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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상 자기위주인 동네엄마..이거 제가 예민한건가요?

ㅘㅣㅣ 조회수 : 3,406
작성일 : 2017-06-21 00:23:34
저도 애있고 동네엄마애도 제 아이랑 또래에요 주말에 갑자기 연락와서는 문자로 어디 갈껀데 올꺼면 연락해 하고 항상 즉흥적으로 만남을 주선하고 약속시간 되면 늦는다 말도 안해주고 제가 어디냐고 연락하면 그때서 근처에 사고 나서 버스가 늦어졌다 혹은 뭐 놓고와서 다시 가질러 갔다가 다시 버스타는중이라던지..첨엔 그런가보다 하다가 늘 거짓말 변명이 똑같아서 거짓말인줄 알게됐구요.

늘 한시간씩 늦는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동네엄마들이랑 만나서 장소를 이동하면 혼자 늘 앞장서서 빠른걸음으로 혼자 저만치 가고 있습니다..

다른 동네엄마들은 지치는지 천천히 땀흘리며 한참이나 뒤에 오는데도 먼저 가려는 장소에 혼자 도착해있고 그래요 ㅋ

약속 장소도 항상 어디갈까 어디가고 싶어?상대방에게 묻는거 없이 무조건 자기가 다 정해놓고 이리로 오라합니다..

전 정말 이런스타일이 안맞아서 요즘 덜 만나고 있는데 ㅋ 이거 제가 예민한건가요? 어제 관계 끊어내는 이야기들 보다가..이런 식으로 안맞는다고 끊어내면 인간관계가 다 끊길것 같단 생각도 들구요 ㅠ

나중엔 헤어질땐 사람들이 다 이동네엄마한테 간다고 인사하고 가는거보니 앞장서서 막 가고 이런거 여왕벌 행세하는건가 싶기고 하고요; 다른 동네엄마나 저나 그사람보단 한참 좀 어린편이에요.

제가 예민하게 구는건가요?..ㅜ 경험있으신분들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까요?
IP : 37.160.xxx.2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6.21 1:37 AM (49.169.xxx.47)

    제 친구가 이래요... 제 친구는 자기 행동이 잘못된걸 알면서도 신경을 안써요..남이 뭐라하건 말건 자기 스케줄 자기 편한대로 행동해요...남에대한 매너가 없는거더라구요 그래서 안만납니다

  • 2. 저도 있어요
    '17.6.21 5:36 A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제 가까운 지인 중에 두 명 있어요.
    뭔가 명확하지 않고 항상 즉흥적이고 시간개념 없고 근자감에 무계획적이고 싫은거는 왜그리 많은지..........
    몇 번 맞추어주다가 나쁜 사람은 아닌거 같아서 교류는 하는데 즉흥적으로 나오면 제쪽에서 볼일 있다
    그러고 약속 안하거나 이 사람에 대한 기대 자체를 안해요.
    ㅋ.어쩜 저 아는 사람이랑 똑같은지 웃음이 나네요.

  • 3. ㅘㅏ
    '17.6.21 5:42 AM (37.169.xxx.190)

    그러게요 ㅋ 나쁜 사람은 아닌데 항상 만나는 그 시간부터 짜증이 올라와요..애데리고 한시간씩 기다리는게 쉬운일도 아니고요. 어디 장소도 애들 놀만한데 한군데 제대로 정해서 노는것도 아니고 그집 애 징징거리기 시작하면 여기갔다 저기갔다 장소이동도 몇번하는지..이동거리가 꽤 커요 매번. 극기훈련하는 기분들어요 암튼 매너없고 피곤한 스타일인건 확실해요 ;

  • 4. 참말로
    '17.6.21 8:15 AM (180.69.xxx.69) - 삭제된댓글

    무던하신가 봐요.
    그런 아량은 직계 가족과 배우자에게 쓰여야해요.
    끊어내다 곁에 사람 않남는다는 40대 중반 후에나 대입할 기준이예요.
    지금은 가고 또 오고 그럴 시기입니다.
    그분은 님 인생에서 저만치 휘적휘적 걸어가게 두세요.

  • 5. 참말로
    '17.6.21 8:19 AM (180.69.xxx.69) - 삭제된댓글

    무던하신가 봐요.
    그런 아량은 직계 가족과 배우자에게 쓰여야해요.
    끊어내다 곁에 사람 안 남는다는 40대 중반 후에나 대입할 기준이예요.
    지금은 사람이 곁에 가고 또 오고 부단히 스쳐가는 시기입니다.
    그분은 님 인생에서 저만치 휘적휘적 걸어가게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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