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희호여사님 웃는 모습 좋네요.

..... 조회수 : 3,031
작성일 : 2017-06-02 13:48:57
http://www.newsis.com/view/?id=NISI20170602_0013073132
IP : 211.114.xxx.8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 1:50 PM (218.148.xxx.195)

    여사님 건강하세요

  • 2. 정말
    '17.6.2 1:58 PM (210.96.xxx.161)

    오래오래 사세요!
    그동안 얼마나 고생하셨나요?ㅠㅠㅠㅠ

  • 3. jump
    '17.6.2 2:00 PM (125.129.xxx.107)

    여사님이 넘 좋아하시는 표정이어서 흐뭇하네요.

  • 4. 여니 부끄부끄
    '17.6.2 2:02 PM (1.239.xxx.228)

    이낙연 총리도 이희호 여사 앞에서는 부끄러운 소년같네요~ㅋㅋ

  • 5. 거의
    '17.6.2 2:06 PM (121.166.xxx.81)

    50여년 전 초등학교 시절 집안 할아버지가 열렬한 야당 지지자셨는데
    이희호여사님이 공부를 많이 한 분이고, 똑똑하시고, 사람이 괜찮다고 하셔서
    푸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연상하고 이 분 사진을 봤는데
    어린 제 눈엔 엄격한 선생님으로 보였어요.

    한겨레에 기재한 글을 읽었는데 이분이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다닐 때
    엄마가 다니시던 교회에 불이 나 전도사가 불에 타 죽는 장면을 엄마가 보시고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아 이여사님이 휴학하고 엄마 간병을 했는데 1년 후 돌아가셨다고 해요.
    엄마 돌아가신 후 1년 있다 아버지가 재혼을 하신다고 해서 이여사님이 무척 반대하셨다고 하는데
    엄마의 고통을 옆에서 지켜 본 여고생이 아버지의 이른 재혼을 반대하는 모습을 연상해보니 눈물이 났어요.
    어린시절의 아픈 경험과 남편과 함께한 정치적 고난 때문인지 이 분은 감정기복이 전혀 없어 보여요.
    누구를 만나도 무표정이지만 상대방에 대한 이해를 보여주는 것 같고
    만나는 사람들마다 이여사님에 대한 존경의 눈빛을 보이구요.

    무엇을 하든 진심으로 열심히 하신 분 같아요. 따라해 보려고 노력하지만 범인인 저는 정말 어렵네요.

  • 6. 나두좋네
    '17.6.2 2:11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인사치레로 입만 웃는게 아니고, 진짜로 좋아서 웃는 모습이네요.

  • 7. ..
    '17.6.2 2:22 PM (210.118.xxx.5)

    이런뉴스 넘 좋으네요

  • 8. 여사님
    '17.6.2 2:30 PM (121.160.xxx.10)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우리 곁에 있어 주세요.

  • 9.
    '17.6.2 2:35 PM (218.236.xxx.162)

    건강하시길 바래요

  • 10. 쓸개코
    '17.6.2 2:55 PM (218.148.xxx.180)

    여사님 진짜 좋아하시는것 같아요.^^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11. 쓸개코
    '17.6.2 2:56 PM (218.148.xxx.180)

    121님 그런 아픈일이 있었는지는 몰랐습니다..

  • 12. 뭐든 감동
    '17.6.2 3:02 PM (183.102.xxx.98)

    여사님 웃으시는 모습 10년만에 처음인거 같아요 ㅠㅠ

  • 13. 곱다고와
    '17.6.2 3:14 PM (210.219.xxx.237)

    이희호여사도 어쩌면 뒤에서 숨어 내조해야했던 민주투사의 대모격인 분이죠. 너무 존경하고 꽂꽂하고 고우신 모습 반갑습니다.

  • 14. ..
    '17.6.2 5:37 PM (175.223.xxx.245)

    이희호 여사님이 숨어서 내조를 했다구요?
    선거 때마다 지원 연설도 수없이 하셨고
    김대중 님 투옥 당시에는 같은 처지 수감자 가족들과
    공개 구명 운동도 활발하게 하신 걸로 아는데요.
    잘 나가는 여성계 인사에서 독자적인 이름을 잃어야 했던 게
    숨은 거라고 해석하신 건지..

  • 15.
    '17.6.2 10:26 PM (210.219.xxx.237)

    그런 의미예요. 심상정처럼 나설수있는 그이상의 인사였는데 자기이름없이 조용히 김대중의 아내로.그러나 분명히 그녀도 민주투사였다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4355 유럽여행 조언좀 부탁드려요. 일정문제 아니고 상황 가능여부..... 9 에비 2017/06/02 1,271
694354 모임에서 이런 여자는 그냥 제가 싫어서 그러는 거겠죠 6 -_- 2017/06/02 2,733
694353 제주도 충전이 필요.. 2017/06/02 571
694352 노종면 기자 페북. txt 6 명심합시다 2017/06/02 2,043
694351 맛있는 강원도 막장 어디서 사야할까요. 4 지빵 2017/06/02 2,434
694350 질문)오늘 대학원 면접을 갔는데요 20 .. 2017/06/02 4,077
694349 한경오 구성원께, 일독을 권유합니다 / 문성근 12 고딩맘 2017/06/02 1,426
694348 오늘밤11시 MBN아궁이에서 문재인노무현의 30년 우정편을 방송.. 2 집배원 2017/06/02 1,255
694347 김해사시는분들...봉하마을 가려는데요. 1 .... 2017/06/02 984
694346 입맛이 이상해요 2 . . 2017/06/02 737
694345 정유라 나이가 몆살인가요 9 2017/06/02 3,674
694344 저의 괌 방문에 댓글 달아주셨던 분! 7 richwo.. 2017/06/02 1,373
694343 6년전 김상조 한겨레 경향에 일침.jpg 7 ㅇㅇ 2017/06/02 2,287
694342 김홍걸 위원장 트윗.jpg 7 이래서 2017/06/02 2,648
694341 졸음 심한 것도 병인가요? 8 Zz 2017/06/02 1,753
694340 가족들이 해달라고 조르는 맛있는 김치찌개 조리법입니다^^ 74 마리아쥬 플.. 2017/06/02 16,144
694339 갑자기 자랑하던 사람이 말한마디 없을 때 1 원글이 2017/06/02 1,531
694338 급해요 자동차 트렁크가 잠길때 비닐같은게 1 ... 2017/06/02 650
694337 전세하고 재개발하고.. 2017/06/02 503
694336 음식쓰레기..땜에 부엌이 더러워요..스트레스ㅠ_ㅠ 16 먹고살기 2017/06/02 4,486
694335 옆엉덩이 근육 소실, 어찌 메꾸나요; 4 ... 2017/06/02 5,165
694334 갑자기 친구가 저희와 안만나겠다네요. 15 답답 2017/06/02 6,638
694333 조국 부인.... 나라를 구하셨군요... 37 ... 2017/06/02 22,655
694332 두달 이후부터 근무가 가능한 직장..지금 이력서 넣어도 될까요?.. 5 회사지원 2017/06/02 1,038
694331 영화 어디서 다운받아 보시나요.. 3 .. 2017/06/02 1,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