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탑층에 살때 후드에서 냄새가 역류해서 막아버린적 있거든요
사실 내집 냄새는견딜수 있는데 남의집 냄새가 더 괴롭다고나 할까요.
이번에 이사가면서 공사를 하는데
그냥 후드를 없애버릴까 생각중이에요.
마루와 주방사이에는 문이 있어서 냄새가 밖으로 새어나오지 않구요.
인덕션 렌지를 놓을 곳 옆에는 작은 창이 있어요.
거기에 환기선풍기 같은걸 달면 좋을수도 있지만
모양이 그래서 그냥 둘것 같아요.
그리고 뒷베란다에 보조 주방을 두어서 생선을 굽거나
뚝배기 요리는
그릴이 달린 가스렌지에 할려구요.
전 높을층을 좋아해서 19층중에 17층인데
아파트에서 남의집 냄새가 안들어 올수는 없으니 환기팬 막아버리면 어떨까요?
그냥 돈도 들고 인덕션 위치도 내 맘대로 옮기고 싶어서
그러면 후드의 제약이 있으니깐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