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 아침에 일어나려는데 핑 돌고 메슥거려 종일 누워 있었어요. 구토도 하구요. 체한 줄 알고 소화제 먹어도 메슥거리는 게 가라 앉지를 않더라구요.
머리를 조금만 숙여도 핑 돌고 뒤로 살짝 젖혀도 어지럽고요. 두통도 심하게 와서 힘들었어요. 피곤한 일이 많아 쉬면 좋아지겠거니 했어요. 체한줄 알았거든요.
5일이 지난 지금, 소화기능도 좋아진듯 하고 어지러운 것도 잠깐씩이라 잠시 차 타고 외출하고 왔더니 이제는 누워도 핑 돌고 어지럽네요. 다시 메슥거리기도 하구요.
머리를 들어도 돌고 누워도 돌고... 꼿꼿하게 서서 설거지하거나 집안일 하면 괜찮은데 머리를 움직이면 어지러워요.
이게 말로만 듣던 이석증인가요?
이비인후과 약 먹으면 좋아질까요, 아님 계속 쉬면 나아질까요? 병원에 가기 힘든 시골에 살아 여러분께 여쭤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