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수록 인간관계의 부질없음을 느끼나요?
아이 엄마들과 몇년 지내다보니 인간관계에 지쳐서
아이 초등학교 입학하고는 인간관계 더 이상 넓히지 말아야겠다
다짐하고 왠만하면 동네 아줌마들과 눈인사 정도만 하고 지냈어요
가끔 운동에서나 반아이 엄마 몇달에 한번 만나는 것만 유지하며 지내니 편하더거군요 그러다 한참 그 시간도 아까워 만남을 일절 안하고 지내고
가족들과 여행 평일에는 도서실 그러다 오랜만에 아이 엄마들을 만났는데
좋게 본 분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보수적이고 자기 주장이 강해서
오랜만에 스트레스 받고 왔네요
아이는 둘 이상 있어야한다
아이 안낳은 사람은 둘이 어찌사냐 그러다 이혼한다
아이 안낳고 사는 부부 이해 못하겠다
이번 선거 지지자 얘기가 나오자 자기가 지지하는 사람이 아닌 사람은 비하발언에 일본여행에 대한 비판 일본은 가지 말아야할 곳 등등 예전같으면 그냥 넘길것을 오랜만에 사람을 대하니 또 적응이 안되더군요 사람을 안만나다보니도 예민해진건지 이렇게 지내도 되는지
만나자니 나와 너무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과 소통하는것도 힘빼는것도 부질없게 느껴지네요
계속이러면 안되는데 나이들수록 더 부질없게 느껴지나요? 성격일까요
1. ㅇㅇ
'17.5.30 2:57 PM (223.33.xxx.252)인간관계가 잘못이 아니라
애초 어울리지말아야할 사람이랑 어울린게 잘못이죠
실컷 어울려놓고 부질없다~욕하는 게 더 이상2. 전 반대요.
'17.5.30 2:57 PM (175.223.xxx.99)나이들수록 인간관계의 소중함을 느끼네요.
스트레스받기싫어 멀리하고 살았더니
외톨이가 되었어요
ㅠㅠ
소중한 인연들.....3. 건성으로
'17.5.30 2:58 PM (116.50.xxx.180)아.. 네네.. 하고 다음부터 안 보면 되요...
신경쓰면 한도끝도 없어요....
특히나 할일없는 아줌마들 수다는 정말 자기네들 스트레스 해소 그 이상이하도 아닌 내용일 뿐...4. 원글
'17.5.30 3:00 PM (180.224.xxx.96) - 삭제된댓글사람보는 눈이 없어진걸까요? 아님 너무 처음에 좋게 봐서 이제 단점이 보이는 걸까요? 분명 남들과 달라 좋게 본 분이였는데...
5. ㅇㅇㅇㅇ
'17.5.30 3:04 PM (175.223.xxx.54) - 삭제된댓글나이먹을수록 인간관계 소중함을 느끼고 사람이 더 필요해지는게 사실 보편적이긴 한데요.
전업주부들은 사회적 활동폭이나 본인의 사회적 영향력이 작아지면서 사회적 수요나 니즈가 적어지니 보통 그렇게 느끼는거죠.
일반적으로 일하거나 사회적 활동을 하는 사람은 나이들수록 위로 올라가고 사회성 사람이 중요해져서 더 사람 중요해져요 지위가 낮을수록 반대구요. 전업되면 저게 반대로 흘러가죠6. cnlal
'17.5.30 3:04 PM (124.49.xxx.61)취미로 만나거나 해야지 같은 학년 엄마들은 민감해요..차라리 다른학년 엄마들이 난것같아요
7. ㅇㅇㅇㅇ
'17.5.30 3:06 PM (175.223.xxx.54) - 삭제된댓글전업들도 상대편을 사회적 니즈라기보다 본인에게 이로운지 아닌지 판단하는데 있어서 전체 그림보다 아이 가족 이에 도움주는 사람 아닌사람 자기감정충족 위주로 판단하고 인간관계를 맺으니 그렇게 되는듯
8. 매순간
'17.5.30 3:07 PM (110.140.xxx.96)마음 맞는 지인 한둘만 있어도 삶이 풍요로운거 같아요. 그게 가족이든 친척이든 친구이든
모은 인연에 유통기한이 있음을 인정하고 새로운 인연도 맞이하고 그래야되더라구요.
중요한건 유통기한 끝난 인연에 연연하면 안돼요. 그 인연이 다시 돌라올래도 그 집착에 못 돌아와요.9. 네
'17.5.30 3:19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친구도 많고 모임도 많은 사람이었는데요 언제부턴가 조금씩 정리가 됐어요.
부질없는 관계 대표적인게 동네엄마들모임.
알짜배기 맘편한 친구들만 만나고요 어쩔수없는 모임은 적당히 떨쳐내고 거리유지하는 노하우도 생긴거 같아요.
이젠 관계에서 왠만하면 휘둘리지 않구요 맞지않는 얘기 늘어놓는 사람을 보면
박사모도 있는데... 하면서 그렇구나 하고 말아요. 그리고 더이상 엮이지 않음.10. 솔
'17.5.30 3:29 PM (118.131.xxx.61)마음맞는애들은 죄다.외국가서.살게되더라구요...성격들이 비슷하다보니 우리나라랑 잘안맞는것도 비슷한가봐요.
저는 마음맞는 친구 주위에 한명도없어요. 그냥저냥 그런갑다 대면대면11. 늙은 아줌마
'17.5.30 4:01 PM (119.196.xxx.248)다부질없어요 나이들면 귀찮아서 싫어지던데요 나는 내가다 피해서 안만나고 혼자 살아도 하나도 외롭지 않아요 늙은남편 삼식이가 집에 잇으니 세끼니 해먹여야하고 힘들어서 다싫어요
외롭지 않냐고 하는데 하나도 외롭지 않아요 원래 혼자서도 잘놀아요 시끄러운것 싫어서12. 늙은 아줌마2
'17.5.30 6:35 PM (114.200.xxx.24)다 부질없는 거 맞습니다, 맞고요ㅎㅎㅎ
상대가 유시민급 정도나 되면 모를까 주위에서 만날 수 있는 아줌마들과 하는 대화, 이제 지겨워요.
카페나 식당 같은 데서도 삼삼오오 모여서 얘기하는 거 옆에서 본의 아니게 듣다보면
아이구야,,,,너나 나나 여기나 저기나 지겹긴 마찬가지더군요.
젊을 때는 참고 들어주고 관계 이어나가고 하면 뭐 좋은 일이 있을 줄 알았죠.
암 것도 없네요.....
집안 일 하고 시간 나면 책 보고 그러면서 사니 딱히 사람 안 만나도 충분히 해피해요.13. ..
'17.5.30 9:44 PM (117.111.xxx.51)유통기한이 다한 인간관계..슬프네요.
14. ..
'17.5.31 3:27 AM (112.152.xxx.96)특히 동네 엄마 관계 겪으니..부질없어요...지나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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