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종일 나만 따라 다니는 강아지
1. 해지마
'17.7.18 11:02 AM (175.113.xxx.95)낯설은 곳에 왔는데 의지할 사람을 찾은것같네요. 내 사람이다라고 강아지가 생각하고나면 마음이
편해져서 혼자 잘 있고그래요. 그나저나 정 흠뻑 들겠네요^^2. 다 그런거
'17.7.18 11:03 AM (123.215.xxx.204)다 그런것 아닌가요?
저희도 두마리 키우는데
둘다 그래요
저만 쫓아다녀요
잠도 제 옆에서 자겠다고 둘이 다툼하구요
제가 잠들면 하나는 앞에 하나는 뒤에
제게 기대서 자고 있어요 ㅎㅎㅎ3. 쇼파에
'17.7.18 11:05 AM (123.215.xxx.204)일하다 좀 쉬자 하고 쇼파에 앉으면
어느결에 달려와서 무릎에 앉아요
무릎에 못 앉은 한마리는 제 다리에
기대 눕구요4. 울집
'17.7.18 11:10 AM (223.33.xxx.136)울집 쪼꼬미는. 침대에서 뒤척이는 것까지 신경쓰시구요.
화장실 가면. 샤워부스 안에까지 따라들어와요.
샤워부스 투명해서 다 보이는데도 박박 긁어요.
새벽에 쉬하러 갈 때도 계속 따라다니구요.'
그냥 귀여운데 얘가 주인없을 때 분리불안있을까
그게 걱정이에요5. ㅇㅇ
'17.7.18 11:17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언니 집에 잠시 일주일 있었는데도 그 집 강아지가 그러던데요? 물론 잘 땐 언니 머리맡에 딱 붙지만, 언니가 아파 누워있으니 심심해서 그런지 움직이는 저만 졸졸.. 안 보일 때 빵봉지라도 바스락거리면 어느새 딱 와서 쳐다보고 ㅎㅎ.
6. 말티즈
'17.7.18 11:17 AM (1.217.xxx.155) - 삭제된댓글저희집도 두마리 키우는데 다른 식구들 다 있어도 두녀석이 저만 따라 다녀요.
화장실 가면 두녀석이 화장실 앞에서 목빠져라 기다리고,
잘때도 한마리는 왼쪽, 한마리는 오른쪽 팔에 목베개하고 자네요.
제가 없을땐 누나하고 산책도 잘하는데,
제가 집에 가면 누나가 아무리 산책 나가자고 해도 들은척도 안해요.
퇴근하고 집에가서 너무 너무 피곤해도
이녀석들때문에 30분은 산책 나가야해요.
이쁜이들땜에 어디 놀러도 못가네요 ㅎㅎ7. 종특입니다
'17.7.18 11:25 AM (114.129.xxx.148) - 삭제된댓글개과 동물의 특성이 우두머리를 중심으로 무리생활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강아지는 님을 우두머리로 생각하기 때문에 계속 따라다니는 거네요.
우두머리는 자신을 지켜주고 주도적인 사냥으로 먹을 것을 제공해주기도 하는 생명과 직결된 존재라서 강아지들은 절대 충성을 바치며 따라다닐 수밖에 없는 겁니다.8. 종특입니다
'17.7.18 11:40 AM (114.129.xxx.148)개과 동물의 특성이 우두머리를 중심으로 무리생활을 하는 겁니다.
그 강아지는 님을 우두머리로 생각하기 때문에 계속 따라다니는 거네요.
우두머리는 자신을 지켜주고 주도적인 사냥으로 먹을 것을 제공해주기도 하는 생명과 직결된 존재라서 강아지들은 절대 충성을 바치며 따라다닐 수밖에 없는 겁니다9. 쵸코파이
'17.7.18 12:05 PM (218.38.xxx.229) - 삭제된댓글온지 한달반이면 아직 아기 아닌가요? 하루종일 그렇게그냥두심 배변훈련같은건어떻게하셔요?궁금해서 조언구합니다
10. ..
'17.7.18 12:28 PM (175.195.xxx.2) - 삭제된댓글한창 예쁠때죠.
아직 어려서 그래요.
발 뒤꿈치 졸졸 따라다니다가
거실 가운데 앉아서 이쪽저쪽 고개돌리며 구경하다가
소파에 누운채로 눈으로만 쫒아다니다가
더 늙으면 눈을 떴다 감아버립니다.
ㅎㅎ 엄마가 살아있는지만 확인하는 수준이죠.11. 개들이 좀
'17.7.18 12:43 P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질척거리죠. 고양이에 비해서는...근데 또 그 맛에 기르는 거죠.
12. ㅎㅎ
'17.7.18 1:22 PM (122.42.xxx.24)우리애도 그래요,,,소파에 엎드려 제 동선만 눈으로 스캔해요..ㅋㅋ졸졸따라다니는건 다 똑같은듯...넘 귀여워죽겠어요,,,
13. ㅎ
'17.7.18 1:27 PM (223.63.xxx.160)우리집 강아지는 4개월때 왔는데 처음엔 제 껌딱지였어요. 제가 식탁에 있다가 몇걸음 옆에있는 싱크대에 설거지를 하러가도 그 몇걸음을 기어이 따라와 제 발밑에 앉더라고요. 씻으러 들어가면 욕실문 두드리고요. 두어달 그러더니 마음의 안정을 찾은건지 이게 내집이다 싶은건지 언제부턴가 안그러네요. 지금은 집안에서 제가 어디로 옮겨다니건 지는 지 할일 해요. 평상시에는 불러도 안오고 간식이나 줘야 오네요 ㅎ
14. 귀엽네요
'17.7.19 12:21 AM (211.107.xxx.182)말로만 들어도 넘 귀엽네요 잘 기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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