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사이가 안좋은데 애들 델고 유학가는거요

[,,,]

현재는 맞벌이에 안정적인 직장에 다냐요 월 600수임이고 재산은 서울에 집한채 이건 공동명의

남편이 모르는 돈 3억 있어요

퇴직금 받으면 2억 정도 될거 같은데

이거 갖고 애들 델고 유학 가는거 가능할까뇨

큰야는 중학샹 둘째는 초등 

ㅠㅠ 이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더 지옥일까요

[힘들겠지만]

5억 가지고 애둘데리고 유학가서 얼마나 버틸수 있을까요?
마음을 바꿔 남편하고의 사이를 좋은방향으로하면 어떨까요?

[.....]

제 생각에....
남편과는 자연스레 이혼이 될테고
남편은 애들도 없는 상태에서 재혼이라도 할테고
애는 재혼녀와 더 낳지 않는다 해도 외국에 있는 아이들의 생활비 학비는 얼마나 보내줄 수 있을까요?
모자라는 돈은 님의 5억에서 야금야금 쓴다하더라도 님의 노후와
아이들의 교육은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요?
제가 걱정이 되는군요....

[ᆢ]

2~3년 이면 없어질 돈
이후에는 어떻게 하실건데요?

[탄핵인용기원)영통]

이혼하고 돈 받고 떠나서

거기서 섀로운 인연 만날지도..

[기러기]

기러기 관건은 남자가 돈을 팍팍 보내줄때 얘기에요
어디로 유학가실건데요
미국 캐나다는 지금 한국보다 더 비싸면 비싸지
뭐 고기가 싸다 이래봤자 장한번 조금만 봐도 한국돈 삼십만원
어쩌다 한인마트라도 가면 오십만원
그냥 제일 싸구려 월마트가도 기본 십만원
외식은 엄두도 못내요.

[흠]

이혼하시더라도 5억이외에 집이있잖아요 공동명의니 반은 원글꺼 아닌가요? 유학 5억은 얼마나 계실지 모르지만 5.6년정도 쓰시면 거의 안남을듯 아껴써도ㅠ

[아무리]

아무리 한국에서 잘나갔어도 외국나가면 그냥 외노자.
더군다나 한국에서 편하게 애 키우다가 - 한국이 어린이집이며 학원, 배달, 마트배달 등등 천국이더만요. 미국오면?
완전 개고생이에요

[ᆢ]

애가 중학생인데 입시랑 공부 생각하면
현실이랑 남편과의 사이 안좋은문제랑
유학타령할게아니라
애 진학걱정하고 애사춘기걱정할때아닌가요?
외국 있다가도 들어올판에

[ᆢ]

저 미국 애 초등 6학년 1학년때 1년살이 하고 들어왔고
진짜 즐겁긴했어요
근데 그건 그거고
들어와보니 애 국어랑 수학 진도 늦었고
과학선행도 못뺐고
어휴

저 비강남 시골 헐렁하게 키웠는데
회화는 진짜만족하게시켰으나
한국식문법은 따로예요
영어는잡고올줄알았더니 것두아니예요


지금가는건 진짜별로예요

공부해야죠

[ㆍ]

지금 환율도 문제지만..
2년뒤에 막노동, 육체노동 하시려고요..?

안정적인 직업이라 세상물정 모르시는듯
고위공무원 때려치고 가서 육가공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도 봄
그러면서 애들 집밥 어떻게 챙길건데요

지금 미국 불체자들 추방하는거
신분증 안가지고 마트 갔는데 신분증 제시 못하면 바로 추방길이이에요. 한국 시스템 아니랍니다.
도피성 이민이 잘 되는 사례도 거의 없고요
잘되는건 진짜 심신을 전부 갈아넣는거..

도피성 이민이 성공하려면, 취업비자나
현지에서 안정적인 직장을 구하는 경우에요
근데, 미국은 해고도 엄청 쉬운 곳이라..
미국가면 블루칼라로 자영업? 할 돈도 충분치 않아보이고요.
그럴거면
한국 제주 가서 자영업해서 성공하는게 좋아요.
제주로 직장 이동할 수 있다면 최고일테고요

[ㅠ]

다른거 다떠나 지금 하시는일을 관두는게 아깝네요. 돌아와 다시 하실수 있음 하셔도되고 큰애는 거기서 대학보내도 되긴할듯 근데 자금이 중요하니ㅠ

[후회하실듯]

돈도 몇년내 금방 사라지고
돌아올 직장도 없고
나중 후회하실 듯해요

[...]

