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 사람은 왜 이런건가요?

... 조회수 : 1,314
작성일 : 2017-06-05 07:06:46
학부모 모임에서 알게된 여자인데요 30대 중반이구요 저보다 2살 많은 언니예요
넉살 좋고 친화력 좋고 외모도 수수하고 그래요
(외모는 살집 있고 화장 전혀 안하고 옷도 수수한 전형적인 아줌마 스타일이예요)
이 여자가 참 위트도 있도 친화력도 있어서 사람 좋은지 알고 계속 만났는데...
서로 조금 편해지니 의외의 모습을 보이곤 하네요
한번은 같이 미용실을 갔어요
갑자기 옆에 여자가 나가고나서 한다는 말이
아까 그 여자 모자는 페레가모, 상의는 샤넬, 하의는 뭐뭐, 또 핸드백은 에르메스, 신발은 루부탱이었다며
저 여자 몸에 두른 것만 수천된다고...
뭔가 못마땅하다는 인상을 팍 쓰며 저렇게 돈 발라도 그다지 부티나 보이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이때 내심 놀랐어요
브랜드를 꿰고 있는 것도 놀라웠고 그걸 굳이 저렇게 씹는 것도 웃기고
그런데 얼마 후 또 그런 비슷한 일이 이었어요
학부모 모임을 갔는데 그 여자가 다른 학부모에게 인사를 했는데
그 학부모가 인사를 안받아 준거예요 (저도 같이 목격함)
그러니까 이 여자가 화가나서 저에게 한다는 말이
지가 공주도 아니고 내가 인사했는데 그냥 쳐다만 보고 있더라며
뭔가 도도하게 굴길래 도대체 무슨 백을 들고다니나 봤더니
뭐 그다지 브랜드도 아니더라며 욕을 하는데
전 되게 당황한게 백 브랜드랑 인사 안하는거랑 뭔 차이죠??
참고로 이 여자는 걍 평범한 남편에 평범한 형편이예요
명품도 없고 외모에도 관심도 없구요
그리고 어딜가나 모르는 사람 흉을 잘 봐요
학원쌤 옷차림 보고 흉보고 어떤 학부모 옷차림 보고 흉보고
학부모들끼리 친하게 지내도 굉장히 못마땅해 하고
그런데 또 이상한 점은 저희랑 어울리는 학부모 중에서
빈대가 한명 있거든요
맨날 입으로만 아부 떨고 입만 들고 다니는 여자가 있는데
또 이 여자한텐 밥도 사주고 엄청 잘해요 ㅎㅎㅎㅎㅎ
물론 이 빈대 여자가 저 엄마에게 거의 시녀급으로 굴긴해요
이 빈대 엄마는 밥만 사주면 뭐든지 맞다고 옳다고 해주고 굽신거려주고 ㅎㅎㅎ
아무튼 보아하니 주변에 친구도 하나 없고 입만 들고 다니는 시녀 엄마 좋아하는걸로 봐선 흔한 스타일은 아닌듯한데...
이 정도면 벌써 힌트 나온거죠?
그리고 한가지 더... 저에게 자꾸 간섭과 지적을 해와요.
애기 머리는 왜 그렇게 하냐.
애 옷 이런거 말고 저런거 입혀라.
애 물통 이런거 말고 저런 모양이 좋다.
우는애 달래는 저에게 그냥 냅둬라. 그래야 버릇 좋아진다
끊임 없이 간섭하고 지적하는데 한번은 제가 짜증나서 좀 티를 냈더니 바로 표정 띡꺼워지더니 한다는 말이
"앞으론 00엄마에게 이런 말 못하겠네. 안해야겠네."이러대요 ㅋㅋ
정말 저 이런 캐릭터 처음 보네요
IP : 211.36.xxx.1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5 7:09 AM (58.230.xxx.110)

    자존감은 없고 질투심만 가득하네요~
    허세도 있을거고~
    암튼 저라면 아웃이에요...

  • 2. ..
    '17.6.5 8:45 AM (180.229.xxx.230)

    전형적인 피해야 할 타입

  • 3. girlspirit
    '17.6.5 9:35 AM (58.79.xxx.193)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여자 끊었어요. 넘 비슷...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9581 스트레스 받으면 풀러가는 장소나 카페같은데 있으세요? 2 Riri 2017/07/18 1,009
709580 이재명, 홍준표에 일침 "도둑 잡는 게 도둑에겐 보복으.. 7 샬랄라 2017/07/18 2,305
709579 공동명의 변경 3 명의변경 2017/07/18 1,044
709578 살구에 소주 부어놓고 무지개 2017/07/18 769
709577 골프클럽 사려고 하는데요 조언 부탁드려요 2 ... 2017/07/18 979
709576 남자들이 접근 못하는 여자 17 ... 2017/07/18 14,609
709575 매실 담근것 다들 잘 익고 있나요? 4 .. 2017/07/18 1,355
709574 "밥하는 아줌마, 기분 나쁠 것 없다"..보수.. 3 유유상종 2017/07/18 1,255
709573 나이많은 박효신 팬들만 봐주세요. 14 나이 2017/07/18 3,489
709572 방산비리로 한국항공우주 주식 반토막... 7 .. 2017/07/18 2,263
709571 공부못해도 관계맺기 잘하면 먹고삽니다 5 2017/07/18 3,207
709570 7년만에 빚 1억 다갚았어요... 28 기뻐요 2017/07/18 16,355
709569 살면서 폴딩도어 할수 있나요? 4 덥당 2017/07/18 2,055
709568 코스트코 디지털 피아노요 7 .. 2017/07/18 1,612
709567 수정과 할때 계피랑 생강 각각 끓이는 게 더 나은가요? 2 수정과 2017/07/18 1,115
709566 필리핀 보홀 여행 가지 말까요? 5 10월 2017/07/18 2,644
709565 중국어 문법 인강 추천 부탁드려요 메시 2017/07/18 418
709564 다이슨 v8 백화점? 홈쇼핑? 어디서 살까요? 3 혼란 2017/07/18 1,609
709563 남편 갱년기 인거 같은데... 약있나요? 1 ㅇㅇ 2017/07/18 1,467
709562 중학생 애들끼리만 자고오는 여행 허락하시나요??? 20 헉! 2017/07/18 3,821
709561 베란다창에 블라인드했는데 너무 맘에 안들어요ㅠ 6 .. 2017/07/18 2,268
709560 급여협상 ~무모한 베팅일까요? 2 직장인 2017/07/18 863
709559 쌍둥이나 연년생 키우신분들ᆢ체력 괜찮으세요? 2 내나이 40.. 2017/07/18 1,031
709558 고등 되서도 피씨방 드나드는 아이 7 ㅇㅇ 2017/07/18 1,206
709557 임주환과 장근석 8 탐라는도 2017/07/18 2,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