • 7. *****
    '11.9.2 9:08 AM (175.118.xxx.178)

    약을 먹여서나 주사를 맞혀서 키가 크는게 절대 아닙니다.

    클때되면 크는 것 이지요

    시기가 맞아 떨어져서 효과보는 것 같이 보이는 것 입니다.

  • 8.
    '11.9.2 9:10 AM (125.187.xxx.204)

    고2 아들 170이에요
    중3때와 똑같은 키 입니다
    고1때 병원에 데려갔는데 여자의사가
    아이에게 대놓고 너는 이제 다 컸다고 죽도록 노력하면 1-2센티 더 클수도 있을지 모르지만
    바라지 말라고......
    아이가 집에 오더니 자기방에 들어가 엎드려 큰소리로 울더군요
    자라면서 큰소리로 우는거 그때가 처음이었어요
    지금은 다른데 아픈곳도 있고 공부에 치여서 잊어버리고는 있지만
    그래도 가끔 다리에 철심 박고 싶다는 말 해서 가슴이 아픕니다
    원글님 아이와 같네요.....
    전 될 수 있는대로 아이가 자신의 장점을 찾을 수 있게 말 해줍니다.
    얼굴이 반듯하고 인상이 좋고 남학생인데 피부도 너무 깨끗하고등등
    옷도 개성입게 입으라고 유도하구요
    몸이 안좋아서 약을 먹기 때문에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른 약들은 못먹이지요
    성분이 어떨지 믿을 수 없거든요
    원글님 심정이 너무나 이해가 되어요
    하지만 저라면 사셨다는 약품? 건강보조식품은 먹이지 않을것같아요.

  • 9. 그냥
    '11.9.2 9:22 AM (110.9.xxx.203)

    먹이세요. 좋은 약일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식욕이 좀 생기면 좀 더 나아지겠죠. 제가 보니 남자애들은 정말 20대 지나서도 꾸준히 크더군요. 부모분들이 모두 작으시나요? 농구도 열심히 시키시고 발바닥 자극.. 줄넘기도 열심히 시키세요.. 저희 아이도 많이 작아요. 부모가 모두 큰데도.. 둘다. 어쩔수 없죠. 자신감을 키우고 운동 열심히 시키세요. 키가 작아도 운동 잘하고 자신감 있는 성격..자격지심 없는 성격은 인기 좋아요.

  • 10. funfunday
    '11.9.2 9:31 AM (118.217.xxx.245)

    우리아들도 고1 에 167 조금 넘어요.
    아빠 공인 키 170, 엄마 공인 키160 으로
    사실은 조금씩 다 170, 160 에 조금 씩 못미치는 작은키 부모입니다.
    키 신경 쓰느라 어릴때부터 잘 먹이고 지냈지만 유전탓이지 안크네요.
    요즘 저희 아들도 키에 조금씩 신경쓰더라구요.
    앞으로 커봤자 얼마나 크겠어요.
    하지만 아주 긍정적으로 지내요.
    성장판 닫혔다 해도 군대갔다와서 키 큰 애들도 있다더라.,.
    그냥 열심히 공부하고 틈틈히 운동해라 하구요.
    너 다 클거야.. 걱정마.. 걱정한다고 크는거 아니니 잘먹고 지내자. 등등..
    더이상 안 크더라도 키작은게 인생에 큰 걸림돌은 아니라는걸 자주 말해주구요.
    외모지상주의의 시대에 살아가는 세대라 작은 키가 고민이지만
    주위에서 긍정으로 대하니 많이 신경쓰지는 않아요.
    그리고 그 성장에 좋다는 약들이 그냥 일반 영양제 정도라고 하더라구요.
    제 친구도 작은티의 아들땜에 고민하다 서울의 유명 한의원에서 약지었다가
    그 한의원에서 받아온 약성분을 한의원하는 친척에게 우연히 보인적있는데 그 한의원이
    그러더래요. 평소의 영양이 중요하다구요. 그 약성분이 지금 모자란영야을 보충해 주는
    약재이지 키키는 특효는 아니라구요. 최적의 영양 상태로 만들어주는 영양제을 먹여 자연적으로
    키크게 만드는것이라구요. 그러니 평소에 밥과 간식에 신경쓰고 운동시키라고 하더래요.
    당연 규칙적인 생활도 중요하구요...
    부모님께서도 좀더 긍적적으로 생각하시고 아이를 편하게 해주시는게 좋을 것같아요.
    주변에 키크는 약 먹였다는 사람을 많은데 그거 먹고 키컸다는 사람은 없네요...