지금 벌수 있을때 벌고
나중에 애들크면 이혼하세요
5억 갖고 외국에서 얼마나 버티겠어요
갔다오면 더 지옥이고

[ㅇㅇ]

아이 한 명 유학 보낼 때 1년에 1억 잡던데요

[남편이 날개]

아이들 데리고 미국가면
마누라 없어, 아이들 없어!
총각 노릇하면서 맘껏 바람피울듯
그러다 혼자되도 계속 한국에 자리잡고 있어서
다 괜찮은 여자랑 결혼할수도 있어요

원글님은 외국에서 맨땅에 꽈당 하면서
시작해야되고 직업도 없이 돈도 계속 줄어들고
사랑도 없이 아이들은 자충우돌 견뎌야하고
한달은 재밋겠으나 살다보면 현실 직시해야합니다

[그 결혼유지에]

고민많으신분 같습니다만..
미국유학은 너무 높은장벽 같구요
제주 국제학교는 어떠신지요

어쨌든 따로 살 수 있고 적게나마 과외같은 일자리를 알아보실 수도 있고 휴직도 가능하다면 신청해볼 수 있고요

잠시 피해간다는 마음으로 변화를 줘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님]

재산은 애들 밑에 다 들어가고. 나이 든 나만 남으면 어쩌시려고요.

[...]

해보고 안되면 다시 돌아오세요..
본인이 언어가 되고
한국이든 미국이든 다시 직장을 잡을수만 있다면
도전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같은데요..
언어 안되고 직장 잡기가 어렵다면
진짜 고생할거 각오해야될테구요..

제가 남편과 사이가 별로라서
솔직히 제가 월 600 벌 능력 있었다면
진즉에 이혼했어요....

[ㅇㅇ]

월 600이 남편이랑 합쳐서 말씀하시는거같은데요

[그냥]

이혼하시고 국내서 아이들 키우시던지
5억가지고?

[ㅇㅇ]

방학때 애들 데리고 여행이나 다니면서 한숨 돌리세요.

[우리나라 처럼]

외노자, 외국애들 살기 좋은나라도 없어요.
한국인 위한 건보료, 기초연금을 외국인들 특히 조선족들이
빼처먹는거 보세요.
화교들도 건보료, 기초연금 주지말고
학교도 혜택 없애야지
외국인들이 한국와서 100년 산다고 한국인 되나요?
정치 다 뜯어 고쳐서 한국인을 위한
복지만 해야해요.
원글님 5억이 뉘집 개이름도 아니고
평생 현금 5천도 없어 기초수급자 되는 사람들 많아요.
대표적으로 다문화들과 독거 노인들..
고생자처하고 돈다 까먹지 말고
그돈 5억들고 남편과 더 친해지고
안친해도 걍 말통하는 나라에서 살겠어요.
동남아나, 미국도 마찬가지고
한국인들 현금 두둑해서 지네나라로 온다는거 다 알고
목숨까지 위험해요.
우리나란 물러 터져서 돈없는 외국인이 살아도 위험하지 않고
분단국가여도 거주세 한푼 안내고 돈없이도 겨와서 짱박고
살아도 냅두고
여러 혜택이나 주고 앉아있잖아요.
인구감소가 낫지 온갖 나라가 그지들 우굴대고
돈들고 왔다고 해서 보면 돈있어봤자 땅사서 세력확장이나 하며
맨 외국계 회사들이 들어와서 한국인 그거 좀 고용한다고
세금 혜택에 여러 혜택 줘봤자 다 와서 돈만벌어가고 나라만 망쳐놓지 좋은거 한개도 없어요.
우린 돈떨어지면 고국 찾는데 우리나라 온 외국애들은
한푼없이 와도 연애로 꼬셔서 결혼으로 편리함 추구하게
그렇게 멀리를 써서 한국에 편하게 정착해서 세금까지 혜택받으며 잘살아내더만요.

[...]

