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교생 하교길

구식 아줌마 조회수 : 1,081
작성일 : 2011-09-01 09:10:15

어제 밤 10시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고교생들의 쇼킹한 장면을 보았습니다.

학생들이 학교끝나고 무리지어 집으로 향하고 있었는데, 거기에 남학생+여학생 한쌍이 섞여 있더라고요.

남학생이 여학생 어깨를 감싸고 걸어가다가 아무 스스럼없이 입 맞추고 헤어져서 각자의 집으로 향하더라고요.

밤 10시라 주민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저도 바로 뒤에 있었고, 또 친구들과 같이 모여서 걷던데

뭐 친구들은 아무 상관도 안하고요. 하여튼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제가 오히려 당황했었네요.

혹시라도 부모님이나 동네 아는 분들이 볼 수도 있었을텐데 너무 대담하고 자연스러워서 제가 잘못 보았나 싶었어요.

참, 자식들은 앞으로 어떤 세상을 살까 걱정이 되는데, 제가 너무 구식인가 모르겠네요.

 

 

IP : 180.229.xxx.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 9:15 AM (175.112.xxx.157)

    저는 학교 정문 앞에서 고등딸아이 기다리고 있는데 마침 그 날이 화이트데이였어요. 저 말고도 부모들 자동차 죽 줄이어 정문앞에 서 잇엇는데 한 남학생이 케익에 꽃들고 정뭉앞에서 기다리더니 3명의 여학생이 나오고 그 중 한 여학생에게 그 케익과 꽃 주고 ... 그러자 바로 그 여학생이 그 많은 하교길 학생들과 자동차들 앞에서 키스 하더라고요. 나머지 두 친구들 웃으며 환호하며 박수치고...진짜 충격..우 요즘 애들 진짜 상상 불가 예요

  • 2. ..
    '11.9.1 9:19 AM (1.225.xxx.71)

    사람많은 전철에서 부비부비 더듬더듬도 많이 본지라 이젠 그 정도로는 놀랍지 않아요.

  • 3. 아이고
    '11.9.1 10:06 AM (125.178.xxx.132)

    교실에서도 그런 답니다.
    남자애 무릎에 앉아서...
    그것도 중학교에서.

  • 4. ........
    '11.9.1 12:49 PM (122.34.xxx.199)

    이상한거 보신거 아니에요... 놀라신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나마 교복입고 키스?하는 애들은 범생이라는거... 사복입고 모텔도 드나드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26 법원 "촛불시위 과잉진압 국가 배상" 3 베리떼 2011/09/06 1,381
10425 허벅지 제모.. 4 ㅇㅇㅇ 2011/09/06 2,745
10424 컴퓨터 버릴때 하드는 어떻게하세요? 6 토실토실몽 2011/09/06 2,462
10423 킨들 잘 아시는 분, 간략하게 설명 좀 해주세요 5 룰루 2011/09/06 2,188
10422 급) 포도쨈 만들 때 궁금한 것이 있어요 2 포뇨 2011/09/06 1,207
10421 제사지낼 때 절 몇번 하나요 11 제시 2011/09/06 31,951
10420 외국에서 겪은 컬쳐쇼크 무엇이 있었나요? 28 합류 2011/09/06 5,924
10419 그래도 한나라당보다는 민주당이 3 결론은? 2011/09/06 641
10418 왜 노무현,이명박이 대통령이 되었을까... 11 20대후반 2011/09/06 1,208
10417 왜 자꾸 투표하지말자는 얘기가 나오는거죠? 13 아니 정말 2011/09/06 1,001
10416 포장이사 잘하는곳 1 고민 2011/09/06 1,024
10415 주가 급락으로 증권가 패닉상태... 1 호빗 2011/09/06 1,526
10414 늦된아이 어떻게 키우면 되나요? 2 엄마라는건 2011/09/06 1,969
10413 고무장갑으로 쌀씻는 시어머니를 보고.. 4 오오 2011/09/06 1,877
10412 허리 디스크 증상 학생 2011/09/06 941
10411 제가 실제 겪었었던(좀전에도 한건) 네이트온 피싱 ㅋㅋ 6 제이엘 2011/09/06 1,729
10410 박근혜 온다고 공무원 전체 동원 4 밝은태양 2011/09/06 1,131
10409 한나라당이 경쟁력있는 외부 인사를 영입할거래요!!! 28 오직 2011/09/06 1,874
10408 제기 .. 완전 편한 방법 11 우리 시댁 2011/09/06 4,818
10407 중1 머리좋고 국영수 좋은데, 암기과목 꽝인 아이 뭐가 문제일까.. 10 샤르망 2011/09/06 2,209
10406 반한나라랑 연합때문에 안철수를 50%가 지지한게 아니다 79 20대후반 2011/09/06 2,040
10405 아이데리고 아무도 나를 못알아보는 곳에서 살고 싶어요. 4 친구 컬쳐 .. 2011/09/06 1,822
10404 5학년 딸아이가 초경을 시작했네요. 4 기분이 묘해.. 2011/09/06 2,942
10403 (급)지금 외국인이랑 인천(송도)에서 출발해서 관광가이드 해야 .. 1 인천송도 2011/09/06 936
10402 안철수씨 조심하세요 8 Analys.. 2011/09/06 2,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