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병우와 동기들...악연과 인연

.... 조회수 : 1,654
작성일 : 2017-05-27 11:20:31
연수원 19기 동기들.. 우병우 민정수석 된 후人事에서 희비 엇갈려
라이벌이었던 봉욱 검사.. 고검장 승진 탈락하고
'특수통'이었던 조은석, 한직으로 발령나기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사법연수원 19기다. 김영삼·김대중 정부에서 평검사, 노무현·이명박 정부에서 중간 간부를 지낸 19기 검사들은 박근혜 정부 출범 전후에 '검찰의 별'인 검사장이 됐다. 10명의 검사장을 배출한 19기는 우 전 수석과의 관계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우 전 수석은 2008년 3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2부장이 됐다. 검찰 내부에선 서울중앙지검의 부장을 하느냐 못하느냐, 한다면 어떤 자리를 맡느냐가 중간 성적표의 역할을 해왔다. 당시 기업 비리와 주가조작 사건 등을 담당하는 인기 부서 부장이 된 우 전 수석은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야망'을 드러냈다고 한다. '40대 검찰총장'이 되어보겠다는 것. 당시 41세 우 전 수석 입장에선 향후 인사 때마다 동기들보다 앞선다면 '40대 총장'은 전혀 불가능한 일도 아니었다. 당시 우 전 수석의 한 선배 검사는 "우 부장은 똑똑하지만 명예욕과 경쟁심이 강해 이를 부담스러워하는 동기나 선배가 많았다"고 했다.

우 전 수석이 넘어야 할 동기 중엔 쟁쟁한 검사가 많았다. 그중 한 명이 봉욱 검사였다. 우 전 수석의 서울대 법대 84학번 동기이며 4학년 때 함께 사법시험에 합격한 봉 검사는 평검사 시절부터 법무부 검찰과와 대검 연구관 등 요직을 맡은 19기 선두주자였다. 그리고 우 전 수석이 금융조사 2부장이 되던 인사에서 선임 부서인 금융조사1부장으로 임명됐다. 그동안의 성적을 고려한 자연스러운 인사로 보였으나, 우 전 수석은 선배도 아닌 동기가 금융조사 1부장이 되자 주변에 섭섭함을 감추지 않았다. 봉 검사는 이후 대검 공안기획관, 법무부 인권국장 등 중요 자리를 거쳐 2013년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전직 검찰 고위 간부는 "봉 검사는 겸손하고 일 처리가 깔끔해 위아래 모두 호감을 갖는 검사"라고 했다.

http://v.media.daum.net/v/20170527030420255?f=m&from=mtop

자기보다 잘난 사람은 다 좌천시킴
우병우의 쪼잔함
IP : 1.237.xxx.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결같이
    '17.5.27 11:36 AM (220.89.xxx.107)

    박그네 쪽 사람들은 어쩜 이렇게 한결같은지....

    요샌 안철수 주변 사람들 또한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이런 쪼잔함을 볼수 있어요.

  • 2. 열등감덩어리
    '17.5.27 11:38 AM (58.231.xxx.76)

    지 실력이 아닌 순실이빽으로 들어간주제에.
    저것들도 우병우덕에 잘 나갈땐 좋았지.
    아마 지금은 악연이네 하고 있을듯
    그 누구죠?
    국정원에 있는 아나운서 남편
    김윤수? 그사람도 양심있음 나가야하지않나?
    우갑우 똘마니

  • 3. 삼천원
    '17.5.27 11:55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소년등과해서 일처리 능력 인정받고 재벌사위까지 된 사람치곤
    행적이 참 수상쩍고 찌질해요.
    정말 열등감 덩어린가 싶고요. 그 원인이 뭔가 찾아보니 더 찌질하고.

    아휴.. 머리통이 아깝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829 내이럴줄(주식) ... 17:47:34 64
1741828 요즘 SKY공대생도 휴학 많이하나요? ..... 17:46:30 41
1741827 한미 관세 협상에 日누리꾼 반응 2 에어콘 17:43:30 298
1741826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고 싶어서 미치겠어요. 5 음.. 17:41:49 321
1741825 야구장 갔다가 충격이었네요 3 00 17:41:26 501
1741824 학원과 과외병행해도 효과없는 경우 있겠죠? 땅지 17:41:22 47
1741823 아들 사진 자꾸 보내는 동생.. 9 . . 17:39:21 473
1741822 늙는다는 건 자기가 늙는 걸 바라보는 일이라는데 맞나요 3 17:38:02 362
1741821 드라마 불꽃 보다 보니까 ... 17:37:53 133
1741820 강북쪽 디스크 진료 잘 보는 병원... ... 17:36:48 37
1741819 옹녀 지인에 관한 이야기 6 덥네요 17:36:33 497
1741818 지금 대천해수욕장 3 .. 17:31:39 506
1741817 혹시 이거 써보신분 계신가요? 걸레세탁기 17:31:00 149
1741816 BBC에서 평가하는 한미협상.jpg 18 와우 17:24:01 1,414
1741815 이사람이 일본총리에요?? 6 ㄱㄴ 17:17:19 820
1741814 걸을때 발에 힘을 엄청 주네요. 3 ㅇㅇㅇ 17:14:44 532
1741813 당근 채썰어 놓으니 좋네요 2 요리 17:09:58 1,034
1741812 컴활 어떤 유투브로 공부하시나요? 1 감사합니다 17:08:41 161
1741811 尹 측 "실명 위험·경동맥 협착·체온조절 장애 우려…수.. 39 질질 끌고 .. 17:07:26 1,888
1741810 더워서 새벽에 잠이 깨요 1 17:07:16 440
1741809 약관대출을 못갚으면 어떻게 되나요? 3 ㅇㅇ 17:05:56 477
1741808 박사는 5년 이상 걸리던데 7 543 17:05:39 911
1741807 대장내시경후 변비.. 2 17:04:13 317
1741806 알리에서 옷을 하나 사봤음 18 16:59:39 1,792
1741805 부추 얼려도 되나요? 6 ㅇㅇ 16:58:43 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