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냄새가 배다? 베다?
1 스며들거나 스며 나오다.
옷에 땀이 배다
2 버릇이 되어 익숙해지다.
일이 손에 배다
3 냄새가 스며들어 오래도록 남아 있다.
냄새는 배는겁니다.
냄새는 칼로 cut, cut 하듯 베는게 아니에요.
82쿡에서도 '냄새가 배다' 하고
제대로 쓰는 분을 찾기 어려워요.
우리만이라도 이제부터는 제대로 씁시다.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잖아요.
바로 가르쳐야죠.
1. ㅇㅇ
'17.6.10 3:08 PM (49.142.xxx.181)전 배다 쓸때 베다 쓰는 경우는 못본거 같은데요.
바꿔서도 못보고..
베개 배게는 바꿔쓴거 봤어요.
만약 있다 해도 어쩌다겠죠.2. ....
'17.6.10 3:40 PM (1.237.xxx.12)바르게 쓰자는 글에 그런 거 못 봤다, 어쩌다겠지...라는 댓글이라니.
저는 82에서 저걸 바르게 쓴 글을 거의 못 봤어요.
칼에 베다를 '배다'로 쓰는 경우는 드물지만
냄새는 거의 다, 전부에 가깝게 '베다'로 쓰더군요.
반면 가방은 다들 '매고' 간다고 쓰네요.
목에 매나요, 허리에 매나요, 묻고 싶어지기도 하죠.
가방은 '메고'
(끈은 '매고')
냄새는 '배고' 입니다. '배이고'도 아니에요.3. ㅇㅇ
'17.6.10 3:43 PM (49.142.xxx.181)어쩌다 봤으니 어쩌다 봤다 하죠. 맨날 틀린 글만 찾아봤나..
봤다하는 사람이 있으면 못봤다 하는 사람도 있지 남의 의견도 수용 못하나요?4. ...
'17.6.10 3:53 PM (114.204.xxx.212)담그다 , 담구다 도 좀 구별하면 좋겠어요
김치나 음식은 담그다 ㅡ입니다5. ....
'17.6.10 3:55 PM (1.237.xxx.12)역시나 득달같이 댓글 달리네요. ㅎ
자신에게 반박하면 못 견디고 ㅉ, 참내... 이런 댓글 다는 분.
첫째, 만날 틀린 글만 찾아본 게 아니고요,
사람들이 만날 틀리니까 그게 눈에 띄는 겁니다.
이 원글님이 그걸 보다못해 이런 글 쓰신 것처럼요.
틀린 글만 찾아볼 검색 기능 같은 건 이 게시판에 없고요,
그걸 아실 만한 분이시니 말씀 좀 가려 하세요.
아이처럼 탁탁 쏘지 마시고요.
그리고 이 원글은 틀린 글 봤냐 못 봤냐 물은 글이 아니라
잘못된 표기가 많다,
'제대로 쓰는 분을 찾기 어려워요'라고 쓰신 글이기 때문에
거기에다 낼름
'그런 경우는 못 본 거 같은데요.
만약 있다 해도 어쩌다겠죠.'
이렇게 댓글 다는 건 그냥 의견 제시가 아니잖아요.
'너의 전제가 틀렸어, 그런 글을 나는 못 봄= 즉 별로 있지도 않은 걸 가지고 글 쓴 거임'
이란 의미밖에 안 되는 겁니다.
글에는 전후 맥락이라는 게 있으니까요.
끝내 자기 의견 말한 거라고 우긴다면, 좀 박박 우길 여지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매너 없이 상대방의 말을 무질러 버린 거예요.
그러고 이런 사람이 눈 동그랗게 뜨고 반문까지 하는 거죠.
"의견도 못 받아들이니?"
그러는 댓글님은 원글님의 의견이나 저의 의견을 어느 부분 받아들이셨나요...? ㅎ6. 네
'17.6.10 3:58 PM (175.120.xxx.181)요리 전문가가 텔레비전에서 김치 담아요 하는데
어쩌나 싶었어요7. 이런글 좋아요
'17.6.10 4:29 PM (211.224.xxx.236)냄새가 배다, 벼를 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