이런 대책없는 엄마랑 같이 살아야하는 애들이 불쌍하네요. 현실감이 이렇게 없을수가 있나요?

[진짜]

미국 물가 비싼거 모르시나봐요
대체 누가 미국은 장바구니 물가 싸다고 한건지 궁금해요
여기 이젠 서울보다 더 비싸요 기름값 싸단말도 옛날말이에요

[ㅇㅇ]

독일 가세요. 학비 없음

[노노]

지금상태면 돈다쓰고 직장없고 귀국하기 아이들 애매한 나이되고 지금보다 더 힘들어질듯요

[아마]

이혼 안하고 가는건 남편이 생활비 보내줄거란 기대 때문 아닌가요?

[..]

이혼 안하고 가는건
한국왔을때 집이 없어서인가요 ???
이혼먼저 하고 속편히 가세요

[하…]

원글님 현실감이 전혀 없으시네요
한국돈 오억 그거 금방 없어져요
신분문제해결될때까지 지옥이구요
월급 600받던 직장인에서 팁에 목매여사는 웨이트리스로
전환될가능성이…ㅠㅠ 생각해보셨나요?!!
한국안에서 해결하세요 그게 베스트입니다
직장유지하시며
이혼이든 별거든…
한국땅 벗어나는순간 헬이라 생각하세요
절대 지금처럼 못사세요
답답해서 로긴했습니다

[하…]

꼭 외국으로 나가고 싶으시다면
무슨일을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직장 오퍼부터 받으시고 신분까지 안정이 된다는 조건이면 나가세요
그렇지않으면 정말 헬입니다.
본인때문에 애들까지.. 그러고싶으세요??

[ㅜㅜ]

재산은 애들 밑에 다 들어가고. 나이 든 나만 남으면 어쩌시려고요. 2222

이게 젤 걱정인데..

[동글이]

오억 가지고는 중헉생 둘 유학 어려워요 ㅜㅜ 좀더 모아서 애들 대학을 외국으로 보내던지 하세요

[암튼]

이분이 남편이 괴롭히고 애들하고는 애착있는 이혼 위기의 그분이잖아요
저는 별거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되서 찬성 근데 외국생활은 만만치 않다 곱하기 5에요
진짜 애들 유학에 열려있고 남편이 대줄거같으면 제주도 가셔요

[제 경우...]

음...
저도 비슷한 케이스라 제 경우 말씀드릴게요
저도 남편이랑 사이가 안 좋아 거의 이혼직전까지 갔고
저는 직장 20년 넘게 다녀 연금 나오게 한 다음
중딩 졸업하는 아들 데리고 영어권으로 갔어요.
큰애는 대학 졸업반이었고 기숙사 있어 아들만 데리고 갔어요.
제 같은 경우에는 남편이 제겐 잘 못해도
남들 눈을 굉장히 의식해서 남들이 보기엔 아들 데리고 유학간 아내로 포장 잘 해서
아들 유학비랑 생활비 본인 급여의 2/3정도 보내줬고
제가 주식 조금씩 하고 제 퇴직금등 해서 생활비 보탰어요.
큰 아이도 졸업하고 제게 왔고 큰 아이는 현지 칼리지 나와서
취업 잘 해서 지난해 영주권 받았어요.
아들이 현지대학 입학하고 군 입대로 한국으로 돌아왔고
시어른 돌아가시고 남편 나이드니 남편도 좀 달라졌고
지금은 원래 정다운 사이는 아니었지만 고만고만 이혼 안하고 지냅니다.
지난 시간 되돌아 보면 잘했다 생각들지만
돈이 많이 들고 제 아이들은 나이가 있어 그런지 다들 잘 적응해 결론은 좋았지만
주위에 보니 기러기 엄마들 고생 많이 하고 아이들 또한 잘 풀린다는 보장이 없어요.
남편과 사이 안좋아 오신 분들은 결국은 남편이 돈을 끊으니 힘들게 사시고요.
다행히 제 남편은 남들 눈 의식 중요하게 생각했고 자식에 대한 책임감이 강해
돈은 끊지 않아 결과는 좋았지만 아이들 성향과 어머니 성향에 따라 결과는 많이 달라집니다.
많이 서치해 보시고 소나기 피해가는 생각으로 실행하기에는 리스크 또한 큽니다.
의외로 기러기 진짜 많구요. 남편이 혼자 살기 못 견뎌하니 중도에 귀국 하시는 분들도 많았고, 아이들이 적응 제대로 못해 한국으로 돌아가는 분들도 많았어요.

