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글 맞춤법 문의합니다. - 잘다 잘고 자니
1. ...
'17.6.10 3:35 PM (1.250.xxx.185) - 삭제된댓글양파가 너무 작니?
2. ...
'17.6.10 3:38 PM (1.250.xxx.185) - 삭제된댓글양파가 너무 자잘하니?가 맞는거 같아요
자잘하다-여럿이 다 가늘거나 작다3. 긴
'17.6.10 3:38 PM (112.166.xxx.20) - 삭제된댓글잘으니
4. 걍
'17.6.10 3:39 PM (183.98.xxx.142)양파가 너무 잘아? 이게 맞아요
5. 잘아?
'17.6.10 3:39 PM (223.33.xxx.135)양파가 너무 잘아?
6. ㅁㅁㅁ
'17.6.10 3:41 PM (147.46.xxx.199)양파가 너무 잘아?
양파를 너무 잘게 썰었네.7. 페시네
'17.6.10 3:44 PM (119.149.xxx.196) - 삭제된댓글잘아 가 자연스럽긴 하네요
그런데 흔히 형용사에 "니"를 붙여서 의문문을 만들지 않나요?
예쁘니? 크니? 작니?
이렇게 쓰면 문법적으로 틀린건가요?
국어 참 어렵네요8. ..
'17.6.10 3:44 PM (124.111.xxx.201)엄마가 맞아요.
곡식이 잘다
알이 너무 자니?
알이 자오.9. ㅇㅇ
'17.6.10 3:46 PM (49.142.xxx.181)자니가 맞는것 같네요.
10. ...
'17.6.10 3:47 PM (119.149.xxx.196)잘아 가 자연스럽긴 하네요
아니면 "양파가 너무 잘게 썰어졌니?" 라고 했어야 할까요?
그런데 흔히 "니"를 붙여서 의문문을 만들지 않나요?
작니? 예쁘니? 크니?
국어 참 어렵네요11. .,
'17.6.10 3:49 PM (124.111.xxx.201) - 삭제된댓글잘다 와 자잘하다는 다르죠.
잘다의 변형을 아? 로 끝내면 잘아? 지만
원글님처럼 니? 로 끝내면 자니? 가 맞습니다.12. 이게요
'17.6.10 3:49 PM (175.120.xxx.181)'ㄹ'불규칙이라는 문법입니다
팔다-팔아요.팔았어요.파세요.파니카.파니?
살다-삽니다.살았어요.사세요.사니까.사니?
알다-알아요.알았어요.아세요.아니까.아니?
등 다 달라진다고 불규칙이에요
어머니 말씀 '자니?'가 맞아요13. ..
'17.6.10 3:50 PM (124.111.xxx.201)잘다 와 자잘하다, 작다는 다 다르죠.
잘다의 변형을 아? 로 끝내면 잘아? 지만
원글님처럼 니? 로 끝내면 자니? 가 맞습니다.14. ㅋㅋㅋ
'17.6.10 3:51 PM (58.226.xxx.236)근데 너무 귀엽다.
양파가 자니??
아니아니
양파 안자용~~~15. ..
'17.6.10 3:52 PM (119.149.xxx.196)옆에 있던 딸이 양파가 sleep 하냐고 그러더라구요 ㅎㅎ
16. 윗님
'17.6.10 3:54 PM (175.120.xxx.181)양파가 자니?는 맞는데
대답은 양파가 안 잘아요예요.
불규칙이라..17. ..
'17.6.10 3:54 PM (119.149.xxx.196)하나만 더 여쭤볼께요
그럼 또 카레 이야기인데
아들 : 엄마 카레를 여러 번 끓였더니 좀 이상해요
엄마 : 왜 카레가 너무 되졌니?
발음이 참 묘한데
이것도 되졌니 라고 써도 되나요?
되어졌니?
아님 그냥 되니?18. ...
'17.6.10 3:58 PM (119.149.xxx.196)175.220 님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19. 아놔........
'17.6.10 3:58 PM (58.226.xxx.236)ㅋㅋㅋㅋ175. 120님
그 대답이 아니고요
양파가 자니? 가
코~~자니??로 들려서 귀엽다고요.
그래서 안자용~~~이렇게 썼죠.......
아놔.................
농담도 설명해야 하는 세상....................20. ㅁㅁㅁ
'17.6.10 3:58 PM (147.46.xxx.199) - 삭제된댓글이번에는 카레가 being dead하면 되겠네요 ㅋ
농담이구요...
"카레가 너무 되니?" "카레가 너무 돼?" 하시면 됩니다.21. ...
'17.6.10 3:58 PM (1.237.xxx.12)되니?
되어? = 돼?
되게 됐니?
다 맞아요~
기본형은 '되다'니까요.22. ㅁㅁㅁ
'17.6.10 3:58 PM (147.46.xxx.199)이번에는 카레가 being dead 했네요 ㅋ
농담이구요...
"카레가 너무 되니?" "카레가 너무 돼?" 하시면 됩니다.23. ㅋㅋㅋ
'17.6.10 4:02 PM (223.33.xxx.135)카레 먹다가 뿜겠어요. ㅎㅎㅎ
24. ㅋㅋ
'17.6.10 4:13 PM (222.111.xxx.3)카레 먹으며 국어공부 열심히 하는 가족이네요?
카레 속 양파야 그만 자고 일어나.ㅎㅎㅎ25. 꼬리를 만~
'17.6.10 4:30 PM (61.102.xxx.244)죄송한데 저도 하나 묻어 질문하고 싶어요.
꼬리를 말았다고 하잖아요. 그러면 꼬리를 만 개-라고 해야겠죠?
꼬리를 말은 개라고 해야 하나요?
비슷하게 국에 만 밥인가요? 아니면 국에 말은 밥인가요?26. 꼬리
'17.6.10 5:01 PM (42.147.xxx.246)꼬리를 말은 개를 빨리 말을 하면 은을 빼버리게 되죠.---꼬리를 만 개
국에 말은 밥을 빨리 말을 하면 ----국에 만 밥
저는 이렇게 알고 있어요.
재미있어요----재밌어요
큰일났어요----클났어요.
그런데-----근데
등등 입니다.27. 음
'17.6.11 12:52 AM (1.237.xxx.12)그런데 그건 아니에요, 윗님.
재미있어요 - 재밌어요, 로 줄어들 순 있지만
말은- 이 줄어서 '만'이 되는 건 아니에요.
말은 이라는 말 자체가 성립하지 않거든요.
꼬리를 '말으다'가 아니라 '말다'이므로
ㄹ이 탈락하고 ㄴ이 붙어서 '만'만 맞습니다.
퉁퉁 불다 - 분
국에 말다 - 만
꼬리를 말다 - 만
...이런 것만 맞고
불은, 말은, 은 틀린 표현입니다.28. 꼬리를 만~
'17.6.11 3:18 PM (61.102.xxx.244)아, 그렇군요. 어쩐지 꼬리를 말은~이라고 하면 거부감이 느껴졌는데 말으다가 아니라 말다가
기본형이어서 그렇군요. 덕분에 속이 시원해졌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