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쉬운 김치 레시피 없을까요?

우박 조회수 : 1,559
작성일 : 2017-06-01 14:00:05

요리 별로 잘 못하는 저에게 물없이 담그는 오이지는 정말 인생 역작이구요

며칠동안 다시 화제가 되었던 오이 소박이, 엇그제 만든건 대충 소금 계량해서 넣어서 그런건지

좀 망한듯 기대했던 만큼 맛있진 않지만 그래도 이게 어딘가 싶어요

김장까지는 못해도 슬슬 겉절이나 김치한포기라도 담궈보고 싶은데

총각김치, 열무김치, 배추김치 다 상관없거든요

간단하고 맛있게 담글수 있는 김치 레서피 부탁드립니다


IP : 183.109.xxx.8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땡땡
    '17.6.1 2:22 PM (125.177.xxx.113)

    부추김치도 너무 쉽고 맛나요..

    그냥 절일필요없이

    고추가루 마늘 생강 젓갈
    이네가지만 넣어 버무리면 끝..

    깍두기도.

    그런데

    총각김치,열무김치,파김치
    는 다듬기만해도 기운빠지는..
    그걸 큰 다라이에서 씻어 물빼 버무리고 다라이 씻으면
    기진맥진

  • 2. 깍두기
    '17.6.1 2:40 PM (116.125.xxx.103)

    깍두기부터 시작해보세요
    전 열무도 무지 버렸어요
    풋내나서 써 아무튼 그렇게 버리고 연습하다
    담그구요
    총각김치가 젤 쉬어요
    총각김치는 잎만절여지만 되거든요
    예전에는 쪽파쓰고 했는데
    요즘은 그냥대파 써요
    그래도 맛있더라구요

  • 3. 레시피를
    '17.6.1 2:58 PM (211.229.xxx.214)

    너무 똑같이 따라하려고하면 음식솜씨가 안늘어요
    우선 김치를 쉽게 담그려면 김치풀을 안하면 뭐든 다 쉬워져요
    김치풀을 하지않고 담아봤는데 큰차이가 없었어요
    특히 쉬운것이 절이지않고 바로 무치기만하면 되는 부추김치와 파김치예요
    모든 김치에 양파즙과 무즙을 첨가하면 감칠맛을 낼수있구요
    생강은 여름엔 쬐끔만 쓰고 겨울엔 좀 많이 써요
    생강은 열을 내는 음식중 최고봉이라 여름김치엔 많이 쓰지않는게 좋대요
    그리고 열무김치나 동치미같은건 따로 절이지않고 깨끗이 씻어서
    김치통에 바로넣고 켜켜이 소금을 뿌려놨다가 거기에 바로 양념한것을 부으면 아주 손쉽게 됩니다
    열무물김치를 이방법으로 해봤는데 풋내 전혀 안나고 아삭하고 맛있게 되었어요

  • 4. 자취생
    '17.6.1 3:29 PM (39.7.xxx.232)

    저도 물없이 담그는 오이지 알고싶어요
    어디가면 알 수 있을까요?

  • 5. 배추김치
    '17.6.1 3:31 PM (121.140.xxx.135) - 삭제된댓글

    1포기를 적당히 잘라서 씽크대에 마개 열은채로 한쪽에 담아요.
    여러빈 씻지말고 그냥 물을 틀어놓고배추는 그냥 건져서 다라이 바닥에 굵은소금 한주먹 뿌린후 한 켜 깔아요.
    배추는 씻는다기보다는 물 적시는 수준으로요.
    한켜 깔고 또 굵은 소금 한주먹 뿌려요.

    배추 1포기면 4~5주먹이면 되요.
    다 소금 뿌렸으면 물 2컵을 가상자리에 살포시 넣어주고 절이기를 기다려요.
    2시간쯤 후에 한번 뒤집어줘요.
    아래배추가 위로 가고, 윗배추가 아래가도록 두 손으로 팍 뒤집으면 되요.
    총 3~4시간 절인후.3번 헹궈서 물기 빼요.
    다라이에, 파 1뿌리, 마늘 대충 2술, 양파채 반개, 새우젓1술, 설탕 1술, 생강 조금.없으면 말고..고추가루 2/3컵(취향껏 가감) 넣고 버무려요.
    버무리다 간을 보고 싱거우면 까나리액젓1~2술 첨가하고, 짜면 넣지 마요.
    돌아다니는 부추 넣으면 더 맛있어요.
    쪽파도요..굳이 없으면 패쓰.