지금 아들이 군입대 중이라 저도 한국에 와 있지만 거의 8년 가까이 남편과 떨어져 살다보니
남편과는 없던 정 또한 더 없어졌고 나이드니 뭐 큰 정 없이도 살만합니다.
저는 지난해부터 연금 나와 경제적인 부분은 남편에게서 독립된 상태라 그나마
괜찮지만 한국으로 돌아 왔을때 경제력 없으면 그 또한 큰 문제일거 같아요.
현지에서 어머니 또한 공부 하셔서 잡 잡고 영주권 취득하시면 가장 베스트지만 그 또한 쉬운일이 아니구요. 아이들 라이드며 액티비티 등 엄마 또한 할일이 천지라 아이들 키우며 공부하기 쉽지 않아요. 저는 정착할 맘 없어 공부 안했지만 아들 대학 보내니 학비가 만만치않아 살짝 학교 안간거 후회도 되지만 학교까지 다녔다면 정말 힘들었을것 같아요.
신중한 결정 내리시길요...

[그래도]

전 잘 나가도 프리 안 하고 꿋꿋하게 직장인 코스프레, 엠비씨의 아들 노릇 하는게 참신하게 보였는데요. 역시 돈 앞에 당할 사람은 없죠, 이해는 합니다만.

[시골로 유학]

한적한 시골유학가기 딱 좋은 나인거 같아요

[ᆢ]

안타까워서ᆢ
직장은 꼭 잡고 계세요
백살까지 산다는데
나중에 그 하많은 세월을
뭘하고 사실겁니까
지금 그만두면 3개월안에
후회합니다

[...]

그 돈으로는 외국 가면 애들도 못 가르치고 나도 못 살아요.

[..]

이분이 남편이 괴롭히고 애들하고는 애착있는 이혼 위기의 그분이라고요?
그분이라면 팀장에 월급 8백이상 번다고 하지않았나요?
월급 8백이상 이라고 해서 안믿겼는데...
이전 글에서 남편이 더 벌고 본인 월급 적다고 했었는데 본인 월급이 8백 이래서...

[.....]

5억 외국 나가면..
2~3년이면 사라질 텐데..
그 뒤에 다시 한국 오셔서 경단녀로 마트캐셔하길 건지 ㅠㅠㅠ
미국 취업비자 받기 쉽지 않으실 텐데..
애들 라이드니 뭐니 하려면 직장 다니면 더 힘들 테고..
외식비 비싸서 집에서 애들 다 요리해서 먹여야할 텐데..
현실적으로 남편이랑 사이 안 좋아 남편 다른 여자 생기고 이혼 으로 가서 돈 안 보내주면, 그냥 외노자.. 급 된다고 봅니다 ...

중등 초등이면 애들 시기도 너무 애매하고..
사실상 거기 애들도 그 시기면 질풍노도의 시기라..
미국에서도 백인 애들은 안 놀아주고
인도인, 중국인과 어울려야하는 시기...
적응 잘 할 지도 의문이고
적응 잘해도 돈 떨어져서 2~3년 뒤면 귀국해야할 가능성 높은데
그 중요한 중등, 초등 고학년 시기 미국에서 어영부영 보내면 돌아와서 대입은 완전히 망코스...

[가나다인]

한국분들 유학하면 대부분 생각하는 두 나라 시민권과 영주권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아무리 한국서 정신적으로 부부관계 힘들어도 그보다 몸과 정신 다 털리는 현실 환경(환율 언어 문화 보험...)인 외국 나오는건 지금 아닙니다. 더군다나 그것도 꼴 보기 싫은 남편이 돈 대는것도 아니고 본인 종자돈인 노후 비자금을 쓴다는건 자살 행위입니다. 단순 계산 왕복 뱅기값, 차 사고 집만 구하고 살만하게 셋팅만 해도 1억 훌쩍입니다. 거기다가 1년 학비에 생활비 으왕 상상만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