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어떤 지인과 카페에서 얘기를 하고 있는데
관계에 관한 조금 중요한 주제에 대해
얘기가 나오려는 참에
그 지인이
"이런 얘기 술 안마시고 하려니 민망하다" 하는거에요
평소에도 얘기의 깊이가 가볍긴 했는데
술 안마시면 진지한 얘기 못하는 것도 별로인 것 같아요
물론 뜬금없이 아무때나 세상 진지한 얘기하는건 저도 아니지만요
본심이나 속마음을 술김에, 술자리에서 하는 것도 조금은 비겁해보여요..
전에 어떤 지인과 카페에서 얘기를 하고 있는데
관계에 관한 조금 중요한 주제에 대해
얘기가 나오려는 참에
그 지인이
"이런 얘기 술 안마시고 하려니 민망하다" 하는거에요
평소에도 얘기의 깊이가 가볍긴 했는데
술 안마시면 진지한 얘기 못하는 것도 별로인 것 같아요
물론 뜬금없이 아무때나 세상 진지한 얘기하는건 저도 아니지만요
본심이나 속마음을 술김에, 술자리에서 하는 것도 조금은 비겁해보여요..
술 힘 빌어 하는 말은 다 헛소리.
그렇죠..
인간이 가식적이라서 술기운 아니면 솔직한 얘기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저런 말 많이 쓰죠
왠지 술자리가면 알콜힘 뿐만 아니라
집중도 되고 조금씩 말랑해질 준비(!)를 하잖아요
그러면서 더 친해지기도 하고 풀어지기도 하고
술 많~이 마시는거 아니라면
전 괜찮다고 봐요
다만 이성이 고백하는건 제외하고.
제가 말하는건 인간관계 트러블..
살짝 취한 상태에서는 괜찮겠죠. 그냥 맨정신에 하려면 뻘쭘하니 약간 술기운을 빌어서 알딸딸할때는 괜찮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