    대충 이렇게 하면 김치되요.
    노하우가 쌓이면 찹쌀죽도 넣도록.
    남들 레시피대로 젓갈 많이 넣으면 망해요.
    지금은 실온 1일~1.5일후 김냉 보관해요.

    한번 담근후 기록해요.
    짰다,싱겁다, 맵다,달다.. 등등요
    다음에는 실력 늘어요

  • 6. 배추김치
    '17.6.1 3:36 PM (121.140.xxx.135) - 삭제된댓글

    다음날 아침 김치 국물 먹어봐요.
    짜면 무 조금 썰어서 박아요.
    무 없으면 아쉬운대로 오이 한개 굵게 썰어서 아래 넣어도 싱거워져요.

    짜지만 읺다면 성공한거요.
    김치국물맛은 바로는 알수없고 하루 지난다음 맛보면 되요

  • 7. 오이지
    '17.6.1 3:37 P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0&num=2137122&page=1&searchType=sear...

    전 다른데서 보고 했는데 약간 피클같았어요.

  • 8. 우왕
    '17.6.1 3:39 PM (39.7.xxx.232)

    오이지 링크 감사합니다♡

  • 9. 햇살가득
    '17.6.1 8:00 PM (223.62.xxx.164)

    감사합니다

  • 10. 김치레시피
    '17.6.3 9:43 PM (58.231.xxx.118) - 삭제된댓글

    감사히 참고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0002 김종대 "빗물 새는 수리온 뒤에 우병우 있었다".. 6 방산비리 2017/07/18 1,417
710001 여름이라 그런가 건조기 잘사셨다는 분들이 많네요 8 잘산기구 2017/07/18 1,683
710000 동유럽여행 다녀오신 분들..여행 상품 좀 같이 봐주세요~ 2 동유럽여행 2017/07/18 1,883
709999 보통 아이 말이 터져나올 때 계속해서 떠드나요? 8 질문 2017/07/18 894
709998 여수 당일치기 하려고 합니다 5 구름 2017/07/18 1,425
709997 셀프 주유소 5,000원도 주유가능한가요 5 왜살까 2017/07/18 2,666
709996 운동을 하면 다리에 뭐가 기어다니는 느낌이 뭘까요? 6 컬리 2017/07/18 2,197
709995 같은동네서 집팔고 살때 복비 어떻게하셨어요? 10 2017/07/18 3,763
709994 이니 하고싶은 거 다해 7.17(월) 4 이니 2017/07/18 420
709993 연인과 일본 여행 조심하세요 1 ㅇㅇㅇ 2017/07/18 4,722
709992 제가 오버하는 것일까요? 의견 듣고 싶어요. ㅠ.ㅠ(좀 길어요).. 23 학부모회 2017/07/18 4,213
709991 싱크대 배수구 청소 과탄산으로 했는데 잘되네요!! 10 dfg 2017/07/18 4,113
709990 남편이 장기 해외출장이 많은 직업인 경우 육아는 어떻게? 10 세렌샤 2017/07/18 2,093
709989 하루종일 나만 따라 다니는 강아지 9 휴~ 2017/07/18 4,009
709988 독선과 맹신에 빠진 사람들에게 휘둘리는 문재인 정부 14 길벗1 2017/07/18 1,051
709987 휴가를 시댁으로 가자고하는 남편. 34 휴우 효자낫.. 2017/07/18 6,159
709986 한혜숙 글 댓글 중에서... 12 대답 2017/07/18 4,856
709985 日정부 "한국, 지금은 대화 아닌 압박 가할 때다&qu.. 11 샬랄라 2017/07/18 811
709984 손등에 혈관이 튀어나온것도 노화인가요? 13 zz 2017/07/18 5,455
709983 저도 일베를 들어가봐야할까봐요(낚시아님...)아들 때문에 3 .. 2017/07/18 675
709982 날마다 청소해도 바닥에서 검댕이 묻어나요. 3 2017/07/18 1,168
709981 우리카드 혜택좋은게 뭐있나요? hipp 2017/07/18 277
709980 sk인터넷 .어떤가요 7 ㅇㅇ 2017/07/18 638
709979 8월에 제주도 가는 거 괜찮을까요? 휴가 2017/07/18 492
709978 다낭 다녀 오신분들 환전은 어찌들 하셨나요? 5 베트남 환전.. 2017/07/18 1,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