  • 11. !!!
    '11.9.2 9:37 AM (112.149.xxx.82)

    대전한방병원 그 여자의사!
    뭐가 그리 잘나고 자신감있는지 우리 아이에게도 그래서 참 기분나쁘고 재수없더이다!
    다신 안갑니다.
    같은 말을 해도 원~!

  • ##
    '11.9.2 10:55 AM (1.225.xxx.244)

    글쎄요. 그렇게 명확하게 말해주는게 쓸데없는 데 돈 쓰게 만드는 것보다 양심적이지 않나...
    원글님은 그런 소리 듣고도 450만원이나 지푸라기에 돈 쓰셨지만...
    울 애도 작고 마른 편이라 한의원 갔더니, - 한의사 왈 ~ 작고 마른 사람이 오래 삽니다.ㅋㅋ

  • 12. 아침해
    '11.9.2 9:58 AM (175.117.xxx.62)

    딴 얘깁니다만 제 친구 아들아이 키 160대 초밤이지만
    열공해서 명문대의대가니 키 걱정하나도 안하더군요.
    입학하자마자 여친도 생기고...
    키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마음 편히 가질수 있게 잘 다독여주세요.

  • 13. ...
    '11.9.2 9:59 AM (110.14.xxx.164)

    진작에 신경 쓰시지..
    부모가 작으면 초등때 뭐라도 해봐야해요 그냥 손놓고 있다 성장 끝난후 후회하는분 보면 안타까워요
    저도 아이가 작아서 좋다는건 다 해봅니다. 홀몬 주사 빼곤요. 나중에 후회라도 안하려고요
    그 약은 그 나이엔 효과적어요 자행이 아직 성장판이 열려있다니 .희망은 있지만. 8센치 는. 힘들지요
    사실 남자키 170만 되도 살짝 키높이 구두 신고 몸매 좋으면 괜찮아요
    능력이 우선이죠. 잘먹고 잘 자며 공부하게 도와주시고 운동도 시켜주세오
    요즘은 헬스장에. 고등학생도 많이와요

  • 14. ......
    '11.9.2 10:38 AM (1.225.xxx.148)

    아이가 키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연대세브란스 다녔어요
    비싼 호르몬제 처방받아서 한두번 먹이다가 부작용 써져있는걸 보았더니 암을 유발할수있고...
    여러가지 부작용이 써져있어서 의사샘에게 당신아이라면 먹이겠냐고 했더니 대답을 못하더래요.
    그래서 다 버렸어요.
    약을 먹인다던지 주사를 맞히는것 전 반대해요.

  • ......
    '11.9.2 10:39 AM (1.225.xxx.148)

    친한 언니 아이 실화에요.

  • 15. 제 남동생
    '11.9.2 10:54 AM (152.149.xxx.1)

    원래도 큰 키였지만 군대 다녀오고서도 키가 더 커서 지금은 187에 육박합니다.

    저는 키가 작아요. 163...
    저희집은 아버지 친가쪽이 키가 크긴 합니다만 그래도 제 동생을 어려서 부터 지켜본 봐,
    도움이 되실까 해서 적어봅니다.

    1) 우유 많이 먹었어요.
    저는 흰우유가 아예 안받았는데, 제 동생은 엄마가 하루에 일리터 먹는건 너무하지 않냐며 뭐라 할정도로 우유를 달고 살았어요. 물대신 우유마신듯.

    2) 잠 많이 잤어요.
    저는 공부나 뭐 이런거 때문에라도 늦게까지(12시) 안자고 버티고 그랬는데
    걔는 공부하다가도 피곤하다고 10시면 자고.. 휴일에도 오전 12시까지 자고 그랬네요.

    3) 농구 많이 했어요.
    그 또래 남자애들은 농구 좋아하잖아요.
    얘도 마찬가지긴 한데 야구나 축구보다는 단연코 농구를 좋아라 해서
    쉬는시간에는 정말 농구만 들입다 했대요.
    학교에서도... 집근처에서도...
    저는 인라인 스케이트 타고 자전거 탈때 얘는 공들고 호수공원(당시 일산살았음) 나가서 모르는 사람들이랑도 농구 하고 오고 그랬어요.

    키는 어느정도 유전적 성향이 있겠지만 제가 옆에서 장신의 동생 생활기를 지켜본 바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 싶은 점을 말씀 드려요.
    너무 뻔하다 싶겠지만 약보다는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 16. ...
    '11.9.2 11:37 AM (211.212.xxx.119)

    남자 아이인데 160 이하 이런 왜소증도 아니고 170 살짝 안 되는 키에 너무 큰 신경을 쓰시는 거 아닌가요? 아무리 다들 180을 원한다지만 이렇게 키 크려고 멀쩡한 사람들까지 성장 호르몬 요법이니 주사니 약이니 하는 나라가 이해가 안 가요 솔직히...아무리 섭식을 잘 하고 약을 써도 유전이 차지하는 요소가 크기 때문에 키는 솔직히 처음 간 그 병원 의사가 한 말이 맞아요. 아이가 키에 열등감을 갖지 않게 다른 부분의 장점들을 일깨워 주시는 게 먼저 아닌지...김병만, 이수근이 키 작아도 사회적으로 활동 잘만 하잖아요.

  • 17. 환불
    '11.9.2 12:31 PM (99.226.xxx.38)

    피부가 하야면 북방계라고 생각하는데
    이동욱은 피부가 하얗잖아요
    그리고 북방계는 몸에 털이 별로 없어요
    이동욱은 쌍까풀지고 속눈썹 짙고 긴 스타일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체격보면 북방계에 가까운거 같아요
    북방계가 골격이 좋던데

  • 18. 올브
    '11.9.2 1:19 PM (175.126.xxx.12)

    지인의 아들은 160도 안되요.
    그분 아들이 중2때 검사받고 집에와서 그렇게 울었다면서 속상해서 눈물을 보이시더군요.
    엄마키167 아빠키156이었어요. 아빠 닮은 거죠.
    많이 작은거는 유전일 가능성이 많아요.
    남한테 뭐든지 지기 싫어하는 욕심 많은 아이인데 그분은 이것저것 알아보시고 안된다는거 아시고
    포기하시더라구요.
    이번에 대학들어갔는데 악바리로 공부해서 좋은대학 갔어요.
    공부잘하고 운동도 잘하니까 본인도 자신감이 생기면서 적극적으로 생활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자신감을 심어주는게 좋을 거 같아요.

  • 19. 울아들
    '11.9.2 4:24 PM (114.206.xxx.229)

    아빠 180, 엄마 160인데 고1 울아들은 164예요. 의사 선생님 말씀이 성장판이 많이 닫혔다고, 많이 커야 3~5센치 더 클거라고 해서 한걱정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이미 늦어서 아무것도 도움 안된다네요..그냥 잘 먹고 잘자고 운동하고 그러라고... 지금 성장호르몬 잘못 맞으면 오히려 말단 비대증 될수 있다고 하셔서 한참을 울었네요.
    엄마가 너무 방심하고 있었던것 같아서

  • 20. 카레
    '11.9.2 11:03 PM (118.37.xxx.171)

    저 키 171.30대 중반.
    아빠 170 약간 넘고 엄마 158.전 미숙아라 아주 작게 태어났구요.
    초 5 겨울 생리 시작.그때 키 158.그 뒤로 13cm정도 컸지요?
    무조건 잘 먹고 잘 자고.스트레스 안 받고 그게 답이에요.
    저는 태어나서부터 분유만 먹어서 초등학교때도 우유 싫어했구요,
    지금도 일년에 1000미리 먹을까 정도.어릴때 먹는거는 진짜 잘 먹었어요.고기 매일 먹고 밥도 잘 먹고.
    초딩때 한참 클때는 밥 거의 한솥 먹을 기세였는데 1년에 15cm 컸구요.잘 먹고 잘 자는게 최고!
    고등학교때 저보다 작았던 친구 하나가 얼마전에 보니 180 넘는데 깜짝 놀랐네요.
    군대 가서 쑥 자랐대요.반면 외가쪽 동생 몇은 어릴때부터 병원 다니고 약 먹고 해도 작아요.
    약은 환불하세요.클 아이 같으면 그 약 안 먹어도 군대 가서라도 큽니다.

  • 21. 미소
    '12.5.11 1:31 PM (112.154.xxx.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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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 ..
    '13.9.22 4:19 AM (211.244.xxx.31)

    답없는놈 ㅉㅉ 개는 키가 컸어도 뭘해도 안될놈이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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